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6년 내내 학습지 단한번도 안밀린애가

...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8-05-04 19:43:29
예전에 저희동네에 있었어요
동네에 소문이 났었죠
학습지 선생님들도 다 그런애가 있다고 하고.
아이들 사이에서는 본의아니게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여하간 그랬던 애가 작년에 들어보니 결국 서울대 최상위학과에 갔다더군요
역시나 .. 했네요..
학습지 시켰다가 한구석에 낙서하고 그림그려논
저희 딸 보고 그냥 공부는 아닌걸로 ^^
그래도 무슨일은 하든 기본셈은 해야되니까
그래, 밀려도 좋으니까 그림은 그리지 말라그랬어요..ㅎㅎ
IP : 138.197.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8.5.4 7:54 PM (161.142.xxx.141)

    공부도 재능이고요
    말씀처럼 기본셈은 해야 하니까
    공부하는 방식, 내 아이만의 방식을 양육자가 찾아주세요

    원글님 아이는 종이(학습지) 펴 놓고 머리만 써야하는 공부 방식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거에요
    예를 들어 구구단이면 유투브 검색하든 ebs 검색하든
    찾아보시고 아이가 어떤 방식을 좋아하는지 찾아주세요

  • 2. 우리 딸도
    '18.5.4 8:14 PM (58.234.xxx.77)

    그랬어요. 그러나 현재 고1 상태는 안습ㅜㅜ

    성실성만 좋아요...

  • 3. 친척아이
    '18.5.4 8:20 PM (121.131.xxx.167)

    그아이때에는 빨간#을 많이들 했나봐요~
    초등시절 가족외출했다가 집에들어가면 아이가 안보인데요
    찾아보면 자기책상에 바로 앉자서 그날그날 해야할 진도를
    꼭 했대요 아무리 피곤해도~~
    그아이 스카이가더니 이번에 변호사됐다네요.

  • 4. ..
    '18.5.4 8:42 PM (180.66.xxx.164)

    그래서 구몬을 고3까지 한애가 서울대간다고 하더라구요~~~그만큼 성실하고 엄마말을 잘듣는다는거겠죠~

  • 5. ...
    '18.5.4 9:03 PM (121.190.xxx.131)

    재능수학을 도저히 미루고 안해서 끊어버리고 수학이 도저히 안되어서 고민했는데 결국 수학안보는 대학 인서울해서
    지금 동시통역사로 잘 살고 있는 딸 있습니다..다들 자기 재능으로 잘삽니다.너무 걱정마세요

  • 6. ...
    '18.5.4 9:43 PM (220.75.xxx.29)

    머리도 있고 더불어 성실도 해야 성과가 있겠지요.
    온 아파트 단지 통털어 장원한자 숙제를 선생님 오셨을 때 같이 안 하고 미리 해두는 아이들이 우리집 딸 두명 뿐이라고 한자샘이 칭찬이 많았지만 딱 그 뿐... 결국 머리 싸움인 듯.

  • 7. ㅠㅠ
    '18.5.4 10:44 PM (175.116.xxx.126)

    그런 아이 여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때 교우관계가 어그러지더니 사춘기심하게와 삐딱선을 몇년 타더니 지금은 뭐 아무 대학이나 대학만 제발 가줬으면 감사한 상태네요
    성실성하나만은 끝내주고 나름 머리도 좋았었는데 결국 팔자소관인가 봅니다ㅜㅜ

  • 8. ..
    '18.5.4 11:08 PM (125.177.xxx.43)

    그런애들도 있군요 ... 그정도 안되는거 알기에
    저는 그냥 적당히 성실하고 자기 좋은거 하며 살기만 바래요

  • 9. 하하
    '18.5.5 12:0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숙제 한번 안 밀렸는데 속았더라고요.
    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수학은 아웃소싱시키고
    자기 잘하는 영어는 친구 숙제 아웃소싱 받기로 트레이드했고요. 제 전화기 몰래 가져가서 학원에서 전화오는 전화는 모두 블락시키고 학원문자는 스팸처리 시켜놓고요.
    아주 초등 때 저학년부터 저와 두뇌싸움을...
    여자애고요. 중학생인데 최상위권이라는 게 비밀이죠.

  • 10. 하하
    '18.5.5 12:0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숙제 한번 안 밀렸는데 속았더라고요.
    학교 가서 귀찮은 수학은 친구에게 아웃소싱시키고
    자기 잘하는 영어는 친구 숙제 아웃소싱 받기로 트레이드했고요. 제 전화기 몰래 가져가서 학원에서 전화오는 전화는 모두 블락시키고 학원문자는 스팸처리 시켜놓고요.
    아주 초등 때 저학년부터 저와 두뇌싸움을...잔머리가 대단했어요.
    여자애고요. 중학생인데 성적이 최상위권이고 국영수 학원 모두 1등하고 있는 게 비밀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425 토욜 이 시간대 홈쇼핑 중 4 ㅇㅇㅇ 2018/05/05 1,390
807424 연휴인데 만날 친구도 없고 무료해죽겠어요. 28 ㅇㅇㅇ 2018/05/05 6,212
807423 송추 장어집 추천해 주세요 2 ㅇㅇ 2018/05/05 993
807422 지방에서 버스대절 결혼식 가면 2 축하도 체력.. 2018/05/05 1,267
807421 강아지를 왜 키우세요? 19 멍멍이 2018/05/05 3,533
807420 정년으로 퇴임해도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3 ..... 2018/05/05 3,576
807419 성남일보, 트위터 오픈했대요! 6 경축 2018/05/05 1,511
807418 아이엘츠 시험지 글자크기 큰게 좋은가요 2 노안 시작 .. 2018/05/05 760
807417 펜션에 고기구워 먹는다고 풀때기만 샀는데도 5만원 ㅋㅋㅋㅋㅋ 14 ... 2018/05/05 5,038
807416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후회안하시나요? 31 fㅣㅇㄴ 2018/05/05 14,242
807415 남경필은 현상유지, 이일베는 조폭천국/고소천국 4 ㅇㅇ 2018/05/05 1,112
807414 지인의 내연남 수준 19 ... 2018/05/05 9,289
807413 놈놈놈에서 말타고 총쏘는데 클린트이스트우트보다 멋지네요. 2 정우성 최고.. 2018/05/05 709
807412 비타민d 오일로 추천해주세요 2 555 2018/05/05 1,069
807411 저랑 똑같은 물건을 발견했어요. ㅋㅋ 7 룰루 2018/05/05 4,014
807410 아기가 너무 이뻐요 7 2018/05/05 2,376
807409 정말 헌신하면 헌신짝될까요? 14 ... 2018/05/05 3,636
80740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나온 그릇 어디건지 아시는분? 4 ㅇㅇ 2018/05/05 3,102
807407 지하철에서 자주보는 아줌마들 스타일인데요 궁금해요 25 2018/05/05 8,865
807406 마그네슘 효과 있네요 19 ... 2018/05/05 10,145
807405 냉동실보관 오래된 흑마늘 괜찮을까요 1 dd 2018/05/05 2,779
807404 급질문 이에요 봉투에 이름쓰기-사돈댁 4 갸우뚱 2018/05/05 3,523
807403 귀여운 딸ㅎㅎ 8 ... 2018/05/05 2,177
807402 지금 ktv에서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 중계하네요 6 나다 2018/05/05 1,531
807401 인생이 억울한거네요 4 ㅇㅇ 2018/05/05 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