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6년 내내 학습지 단한번도 안밀린애가

...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8-05-04 19:43:29
예전에 저희동네에 있었어요
동네에 소문이 났었죠
학습지 선생님들도 다 그런애가 있다고 하고.
아이들 사이에서는 본의아니게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여하간 그랬던 애가 작년에 들어보니 결국 서울대 최상위학과에 갔다더군요
역시나 .. 했네요..
학습지 시켰다가 한구석에 낙서하고 그림그려논
저희 딸 보고 그냥 공부는 아닌걸로 ^^
그래도 무슨일은 하든 기본셈은 해야되니까
그래, 밀려도 좋으니까 그림은 그리지 말라그랬어요..ㅎㅎ
IP : 138.197.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8.5.4 7:54 PM (161.142.xxx.141)

    공부도 재능이고요
    말씀처럼 기본셈은 해야 하니까
    공부하는 방식, 내 아이만의 방식을 양육자가 찾아주세요

    원글님 아이는 종이(학습지) 펴 놓고 머리만 써야하는 공부 방식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거에요
    예를 들어 구구단이면 유투브 검색하든 ebs 검색하든
    찾아보시고 아이가 어떤 방식을 좋아하는지 찾아주세요

  • 2. 우리 딸도
    '18.5.4 8:14 PM (58.234.xxx.77)

    그랬어요. 그러나 현재 고1 상태는 안습ㅜㅜ

    성실성만 좋아요...

  • 3. 친척아이
    '18.5.4 8:20 PM (121.131.xxx.167)

    그아이때에는 빨간#을 많이들 했나봐요~
    초등시절 가족외출했다가 집에들어가면 아이가 안보인데요
    찾아보면 자기책상에 바로 앉자서 그날그날 해야할 진도를
    꼭 했대요 아무리 피곤해도~~
    그아이 스카이가더니 이번에 변호사됐다네요.

  • 4. ..
    '18.5.4 8:42 PM (180.66.xxx.164)

    그래서 구몬을 고3까지 한애가 서울대간다고 하더라구요~~~그만큼 성실하고 엄마말을 잘듣는다는거겠죠~

  • 5. ...
    '18.5.4 9:03 PM (121.190.xxx.131)

    재능수학을 도저히 미루고 안해서 끊어버리고 수학이 도저히 안되어서 고민했는데 결국 수학안보는 대학 인서울해서
    지금 동시통역사로 잘 살고 있는 딸 있습니다..다들 자기 재능으로 잘삽니다.너무 걱정마세요

  • 6. ...
    '18.5.4 9:43 PM (220.75.xxx.29)

    머리도 있고 더불어 성실도 해야 성과가 있겠지요.
    온 아파트 단지 통털어 장원한자 숙제를 선생님 오셨을 때 같이 안 하고 미리 해두는 아이들이 우리집 딸 두명 뿐이라고 한자샘이 칭찬이 많았지만 딱 그 뿐... 결국 머리 싸움인 듯.

  • 7. ㅠㅠ
    '18.5.4 10:44 PM (175.116.xxx.126)

    그런 아이 여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때 교우관계가 어그러지더니 사춘기심하게와 삐딱선을 몇년 타더니 지금은 뭐 아무 대학이나 대학만 제발 가줬으면 감사한 상태네요
    성실성하나만은 끝내주고 나름 머리도 좋았었는데 결국 팔자소관인가 봅니다ㅜㅜ

  • 8. ..
    '18.5.4 11:08 PM (125.177.xxx.43)

    그런애들도 있군요 ... 그정도 안되는거 알기에
    저는 그냥 적당히 성실하고 자기 좋은거 하며 살기만 바래요

  • 9. 하하
    '18.5.5 12:0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숙제 한번 안 밀렸는데 속았더라고요.
    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수학은 아웃소싱시키고
    자기 잘하는 영어는 친구 숙제 아웃소싱 받기로 트레이드했고요. 제 전화기 몰래 가져가서 학원에서 전화오는 전화는 모두 블락시키고 학원문자는 스팸처리 시켜놓고요.
    아주 초등 때 저학년부터 저와 두뇌싸움을...
    여자애고요. 중학생인데 최상위권이라는 게 비밀이죠.

  • 10. 하하
    '18.5.5 12:0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숙제 한번 안 밀렸는데 속았더라고요.
    학교 가서 귀찮은 수학은 친구에게 아웃소싱시키고
    자기 잘하는 영어는 친구 숙제 아웃소싱 받기로 트레이드했고요. 제 전화기 몰래 가져가서 학원에서 전화오는 전화는 모두 블락시키고 학원문자는 스팸처리 시켜놓고요.
    아주 초등 때 저학년부터 저와 두뇌싸움을...잔머리가 대단했어요.
    여자애고요. 중학생인데 성적이 최상위권이고 국영수 학원 모두 1등하고 있는 게 비밀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520 이재명부인 김혜경이 이재명형 고이재선씨에게 보낸 문자등 19 여보 2018/05/21 9,453
813519 이혼하자고 하던 남편이.. 48 2018/05/21 31,055
813518 수박 요즘 맛있나요 2 ㆍㆍ 2018/05/21 1,685
813517 드루킹 특검 .... 반대 /기권 의원 명단 18 투표 2018/05/21 3,009
813516 녹취록) 나경원 비서 박창훈 중학생에게 욕설 협박 10 못들어주겠네.. 2018/05/21 2,398
813515 대출받으려고 하는데 혹시 잘아시는분 ㅇㅇ 2018/05/21 600
813514 고맙고 미안해요 문재인 대통령님. 27 힘들지만 2018/05/21 2,184
813513 드뎌 이명희씨 28일 포토라인에 선다 5 .... 2018/05/21 1,730
813512 제보자들 보셨나요 10 쭈쭈 2018/05/21 2,262
813511 먹는약을 한회 건너뛰었을경우 ㅠ 어떻게 하나요? 2 .. 2018/05/21 940
813510 헤나가 검은색 아니에요? 7 2018/05/21 1,763
813509 이케아에서 커피거지 봤어요. 37 저는 2018/05/21 24,628
813508 아이친구 아빠들끼리만났는데 13 ... 2018/05/21 4,414
813507 구본무회장 딸들은 뭐하나요.. 32 ... 2018/05/21 28,459
813506 국민은 조중동과 싸우고 나경원비서는 중딩과 싸운다. 18 읍욕설못지않.. 2018/05/21 1,950
813505 9시 뉴스도 볼게 없네요 5 ... 2018/05/21 962
813504 공부 할 때 이어폰으로 음악듣는거요.... 8 .. 2018/05/21 1,321
813503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2 asd 2018/05/21 912
813502 아까 한의원 글 올렸는데요..교통사고 환자들은 봉인가요? 8 블리킴 2018/05/21 1,658
813501 부잣집에서 눈에 안차는 사위를 보는 경우 10 .. 2018/05/21 6,354
813500 집에서 사용할 복합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부탁합니다 2018/05/21 785
813499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후원회장에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선임 1 ... 2018/05/21 429
813498 아웃백 알바 어떤가요? 3 봄바람 2018/05/21 2,251
813497 송파 하비오 워터파크 준비물? 1 릴리 2018/05/21 1,885
813496 남편 방귀를 너무 잘뀌어요. 2 효미 2018/05/21 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