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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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패턴이 다른 나와 남편..어떻게 극복할수있나요
1. ...
'18.5.4 2:3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결혼예정인데 벌써 남편인가요?
이건 정답이 없어요
본인이 그런 성향 수용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아니면 접는 거죠
이건 남에게 물을 게 아니라 본인에게 진지하게 물어봐야 할 문제입니다2. ..
'18.5.4 2:32 PM (101.188.xxx.218)저는 남편쪽이 훨씬 맞다고 봅니다
소소히 쓰는돈을 우습게 알면 가랑비에 옷 젖어요
남편될분 뜻에 적극 따르셔야 품위있는 노후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3. 쓴이
'18.5.4 2:33 PM (59.10.xxx.253)아 결혼이 한달정도 남았어요..!!!
그리고 주부님들께서 고견을 좀 주시겠어요. 어떤게 더 현명한건지 엄마처럼 말씀해주시면 새겨들을게요4. 00
'18.5.4 2:35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연봉 3천에 꾸미는거 좋아하는...그것도 비싼것도 아니고 싼걸로 사들이는 여자...
여태껏 살면서 자기개발 하셔서 연봉 올려 이직하실 생각은 못하고 사셨는지...
내가 남자친구 누나면 당장 헤어지라고 할 각.5. ..
'18.5.4 2:36 PM (121.187.xxx.246)소비성향이 완전 다르면 결혼 후에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하지 않으면 계속 싸워요
에효 현재도 중요하고 미래도 중요해서 이건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양보할 자신 없으면 상대에게 맞추는수밖에요
근데 외향적이시고 꾸미는거 좋아하시면 결혼하고 우울하실거에요 ㅜㅜ6. ..
'18.5.4 2:37 PM (125.190.xxx.218)저도 남편쪽이 훨씬 맞다고 생각해요.
4만원짜리 옷 5벌이면 20만원인데요.
본인도 옷이 아주 많다면서요.
살아보면 그런데 쓰는 돈이 제일 아까움.
이것도 습관이에요. 싸니까 괜찮아 합리화하면서 수시로 쇼핑하는거.7. 저는
'18.5.4 2:39 PM (1.240.xxx.56)원글님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남편분 태도가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남편분과 서로 다를 뿐이긴 하지만.
그 다름이 큰 다툼으로 이어질 게 뻔해 보이네요.8. ....
'18.5.4 2:40 PM (59.115.xxx.8)결혼 하셔야겠어요. 남편되실분이 돈관리 잘해주실듯.
9. 정답없음
'18.5.4 2:42 PM (119.194.xxx.48)소비성향의 문제로 나타날뿐 두 분의 삶의 지향점이 다른듯 하네요. 연애기간동안 충분히 이런 부분에 대한 의견 조율이 필요했을텐데요. 원글님은 또래에 비해 비교적 여유있게 시작했으니 남들 즐기는 소소한 것들은 나도 즐기며 살자는 것이고, 미래 남편분은 충분치 않다, 부족하다, 바짝 모아서 미래에 더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시는 모양인데요. 둘 다 뭐가 틀리고 맞겠습니까. 어떻게 살고 싶으냐의 문제인것을요. 잘 얘기하셔서 남편이 목표로 하는 재테크의 끝과 즐길거리에 대한 지출 규모, 그리고 님이 누리고 싶은 것들을 조율해 보시죠. 이건 여기 누군가 답변해줄 문제는 아닐듯요. 해외여행은 매년 아닌, 2년에 한 번 또는 3년에 한 번 정도로 조율해보시고, 서로 어느 부분에 지출하고 싶어하는지, 또 절약하고 싶어하는지 충분히 대화해보시죠.
10. 잘 조율해보세요
'18.5.4 2:44 PM (210.183.xxx.209)남편되실분 생활력 있어보이시는데...
보통 여자가 맞춰가게 돼요 이 경우는
결혼은 현실이라 남편분쪽 성향이 돈모으기 유리해서요
어째 별로 심각한 고민은 아니신 느낌인데;
원글님 원하는 거 한두 개 정도는 맘편히 할수있게
잘 길들여보세요11. 각자 딜을 해야겠죠
'18.5.4 2:48 PM (221.141.xxx.42) - 삭제된댓글나는 이것은 절대 터치하면 안된다하는것 협상테이블에 놓고 남편과 딜을 해야겠죠
예를 들어 외식은 한달에 2번정도 할테니 돈을 모아 해외여행은 일년에 한번은 가자 아니면 한달 10만원내에서 내 취미(내지는 의류)활동할테니 터치하지마라
얼마이상 지출시 협의하자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야 싸움이 덜 나겠어요
제 남편은 합리적 소비라는 걸 모르고 무조건 싼것만 고집하다 요즘은 좀 바뀌었는데...예를 들어 서비스차지(마사지팁같은...)는 꼭 많이 내려고하고 그외 생필품은 싼것만 쓰려다가 이제는 퀄리티가 좀 있어야 과일도 맛있고 옷도 괜찮다는것 깨달았거든요12. ..
'18.5.4 2:57 PM (223.39.xxx.226)싸게 많이 사는 걸 저는 안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남편분은 좋은 성향을 가진 것 같습니다.13. ...
'18.5.4 3:07 PM (49.142.xxx.88)연봉이 3천이 안되는데 그렇게 소소하게 돈 쓰다보면 돈이 모이나요? 가랑비에 옷 젖는건데....
14. 오즈
'18.5.4 3:10 PM (175.211.xxx.77)저희는 서울에 40평대 자가 아파트가 있고 외제차가 한대있습니다.
사실 요즘 시작하는 신혼부부치고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전문직은 아니지만 연봉수준은 꽤 높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
저는 연봉 3000이 좀 안되는 중견기업에 다니지만 육아휴직이 잘 보장되어있고 업무강도가 세지 않아
오래다닐 수 있는 직장입니다.
-------------------------------------------------------------------------
서울 40평대 자가 아파트, 외제차 1대에 대한 원글님의 기여도가 50%이상이라면
원글님의 소비성향을 어느정도는 주장해도 된다고 봅니다.(서로 반반 양보해서 타협점을 찾으라는 거죠)
그러나 원글님 기여도가 없다면 당분간 예비신랑의 소비성향에 맞춰 사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참 남들은 남자의 헤픈 씀씀이에 결혼을 해야하나 고민하는데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15. 남편될 사람이
'18.5.4 3:11 PM (112.154.xxx.44)돈관리 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각자 할 수도 있겠구요
집과 차는 남편될 사람 명의 맞죠?
소비성향이 틀리면 엄청나게 싸웁니다
둘 중 한명이 포기해야해요
그러다보면 적게버는 사람이 자격지심생기고..
소비패턴은 정말로 부부관계에 매우 중요해요16. 저도
'18.5.4 3:12 PM (125.252.xxx.6)원글님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남편분 태도가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남편분과 서로 다를 뿐이긴 하지만.
그 다름이 큰 다툼으로 이어질 게 뻔해 보이네요.22222
남편분의 성향이 나쁜게 아니란걸 머리로는 알지만
우리의 감정은 그게 아니잖아요
현재의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도 있는건데...
원글님이 스스로 소비에 있어서 남편 눈치보게되고
위축될거에요
저희 아빠가 남편분 성향이시거든요
엄마가 평생 너무 답답해하셨어요
강아지도 돈아깝다고 절대 못키우게 하시고
뭐 하나 배우는것도 얼마냐고 꼬치꼬치 캐물어요
옷 하나 사는것도 눈치보고
님이 돈 벌고 있지만
쇼핑은 남편 몰래몰래 하셔야 할듯 ㅠㅠ17. ...
'18.5.4 3:15 PM (125.177.xxx.43)님이 맞추지 않으면 싸우게 되죠
결혼 안하거나 그런거 포기하거나 둘중 하나에요18. ᆞᆞᆞ
'18.5.4 3:29 PM (39.7.xxx.220)집과 차 고소득 연봉이 약혼자에게서 나오는데
이정도면 여유롭지 않냐 좀 쓰자는건
너 돈 많으니 네 돈을 쓰자 라는 말밖에 안돼요
만약 원글님에게서 집과 차 고소득연봉이 나온다면
이정도면 여유있으니 쓰고살자라고 하고 쓰면 되지만요
저라면 결혼할 사람이 돈 쓸 생각부터하면 걱정될 것 같아요19. ᆢ
'18.5.4 3:30 PM (175.117.xxx.158)남편은 손해보는 결혼이요 경제관념만 보면ᆢ
여자가 그러써대면 답없고 ᆢ늙을수록 얼굴이 늙으니 뭘해도 양에 안차서 금액대가 커지기 쉬워요. 잔잔바리가 ᆢ20. ㅁ
'18.5.4 3:45 PM (110.8.xxx.9)서울 40평대 자가 아파트, 외제차 1대에 대한 원글님의 기여도가 50%이상이라면
원글님의 소비성향을 어느정도는 주장해도 된다고 봅니다.(서로 반반 양보해서 타협점을 찾으라는 거죠)
그러나 원글님 기여도가 없다면 당분간 예비신랑의 소비성향에 맞춰 사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22222
연봉 3천 미만의 직업이면 친정에서 해준 게 아닌 이상 집과 차는 남자 측의 재산이겠죠? 여행을 가고싶으면 옷 살 돈 모아서 가자하심 되겠어요. 제가 남자 쪽 지인이면 이 결혼 말립니다. 명품 안 산다고 절약은 아니죠. 님 같은 소비 성향을 가진 사람은 연봉이 3000이니 스파 브랜드 옷이지 큰 돈 쥐고 있으면 명품을 보세처럼 사재낄 사람일 듯...21. 동감
'18.5.4 3:47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서울 40평대 자가 아파트, 외제차 1대에 대한 원글님의 기여도가 50%이상이라면
원글님의 소비성향을 어느정도는 주장해도 된다고 봅니다.(서로 반반 양보해서 타협점을 찾으라는 거죠)
그러나 원글님 기여도가 없다면 당분간 예비신랑의 소비성향에 맞춰 사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3333322. 에구
'18.5.4 3:49 PM (119.149.xxx.3)제가 님같은 상황에 결혼했는데..
평생 돈쓰는거 때뮤에 싸웁니다..
전 라이프스타일 소비스타일이 맞아야 행복한 결혼된다고 봐요
결혼은 생활이고 매일매일이 돈을 쓰는 결정을 하니까요..
결혼 못 깰거면..서로 자유로운 소비 영역을 꼭 정하세요
그리고 직장 놓지 마세요
외벌이 되면 더 심해요..
아이 낳고 키우면 돈 쓰는거에 더 쌈이 잦아요..
여행, 사교육, 가구 등등..지긋지긋해서 전 요즘 다시 내 용돈
벌기 시작했네요
정말 말리고 싶지만..하실거잖아요..23. 결혼하고
'18.5.4 4:15 PM (175.198.xxx.197)소비부분에서 각자 스타일대로 살자고 해서 싫다면 관두고
괜찮다고하면 여행은 친구들이랑 다니고 소소한 소비는
지금처럼 하면 되죠.24. 에효..
'18.5.4 4:33 PM (222.164.xxx.62) - 삭제된댓글사실 연봉 3천이면 spa 브랜드 옷들도 많이 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끼고 아껴서 어쩌다가 한번 사 입고.. 그래야 할 연봉 수준 같은데.
참 우리나라 사람들. 치장하는거.. 겉치례 하는거 외식하는거 까페가는거.. 이런거에 자기 처지 구분 못하고 다들 돈 써 제끼니까.. 이젠 정상인 사람이 구두쇠 짠돌이로 인식이 되는군요...25. ....
'18.5.4 4:34 PM (62.203.xxx.84) - 삭제된댓글댓글들이 간과하는 게 하나 있네요. 그건 바로 그 짠돌이가 선택한 여자가 화려하게 꾸미면서 소비하는 여자라는 겁니다. 저 남자는 여자가 예쁘고 꾸며야 여자로 보는 사람이에요. 그러니 원글 소비성향을 알면서도 예쁘니까 결혼까지 하는 거죠. 검소하고 촌스러운 여자 많아요. 널리고 깔렸어요! 저정도 남자면 여자 골라서 결혼 할 수 있는 거 본인도 알고 그런 남자가 고른 게 바로 원글이에요.
저 남자랑 결혼하면 원글은 돈은 안 쓰면서 남보기에 부러울 만큼 예뻐야 하는 극한 미션에 시달리게 됩니다. 님은 이걸 본능 어딘가에서 이미 알고 있어서 불안한 거예요.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니까요.26. ....
'18.5.4 4:38 PM (62.203.xxx.84) - 삭제된댓글남자는 모순된 욕망을 가지고 있어요. 예쁜 여자가 좋은데 그 여자가 돈이 드는 존재라는 건 인정하기 싫은 거죠.
세상에 공짜 없잖아요. 근데 남친은 그걸 강요할 거예요.
님이 맞벌이 하면서 살림 혼자 다하고 -왜냐면 님이 버는 돈이 적으니까! 집도 차도 남자가 한 거니까!- 돈도 거의 못 쓰면서 예뻐게 꾸며야 되는 상황이 오는 거죠. 남자는 머리가 좋아서 님같은 여자 구워삶는 건 일도 아니고요. 남들한테 동정도 못 받을 거예요. 위에 댓글들 봐요. 다 님만 잘못됐다 하잖아요.27. ㅁㅁ
'18.5.4 5:53 PM (175.223.xxx.192)40평대 아파트 있고 외제차 있다고 부자 아닙니다.
40평대가 7억이면 그리 비싼 동네도 아니고
집 한 채 있는걸로 노후대비가 되나요 뭐가 되나요
직장 그만둬도 소득이 계속 나와야 부자인거죠
자동차야 사자마자 감가상각되는 소비재구요.
원글님은 좀 쓰고 살고 싶겠지만 남들 대책없이 쓰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 남들하고 똑같아지죠.28. ..
'18.5.4 6:26 PM (39.119.xxx.128)집도 있고 외제차가 있다고 쓰셨는데..
그게 신혼부부입장에서 상당히 여유있게 시작하게 된다는건 아시네요.
그게 바로 남편의 소비성향 덕분이에요.
저도 님.남편될 분 성향과 비슷한 편인데
님같이 돈 쓰시는 분들 보면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책없다 싶을 때가 있어요.
아마 남편될 분이 님을 바라보는 상황이 될 수 있겠죠.
짠돌이처럼 모으기만 하는 답답한 사람이 아니라면
가정의 소비성향을 님이 살짝 양보하면서 잘 설득해 보시기.바래요.29. 진짜궁금
'18.5.4 8:23 PM (117.53.xxx.40)서울에 7억하는 40평대 아파트가 있는 지.....
30. 진짜궁금
'18.5.4 8:25 PM (117.53.xxx.40)7억 좀 넘는 아파트와 40평 아파트 두 채를 갖고계시다는 말씀??
31. ??
'18.5.4 10:46 PM (58.228.xxx.149)글 중간 갑자기 "저희는" 이라고 하면서 집과 차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 놀랍습니다..
저거 다 아직 결혼도 안 한 그 남자가 가져오는 거 아녜요??
이런 여자분이 실재하시니 여자들이 싸잡아 (심지어)한.남.들에게 욕을 먹는구나 싶어지는 여자입니다...32. ᆢ
'18.5.4 11:31 PM (222.238.xxx.117)절대 안 좁혀집니다. 평생 싸우면서 살거나 평생 한명이 속으로 부글부글하지만 참아서 병 생기거나
33. ....
'18.5.5 1:01 AM (131.243.xxx.221)울 40평대 자가 아파트, 외제차 1대에 대한 원글님의 기여도가 50%이상이라면 원글님의 소비성향을 어느정도는 주장해도 된다고 봅니다.22222
제 친구가 동대문같은데 가서 원래 가격보다 아주 싸게 옷을 많이 샀어요. 근데 싸서 사지만 결국 한 두 번 입고 안입거나, 택 붙은채로 누굴 주거나 버리더라구요. 2-3만원짜리 옷이라 쉽세 생각하지만 합치면 몇십만원을 본인은 알뜰하다 생각하면서 길에 뿌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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