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올라오고 계세요. 저녁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궁금함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8-05-04 14:27:17

시어머님이 한 보름 계실 계획으로 올라오고 계세요.

한 두 시간 있으면 도착하실텐데, 정리도 음식 준비도 하나도 안해놨네요.

예전엔 집에 손님 초대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랬는데,

만사 귀찮고 우리집에 누구 온다하면 부담스럽고,

집 여기저기 꼬질꼬질 먼지 쌓여가는데 대청소하려니 엄두도 안나고...

청소상태도 청소상태지만,

저녁 메뉴부터 앞으로 보름간 식사를 어째야하나 아무 생각도 안나요.


지금부터 두시간 초스피디하게 움직여볼까 합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뭐가 좋을까요?

집에 밑반찬도 한개도 없어요.


두릅전 소불고기 미역국 파김치 오이소박이 정도 할 생각인데,

뭐가 더 추가 되면 좋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1.232.xxx.2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랜
    '18.5.4 2:29 PM (125.191.xxx.49)

    생선 하나 추가하시면 되겠네요

  • 2. 보름인데
    '18.5.4 2:29 PM (218.39.xxx.13)

    처음부터 너무 잘 차려드리면 힘드시지 않겠어요..?

  • 3. ..
    '18.5.4 2:32 PM (116.127.xxx.250)

    나물이나 샐러드 추가요. 근데 웬 보름이나 계시나요?

  • 4.
    '18.5.4 2:32 PM (118.34.xxx.205)

    뭘하시길래 15일이나 머무세요?

  • 5. ...
    '18.5.4 2:34 PM (119.71.xxx.61)

    글 읽고 제가 다운되네요 가슴이 답답한게
    빨리 하면좋지만 일단 나가셔서 밑반찬 몇가지 사다두세요
    항상 있던 것 처럼 넉넉하게요
    지금적으신대로 하면 충분합니다.
    보름이나 계실텐데 맨날 잔치상 차릴 필요는 없잖아요
    두릅은 그냥 초고추장 찍어드시죠
    언제 부쳐요

  • 6. 충분
    '18.5.4 2:34 PM (1.238.xxx.192)

    원글님 오늘 메뉴만으로도 좋은데요.
    뭘 더 추가해요.
    보름이면 쉬엄 쉬엄 하세요.
    저는 이제 그냥 편히 하고 싶은대로 해요.
    그래야 사람 오는 게 불편하지 않더군요.
    반찬 한가지 더 하는 것 보다 원글님 힘들지 않는 게
    집에 오는 사람도 덜 부담 될 듯.

  • 7. 302호
    '18.5.4 2:35 PM (223.39.xxx.165)

    지금 메뉴도 충분히 훌륭 한데요

  • 8. ..
    '18.5.4 2:37 PM (121.187.xxx.246)

    하루이틀도 아니고 보름이나 계신다면 매일 특식으로 먹는건 힘들고
    그냥 평소처럼 간단하게 먹어도 될것같아요 ㅜㅜ

  • 9. ...
    '18.5.4 2:37 PM (1.232.xxx.215)

    아.. 위로 얻어요. 너무 깨끗하지 않아도 괜찮겠죠? 남편도 집에서 밥을 거의 안먹는터라 저희집엔 밑반찬이 없거든요. 애들도 볶음밥 카레 파스타 김밥 등등 한그릇 밥으로 끼니 차려주고요. 원래 한 번 올라오시면 오래 계세요. 친구분들도 만나시고... 먼지 닦고 불고기감만 사와야곘어요. 감사해요.

  • 10. ..
    '18.5.4 2:44 PM (116.127.xxx.250)

    에휴 ㅠㅠ

  • 11. ...
    '18.5.4 2:53 PM (211.36.xxx.180)

    된장찌개에 생선구이 나물 정도 하세요
    길게있음 서로 편해야 돼요

  • 12. ...
    '18.5.4 3:11 PM (125.177.xxx.43)

    보름이며누너무 잘하려고ㅜ하지마세요
    지쳐요

  • 13. 위로..
    '18.5.4 3:40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어휴 5일도 못할짓인데 15일이라니...많이 힘드시겠어요
    친정엄마도 15일 같이 있으려면 힘들거 같은데..
    그냥 편하게 하시는게 답인듯..할수 있는 만큼만..

  • 14. ,,,
    '18.5.4 4:35 PM (121.167.xxx.212)

    힘들면 오는 저녁은 외식 하세요

  • 15. 반찬가게
    '18.5.4 9:35 PM (223.39.xxx.242)

    찬스 종종 이용해요. 시어머니 찬스,외식두요.

  • 16. 나도 시어머니
    '18.5.4 10:35 PM (119.196.xxx.2)

    나는 아들집에 우리도 아들네동네 살다와서 친구도잇고 오래살아서 많은데 가고싶은데
    집떠나면 얼른오고싶어서 아들집에 오래못잇어요 2틀잠자면 와야해요
    별일이지요 며느리가 눈치주는것도 아니고 내가사준 집인데도 왜 못있는지?
    그러니 일년에 한번가요 손자가 이쁜것은 말할것도 없는데 못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251 지금 제주도에 계신분 3 궁금해요 2018/05/06 1,294
808250 초기 감기 몸살에 먹어도 되는 상비약은 뭔가요 9 .. 2018/05/06 1,729
808249 이혼하려구요. 82 용기 2018/05/06 20,637
808248 미스트리스보세여? 6 ..... 2018/05/06 3,143
808247 확장안하면 안팔릴까요? 34 베란다 2018/05/06 4,654
808246 황남빵 100%는 다르네요 18 다르다 2018/05/06 5,561
808245 예전에 호남 출신들이 자기 지역출신 잘 못 밝혔나요? 38 엘살라도 2018/05/06 2,747
808244 약사님 계신가요? 귀 뚫었어요.. 2018/05/06 730
808243 욕파일 나오긴 어렵겠네요. 13 방송에 2018/05/06 3,144
808242 문재인 갓 50세 때 청와대 들어가기 전 13 푸릇푸릇 2018/05/06 4,830
808241 식물국회,발목잡는 야당,사라진단어 ... 2018/05/06 692
808240 방금 끝난 김경수 TV 요약 (feat. 문프) 14 ........ 2018/05/06 2,997
808239 평생 밥 먹는걸로 신경전 22 팔자 2018/05/06 6,843
808238 홍염살 목욕살 최고 인기살인가요 2018/05/06 4,667
808237 엄마의 감정은 중요치 않나요? 31 2018/05/06 5,657
808236 같이 삽시다 김영란요 5 나마야 2018/05/06 4,040
808235 문재인대통령이여- 이제부터 당신의 정치를 할 때입니다. 1 꺾은붓 2018/05/06 1,003
808234 저기 베스트글에서 현실에서 저렇게 결혼시키는 경우가..?? 3 ... 2018/05/06 1,897
808233 쑥 송편 하려면 쌀을 몇 시간 1 ,,, 2018/05/06 706
808232 어린이날 어린이 울린 문대통령.jpg 27 ... 2018/05/06 7,092
808231 이번 선거...첨으로 사람만 보고 36 휴ㅠㅠ 2018/05/06 1,990
808230 제빵할때 탈지분유 나오는데 대체품이 있을까요? 3 제빵할때 2018/05/06 3,178
808229 사주 공부 해보신 분, 질문 있어요 9 관운, 학운.. 2018/05/06 2,951
808228 어릴때 어린이날 한번도 안챙긴부모. 어버이날 챙길필요 없죠? 9 ..... 2018/05/06 3,298
808227 파견 후 결과보고서 - 진실을 쓸 것인가 그냥 묻을 것인가 ㅠㅠ.. 6 고민 2018/05/06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