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모시고 남자친구랑 여행가본 적 있으신 분?

...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8-05-04 14:13:43
30대 중후반인데요
이번 주말 연휴때 남자친구랑 같이 경기도나 강원도 인근에 펜션 잡아서 바베큐나 해먹고 막국수 먹고 1박2일 바람쐬고 올려는 예정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희 엄마도 모시고 가자고 제안해서
생각해보니 엄마랑 여행 가본적도 별로 없기도 하고 교외 나들이 가면 좋아하실듯 해서 가자고 운을 띄어봤더니

엄마께서는 너희 노는데 내가 가서 뭐하냐고 괜히 불편하기만 하다고 싫다 하시는데 왠지 한편으론 좋아하시는것 같기도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ㅡ.ㅡ;;

저는 오히려 엄마랑 같이가면 좀 귀찮은 느낌이고 남자친구랑만 가고 싶지만
남자친구가 살갑고 어른들한테 잘하거든요
엄마랑 얼굴 두번 뵈었구요

저희야 저희끼리 여행도 자주가고 자주 같이 지내기에..
이번기회에 엄마도 펜션여행가셔서 밖에서 고기도 구워먹
고 재미있으실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결혼생각하는 친구는 아닌데(미래는 알수없기에 식장 들어가봐야 안다고 생각해서요)
현재는 서로 가장 의지하는 사이라서..

엄마 모시고 가도 괜찮겠죠?

방 두개나 복층있는 펜션 가서 저랑 엄마랑 같이자고 남친은 따로 잘려구요~

IP : 211.207.xxx.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5.4 2:20 PM (122.35.xxx.170)

    남편도 아니고 남친이랑 엄마의 조합은 좀 이상해요.
    남자가 여친이랑 엄마 데리고 여행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 2. ...
    '18.5.4 2:21 PM (220.116.xxx.252)

    남자친구가 어머님께 눈도장 받고 점수 좀 따고 싶은가 봅니다

  • 3. ...
    '18.5.4 2:2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둘만 즐겁게 다녀오세요
    거기 엄마가 끼면 개밥의 도토리 신세인 거죠

  • 4. 아유
    '18.5.4 2:29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남친도 오바 육바입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편하죠....
    그리고 그걸 곧이 곧대로 엄마한테 전달하는 님도 좀...
    남친이 그런 소릴하면 우리 엄마가 좋아하실까..생각을 좀 하고 전달을 하세요..

  • 5. ...
    '18.5.4 2:3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런 성격 사람 별로예요 남녀불문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앞서 적정선을 모르는...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한숨나올 일 많죠

  • 6. ...
    '18.5.4 2:37 PM (119.71.xxx.61)

    그런 여행은 하는게 아닙니다.

  • 7. ..
    '18.5.4 2:44 PM (125.190.xxx.218)

    저런 성격 사람 별로예요 남녀불문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앞서 적정선을 모르는...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한숨나올 일 많죠
    ------------------
    완전 공감 댓글.

    원글님과 남친이 성격이 비슷해보이는데
    원글님이라도 적정선을 지키세요.

  • 8. ....
    '18.5.4 2:50 PM (119.69.xxx.115)

    제대로 된 남자이면 이제 여자친구 부모님께 정식 인사하러 올 생각이어야죠... 자기들 연인들끼리 놀러가는 데 같이가자?? 본데없고 배운거 없는 느낌이에요.. 예의랑 순서는 늘 밥 말아먹고 그냥 좋은 게 좋다는 식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결혼하시게 되면 시집과의 관계도 제 맘대로 할걸요?

  • 9. ..
    '18.5.4 3:05 PM (182.226.xxx.163)

    결혼도 안한상태인데..여행은 좀...서로불편한듯..

  • 10. ...
    '18.5.4 3:43 PM (110.70.xxx.49)

    결혼 생각도 없는데???
    결혼 할 사이면 당일치기 정도는 고려해볼까...

  • 11. 이제
    '18.5.4 3:55 PM (61.82.xxx.129)

    다음엔 시가식구들하고의
    여행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ㅠ

  • 12. 엄마입장
    '18.5.4 4:02 PM (118.223.xxx.155) - 삭제된댓글

    아휴 싫어요
    지들 노는데 왜 껴서...

    아빠도 같이 가면 모를까. 아버지는 안계셔요?

  • 13. ...
    '18.5.4 4:37 PM (128.134.xxx.9)

    둘이 가세요. 그런 조합은 처음 들어봄...결혼 하고서도 불편할텐데.

  • 14. ...
    '18.5.4 6:37 PM (121.162.xxx.98) - 삭제된댓글

    익숙한 조합은 아니지만
    남친분이 좋은 분 같은데
    댓글들은 의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078 비광성태래요 ㅋㅋㅋ 13 누리심쿵 2018/05/04 3,823
808077 이마에 필러맞아 본 분 4 봄날 2018/05/04 2,385
808076 응봉동이나 주변에 사시는 분 계세요~ 5 .. 2018/05/04 1,045
808075 어머니 절 믿으시고 제 손을 놔보세요.gif 4 ... 2018/05/04 3,071
808074 민병두 의원 의원직 사직 철회 3 좋은 일 2018/05/04 1,399
808073 겔랑 메베 써보신 분... 18 바람이 분다.. 2018/05/04 2,807
808072 혜경궁 김씨남편 완전 악질일것 같아요 8 제생각에 2018/05/04 2,005
808071 김성태 원내대표 앞으로 피자배달;;;;;; 10 암튼 2018/05/04 4,126
808070 6살차이 상극인가요 16 .... 2018/05/04 19,891
808069 캄포나무도마 냄새 원래 독한가요? 5 ㅋㅊ 2018/05/04 5,053
808068 가스오븐관련 무식질문요^^; 2 가스오븐 2018/05/04 663
808067 내용 지웠어요 12 ... 2018/05/04 2,273
808066 카드 배송일 어떨까요? 10 ar 2018/05/04 1,408
808065 집콕하는 버릇 고친 분 있을까요 9 Vi 2018/05/04 3,668
808064 과외샘 새로구하는데요 1 중딩맘 2018/05/04 990
808063 이재명 지지트윗'에 "맘에 들어요" 누른 경기.. 8 ........ 2018/05/04 1,581
808062 소비패턴이 다른 나와 남편..어떻게 극복할수있나요 26 2018/05/04 5,509
808061 시어머님이 올라오고 계세요. 저녁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16 궁금함 2018/05/04 3,556
808060 이석증은 증상있을때 가야지만 진단되나요? 4 세상이 돌아.. 2018/05/04 2,063
808059 나이43세인데 팔자주름 때문에요. 3 고민입니다... 2018/05/04 2,823
808058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추천부탁드려요)가요 4 제주 2018/05/04 920
808057 렌탈 정수기 추천바랍니다. 3 성현맘 2018/05/04 1,228
808056 민병두 의원 사퇴 안한대요 18 오~ 2018/05/04 2,665
808055 주말에 뭐하실꺼에요? 팁 좀 주세요 5 노키드 2018/05/04 1,778
808054 두 천재 소설가 (펌) 3 좋은 게시물.. 2018/05/04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