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로 연수 200넘게 쓰신분 계신가요
혼자 하는거 자체가 큰 공포로 느껴져요T.T
1. 중고
'18.5.4 1:59 PM (14.32.xxx.19)차라리 똥차사서 천천히 혼자 연수하세요
2. 연수
'18.5.4 2:01 PM (121.130.xxx.60)빡세게 받으면 확실히 도움 됩니다
200아니라 더 써도 빡세게 연수받으세요
연수 연수만이 살길이에요
안되겠다 싶음 절대 도로에 차가지고 나오지 마세요
거의 90퍼는 사고나요
연수 빡세게 받고 스스로 가늠했을때 아 괜찮겠다 싶을때까지 받으세요
특히 장롱은 더더욱.3. ...
'18.5.4 2:03 PM (220.116.xxx.252)운전 연수 오래 받는다고 혼자 운전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없어지지 않아요.
무리하지 말고 매일매일 자신있는 길부터 연습하세요.4. ㅣㅣ
'18.5.4 2:11 PM (223.33.xxx.7) - 삭제된댓글운전 잘하는 가족,지인 동행해서 마트 가는 걸 연습 하거나
백화점 가는 걸 연습하고
혼자서 해보고
마트나 백화점 가는거 문제 없으면 가까운 나들이 장소도
그 사람들이랑 연습하고
또 혼자 해보고
고속도로도 그렇고
사실 자주 가는 곳은 정해져 있잖아요
그런 곳부터 해봐야죠5. ..
'18.5.4 2:27 PM (218.237.xxx.58)운전 연수 오래 받는다고 혼자 운전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없어지지 않아요.
무리하지 말고 매일매일 자신있는 길부터 연습하세요. 22226. 40시간
'18.5.4 2:29 PM (14.38.xxx.110)저 연수 40시간 받았어요. 워낙 쫄보에 겁이 많아서..
6년전에 10시간에 27만원인가 했는데 아깝다는 생각 없이 받았어요. 안전과 관련된거고 한번 잘 배우면 평생 써먹는거예요. 신호 보는법, 방어운전 하는법, 끼어들기, 램프 타기 등등 자신 감 붙을때까지 200 쓰시면 어때요.. 무모한 운전하지 마세요. 사고 한번 내도 200 훅 나가고 몸상해요.7. ㄱㄴㄷ
'18.5.4 2:29 PM (218.147.xxx.162)저는 100조금 넘게 개인과외 1달 이상 했어요. 그래도 무서워서 혼자 조금씩 연습했어요. 그렇게 무서운 와중에 3년정도 지나니까 내가 정해진 룰대로 운전하면 주변차량들도 덤벼들지않는다는 것을 깨닫고....고속도로 몇번 타니까~ 그냥 괜찮아졌어요. 운전 무서운 것은 오래도록 그래요. 배울거 다 배웠으면 그냥 혼자 하루 일정시간 계속 돌아다니세요. 꼭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제대로 운전하면 다른 차들은 덤벼오지 않는다는거.(예기치못한 사고도 있을수있지만, 저는 그런 경우 없었어요.)
8. 기본
'18.5.4 2:30 PM (61.77.xxx.61)기본 연수 받으셨으면~~
나이에 따라 연수시간도 차이가 날거에요.
젊으면 좀 덜 받아도 잘할것 같아요.
제가 연수 받은 방법
내가 꼭 가야할곳만 집중적으로 했어요.
연수시간 내내 반복적으로~~~
이렇게 하고
한두달 이 코스만 다녀요.
절대 다른 코스 가지말구요.
다른 코스 갔다가 사고나면 운전 못하게 된다고 강사가 신신당부했어요.
정말 두 달을 한코스만 다녔더니 로터리도 저절로 돌아지고
운전이 무섭지 않게 잘 되더라구요.
일단 차하고 익숙해지셔야 하고
그 기간동안은 아주 단순한 코스를 반복적으로 하는게
굉장히 효과 있답니다.
이런 코스 정해서 5일만 더 해보세요.
같은 코스 반복~~9. 아이사완
'18.5.4 2:35 PM (175.209.xxx.184)중고차 사서...
저도 제가 무서워요. 크게 쓰시고,
인사사고만 안나면 된다. 편히 생각하시고,
사람마다 배우는 시간이 다를 뿐이니 겁먹지 마시고.
드라이브가 즐거워지는 그날은
반드시 오게 되어있습니다.10. ㅇㅇ
'18.5.4 3:06 PM (175.113.xxx.179)전 운전면허증 따는데도 200 넘게 썼어요. 따고 나서도 장롱면허고.
차도 샀는데... 거의 운전 안하고 주차만 해두고 있죠.11. 저요
'18.5.4 3:59 PM (106.248.xxx.203)장로면허 17년쯤 하고 마흔 셋에 연수비만 200 썼어요. 4분 선생님께 배우면서 각각 다른 내용 많이 배웠어요.
친구가 같은 코스로 다녀봐야 한다고 해서 울면서 잠실- 종로 출퇴근 코스 순전히 운전 연습용으로 3개월 혼자 다녔어요 월주차 23만원 냈으니까 연수비 69만원 추가했다보 봐도 무방하죠....
그렇게 다녀보니까 왜 친구가 같은 코스 다니라고 했는지 이해가 갔어요. 저에게 저 코스는 아주 좋은 연습이었어요. 도심 코스와 고속도로 코스가 같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편이 좋은 선생님이라 설명 많이 듣고 제가 운전할 때 옆에서 지적을 계속 해주니까 수정 연습 많이 했고요.
혼자 운전 가능해지더군요... ^^12. 덴버
'18.5.4 4:40 PM (116.38.xxx.34)헐 연수 받는 것도 돈 많이들고 비싸네요 ㅠ
걍 용기를 내서 사부작사부작 동네를 다녀봐요13. 배테랑선생님
'18.5.4 5:18 PM (218.48.xxx.41)뭐든 스승님이 중요해요.
태권도 발차기 무릎위로만 올리던 아들도
학원 바꾸고 바로 쭉 뻗어 올리더라구요.
전 면허 따자마자 5회인가 배웠는데... 동네 아파트 책자에서 전화번호 보고 연락드렸던것 같아요.
첫인상이나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께서 하신 말씀에 얼핏~ 주먹? 출신이신것 같았어요.
근데 가르침이 특별나셨어요. 말씀해 주시는 것마다 귀에 쏙쏙. 4번은 보조석에 브레이크 있는차로 하고 5회엔 아빠가 타시던 차를 주신다 해서 제 첫차로 연수 받았어요. 보조석에 앉으셔서 봉지에 땅콩을 가득 넣으시고 계속 드시면 말씀을 쉬지 않고 하셨어요. 목이 아파서 땅콩을 드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해야 나중에 혼자 운전해도 아저씨 목소리가 들릴거라고....
진짜 혼자 운전할때 옆에서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아저씨 말씀중 ‘달릴때 달려라’ 이 말이 들리고... 자신없는건 절대 하지말라고 하셨어요.
운전하다 될까? 안될까? 확신이 없으면 전 안하게 돼요.
주위에 여쭈어 보고 배테랑 선생님께 연수받으세요.
제가 연수받을때 무서워서 친구랑 같이 받았는데... 친구가 몸치에다 눈치가 없는편이라 운전 실력도 둔해서.... 연수중 친구잘못으로 뒷차가 화나서 뭐라고 하려 했는데 아저씨가 창문을 쓱 여시니... 그냥 가더라구요^^ 추성훈스타일의 스포츠머리하셨어요. 근데 마음은 좋으셔서 마지막 연수하는날 양평쪽까지 연수가서 우리한테 차도 사주시고,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는데 와이프분이 땅콩 챙겨주시고 서로 아끼면서 지내셨던걸로 기억해요.
20년전일이 떠오르며... 돈보다도 실력자분께 연수 제대로 5번만 받아도 바로 운전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