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된 포메라니언 강아지 입양해서 3주째 입니다.
입양하는거 반대했는데 막상 집에 오니 너무 이쁘네요.
하얀 털뭉치가 도도도 달리는거 보면 신기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맨처음 너무 사료를 안먹어서 병원에서 캔 아주 조금 섞어서 사료에다 비벼주라고 해서
줬는데 잘 먹고있고 맨 사료만 주면 잘 안먹어도 먹기는 하더라고요.
짖지도 않고 낑낑대지도 않고 예방접종 할때 주사바늘이 들어가도 몸만 살짝 긴장하지
소리한번 내지 않습니다. 3주동안 짖는거 딱 두번 들어봤어요.
식구들이 강아지 짖었지? 하면 박수쳤습니다.ㅎㅎ
혼자 있어도 조용합니다.
문제는 배변입니다.
인터넷에서 본대로 배변패드 사방에 깔아놓고 강아지 소변 묻혀놔도 패드 없는데서만 볼일을 봅니다.
소변은 이쪽 대변은 저쪽 사방 팔방 가리지 않아요.
이제 점점 영역도 넓혀갑니다.
소변 볼려고 할때 배변패드 위로 하라고 데려다 주면 열심히 도망가네요.
어쩌다 배변패드위에 볼일 보면 온갖 칭찬과 병원에서 사온 간식 한알 주는데 학습이 안돼는걸까요?
아니면 아직 어려서 그럴까요?
배변유도제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나중에 목욕시 린스 사용해야 되는지 강아지 처음 키우니 아는게 없네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