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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안사먹는 음식에 순대볶음 추가요~

쫑이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18-05-04 11:34:59

예전에 82에서 밖에서 절대 안사먹는 음식들 보면서 도전의지가 생겨 감자탕 해봤거든요.

 감자탕 뭔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쉽다고들 하시길래 담날 바로 정육점에서 돼지등뼈 3키로에 만원주고 사서 성인 2인이 진짜 배터지게 며칠을 먹고나니 감자탕집 감자탕은 돈아까워서 절대 못사먹을것 같더라구요.

그 후로도 3-4번은 해먹은거 같아요.


제가 분식을 좋아해서 떡볶이떡, 김말이, 순대 는 항상 냉동실에 상비해놓거든요.

얼마전 집에 들어가는 길에 순대볶음 파는 트럭이 있길래 집에 있는 순대로 순대볶음을 해볼까 해서 퇴근길에 깻잎사가지고 들어갔어요. 마침 집에 양배추는 있었구요. 양념장은 백아저씨 양념장 만들고 깻잎 듬뿍 넣어 해먹었는데...와..

남편이 밖에서 파는것 보다 맛있다고..^^

앞으로 순대볶음도 밖에서 사먹지 말아야 할 메뉴에 추가했습니다.ㅎㅎ


IP : 221.143.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4 11:36 AM (220.116.xxx.252)

    남은 순대에 사골 곰탕 파우치 하나 따 넣고 부추 들깨가루 넣어 먹으면 웬만한 체인점 순대국보다 낫습니다

  • 2. 순대
    '18.5.4 11:37 AM (115.160.xxx.184) - 삭제된댓글

    오~~순대복음 양념장 알려주세요~~~

  • 3. 저도
    '18.5.4 11:39 AM (223.38.xxx.2)

    순대볶음 양념이 영 어렵더라구요

  • 4. 기술자
    '18.5.4 11:42 AM (175.197.xxx.172)

    만들고 설거지하고 가성비가 붙어서 비싸요 사먹는음식은 청결하지않고
    여기에서도 식당알바하는데 김치는기본 재활용하고 다른반찬도 재활용 한다잖아요
    우리는 주방이 다보이는 중궁음식점에가서 짜장면이나 탕수육 시켜서먹고 다른것은 집에서
    힘들어도 만들어 먹어요 만들어 먹으면 양도 많아서 몇끼니를 먹을수 잇어요
    식생활비가 절약이 많이 됩니다 살림도 기술이에요 우리는 생활비 적은돈으로
    잘먹고 살아요 나열하기는 어려운데 내머리속에 대부분 저장하고 장봐요 늙었어도
    어떤식당 업주는 대파도 한번만 씻으라고 수도세 많이 나온다고 징그러워요

  • 5. 순대
    '18.5.4 11:46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좋은 순대는 어디서 사요?

  • 6. 순대 상품평보고
    '18.5.4 11:59 AM (175.197.xxx.172)

    이름있는순대 인터넷으로도 많이 팔아요 우리시어머니가 순대장사해서 지금은 돌아가시고 없는데
    생각나서 사먹고 싶은데 우리남편이 싫어해서 못사먹네요 우리시어머니 순대 먹고싶어요

  • 7. 순대
    '18.5.4 1:00 PM (221.143.xxx.51)

    백아저씨 라고 썼는데 못알아보시는듯 ㅎ 백종원 아저씨 순대볶음 쳐보심 양념장 나와요
    전 피코크 순대로 했어요. 냄새 안나고 괜춘해서 상비해놔요.

    순대국 팁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이 순대국도 좋아하는데 해봐야겠네요^^

  • 8. 외식은
    '18.5.4 1:37 PM (218.52.xxx.131)

    원래 재료 원가 비중 낮아요. 인건비, 임대료 같은게 크죠. 집에서 해먹으면 더 좋은 재료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좋고, 밖에서 먹으면 돈 좀 들어도 장소사용료 그 정도 지불하려니 합니다.

  • 9. 몽쥬
    '18.5.4 2:15 PM (175.223.xxx.238)

    감자탕 엄청 좋아하는데 비법좀 알려주세요~
    피코코순대도 일단 주말에 사와야겠네요

  • 10.
    '18.5.4 3:00 PM (211.114.xxx.183)

    순대볶음 먹고싶네요

  • 11. 감자탕좀
    '18.5.4 4:50 PM (14.36.xxx.12)

    감자탕좀 알려주세요
    거의 10년전에 82보고 해봤는데
    거의 하루종일 감자뼈를 고으느라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있어요
    맛은 기억도 안나네요

  • 12. 감자탕
    '18.5.4 5:14 PM (221.143.xxx.51)

    하루종일 뼈를 고으셨어요? 전 백종원감자탕 레시피 참조했어요.
    맛술넣고 한번 끓여낸후 양념장이랑 시래기 넣고 1시간이면 충분했어요

  • 13. 아...
    '18.5.4 11:01 PM (14.36.xxx.12)

    백종원레시피가 빠른가보네요.
    한시간이라니.....
    검색해서 따라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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