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통관 절차를 최근 공지했다.
CBP는 54개 철강 품목별로 쿼터 수량을 명시하고 이미 올해 쿼터를 채운 품목은 미국으로 수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추가 수입이 불가능한 품목은 총 54개 품목 중 9개다.
파일용 강관은 할당된 4천807t을 이미 수출했다.
방향성 전기강판도 7천505t 쿼터를 소진했다.
스테인리스 냉연(괄호 안은 품목별 쿼터·1천649t), 스테인리스 주단강 잉곳(215t), 스테인리스 평철 선재 및 비정형제품(3만2천914t), 봉형강류중 앵글과 섹션 일부 제품(1천150t), 공구강(849t) 등도 올해 더 수출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