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마다 방방곡곡 여행하며 느낌점.

새벽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8-05-04 10:58:28

많이 잃은 글 잃고 써요.

집은 강남이고 장단점 대충 비숫하게 느끼는데요.

10,20년 전쯤까지는 그래도 강남의 장점이 훨씬 컸지요.

지방자치 시작되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 지나면서 지방분위기, 도로사정이 날로 좋아졌고,

인프라가 차츰 조성되더니...

요즘은 지방 어디든, 서울시내 어디든 막상 그곳에서 산다, 생각해보면 대충 비슷하거나

지방의 삶이 오히려 풍요롭고, 평화롭달까? 를 느끼게 됩니다.

인프라는 대충 비숫하고, 생활비용이 좀더 적게 들고 경쟁이 덜 치열하고,

지역 도서관, 문화센터 등의 내용도 충실하고, 참여기회도 많고 해서

솔직히 요즘은 서울 하고도 강남의 장점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참여정부의 지역활성화, 지방분권 덕택인가 싶기도 하고,

국내여행 자주 안다니시는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요즘 우리나라 지방 엄청 살기좋아지고 있어요.

특히 노인들..

마을마다 있는 자치센터에 무료로 도우미까지 있어서 점심 챙겨주고 즐거운 활동 시켜주고

노후가 편안하고 즐겁다고들 하십니다.

IP : 175.208.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4 11:54 AM (58.230.xxx.110)

    저도 방방곡곡 지방소도시까지 다 다녀보니
    어지간한데는 다 사람살만해요~
    게다가 소도시서 지방대도시까지 길도 잘 닦여있고
    운전해가면 금새구요...
    대도시선 ktx타면 서울금새오구요...
    우리나라 참 작구나 느낍니다~
    대각선 최대장거리도 400킬로 정도니까요~
    근데 참 어디 사느냐에 많이들 민감하죠...

  • 2. 그게
    '18.5.4 12:00 PM (220.83.xxx.189)

    경험의 폭이 좁은 사람은 자기가 사는 곳이 전부라고 여기기 때문이예요.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 안이 우주라고 생각하죠.

    전 서울에서 태어나서 30여년 살다가 지방으로 가서 살다가
    해외에서 몇년 살고
    지금도 아주 바쁜 직장에 다니지만 큰 맘 먹고 해외에서 한달 살기도 했었고
    세계 어디든지 훌훌 혼자든 가족과 함께든 여행 많이 다녔거든요.
    봄 가을엔 주말에 우리나라 방방 곡곡에 장거리 등산여행 많이 다니고 그러는데
    사람 사는데는 어디든지 기본적인 것은 마찬가지이고 디테일만 다를 뿐이예요.
    세계도 그렇고 우리나라 안에서도 그래요.

  • 3. ...
    '18.5.4 12:06 PM (222.239.xxx.231)

    혼자 다니시나요
    지방 도시가 참 편리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좋더라구요
    특히 주차가 왠만하면 길가에 해도 부담 없는게 마음이 편해져요

  • 4. 저도저도.
    '18.5.4 6:03 P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전국 도시 여행다니는게 취미인 1인..
    별 차기 없어도 디테일하게.. 주력 산업이 달라서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는 있어요.
    도서관 백화점.. 큰 차이 없고 무엇보다, 도시간 도로 잘 깔려 있어 편리해요.

  • 5. 100배 동감합니다.
    '18.5.4 6:05 PM (1.233.xxx.179)

    전국 도시 여행다니는게 취미인 1인..
    별 차이 없어지고 있어요..주력 산업이 달라서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는 느낄 수 있지만.
    도서관 백화점 문화시설, 큰 차이 없고 무엇보다, 도시간 도로 잘 깔려 있어 편리해요.

  • 6. 제니
    '18.5.6 8:49 AM (220.93.xxx.194)

    지방도시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235 ytn 노종면 ..최승호과인가요? 5 ... 2018/05/05 2,286
808234 마음 가는 대로 선곡 23 2 snowme.. 2018/05/05 1,023
808233 김경수 의원 아직 안나왔나요?ㅜㅜ 5 ㅇㅇ 2018/05/05 1,927
808232 아기낳고 조리원왔어요.. 22 ㅠㅠ 2018/05/04 5,715
808231 결혼은 역시 끼리끼리 하나봐요.. 1 사는게 2018/05/04 3,826
808230 ㅋㅋ최남수 결국 쫓겨나네요 2 ㅈㄷ 2018/05/04 2,470
808229 이거 뭐에요? 5 뭐지 2018/05/04 960
808228 대운이라는게 정말 있나요? 14 highki.. 2018/05/04 9,531
808227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일시·장소 결정…곧 발표".. 19 ........ 2018/05/04 2,670
808226 색상끼리 어울리는것 잘 아시는분? 4 질문 2018/05/04 1,844
808225 슈뢰더 독일 전총리와 한국여성의 사랑... 대단하네요 7 사랑 2018/05/04 3,957
808224 내일 택배 오나요? 어린이날이라 쉬나요? 4 어린이날.... 2018/05/04 1,538
808223 대구에서 순천까지 1 대구 2018/05/04 1,032
808222 남자들은 태생적으로 사랑없는 사람이랑도 잘수있나요. 14 . 2018/05/04 6,644
808221 설탕 뭐 쓰세요? 6 어째 2018/05/04 1,621
808220 대용량 전기압력밥솥은 없는걸까요? 2 대용량 2018/05/04 1,080
808219 인간성좋고 바람안피는 재벌 있을까요? 11 .... 2018/05/04 6,928
808218 누가 이재명형 고이재선씨를 이렇게 증오했는지.... 5 ㅇㅇ 2018/05/04 2,528
808217 시누이와 사촌 26 어쩌죠 2018/05/04 6,063
808216 양평에서 놀만한거 추천해주세요 1 ... 2018/05/04 1,136
808215 베트남펀드 들어가려했는데..정상회담 보고 3 ㅇㅇ 2018/05/04 2,860
808214 친정엄마 가방 사드렸는데 8 Dd 2018/05/04 5,019
808213 멸치와 견과류 같이 볶으면 안 되는 이유 2 궁합 2018/05/04 6,957
808212 법공부 어떻게 하나요? 1 법공부 2018/05/04 1,080
808211 고양시 4 ㅋㅋ 2018/05/0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