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남아 대상포진 걸렸어요

원글이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18-05-04 10:22:21
아이 생식기 주변으로 땀띠처럼 올라오고 걸을때 아프다고 해서 땀띠인줄 알았는데 그 며칠 약 발라주다가 주변으로 점점 번지고 허벅지랑 엉덩이 까지 나기 시작해서 어제 병원가니 대상포진이네요

혹시 앓으셨던분 주의사항이나 빨리 낫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혹시 옷에 쓸려 더 아플까봐 제 원피스 입히고 팬티도 벗겨놓고 오늘 학교는 쉬었어요

어제 병원에서 먹는 약만 처방해줬는데 수포랑 발진 번지는거 보니 바르는 약 같은건 없는건지 ....

잘 먹이고 잘 쉬게 하라는데 아무거나 먹여도 되나요?
IP : 211.36.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대상포진때
    '18.5.4 10:25 AM (110.9.xxx.89)

    아시클로버 바르라고 해서 바르고 항바이러스제 먹었어요. 그리고 학교 쉬어야 할꺼에요. 수두가 전염 될 수도 있어요.

  • 2. ...
    '18.5.4 10:26 AM (119.71.xxx.61)

    비타민씨가 도움됩니다.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선생님께 물어보시고 된다고 하시면 먹이세요
    수포상처가 상당히 깊어요
    딱지가 오래가니까 흉 안생기려면 손대지말고 관리 잘해야합니다.
    일단 약먹는게 전부고요
    며칠 더 쉬면 좋을것 같은데 힘든가요

  • 3.
    '18.5.4 10:26 AM (116.125.xxx.64)

    잘먹이고 푹자게 해주세요
    요즘은 애들도 많이 걸리더라구요
    무조건 쉬게 해주시고
    바르는 약 없어요 약먹으면 쏵갈아 앉더라구요
    애가 힘들어 하면 링겔이라도 맞추세요

  • 4. 원글이
    '18.5.4 10:33 AM (211.36.xxx.110)

    어제 병원갔던곳 선생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약국도)
    전염성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시고 운동이랑 학교도 그냥 평소대로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다음주에 쉴수가 없어서(일하는 엄마라) 마침 주말이고 하니 푹 쉬고 나으라고 오늘 그냥 다 쉬라고 했거든요 애는 원래 아픈거 잘 참고 티 안내는 애라(독감때도 애가 잘 참고 안 아파하니 종합병원 의사가 쟤는 독감 아니라고 할 정도로 애가 아픈걸 잘 표현을 안해요)
    지금 수포 번진 상태나 진행 봐서는 심한데 애가 잘 참으니 병원진료를 다시 가야할지 판단이 안서요 주말이랑 연휴 껴서 약을 5일치 주셨는데 내일 다시 갈까요?

    의사 선생님은 그냥 잘 쉬라고만 했어요

  • 5. 냠냠
    '18.5.4 10:39 AM (175.192.xxx.145)

    통증이 꽤 심하다고 하는데 제대로 푹 쉬게 해주셔요.
    지인이 한번 걸렸다가 푹 쉬지를 못하고 무리를 하니 재발하더라고요.
    근데 아이가 혹시 수두 앓았었나요?
    수두를 제대로 앓았으면 안걸린다는 얘기도 있고, 걸렸던 사람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가 피곤하면 생긴다는 얘기도 있고 어느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대상포진 얘기 나올때마다 궁금하더라고요.

  • 6. 약먹고
    '18.5.4 10:39 AM (116.125.xxx.64)

    지난달에 제가 걸렸는데 무조건 잘먹고 잘쉬는게 좋아요
    그게 약이에요
    병원에서 주는약만 잘먹으면 괜찮아요

  • 7. 원글이
    '18.5.4 10:45 AM (211.36.xxx.110)

    큰애는 둘째 태어나기 전에 수두 앓고 지나 갔었는데
    얘는 수두 안 앓았거든요 셋째도 있는데 어제 의사선생님 한테 물어보니 이정도로 수포 진행 됐으면 주변 전염 걱정할 시기는 지났다고 ㅜㅡㅜ
    하필 위치가 땀띠 잘나는 사타구니에서 시작해서 땀띠인줄 알고 72시간을 놓쳤네요

  • 8. ....
    '18.5.4 10:46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운동 학원 쉬는게 좋아요
    환부가 꽤 번진 상태면
    스트레스나 피로가 주원인인데 편하게 쉬어야죠

    그리고 수포있을때는 전염성강해요
    수두로 전염성있어요 엄마가 대상포진걸려서 몇주 치료받고있었는데 아기가 수두 전염되서 병원오더군요

  • 9. ...
    '18.5.4 10:49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운동 학원 쉬는게 좋아요
    환부가 꽤 번진 상태면
    스트레스나 피로가 주원인인데 편하게 쉬어야죠

    그리고 수포있을때는 면역력 약한사람이나 아이들에겐 전염성 강해요 딱지생기기 전까진 조심해야할 정도 아무튼 수두로 전염성있어요

    엄마가 대상포진걸려서 몇주 치료받고있었는데 아이가 수두 전염되서 병원오더군요

  • 10. 냠냠
    '18.5.4 10:57 AM (175.192.xxx.145)

    초기에 전염성이 강한거면 막둥이도 푹 쉬게하고 잘 살펴봐야겠네요..
    어린이날인데 놀지도 못하고 둘째가 안쓰럽네요.

  • 11. 00
    '18.5.4 11:10 AM (183.100.xxx.8)

    요즘은 먹는 약이 좋아서 약만 먹어도 낫긴 합니다.
    초등학생이 대상포진 생길 정도라면 면역이 무지 약해졌다는 것인데,
    아이 일상이 너무 무리한 것은 아닌지 체크가 필요해요.
    아이는 못느끼지만 일상이 힘들다는 것이니까요.

  • 12. ...
    '18.5.4 11:16 AM (211.192.xxx.1)

    애가 정말 무리했나 봅니다. 쉬는게 가장 중요해요. 마음편히 해주시구요. 저는 대상포진 우습게 알았는데(물론 약은 제대로 다 먹었지만요), 아닌것 같아요. 정말 면연력이 푹푹 떨어지더군요. 대상포진 다 낫고, 그 후 서서히 몸이 안 좋더니 한 반년 뒤에 생전 없던 알러지로 응급실 3일 연속으로 갔어요. 뭘 잘못 먹어서 생긴 알러지가 아니고, 이유를 알 수 없네요. 대학병원에선 면연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그러는데, 이유없이 온 몸에 커다란 반점이 생기면서 이건 뭐 대상포진 저리가라 할 정도의 통증이 와서 고생 많이 했어요. 그 위에 역시 없었던 현기증과 어지럼증도 생겼고요.

    무조건 잘 쉬게 해 줘야 하고요, 아이 주변 환경이나 스케쥴은 필히 조절 하셔야 할 것 같네요.

  • 13. 5학년
    '18.5.4 1:32 PM (59.28.xxx.111)

    작년에 5학년이였던 아들 녀석이 학기초에 힘들었던지 대상포진 걸렸었어요.
    피부병인줄 알고 동네 피부과 갔다 너무 놀라 대학병원에도 갔었는데 애들은 어른처럼 아프지 않다고 그냥 약먹고 쉬게 하라 하시더라구요.
    학교 쉬자하니 괜찮다고 해서 동네의원에서 수액 한번 맞고 1주일정도 학원만 쉬고 먹고 싶다는거 많이 먹였더니 금방 회복했어요.
    연휴동안 푹쉬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면 괜찮을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441 남편과 시댁식구들때매 별거 하려는데요 23 ... 2018/09/30 8,338
859440 오리고기를 샀고 로스구이로 먹으려는데 뭘 어떻게하는지 모르겠어요.. 5 오리 2018/09/30 1,239
859439 대통령은 어머니를 언제 뵙나요.? 14 ㅠㅠ 2018/09/30 4,459
859438 하루한끼는 샐러드만 먹을까봐요 7 2018/09/30 3,111
859437 매실걸렀는데 1 O1O 2018/09/30 1,226
859436 중학생 남자아이 영양보충제 어떤제품 먹이세요? 1 영양제 2018/09/30 1,123
859435 학군 때문에 강남 이사하려는 사람들 이해 안되네요 40 ㅇㅇ 2018/09/30 8,475
859434 편두통 신경과 치료하면 효과 10 효과가 있는.. 2018/09/30 3,148
859433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해외직구할때요.카드소유자 1 카드 2018/09/30 997
859432 세탁기와 건조기... 베란다에 설치해도 되나요? 9 드럼 2018/09/30 7,847
859431 간장게장 익혀먹을 수 있나요 11 라일락 2018/09/30 13,362
859430 마포자이3차 살기 어떨까요? 3 ... 2018/09/30 2,448
859429 더러운 내아들(더러움주의) 2 ㅇㅇ 2018/09/30 2,494
859428 이 카페트 어때요 13 .... 2018/09/30 2,703
859427 원래 나이에 9자 들어갈 때가 안 좋은 편인가요? 8 ㅇㅇ 2018/09/30 2,706
859426 부산 사시는 분들께 5 Ibach 2018/09/30 2,021
859425 발바닥 통증, 어떻게 치료 해야하나요~~? 12 에궁 2018/09/30 3,337
859424 식사가 고행이네요 7 어휴 2018/09/30 3,308
859423 40대분들 몸 괜찮으세요? 16 아아 2018/09/30 7,469
859422 카톡 친구추가에서 친구추천허용 껏으면 상대방에서 어떻게되나요? Nm 2018/09/30 7,148
859421 퇴직금 vs 퇴직연금 어느게 낫나요 9 슫즈 2018/09/30 4,343
859420 구미 원룸 임대사업 아시는 분? 5 미세스 선샤.. 2018/09/30 1,895
859419 어려운 상태에서 읽을만한 성경 추천 4 ㅅ가라앉아 2018/09/30 1,357
859418 비타민c 세럼 색이 노랑에서 주황색으로 변했어요 1 질문 2018/09/30 3,881
859417 남편한테 사과를 깎아서 갖다줬는데요. 26 ..... 2018/09/30 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