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손으로 영원을 만지면서 다른 손으로 인생을 만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tree1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8-05-04 08:34:23

지금 저는 여기에 충실해야 합니다


이것은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에 나오는 문장이에요


미시마는 무슨 맘으로 이말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하거든요


제가 항상 책을 많이 읽어서

드라마도 많이 보고...


이걸 안해봤으면

저는 이말을 잘 이해못했을거 같거든요


그러니까

책에는 영원이 나와요

책이나 예술은 영원을 다룹니다

그게 예술의 기능입니다


저는 여기에 속은거 같거든요


제가 예수 성격

극우뇌형

지극히 감성적

이런 성격이 기본 있구요

그런데 이것때문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많은 사람이 저처럼 사는거는 아니니까요


제가 지병이 있잖아요

그래서 정신이 미약한데다

지병때문에

사람과 접촉을 못한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그 마귀한테 속아서

이렇게 고통받고

생을 의미없이 많이 낭비한거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인데..

그래서 더더욱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의 메세지에 더더 공감하게 되네요


금각사는

그리고 미시마 유키오 아마도 전 작품은

항상 관능적이고 감성적인

..

저는 이런부분에 너무 공감해요


미시마 유키오가 다른 부분도 강조했곘지만

저는 저부분을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이 이상대로 일어나나요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감각이더 지배하는곳

그래서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이라..

저는 이런게 너무 좋아요


제가 이렇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같은 생각으로

이상주의

타령을 하고 살았기 때문에요..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생각해요...


예술이 인생인줄 알았던거 같애요

그러면서 그 예술로 인생을 살았어요

어떻게 되었곘어요

세상이 그런데가 아닌데

저는 저렇게 사는거에요...


예술은 그냥

세상이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감성적인 피난처같은거인데...

그 이상으로 사니까..

돈을 벌수가 있나

건강을 지킬수가 있나

자기사람을 만들수가 있나


남의 호구 그이상 그이하가 아니었던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웃으면서 쓰지만

그 고통이 어떠했을지...


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저말은 이런뜻같애요


예술이니 이상이니 사랑이니

이런거 하면

돈못벌고

가족 못 지킨다

이 말 같습니다..


제가 해봐서 알아요

ㅋㅋㅋㅋ

책을 읽으면 너무 좋은 말..

즉 영원이 나옵니다

보면 너무 맘은 행복하죠

돈버는일

생활

주위의 그 찌질한 사람들


이런거 못 쳐다봅니다


그런데 인생은 영원이 아니고

저거잖아요

그러니까 미시마 유키오가 인생이라 말한거고요...


그리고 또 제가 넘넘 좋아하는 관능적 표현

만진다고 그걸 또 표현한거죠..


영원과 인생은 다른거잖아요


예술과 인생은 다르지 않습니까...


제가 돈을 벌고

건강을 챙기려면

이제 책이다 뭐다

다 접어야 하는거에요....


이거는 진짜 해본 사람만 알겁니다...


같이 갈수 없습니다...


한손으로 영원을 만지면서 다른 손으로 인생을 만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상주의 타령하는 걸

이제 극도로 싫어하는거에요

그 이상을 인생에 적용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요

이런 사람들이 학대자에요


인생은 영원이 아니고

사실상 감각에 가까운겁니다...




IP : 122.25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5.4 8:39 AM (122.254.xxx.22)

    제가 아무리 지병에 감성적 성격이라도
    그런 마귀만 안 만나면
    저렇게 예술과 이상에 속는 사람이 안됩니다...

    그런데 제가 지병이 잇어서 저 마귀한테 속은거고요
    그러니까 저렇게 낭비하면서 살았던거에요...

  • 2. tree1
    '18.5.4 8:57 AM (122.254.xxx.22)

    그리고 금각사 엔딩도 너무 좋아해요
    저는 그걸 이렇게 해석했는데
    그게 아닌가
    싶어서 이엔딩에 대한 해석을 쓰지 않았는데요..ㅎㅎㅎ

    뭐 제 생각이니까를 전제하고..ㅎㅎㅎㅎ

    그 엔딩에 금각사의 아름다움
    이게 핵심인데
    그걸 미시마는 관능으로 해석한거 같더라구요
    저는 거기에 너무 감탄한거에요..

    인생 뭐 있습니까
    유전자 전달
    이이상 이하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아름다움이 관능이죠..
    이런것도 너무 좋고요
    미시마가 이렇게 썻기 때문에
    금각사가 세기의 걸작 같거든요...


    얼마나 쉽습니까..
    인생은 단순하고
    진리는 쉽죠

    사기꾼이
    혹은 저에게 다가왔던
    저 마귀가
    속일려고 하니까
    저렇게
    꾸미는 거에요

  • 3. ㅌㅌ
    '18.5.4 9:08 AM (36.38.xxx.164)

    공감합니다
    제가 요즘 생각하는건데 님이 글로 잘 풀어쓰신것 같아요
    생활이 주가 되고 예술은 부가 되어야 하는데
    성장환경이 안좋으니 예술쪽으로 전공까지 하고 밥벌이도 그쪽으로 했어요
    나이 마흔이 넘어가서 세상이 보이니 저의 나약한 마음이 그쪽으로 가게했구나 하면서
    제가 좀더 마음이 단단했으면 이쪽으로 길을 들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잠시잠시 쉬어가는 마음의 공간으로 남는게 예술이지
    생활인의 자세로 살아야 아 마귀같은 세상에서 살아남는걸 느껴요

  • 4. 인생은
    '18.5.4 9:36 AM (175.198.xxx.197)

    생존경쟁이고 적자생존이며 정글의 법칙이 존재하는 현실의
    세계죠.

  • 5.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18.5.4 10:13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이상적인 것도 인생이고, 현실적인것도 인생입니다.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서 문제이지요..

  • 6. 하나만 알고 둘은 모름
    '18.5.4 10:16 AM (125.142.xxx.145)

    이상적인 것이랑 현실적인것이랑
    둘 다 같이 섞여 있는 게 인생입니다.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면 문제구요.

  • 7. tree1
    '18.5.4 10:38 AM (122.254.xxx.22)

    정말천재에요
    어떻게영원이라고썻을까요
    영원과인생의대비
    예술과인생이아니고
    예술을영원이라고
    ㅎㅎㅎㅎ

  • 8. tree1
    '18.5.4 10:43 AM (122.254.xxx.22)

    둘만알고셋은모름

    내가어떻게오직현실이라
    그런말입니까
    그럼인생이오직현실이라고생각하는사람이어디잇나요
    나요
    저런거는다기본이고
    이번글은어떤부분에집중한거지
    원래글은쓰면그렇게되는거지

  • 9. tree1
    '18.5.4 10:57 AM (122.254.xxx.22)

    여기는자게에다
    그냥저는제가하고싶은말재미로하는사람이니까
    제글은저렇다는말입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412 호고동 연리지 2018/05/26 1,988
813411 염창동과 잠실 가운데가? 12 어디로 2018/05/26 2,047
813410 우리도 "그런데 혜경이 남편은 누굽니까??" .. 1 끝까지 2018/05/26 785
813409 드르킹 웃기네요..송인배 무식하다고 2 기가찬다 2018/05/26 1,590
813408 문프청원 13만입니다.어여 들어오세요♡ 7 문프에게조금.. 2018/05/26 1,203
813407 읍 욕설파일 조회수 (2018.05.26) 21 천만 가즈아.. 2018/05/26 2,309
813406 북미정상회담 잠정중단에 따른 각 나라와 정치인의 손익계산서 3 꺾은붓 2018/05/26 860
813405 수시 지균은 서울대만 있나요? 10 .. 2018/05/26 2,534
813404 추적60분에서 혜경궁김씨 문듯. 3 혜경궁부선궁.. 2018/05/26 2,259
813403 이읍읍 찾는 정치충들 많이 사라졌네.ㅋ 16 발정난 문꼴.. 2018/05/26 1,772
813402 오늘도 조선의 지랄을 보세요 16 ㅂㄴ 2018/05/26 3,068
813401 대통령 주변 2 미쳐 2018/05/26 1,272
813400 김정은이 전략가네요 12 .... 2018/05/26 6,836
813399 민주당원님들 봐주세요. . 4 흐유 2018/05/26 906
813398 진정한 사랑이란 게 뭘까요? 3 사랑 2018/05/26 2,409
813397 카톡사용법중 극 소소한 팁을 알려드리지요.ㅎㅎ 37 .. 2018/05/26 25,304
813396 미국 대통령들 뒤에 참모들 세우고 연설하는 이유가 뭔가요? 3 근데 2018/05/26 2,107
813395 형제나 자매, 남매끼리 싸울 때 일방적으로 맞는 자녀 있나요? 7 ㄱㄱ 2018/05/26 2,458
813394 투명한비닐 2 얼룩 2018/05/26 1,303
813393 시댁쪽 백수 일자리 소개시켜주고 좋은소리도 못들었네요 5 ... 2018/05/26 3,142
813392 gs25 한우등심 구입때 공짜로 주는 와인후기 2 고기파는편의.. 2018/05/26 2,704
813391 트럼프하고 한국 북한 셋이 2 먼지시러 2018/05/26 2,456
813390 시에서 주관하고 공무원 아닌 강사쌤..김영란법 해당되어요?? 4 ........ 2018/05/26 1,072
813389 맞벌이, 시터... 고민 2 엄마 2018/05/26 1,750
813388 수지양 기특해요 19 .. 2018/05/26 5,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