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여기에 충실해야 합니다
이것은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에 나오는 문장이에요
미시마는 무슨 맘으로 이말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하거든요
제가 항상 책을 많이 읽어서
드라마도 많이 보고...
이걸 안해봤으면
저는 이말을 잘 이해못했을거 같거든요
그러니까
책에는 영원이 나와요
책이나 예술은 영원을 다룹니다
그게 예술의 기능입니다
저는 여기에 속은거 같거든요
제가 예수 성격
극우뇌형
지극히 감성적
이런 성격이 기본 있구요
그런데 이것때문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많은 사람이 저처럼 사는거는 아니니까요
제가 지병이 있잖아요
그래서 정신이 미약한데다
지병때문에
사람과 접촉을 못한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그 마귀한테 속아서
이렇게 고통받고
생을 의미없이 많이 낭비한거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인데..
그래서 더더욱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의 메세지에 더더 공감하게 되네요
금각사는
그리고 미시마 유키오 아마도 전 작품은
항상 관능적이고 감성적인
..
저는 이런부분에 너무 공감해요
미시마 유키오가 다른 부분도 강조했곘지만
저는 저부분을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이 이상대로 일어나나요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감각이더 지배하는곳
그래서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이라..
저는 이런게 너무 좋아요
제가 이렇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같은 생각으로
이상주의
타령을 하고 살았기 때문에요..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 생각해요...
예술이 인생인줄 알았던거 같애요
그러면서 그 예술로 인생을 살았어요
어떻게 되었곘어요
세상이 그런데가 아닌데
저는 저렇게 사는거에요...
예술은 그냥
세상이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감성적인 피난처같은거인데...
그 이상으로 사니까..
돈을 벌수가 있나
건강을 지킬수가 있나
자기사람을 만들수가 있나
남의 호구 그이상 그이하가 아니었던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웃으면서 쓰지만
그 고통이 어떠했을지...
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저말은 이런뜻같애요
예술이니 이상이니 사랑이니
이런거 하면
돈못벌고
가족 못 지킨다
이 말 같습니다..
제가 해봐서 알아요
ㅋㅋㅋㅋ
책을 읽으면 너무 좋은 말..
즉 영원이 나옵니다
보면 너무 맘은 행복하죠
돈버는일
생활
주위의 그 찌질한 사람들
이런거 못 쳐다봅니다
그런데 인생은 영원이 아니고
저거잖아요
그러니까 미시마 유키오가 인생이라 말한거고요...
그리고 또 제가 넘넘 좋아하는 관능적 표현
만진다고 그걸 또 표현한거죠..
영원과 인생은 다른거잖아요
예술과 인생은 다르지 않습니까...
제가 돈을 벌고
건강을 챙기려면
이제 책이다 뭐다
다 접어야 하는거에요....
이거는 진짜 해본 사람만 알겁니다...
같이 갈수 없습니다...
한손으로 영원을 만지면서 다른 손으로 인생을 만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상주의 타령하는 걸
이제 극도로 싫어하는거에요
그 이상을 인생에 적용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요
이런 사람들이 학대자에요
인생은 영원이 아니고
사실상 감각에 가까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