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 치료는 집 가까운 병원이 좋을까요?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8-05-04 00:45:19
4월에 멍울도 있고 가슴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다가, 초음파랑 조직검사하고 오늘 결과 들으러 갔더니 유방암이라네요.
하....별 일 아니겠지하고 혼자 결과 보러 갔다가 멘붕이 와서 물어볼 것도 제대로 못 물어보고, 멍한 상태에서 중증환자 등록하고, ct,mri,뼈영상촬영 검사예약만 하고 왔어요.
집에서는 여의도성모가 가까운데, 의사샘이 친절하신 편은 아니예요.
간호사 친구는 신촌세브란스나 아산을 추천하는데, 전 어머니가 서울대본원에서 암치료를 받으셔서 서울대 본원이 익숙하긴해요.
서울대로 가야할지...여의도성모에서 치료를 받아야할지 고민되네요.
어머니 간병도 해야하는데 저까지 암이라니 막막하고,
이 시간을 어찌 버틸까 걱정되네요.ㅠㅠ
IP : 14.36.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4 12:57 AM (182.211.xxx.197)

    집이가까우면 아무래도 왔다갔다 편하긴하죠....
    방사선까지하게되면 꽤자주가야하는데요.
    하지만 또 아무리의술이발달했다해도 가벼운병은아니니 좀더 큰데서 수술하고 치료받는게
    날거같기도하구요..
    저는 아산에서 수술하구5년차지만
    서울대본원도 괜찮을거같구요
    여의도성모는잘모르겠네요..
    1년만 그냥 내몸을위해서 쉰다생각하시구
    나만생각하며치료받구 운동하며 좋은 음식드시구몸관리하시면 1년금방가더라구요..
    힘내시구 병원잘선택하시구
    잘치료되시길 기도할께요.

  • 2. ..
    '18.5.4 2:09 AM (114.205.xxx.161)

    저도 친구분 의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받고 수술은 해당분야
    명의있는 병원에서 했어요

    지방에서도 오는 이유가 있어ㅛ.

  • 3. 서울대병원가세요
    '18.5.4 3:39 AM (125.180.xxx.52)

    서울대병원 노동영교수 유방암명의예요

  • 4. 저도
    '18.5.4 5:45 AM (116.41.xxx.209)

    윗 분들 말에 동감. 어머닌 다른 형제분들께 맡기고 님부터 생각하세요.

  • 5.
    '18.5.4 6:58 AM (210.96.xxx.161)

    힘내세요.잘될거예요.꼭 쾌차하길 기도합니다.

  • 6. ..
    '18.5.4 7:21 AM (115.137.xxx.75)

    서울대 노동영 교수님은 조금 있으면 퇴직한다고 하시고 기존환자가 많아서 새로 예약잡기도 힘들고 유방암은 기본 5년은 봐야되서 노동영교수님보다 한원식교수님으로 잡으세요. 저희엄마도 한원식교수님에게 진료받는데 교수님 한번 정해지면 종양내과교수님도 그 교수님이랑 협업하는 분으로 정해지고 그래요. 한원식교수님 무뚝뚝한데 체력도 좋고 수술도 잘하시고 물어보는건 다 답하고 일단 수술욕심과 연구욕심있는 분이라 좋고 기술도 좋아요. 글고 서울대가 타병원보다 입원실이나 치료비나 기타등등 미묘하게 여러면에서 저렴합니다. 엄마가 서울대유방외과 3인실에서 6일있었는데 부분절제 수술비 포함 입원비 80도 안 나왔어요. 서울대는 유방암 병동이 암병원이랑 따로 있어서 갑상선환자분들 동위원소하는 1~2인실빼고 3인실 하나밖에 없고요. 글고 자기가 익숙한 병원 다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머니는 다른분에게 맡기고 나부터 생각하세요.

  • 7.
    '18.5.17 9:27 PM (101.235.xxx.74)

    저는 글을 이제봤네요
    병원결정은 하셨겠지요,,,,
    저두 그냥 양성혹이겠지하고 거의 의심도 않하고 결과
    들으러갔다가 멘붕이었네요
    저는 추가검사해야하는게 있어서 수술대기중이에요
    아직 수술날짜도 정해지지않아서 초조하고
    불안한 맘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원글님도 지금 힘든시기겠지만 우리 수술잘하고
    열심히 치료받아요,,,,
    저도 여기서 알려줬는데 네이버 유방암이야기 카페가
    있어요,,,저도 매일 드나들며 정독하고있네요
    많은 정보도있고 서로위로도 해주고 그나마 맘둘곳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111 제면기 사서 만족하시는분? 9 ㅇㅇ 2018/09/22 1,689
857110 일본어는 한자 많이 알면 독해 쉽나요? 9 전세계 2018/09/22 3,314
857109 동태전 할건데 안부서지게 하는 방법 있나요? 13 .. 2018/09/22 4,163
857108 그릇세트 얼마에 팔면 될까요? 10 ㅁㅁㅁ 2018/09/22 2,898
857107 한은, 美 금리 인상 가능성에 '비상'…연휴에도 대책 논의 6 금리인상 2018/09/22 1,797
857106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이 미스터션샤인 테마곡이라니... 6 푸른 옷소매.. 2018/09/22 2,188
857105 손아랫 동서가 손윗동서에게 동서라고 하기도 하나요? 34 숲길 2018/09/22 7,739
857104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짜증나고 인상 찡그려져요 1 이 또한 지.. 2018/09/22 1,499
857103 방탄 팬분들 얘들 따끈한 리믹스 나왔어요. 5 콘서트 중에.. 2018/09/22 1,279
857102 제가 할머니가 되었을때를 상상해봤어요. 3 까페 2018/09/22 2,066
857101 큰조직에서 직장생활 해본 사람 3 직장생활 2018/09/22 2,505
857100 동서지간에 오니 안 오니로 왜 싸워요 18 파망 2018/09/22 7,140
857099 정세현장관님이 혼내신 기자얼굴 14 ㄱㄴㄷ 2018/09/22 5,483
857098 인터넷뱅킹을 하는데 갑자기 안된다고...몇시부터 가능할까요. 3 하필 2018/09/22 968
857097 북한가서 하지말라는 행동하고 자랑하는 정동영 18 노쇼말고 2018/09/22 4,917
857096 대딩들 추석에 시댁 다 데려가시나요? 8 .. 2018/09/22 2,632
857095 쇼미 보는데 거슬리는 래퍼 3 왜왜 2018/09/21 1,827
857094 kbs스페셜보다가 ..어처구니없는 기래기들 8 2018/09/21 2,667
857093 할머니 선물 ... 저렴한거 14 머리가 2018/09/21 2,906
857092 제주도 오후4시쯤도착 3 제주 2018/09/21 1,130
857091 어제 직장동료 전화통화 글 올렸던... 2 멘붕 2018/09/21 1,532
857090 젝키 ㄱㅅㅎ 같은 놈만봐도 3 점점점 2018/09/21 5,411
857089 지금 나혼자산다 정려원네 소파 5 나혼자산다 2018/09/21 15,237
857088 이시간에 왜 하필 배가 고픈걸까요? 11 어흑 2018/09/21 1,275
857087 러일 전쟁을 뒤에서 조종한 미국과 영국 - 중재로 노벨평화상까지.. 1 수선화 2018/09/21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