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직장생활 팁 좀 주세요
13년차고 한 직장에서 쭉 다녔어요
연차가 쌓이니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다행히 스트레스 관리는 잘 됩니다
상사들한테는 우직한 후배, 후배들한테는 츤데레 선배 소리들으면서
평판도 나름 괜찮은데? 정치질에는 영 관심이 없어요
입에발린 소리는 죽어도 안나오네요 이런거 꼭 필요한가요 ㅎㅎ
그냥 오래 일하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회사서 오래 잘버티기 팁좀주세요!
1. 음...
'18.5.3 10:53 PM (175.209.xxx.57)그냥...
어느 누구와도 적이 되지 마세요.
어느 누구도 너무 많이 믿고 모든 걸 얘기하진 마세요.
싫어도 바로 얘기하지 마시고 시간이 좀 지난 후 다시 한번 건의하세요.
입에 발린 소리는 안 해도 되는데 적당히 분위기는 맞춰주시구요.2. ㅇㅇㅇ
'18.5.3 10:59 PM (39.118.xxx.10)늘 차림이 산뜻하고 단정하며 세련된 인상을 주도록 하고,
긍정적인 말과 표정,
다른 사람들의 말을 옮기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3. 아
'18.5.3 11:00 PM (39.122.xxx.44)벌써 주옥같은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4. Well
'18.5.3 11:08 PM (38.75.xxx.87)긍정적 마인드. 어떤 지침이 내려올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나름 해석하고 적극적으로 임하기. 스트레스나 어려운 일 있을때 not a big deal 별일 아냐 .. 쉽게 넘기기. 절대 타인 험담 안함. 불평이 있을때 상황적 설명에 그치기. 사람을 대상으로 코멘트하지 않음.
나갈때 또는 이직시 never burn the bridge 더 잘하고 나감. 미 대도시도 의외로 좁은데 한국은 더하겠죠? 어려운 일 있을때 저는 "이또한 지나가리라.." 되새김합니다.
정치적이 되고 싶으시다면 ... 입에 발린 소리를 꼭 해야한다면..업적을 위주로 말하면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지 않을까요? 상사가 한 일 중 도움되었던 부분 얘기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에구구 우리 모두 더 힘냅시다 ^^5. 와우
'18.5.3 11:13 PM (39.122.xxx.44)깨알 팁 너무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되겠어요 ^^
좋은 밤 되세요6. 흠
'18.5.3 11:13 PM (223.39.xxx.68)근데 남 욕 안하기가 힘들지않나요?
그렇다고 모든사람 붙잡고 남욕하는건 아니고 코드가 맞는 사람끼리 업무적으로 열받았던 거 얘기하다보면 욕 안할수가 없어요 ㅜㅜ 그렇다고 집에가서 일일이 다 설명해가며 얘기하기도 지치고 맘 통하는 회사사람한텐 좀 털어놓고싶은데 이런 경우도 자제해야겠죠?7. ㅇㅇ
'18.5.3 11:16 P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이 자리, 이 때를위해 지금까지의 인생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어쨌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후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8. ㅇㅇ
'18.5.3 11:17 PM (117.111.xxx.71)이 자리, 이 때를위해 지금까지의 인생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어쨌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후배가 되어야겠다고.. 쿨럭.
9. 음
'18.5.3 11:18 PM (39.122.xxx.44)절대적으로 자제하셔야 해요
그사람 귀에 들어가는 거 순식간이에요
거기다 이살 저살 붙어서 티끌만큼 씹은 게 눈덩이처럼 커져있지요
이게 뒷담할때는 스트레스 해소가되는거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정말 나한테 돌아오는 데미지가 커요 동료들 신뢰 다 잃습니다10. 오잉
'18.5.3 11:31 PM (49.196.xxx.157)왜 오래 같은 회사 다니시나요? 공무원 아닌 이상
이직하면서 연봉 몇 백씩 올려 가는 재미도 있더라구요11. @@
'18.5.4 12:00 AM (223.33.xxx.31)13년차이면 이제 관리직이 되셔야하는데 정치질에 관심없다하시니 ㅠㅠ 정치적인 사람이 될 필요는 없지만 사내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관리자로 승진은 어려워요. 정치란 결국 관리의 다른 이름이거든요. 승진에 관심없고 정년보장되는 직장이면 정치질(?)에 관심 안 두고 순수의 영역에 남아있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12. Ake
'18.5.4 1:07 AM (117.111.xxx.93)직장생활팁 .. 저장합니다.
저개인적인 직장생활팁이라면..
믿었던 사람일지라도 속마음을 절대로 털어 놔서는 안되는 거랍니다. 다 돌고돌아 윗사람 귀에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특히나 회사욕이나 사람들 욕 안하는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9198 | 자려고 에어컨 켰어요. 6 | ㅇㅇ | 2018/08/30 | 2,792 |
849197 | 엄마도 졸업논문 썼냐고 딸아이가 물어보네요 ^^ 8 | 25년 전소.. | 2018/08/29 | 3,772 |
849196 | 언주님ㅋㅋ | ㅎㅎ | 2018/08/29 | 773 |
849195 | 영화 "휘트니" 보러 가고 싶어요. 9 | whitne.. | 2018/08/29 | 1,689 |
849194 | 대한민국 5대 독립운동가 가문 10 | .... | 2018/08/29 | 1,706 |
849193 | (다큐영화) 전과자만 고용하는 빵집과 스님의 이야기 5 | Second.. | 2018/08/29 | 1,656 |
849192 | 숱많은 단발인데 헤어스타일 추천좀해주세요 1 | 궁금 | 2018/08/29 | 1,629 |
849191 | 어마마! 이거 누구말일까요?? 14 | 최저임금 | 2018/08/29 | 3,570 |
849190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과거 왜곡의 광정 (匡正)' | 기록 | 2018/08/29 | 776 |
849189 | 동탄유림노르웨이숲.평균 184.6대 1, 최고 235.8 9 | 대단 | 2018/08/29 | 3,358 |
849188 | 초6 ..밤8시넘어 버스타고 40-50분거리 18 | ㅇㅇ | 2018/08/29 | 3,049 |
849187 | 박명수 부인은 뭐가 아쉬워서 자꾸 방송에 나오는걸까요? 55 | ... | 2018/08/29 | 21,042 |
849186 | 프로젝트 부 18 | 마흔아홉 | 2018/08/29 | 1,268 |
849185 | 실크가 너무 좋아요. ㅎㅎ 13 | 실크로드 | 2018/08/29 | 3,293 |
849184 | 일본팀 응원 북소리 정말 듣기 거북하네요 9 | ... | 2018/08/29 | 2,263 |
849183 | 쌀값은 왜 올랐을까요? 25 | 쌀값은 | 2018/08/29 | 3,473 |
849182 | 여긴 익명이라 1 | 여긴 익명이.. | 2018/08/29 | 577 |
849181 | 중립성 무너뜨려" 노조 반발…통계청 독립성 논란 확산 19 | ........ | 2018/08/29 | 1,170 |
849180 | 아까 초1 도형 재능 키워주고 싶다는 글 삭제했나요? | 아까 | 2018/08/29 | 813 |
849179 | 털보가 2012 대선때 56 | 털보♡혜경궁.. | 2018/08/29 | 1,608 |
849178 | 와 이성민씨인가 이분 연기 진짜 잘하네요 16 | .... | 2018/08/29 | 5,754 |
849177 | 나이 많은 남자들과 눈이 자꾸 마주쳐요 18 | 라라라 | 2018/08/29 | 6,244 |
849176 | 삼성을 제대로 까는 최진기 강의입니다 33 | ..... | 2018/08/29 | 1,914 |
849175 | 차이슨과 LG 코드제로의 장단점 비교부탁드려요? 3 | 기맘 | 2018/08/29 | 2,021 |
849174 | 알바 주휴수당 받을수있는지 봐주세요ㅠ 5 | 근로계약서 | 2018/08/29 | 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