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 직장생활 팁 좀 주세요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18-05-03 22:48:59

13년차고 한 직장에서 쭉 다녔어요
연차가 쌓이니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다행히 스트레스 관리는 잘 됩니다
상사들한테는 우직한 후배, 후배들한테는 츤데레 선배 소리들으면서
평판도 나름 괜찮은데? 정치질에는 영 관심이 없어요
입에발린 소리는 죽어도 안나오네요 이런거 꼭 필요한가요 ㅎㅎ
그냥 오래 일하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회사서 오래 잘버티기 팁좀주세요!
IP : 39.122.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5.3 10:53 PM (175.209.xxx.57)

    그냥...
    어느 누구와도 적이 되지 마세요.
    어느 누구도 너무 많이 믿고 모든 걸 얘기하진 마세요.
    싫어도 바로 얘기하지 마시고 시간이 좀 지난 후 다시 한번 건의하세요.
    입에 발린 소리는 안 해도 되는데 적당히 분위기는 맞춰주시구요.

  • 2. ㅇㅇㅇ
    '18.5.3 10:59 PM (39.118.xxx.10)

    늘 차림이 산뜻하고 단정하며 세련된 인상을 주도록 하고,
    긍정적인 말과 표정,
    다른 사람들의 말을 옮기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3.
    '18.5.3 11:00 PM (39.122.xxx.44)

    벌써 주옥같은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 4. Well
    '18.5.3 11:08 PM (38.75.xxx.87)

    긍정적 마인드. 어떤 지침이 내려올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나름 해석하고 적극적으로 임하기. 스트레스나 어려운 일 있을때 not a big deal 별일 아냐 .. 쉽게 넘기기. 절대 타인 험담 안함. 불평이 있을때 상황적 설명에 그치기. 사람을 대상으로 코멘트하지 않음.

    나갈때 또는 이직시 never burn the bridge 더 잘하고 나감. 미 대도시도 의외로 좁은데 한국은 더하겠죠? 어려운 일 있을때 저는 "이또한 지나가리라.." 되새김합니다.

    정치적이 되고 싶으시다면 ... 입에 발린 소리를 꼭 해야한다면..업적을 위주로 말하면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지 않을까요? 상사가 한 일 중 도움되었던 부분 얘기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에구구 우리 모두 더 힘냅시다 ^^

  • 5. 와우
    '18.5.3 11:13 PM (39.122.xxx.44)

    깨알 팁 너무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되겠어요 ^^
    좋은 밤 되세요

  • 6.
    '18.5.3 11:13 PM (223.39.xxx.68)

    근데 남 욕 안하기가 힘들지않나요?
    그렇다고 모든사람 붙잡고 남욕하는건 아니고 코드가 맞는 사람끼리 업무적으로 열받았던 거 얘기하다보면 욕 안할수가 없어요 ㅜㅜ 그렇다고 집에가서 일일이 다 설명해가며 얘기하기도 지치고 맘 통하는 회사사람한텐 좀 털어놓고싶은데 이런 경우도 자제해야겠죠?

  • 7. ㅇㅇ
    '18.5.3 11:16 P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

    이 자리, 이 때를위해 지금까지의 인생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어쨌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후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8. ㅇㅇ
    '18.5.3 11:17 PM (117.111.xxx.71)

    이 자리, 이 때를위해 지금까지의 인생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어쨌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후배가 되어야겠다고.. 쿨럭.

  • 9.
    '18.5.3 11:18 PM (39.122.xxx.44)

    절대적으로 자제하셔야 해요
    그사람 귀에 들어가는 거 순식간이에요
    거기다 이살 저살 붙어서 티끌만큼 씹은 게 눈덩이처럼 커져있지요
    이게 뒷담할때는 스트레스 해소가되는거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정말 나한테 돌아오는 데미지가 커요 동료들 신뢰 다 잃습니다

  • 10. 오잉
    '18.5.3 11:31 PM (49.196.xxx.157)

    왜 오래 같은 회사 다니시나요? 공무원 아닌 이상
    이직하면서 연봉 몇 백씩 올려 가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 11. @@
    '18.5.4 12:00 AM (223.33.xxx.31)

    13년차이면 이제 관리직이 되셔야하는데 정치질에 관심없다하시니 ㅠㅠ 정치적인 사람이 될 필요는 없지만 사내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관리자로 승진은 어려워요. 정치란 결국 관리의 다른 이름이거든요. 승진에 관심없고 정년보장되는 직장이면 정치질(?)에 관심 안 두고 순수의 영역에 남아있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 12. Ake
    '18.5.4 1:07 AM (117.111.xxx.93)

    직장생활팁 .. 저장합니다.

    저개인적인 직장생활팁이라면..
    믿었던 사람일지라도 속마음을 절대로 털어 놔서는 안되는 거랍니다. 다 돌고돌아 윗사람 귀에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특히나 회사욕이나 사람들 욕 안하는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884 문통령 역대급 지지율 ㄷㄷㄷㄷㄷ.jpg 25 와우 2018/05/04 5,461
807883 어제 블랙하우스 박종진 삼행시 보셨어요? 14 ,. 2018/05/04 3,112
807882 혼수성태 한밤의 쇼 4 기레기아웃 2018/05/04 1,833
807881 남경필은 절호의 기횐데 못살리네요.. 15 ... 2018/05/04 1,994
807880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 성공하셨나요? 7 케토 2018/05/04 3,713
807879 머리 두각부분에 혹이 났는데... 2 2018/05/04 677
807878 양천제1선거구 광역의원 누굴뽑아야하나... 4 광역의원 2018/05/04 624
807877 요즘 대기업들 합격 불합격 통보 어떻게 하나요? 2 ... 2018/05/04 1,341
807876 열펌 빨리 풀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7 뽀글이 2018/05/04 2,099
807875 국민연금 필수납입기간이 10년이라는데 4 ... 2018/05/04 2,784
807874 사십대 후반의 진로고민 5 2018/05/04 2,067
807873 최씨 남자 아이 이름 좀 봐주세요 3 .... 2018/05/04 1,842
807872 판문점선언 드라이브 한,가속페달 미, 다급해진 중 혼수성태 보.. 2018/05/04 688
807871 폰 호갱님인데요 아이폰6 괜찮을까요? 6 호갱님 2018/05/04 1,094
807870 19) 고민...질문하나만요;;;(싫으신분 패스하세요) 24 ;; 2018/05/04 12,451
807869 성남시 공무원 무더기 트윗계정 발견 /펌 11 헉미쳤다 2018/05/04 1,527
807868 ‘매달 72만원’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이 실패? 설계자 “가짜뉴.. oo 2018/05/04 834
807867 비밀의 숲 대상 5 이수연 2018/05/04 1,789
807866 스탠드에어컨 vs 벽걸이집에 에어컨 방방마다 있으신가요? 3 ㅇㅇ 2018/05/04 1,448
807865 선풍기 뭐가 좋은가요 8 거실용 2018/05/04 1,731
807864 취객의 성희롱·폭행 참아야 했던 여성 소방관의 죽음 3 세우실 2018/05/04 1,042
807863 은평구 응암로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2마리 찾습니다 1 피카소피카소.. 2018/05/04 816
807862 이읍읍) 페이스북, 특정인 페북계정 비활성 조치, 무단 계정 파.. 3 신문기사 2018/05/04 1,005
807861 남자고등학생 파마 6 -- 2018/05/04 1,479
807860 제가 남편 친구 와이프들이랑 너무 비교되네요.. 54 ... 2018/05/04 30,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