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애가 말이에요

789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8-05-03 21:25:07
저녁먹고, 고2 아들이랑 같이 방바닥을 딩굴거리면서

딩굴아, 너는 이제 좀만 있으면 술도 막 마시고 담배도 막 피울 수 있는 나이가 된단다~했습니다
네 행동에 책임감을 좀 가져라는 식으로 얘기할려는 순간

엄마, 지금도 다 하는 애들이 있어

헉, 그으래;;;;너는 안 하지? 하면서 펼치려는 잔소리는 고이 접고 소심한 엄마가 되어서 아들 눈치를 살폈습니다
응, 안해 하면서
애가 그렇게 저를 들었다 놓고 갑니다
오랫만에 책임감있게 살라는 둥 훈계를 좀 할려했는데
아들한테 한방먹은 느낌입니다

IP : 14.40.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18.5.3 9:29 PM (110.14.xxx.175)

    고2아들은 너도 담배피냐 했더니
    세상물정 모른다는듯이 픽웃으며
    담배피려면 돈많아야해
    담배가 얼마나 비싼지 알아?
    몰라 얼마야 했더니
    만원넘을걸
    한번 낚아보려고했는데 낚이질않네요

  • 2. 우리는
    '18.5.4 11:11 AM (175.197.xxx.172)

    삼부자인데 아무도 담배안피워요 냄새를 다싫어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027 정말 다 괜찮은데 키만 작은 남자 22 ... 2018/09/18 4,913
856026 경영학과가려면 진로에 뭐라고 쓰나요? 4 고1 2018/09/18 1,084
856025 아래 도배녀 짜증나네요 31 .. 2018/09/18 2,534
856024 히로시마 핵폭탄 투하, 한반도와 만주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 ... 2018/09/18 767
856023 계란 좋아하세요? 4 효능 2018/09/18 1,961
856022 두 영부인게게 간절히, 아니 뜨거운 눈물로 호소합니다. 2 꺾은붓 2018/09/18 1,383
856021 강아지 도망가는걸 실시간으로 봤네요 3 2018/09/18 2,383
856020 도배 그만 하세요 43 .. 2018/09/18 3,454
856019 삼성 이재용 자기소개 들은 북한 부총리 반응 10 ,,, 2018/09/18 4,996
856018 얇은 트렌치는 언제부터 입을 수 있을까요? 날씨가 어떤.. 2018/09/18 1,203
856017 북한까지가서 급을 따지는 국개의원들 15 ㅇㅇㅇ 2018/09/18 1,775
856016 요즘은 토트백 안드나요 3 ㅇㅁ 2018/09/18 1,931
856015 MBC 남북 정상회담 특집방송해요 6 지금 2018/09/18 808
856014 도배 대단하네요. 30 .. 2018/09/18 3,387
856013 대통령님 지금 속이 얼마나 상하실지 생각하면 3똥덩어리들 39 우리 2018/09/18 5,348
856012 이해찬 자기눈 자기가 찌른거죠 90 한심하다 2018/09/18 10,186
856011 피아노 배울때 이론배우는거요~~ 8 ... 2018/09/18 1,236
856010 작녀에 일시불로낸 보험이 뭔지 까먹었어요 ㅜㅜ 1 익명中 2018/09/18 602
856009 요즘 배는 어떤가요? 10 .. 2018/09/18 1,458
856008 오늘 저녁 뉴스 어디가 좋았나요? 6 저는 2018/09/18 1,151
856007 북측과 국회의원면담 불발이유 전혀 모른다네요. 26 ... 2018/09/18 2,676
856006 최근 해먹은 것들 14 .... 2018/09/18 3,367
856005 전세 만기일하고 새집 입주일하고 몇달 차이나는 데요.. 4 입주 2018/09/18 1,404
856004 청원)평화의 걸림돌이 된, 여야3당 대표들을 탄핵하도록 도와주세.. 25 낙지사무효 2018/09/18 1,387
856003 살림남 필립 엄마가 예전에 탈렌트 아니예요? 5 얼핏 2018/09/18 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