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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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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정말 비추인가요?

윈윈윈 조회수 : 4,607
작성일 : 2018-05-03 20:15:32
무늬만 고3인 딸아이~ 정말 너무 공부를 안해요.
하면 못하진 않을거같은데, 공부가 싫다네요. 하지도 안하면서ㅠ
수학은 2등급정도이고 나머진 모두 5등급~
통계학과나 세무회계는 어떨까했더니 그것도 별로라하고, 손으로 아기자기하게 만드는거 좋아하고 애기들 좋아하길래 유치원선생님은 어떠냐했더니 그건 할 수 있을거같다네요.
대학가서도 스펙쌓고 열공해야 취직하는데, 유아교육과는 과공부만 열심히 하면 나름 전문직이 될거같아 유아교육과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너무 말리네요
아이들수도 줄어 매력없고 생각보다 넘 힘들다는데, 요즘 취직하려해도 좋은 스펙으로도 힘들고, 취직을 해도 어디든 만족스럽지 못할거같은데 그렇게 별로인가요?
좋은 전문대만 가도 좋겠고, 유치원 임용고시는 고시라해도 전문대졸도 응시가능하다 들어서 그걸로 바람넣고있지요. 병설 늘린다길래 혹시나라는 기대로요.
그런데 엄마바램으로 보냈다가 정말 별로이면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어요
IP : 116.127.xxx.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3 8:17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월급 계속 100대고
    나이많으면 짤려요.
    석사 박사따고 나중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라도 차리면 모를까...

  • 2.
    '18.5.3 8:2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괜찮다고 봐요.
    국공립 더 늘거예요.
    장기적으로 더 나아질 겁니다.
    지금까지는 영 아니지만...

  • 3. ㅇㅇ
    '18.5.3 8:21 PM (49.142.xxx.181)

    자기가 낳은 애 하나 보는것도 독박육아니 뭐니 하는데 그 많은 애들을 한꺼번에 보는게 직업이라면
    엄청 고되긴 하겠죠.
    하지만 따님이 정말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명감이 있으면 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워낙 취업이 어려워서 그래도 그런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서 나올수 있는 전공 추천합니다.

  • 4. 9999
    '18.5.3 8:22 PM (180.230.xxx.43)

    저도 유교과갈걸 20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되는걸요
    병설보니 뭐 하는것도없이 쉽게 하드만요

  • 5. ..
    '18.5.3 8:49 PM (121.128.xxx.122)

    유치원 교사는 괜찮아요.
    단 아이들 돌보는 게 적성에 맞아야 해요.

  • 6. 아이가
    '18.5.3 8:57 PM (119.149.xxx.77)

    적성에 맞으면 나쁠것 같지 않은데
    전공하기전에 어린이 도서관이나
    고아원 봉사라도 해보라고 하세요.
    아이 돌보는게 적성인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 7. 적성에 맞으면 찬성해요
    '18.5.3 9: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내가 좋은 내 직업 가지는 게 중요해요.

  • 8. ..
    '18.5.3 9:21 PM (218.233.xxx.10) - 삭제된댓글

    유치원 교사 카페가면 박봉에 회의감든다는 글 정말 많아요 오줌누러 화장실도 맘데로 못보고 5세부터 20명 혼자 봐요. 쉬는 시간도 없고 얼굴 긁혔다고 애 제대로 안보냐고 난리고 cctv보자고 찾나고 힘들데요.
    보육일지. 적응일지. 관찰일지. 면담일지 매일매일 알림장에 하루일과 글쓰고 사진올리고 일일보육일지 또써야하고 그외 수많은 서류땜에 집에서도 작업하는데 잔업 수당을 안줘요

  • 9. ..
    '18.5.3 9:21 PM (218.233.xxx.10)

    유치원 교사 카페가면 박봉에 회의감든다는 글 정말 많아요 오줌누러 화장실도 맘데로 못보고 5세부터 20명 혼자 봐요. 쉬는 시간도 없고 얼굴 긁혔다고 애 제대로 안보냐고 난리고 cctv보자고 찾아오고 힘들데요.
    보육일지. 적응일지. 관찰일지. 면담일지 매일매일 알림장에 하루일과 글쓰고 사진올리고 일일보육일지 또써야하고 그외 수많은 서류땜에 집에서도 작업하는데 잔업 수당을 안줘요

  • 10. 윈윈윈
    '18.5.3 9:58 PM (116.127.xxx.90)

    많은 의견들 고맙습니다~
    마저요. 쉽든 힘들든 적성에 맞아야지요.
    선망직업인 교사도 막상 되면 불만이 많다는데, 백프로 만족하는 직업은 없는듯해요.
    카페도 검색해서 얘기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다

  • 11. @@
    '18.5.3 10:11 PM (117.111.xxx.246)

    딸이 현재 사립유치원교사 2년차예요. 4년제 유교과졸업했구요
    월급은 현재 세후 230정도됩니다.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아요. 오히려 많은축에 속해요.
    거기에 10년만 채우면 사학연금 나오고요
    근데 일이 너무너무 힘들대요
    올해부터 부담임이 없어져서 25명의 아이들을 혼자 봐야하눈데 점심도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를 지경에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 야근도 잦고요
    며칠전부터는 올해까지만 다니고 그만두겠단 말을 달고사네요

  • 12. 선배
    '18.5.3 10:17 PM (1.241.xxx.222)

    무조건 임용 볼 생각으로 가면돼요ㆍ
    유아교육이 적성이 맞다면, 점점 공립이 많아지니 열심히해서 공립교사 하면 좋아요ㆍ 보람도 많이 느낄 수 있고, 하기 나름이지만‥ 일반 회사보다야 편한건 사실이예요ㆍ방학도 그렇고요

  • 13. 올해
    '18.5.3 10:19 PM (121.138.xxx.82)

    졸업하기도 전에 딸은 취직했어요.임용도 보지 않겠다고해서 일반 유치원에 ~위에 님 월급 백 대라고 하셨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박봉으로 알고 있더라구요. 첫월급으로 2백 받았구요.매년 한호봉씩 오른다고 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9시까지 출근해 7시에 퇴근하구요.20년 전 친구 보니 거의 교구를 만들다보니 잡무가 많았다는데 요즘은 만들어져나오는게 많아 괜찮구요.일지 쓰기 등 서류가 많다지만 회사 가면 그건 새발의 피죠. 그리고 가르치는 일은 다른 직업보다 더러운 꼴 덜 보는 직업이기도 해요. 보람도 커구요. 가장 중요한 건 적성이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 결코 밀리는 직업은 아닌듯 합니다. 요즘 전공 살려 취업하기 쉽지 않잖아요.

  • 14. 윈윈윈
    '18.5.3 11:11 PM (116.127.xxx.90)

    처음엔 보건계열로 보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애랑 남편이 절대 노~라고 해서 세무회계과나 유아교육과 생각해보라 했어요.
    애가 수학은 곧잘 하고 좋아해서 세무회계나 통계쪽도 괜찮지않을까 했죠. 작은회사라도 경리부는 다 있을테니 취직이 쉽지않을까해서요.
    그런데 그런거보단 유쳔교사가 좋대요.
    올바른 선택임 좋겠어요.
    물론 취직하기위해 대학가는 건 아니지만, 졸업해서 취직해야 한다면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인 취직이 좀 쉬운 과를 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후회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 15. ~~
    '18.5.3 11:18 PM (182.227.xxx.157)

    유교과 교과부로
    내신 2등급 공부 열심히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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