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강아지들 날씨 좋은 거 아는 거 같죠?
뭔가 화창하고 상쾌한 날은 일찍 일어나서 나가자고 보채고우중충하거나 미세먼지 많은 날 비오는 날은 집에 있어도 괜찮다는 투로 뚱하니 잘 있어요
그리고 일단 나서는 발걸음에서도 날씨 좋은 날은 무지하게 촐랑대고 나가서도 신나합니다~
용변이나 보고 들어오려고 끌고 나간 날 날씨가 뿌옇고 안ㅊ좋으면 멀뚱 서서 약간 왜 나왔냐 싶게 굴고요
볼일이나 보라고 하면 딱 쉬하고 돌아서서 집에 들어가요
제 생각인가요? 길게 썼네요
아무튼 개도 해나면서 화창한 날씨 좋아하고 온도도 알고 그런 게 당연한데 귀여워서 써봤어요
1. 나
'18.5.3 6:23 PM (27.179.xxx.88) - 삭제된댓글오늘 날씨 별로네요.
산책나갔더니 송화가루날림이 장난아니에요ㅠ
햇빛좋아서 나갔다가 깜놀...
겨울엔 춥고 봄엔 미세먼지 이젠 송화가루
좀만 지남 더울테고 에고
그래도 매일열심히 나갑니닷!
즐겁게 산책하세용^^2. 몽실이
'18.5.3 6:26 PM (58.228.xxx.54)저는 되도록 비 오고 난 뒤에는 꼭 나가려고 해요
사람이 저한테도 비 온 뒤
흙냄새랑 풀냄새 바람 냄새가 더 짙게 느껴지는데
개들은 오죽하겠어요~
그래서 데리고 나갔다 왔는데
물 웅덩이에서 첨벙첨벙 거리고 귀도 쫑긋 서고
꼬리랑 엉덩이는 살랑살랑~
30분만 놀다가 들어가야지 했는데
1시간이나 놀고 왔어요.
산책 다녀 오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고
우리 할매 개도 옆에서 코 골며 자고 있고
저한텐 이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네요.
견주님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애들 굴리고 오쎄요 ㅋㅋㅋ3. 해는 좋은데
'18.5.3 6:26 PM (219.249.xxx.196)여기 남쪽지방
해는 쨍쨍 좋은데 하늘도 맑고
바람이 장난 아니에요
쌩쌩... 창 열었다가 바람소리에 놀라서 닫았어요4. 맞아요
'18.5.3 6:29 PM (223.53.xxx.29)오늘 갑자기 비오고 버라이어티한 날이었어요
비 오고 난 후의 상쾌함 무지 좋아하는 거 같아요
사람도 그 냄새를 아니 개는 더하겠네요5. ...
'18.5.3 6:40 PM (118.32.xxx.100)생각만해도 귀여워요~~우리 강쥐도 매일나가는데
비 오는 날 베란다에 안고서 밖에 비오지?
어떡하지? 오늘 못나가겠네 그러면
알아들어요 ㅎㅎ
평상시에는 가슴줄물고 다니며 나가자고 조르는데
비오거나 미세먼지 심해서 못나간다고하면
조르지 않아요~~6. 늑대와치타
'18.5.3 6:46 PM (42.82.xxx.216)예전 울 말티는 비 많이 오는 날도 나가자고 생고집을 부려서 한번 나갔는데
빗물이 자꾸 튀니까 안아달라고 ㅠㅠ 저한테 조르더군요..
안은 상태에서 동네를 30분이나 돌아댕겻어요
집에 가려고하면 우우우웅우우웅 ~~ 싫다고 ...ㅠ
내려놓으면 빗물 튀니까 또 안아달라고 두 발 올리고 조르고..
하얀 말티인데 빗물이 튀어서 여기저기 검게 되어서 씻기려고
큰 대야에 따뜻한 물 받으니 들어와서 스르르 누워요..
팔다리 조물조물 눌러주니 좋다고 눈감고 있고 ㅋㅋㅋㅋ..
하늘에서 잘 사니? 거기선 산책 마니 다녀라^^7. 울 강쥐도
'18.5.3 6:54 PM (175.223.xxx.86)오늘 나갔다 들어오니 훨씬더 쌩쌩 하네요
어제는 비가와서 산책못가~ 그러니까
알아듣는듯 걍 잠만자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쌩쌩
아무래도 온도나 습도 사람보다 더 잘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8. 예쁜
'18.5.3 6:56 PM (223.62.xxx.68)네 습도도 아나봐요
예쁜 말티 애교 많이 부리고 추억 남기고 갔군요
평안하길9. 비옴집중
'18.5.3 7:01 PM (117.111.xxx.194)이 좋은 날 놓치기 아쉬워서 오늘
세번째 산책중이네요 ㅎㅎ
행복해라 울강아지야~~~10. 확실히
'18.5.3 7:48 PM (175.213.xxx.182)사람이나 강아지나 날씨가 좋으면 기분이 업ㄷ히는건 사실인가봐요. 근데 우리 요키는 바람을 무서워해서 바람이 확 불면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는듯한가봐요. 놀래서 얼른 내게 안겨요.
11. ..
'18.5.4 1:14 AM (1.227.xxx.227)제가 더위를심하게 타서 여름엔 몇달을 밤중 산책다녔거든요 가을겨울봄이면 낮에나가구요 확실히 해떠있고 날씨좋은 햇살좋은날을 좋아하더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6232 | 비타민D 제품 추천해주세요 14 | ... | 2018/09/19 | 3,900 |
856231 | (이와중에 죄송) 아파트 대출금 고민입니다. 13 | ㅇㅇ | 2018/09/19 | 3,286 |
856230 | 전 한복있어요. 30 | ... | 2018/09/19 | 3,972 |
856229 | 최요비 만물상 요리쌤중 추천요~~ | 요리 | 2018/09/19 | 819 |
856228 | 니콜키드먼 어디가 변한건가요. 이미지가 달려졌어요. 17 | ..... | 2018/09/19 | 4,349 |
856227 | 트럼프 트윗 2 | .. | 2018/09/19 | 1,030 |
856226 | 나폴레옹제과 어느 지점이 맛있나요 7 | ,,, | 2018/09/19 | 2,134 |
856225 | 세입자)매매시 수선충당금은 언제 돌려받나요 7 | 땅지맘 | 2018/09/19 | 1,658 |
856224 |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8 | .... | 2018/09/19 | 1,117 |
856223 | 숙명여고 교무부장 출국금지..쌍둥이딸도 소환예정 2 | ... | 2018/09/19 | 3,013 |
856222 |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압박 5 | .... | 2018/09/19 | 1,302 |
856221 | 남북군사합의 속보 쏟아집니다. 13 | ... | 2018/09/19 | 2,675 |
856220 | 허리사이즈는 줄고 몸무게는 늘은 경우 3 | ? | 2018/09/19 | 1,861 |
856219 | BBC, CNN 속보 다 떳어요 45 | 속보 | 2018/09/19 | 6,751 |
856218 | 국회 진짜 웃기네요. 대통령과 국민이 하드캐리.. 4 | 456 | 2018/09/19 | 1,276 |
856217 | 시대를 놓치면 안 된다. 7 | ***** | 2018/09/19 | 1,054 |
856216 | 김정은 위원장 서울온다는데 저 한복 살까요? 60 | 한복입고 | 2018/09/19 | 6,533 |
856215 | 신광렬 아직 현직에 있군요. 2 | 사법농단 | 2018/09/19 | 863 |
856214 | 친구없는 아이..고민해보신분? 14 | ㅇㅇㅇ | 2018/09/19 | 3,544 |
856213 | 약간의 진전은 있지만,,실질적인건 없네요. 20 | 정은아 | 2018/09/19 | 2,335 |
856212 | 저는 단 음식을 싫어해요 16 | ₩₩₩ | 2018/09/19 | 3,606 |
856211 | 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2차 북미 정상회담? 5 | ^^ | 2018/09/19 | 1,316 |
856210 | 무거운이불이랑 가벼운이불 어느쪽이조을까요? 5 | ㅇㅇ | 2018/09/19 | 1,158 |
856209 | 우리도 가열찬 지지를 보냅시다 9 | **** | 2018/09/19 | 715 |
856208 | 어제홈쇼핑 구두보신분? 6 | ㄱㄴㄷ | 2018/09/19 | 2,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