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생은 좀 성공한것 같아요

저는요 조회수 : 19,430
작성일 : 2018-05-03 17:27:53
며칠전 대학생 아들이 집에오자마자 가방을 내리며
저를 위해 샌드위치를 사왔데요
대학 신입생인데 구내편의점 2천원짜리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서 엄마 맛보여주고 싶었다네요
햐~2천원에 두개나 들었는데 ᆢ(속으론) 그저그런 맛이네요 ㅎㅎ
~와 맛이 괜찮다~하고는
아이가 이런맛을 좋아하는구나ᆢ싶어요

그저께는 남편이 옷방으로 저를 부르더니
외출복 안주머니에서 귀하게 꺼낸 초콜렛3개를 저를 줘요
애들한테 주지말고 혼자먹어~
직원이 사왔는데 난 자기주려고 안먹고 가지고왔어ᆢ
새끼 손가락보다 작은 초콜렛이에요
하나씩 몰래 아이들방으로 가져가서 나눠먹었어요

오늘 아침 손바닥만한 작은 소고기 궈서
찬으로 내놨는데
작은아이가 엄마고기는 챙겨뒀냐고 물어요
손바닥만한 스테이크궈서 3명 아침상에낸것도
양이 작아 미안한데ᆢ
식구들 다 등교출근하고 아점먹는중
버섯아래 큰 고기한점 있어요
아마 두 아이중 한 아이가 저 먹으라고 뒀나봐요
평소에도 가끔 제일 크고좋은걸 남겨서 제게 가져와요

아이들 어릴때 경제 상황이 안좋아서
가난하게 키운게 좀 울컥하는 아침상입니다
식사물리고 종일 생각합니다ᆢ
나 이번생은 좀 성공한것 같아ᆢ
IP : 112.152.xxx.220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 5:29 PM (49.169.xxx.133)

    축하드려요..
    성공 그 이상인듯요..

  • 2. ..
    '18.5.3 5:29 PM (124.111.xxx.201)

    You win !!!!!

  • 3. ....
    '18.5.3 5:31 PM (121.128.xxx.32)

    아 이런 글 좋아요

    이런 소소한 행복에 살아갈 힘을 얻는 거죠

  • 4. cka
    '18.5.3 5:31 PM (61.37.xxx.197)

    이리 아껴주는 가족이 있어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 5. 원글님도
    '18.5.3 5:32 PM (59.10.xxx.20)

    가족들도 멋지네요~!!
    진정 성공하셨습니다^^

  • 6.
    '18.5.3 5:32 PM (183.109.xxx.92) - 삭제된댓글

    재벌 전혀 안부럽다~~!!

  • 7. 도노
    '18.5.3 5:32 PM (180.69.xxx.24)

    전 생리전 증후군으로 짜증 박박내면
    남편이 슬그머니 나가 대형 초코릿 사와요.
    때가 된것 같다며.
    그리고 생리가 시작되면
    '생리축하합니다' 노래도 불러줘요

    결혼 15년차
    이만하면 성공

  • 8. ..
    '18.5.3 5:32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버섯밑에 고기 깔아둔 작은아이 심성이 눈물나네요. 몇살인가요? 아들인가요 딸인가요?
    너무 칭찬해주고 싶은 아이네요~

  • 9. 아이쿠
    '18.5.3 5:33 PM (110.11.xxx.217)

    제목보고
    어디한번 하고 들어왔다가
    박수치고 나갑니다
    축하드려요 ^^

  • 10. ..
    '18.5.3 5:33 PM (49.174.xxx.39)

    행복이 폴폴 풍깁니다.
    성공 인정합니다~~

  • 11. 익명
    '18.5.3 5:34 PM (117.111.xxx.105)

    어떻게 키우셨어요? 저도 이제 육아 예정이라 알고 알고싶어요!

  • 12. 진짜
    '18.5.3 5:34 PM (125.178.xxx.222)

    행복한 삶이네요.
    내내 행복하시길!!

  • 13. 아옹
    '18.5.3 5:34 PM (112.166.xxx.17)

    저는 왜 눈물이 핑 돌죠~~ 되게 기분 좋은 눈물이요~~

  • 14. ...
    '18.5.3 5:35 PM (125.180.xxx.230)

    진짜 짱이네요

  • 15. ㄹㄹ
    '18.5.3 5:35 PM (124.59.xxx.56)

    우와 180님 그런 남편도 있군요.. 저도 생리증후군이 심해서..
    180님 같은 삶을 산다면 너무 행복할거 같네요

    원글님 정말 훌륭한 삶이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 16. 요근래 읽은
    '18.5.3 5:36 PM (180.67.xxx.177)

    82최고의 에피소드 짝짝짝!!!!
    인생은 가족빨 ~~~

  • 17. ..
    '18.5.3 5:36 PM (218.154.xxx.228)

    진심 부럽습니다~~^^

  • 18. 159
    '18.5.3 5:39 PM (117.111.xxx.105)

    그런데 원글님도 대단하신것 같아요. 아이가 가지고 온 빵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안하고 아이가 이런 맛을 좋아하는구나 하신거요. 보통 부모들은 그런거 먹으면 이런 정크푸드 왜 사먹고 다니냐 타박할텐데요 굉장히 따뜻하실것 같아요ㅎㅎ

  • 19. ...
    '18.5.3 5:39 PM (211.177.xxx.63)

    정말 다가지신 분이네요
    부럽~~~

  • 20. ㅋㅋ
    '18.5.3 5:43 PM (223.33.xxx.111)

    우리엄마는 빵 사올때마다 타박이고 사오지말라해서
    그저께 짜증부렸어요 ㅋㅋㅋ

  • 21. 물개박수드려요
    '18.5.3 5:44 PM (211.36.xxx.237)

    쭈우욱 행복하세요

  • 22. 헐~
    '18.5.3 5:46 PM (61.255.xxx.74) - 삭제된댓글

    입금부터하시죠!

  • 23. 이쁜면만
    '18.5.3 5:47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보는 원글님 맘이 이쁘네요
    가족들 생도 성공적인듯

  • 24. ..
    '18.5.3 5:52 PM (112.150.xxx.66)

    정말 대성공이네요~~^^

  • 25. ..
    '18.5.3 5:55 PM (210.118.xxx.5)

    아이들은 아껴서 아내 챙겨다 주는 아빠보고 배웠을것이고 남편은 뭐든 챙겨주고 싶은 마음들게 원글님이 행동하시니 그러실테고..결국 원글님이 이번생 행복하게 만든 장본인이네요^^
    기분좋아지는 글이네요

  • 26. 축하합니다^^
    '18.5.3 5:55 PM (211.245.xxx.181)

    당신은 성공의 자격이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저희에게도 그 에너지를 전하니까요.
    정말 따뜻하네요.
    원글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에게 따뜻함을 전하셨을 것 같아요.

  • 27. 아...
    '18.5.3 5:55 PM (121.160.xxx.82)

    저도 그런 화목한 가족애를 닮고 싶어요.
    노력할게요
    좋은 얘기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 28. 와우
    '18.5.3 6:04 PM (124.49.xxx.215)

    좋네요
    따뜻한 그림이 그려져요.

  • 29. 11
    '18.5.3 6:05 PM (121.166.xxx.57)

    이건 그냥 인정이네요~^^ 성공한 삶 맞습니다~

  • 30. 흐뭇
    '18.5.3 6:07 PM (1.226.xxx.24)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가네요 부러워요~^^

  • 31. 아 부럽
    '18.5.3 6:11 PM (219.249.xxx.196)

    부럽네요
    그러나 배가 안아프다는^^
    계속 행복하시길...

  • 32. 정말
    '18.5.3 6:13 PM (118.33.xxx.155)

    부러워서 눈물 나네요
    가족 모두가 따뜻하네요

  • 33. 쓸개코
    '18.5.3 6:15 PM (222.101.xxx.140)

    이런게 행복이지^^

  • 34. 둥둥
    '18.5.3 6:16 PM (223.33.xxx.64)

    아 눙물이 ㅠㅠ
    부럽습니다. 님이 위너!

  • 35. 둥둥
    '18.5.3 6:17 PM (223.33.xxx.64)

    남편이 애들 몰래 먹으라고 세개 준거
    남편 몰래 애들과 나눠 먹었다는 부분 보면서
    끄덕끄덕... 그럴수밖에 없네요.

  • 36. 행복해 하는모습이
    '18.5.3 6:20 PM (118.33.xxx.61) - 삭제된댓글

    너무 너무 이쁘세요. ㅎㅎㅎ 아름다워요.

  • 37. ㅇㅇ
    '18.5.3 6:27 PM (69.203.xxx.192)

    와우 글을 읽는데 정말 행복하시겠다~~ 생각이 드네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38. 저역시 대딩 아이들
    '18.5.3 6:29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있는 나이인데도 눈물나게 감동입니다.
    힘들어도 이맛에 아이들 키우는것 아니겠습니까~~^^
    이뻐요~~

  • 39. 마음
    '18.5.3 6:33 PM (211.49.xxx.219)

    감정에 관한 모든 건 마음이 다 인것 같습니다
    행복도 불행도

    원글님 마음이 행복을 만들어 내네요
    가족들도 서로 위하는 마음이 따땃 하구요

  • 40. 000
    '18.5.3 6:33 PM (14.40.xxx.74)

    전생에 나라를 서너개는 구하셨나보다
    부럽쓰

  • 41. 우왕..
    '18.5.3 6:35 PM (175.203.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애 둘딸린 엄마지만..
    나는 엄마에게 그런 딸일까? 하고 자문해보면.. 아니요.. ㅠ
    내딸도 나같을듯 ㅠㅠㅠ

    원글님 아이 예쁘게 키운 비결 좀 알려주세요 ㅎㅎ

  • 42. ..
    '18.5.3 6:42 PM (121.128.xxx.122)

    부럽네요.ㅠㅠ
    전 3주동얀 감기로 밤새 기침하다가
    도대체 낫지가 않아 너무 힘든데
    대핟생 아이가 잠도 안 자고 기침한다고 ㅠㅠㅜ
    내가 저걸 낳고 미역국을 먹었다니 자괴감이.
    입 밖으로 내면 안 되는 말이잖아요.

    원글님 댁 너무 화목한 가정이라 제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가족분들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43. 과연
    '18.5.3 6:53 PM (222.120.xxx.44)

    성공하신 삶이네요. 행복하세요.

  • 44. 늑대와치타
    '18.5.3 6:56 PM (42.82.xxx.216)

    자랑세 걷으러 왔습니다. 얼른 얼른 내세요~~ . 원글님은 초반에 힘들었다고 하니 깍아서 1000만원.
    원래 시세가 5천인뎅..

  • 45. ...아이들이
    '18.5.3 7:27 PM (125.177.xxx.172)

    너무 예쁘네요. 이런 맛에 아이들 키우지요.
    작은 것에 감동을 주고 받는 삶이 제일 행복한거 같아요.

    저도 묻어서..
    신입생 아들이 오늘로 두번째 헌혈을 하고 왔대요.
    쿠폰을 줬는대 던킨이 좋아? 31아이스크림이 좋아? 내가 바꿔올께..하더라고요. 엄마 좋아하는 걸로 사오려고 기다렸대요.

    원글님 상황이 막 이입이 되고 상상이 되요.

  • 46. 자식복
    '18.5.3 9:36 PM (124.49.xxx.61)

    남편복잇으시네요.
    돈많아도 매일소리지르고싸우고 의절하믄것보다 훤씬성공한거죠

  • 47. 부러워요
    '18.5.3 9:54 PM (123.254.xxx.248)

    애들도 남편분도 원글님을 소중하게생각하네요ㅎㅎ
    아웅 부럽소~~~

  • 48. 성공한 삶 맞는듯
    '18.5.3 10:34 PM (118.36.xxx.183)

    82최고의 에피소드 짝짝짝!!!!
    인생은 가족빨 ~~~222

  • 49. 어후
    '18.5.3 10:44 PM (180.230.xxx.96)

    정말 성공했네요
    싱글인은 부러울뿐 ㅋ

  • 50. 엄지척~
    '18.5.3 11:02 PM (1.228.xxx.47)

    글읽다가 눈물고이네요~
    저는 며칠전 초딩딸들이랑 영화보러 갔는데
    간만에 보는 영화라 애들이 좋아하는 오징어 한개씩 각각
    사주고 저도 큰맘먹고(?) ㅎㅎ 먹고 싶은 팝콘 샀더니
    둘째가 큰맘(?)먹고 돈쓰는 제맘을 알았던지 지갑을 내밀며
    엄마 팝콘 내가 살께요 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속으로 엄청 감동받고...
    장난으로~그럼 우리 둘째가 오징어까지 다 사줘 ㅎㅎㅎ
    했다는요
    그리고 행복하게 영화봤어요~~

    원글님도 마음고운 예쁜 아이들과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51. 보리차친구
    '18.5.4 6:08 AM (117.111.xxx.139)

    정말 성공한 삺이세요. 읽고 있으니 가족간의 소소한 정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52. 와우
    '18.5.4 6:44 AM (218.52.xxx.235)

    정말 눈물 날정도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이네요.
    가족들 하나하나가 다 마음이 너무 예뻐요.
    쑥스러워서 가족끼리 마음은 있어도 표현 안할때가 많은데
    표현도 잘하고, 잘받아주고...더 바랄게 없을거 같아요.
    성공 인정!

  • 53. ㅜㅜ
    '18.5.4 7:03 AM (210.105.xxx.216)

    아침부터 눈물이... 제 원가족도 그렇고 현재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이루고 있는 가족도 그렇고 서로 배려하는게 부족해 안타까울때가 많은데 왠지 제 자신부터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이 글 다시 읽으시면 아이들 어릴 때 어찌 키웠는지 얘기 좀 해주세요^^

  • 54.
    '18.5.4 7:13 AM (121.168.xxx.131)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 55. 인정
    '18.5.4 7:25 AM (39.7.xxx.17) - 삭제된댓글

    ^^ 멋진글이어요~~

  • 56. .....
    '18.5.4 8:27 AM (175.223.xxx.19)

    성공하신 거 맞네요. 대성공!!^^

  • 57. 진심
    '18.5.4 8:28 AM (223.62.xxx.240)

    진심 성공하셨습니다...엄마가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신가 봅니다..화목한 가정 제일 부럽네요.

  • 58. ......
    '18.5.4 8:33 AM (175.223.xxx.23)

    어머 성공인정!

  • 59. 스투키
    '18.5.4 8:38 AM (39.114.xxx.74)

    넘 예쁜가족이네요
    행복하세요

  • 60. 추카추카
    '18.5.4 8:55 AM (1.252.xxx.174)

    진짜 건강하고 화목한게 최고예요!
    아침부터 기분좋은 글입니다~ 오늘은 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61. @@
    '18.5.4 9:00 AM (110.70.xxx.34)

    출근길에 읽으면서 감동의 눈물이....
    사는 즐거움이 돈보다 마음이 감동하는거죠
    남편과 아이들이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하네요
    그만큼 원글님도 가족에 헌신하신 거구요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다는걸 살면서 절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62. 아이사완
    '18.5.4 9:11 AM (175.209.xxx.184) - 삭제된댓글

    초등 고학년 아이와 외식 중에 남편과 문자하는데
    아이가 자기 밥 거의 다 먹고 저의 비빔밥을
    퍼 가길래 남편에게 문자를...

    "OO가 제 육회비빔밥을 5 숟가락이나 가져 감."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OO야~
    어머니도 먹고 살아야지...
    어머니 밥 너무 뺐어가지 마라.
    아버지 마음 아프다.
    ㅜㅜ

    하고 보냈네요.
    아이 보여 줬더니 킥킥거리며
    두 숟가락 반납하네요.

    소소한 기쁨들의 누적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 63. 소요유
    '18.5.4 9:16 AM (175.209.xxx.184)

    초등 고학년 아이와 외식 중에 남편과 문자하는데
    아이가 자기 밥 거의 다 먹고 저의 비빔밥을
    퍼 가길래 남편에게 문자를...

    "OO가 제 육회비빔밥을 5 숟가락이나 가져 감."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OO야~
    어머니도 먹고 살아야지...
    어머니 밥 너무 뺐어가지 마라.
    아버지 마음 아프다.
    ㅜㅜ

    하고 보냈네요.
    아이 보여 줬더니 킥킥거리며
    두 숟가락 반납하네요.

    소소한 기쁨들의 누적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 64. 와우
    '18.5.4 9:23 AM (121.140.xxx.223)

    웬만하면 인정 잘 안하는데 인생 성공하셨네요. 아이들도 배우자도. 행복하세요~^^

  • 65. ..
    '18.5.4 9:30 AM (121.153.xxx.223)

    어쩜 인성이 이쁘게 바르게 컸는지... 부모 닮아서겠죠...기분 좋으실만하네요...마음 따뜻해지는 아침이네요.

  • 66. 정말
    '18.5.4 9:39 AM (41.215.xxx.78)

    크게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려요 ^^

  • 67. ㅇㅇㅇ
    '18.5.4 9:44 AM (121.88.xxx.9)

    이런 게 정말 성공한 인생 같아요. 사랑이 있는 가족... 부럽네요.

  • 68. 우아.
    '18.5.4 9:45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완전 성공이죠..아이들 마임이 정말 예쁘네요. 세상 다 가지신듯..

  • 69. 우아.
    '18.5.4 9:46 AM (1.233.xxx.179)

    아침부터 감동. 저도 이런 가정 꿈꾸며, 하루하루 사는데..
    대딩 아이들도 저럴 수 있구나. 감동 백배.
    원글님. 세상 다~~가지셨네요..부럽 부럽..

  • 70. 원글님 기운 받아갑니다.
    '18.5.4 9:47 AM (223.62.xxx.222)

    저두 남편 사업이 힘들어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어요. 지금도 주말에 아르바이트 할것없나 구직사이트 찾다가 머리 좀 식힐겸 82 들어왔거든요. 평일에 직장을 다녀서 지금 투잡 쓰리잡 뛸 고민하고 있어요. 한참 공부해야할 중딩, 고딩 두아이 학원도 전부 끊어야 할 상황이라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원글님 글 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저희 가족도 이 시기 잘 극복해 내고 내가 참 잘살았구나 하는 날 오겠죠? 아침에 많이 힘들어 하며 출근하는 남편 보고 맘이 너무 무거웠는데, 우리 기운내고 포기하지 말자고 응원 톡 보내야 겠어요.

  • 71. 원글심
    '18.5.4 9:58 AM (210.204.xxx.3)

    글 읽으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성공한 인생 맞으세요~~^^

  • 72. phua
    '18.5.4 9:59 AM (58.123.xxx.184)

    이런 글 읽으러 매일 82에 옵니당^^

  • 73. ..
    '18.5.4 10:12 AM (122.38.xxx.102)

    저도 박수치며 나갑니다 ^^
    어쩜 이렇게 이쁜 가족이래요!!

  • 74. 와....
    '18.5.4 10:13 AM (175.208.xxx.155)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러우니까...
    와 저도 아들 키우는데 넘나 부러워요

  • 75. 22흠
    '18.5.4 10:18 AM (106.248.xxx.203)

    phua
    '18.5.4 9:59 AM (58.123.xxx.184)
    이런 글 읽으러 매일 82에 옵니당^^



    -----------------

    저도요 이런 글 읽고 힐링하러 와요

    진짜 이번 생 성공하셨어요!!!!!

    너무너무 행복하시겠어요!!!!!

  • 76. 꽁이 엄마
    '18.5.4 10:23 AM (183.103.xxx.157)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오늘 님 때문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생은 대박 이십니다.

  • 77. 초록하늘
    '18.5.4 10:23 AM (222.233.xxx.2)

    나는 별로지만
    아이가 이런 맛을 좋아하는구나

    원글님 이런 배려가 성공한 생을 만드는구나 배웁니다.

  • 78. 아~
    '18.5.4 10:25 AM (211.46.xxx.197)

    저까지 기분 좋아 지네요.

    축하드려요.
    이번 생은 성공하셨네요. 인정&

  • 79. .....
    '18.5.4 10:29 AM (180.71.xxx.236)

    그림이 그려집니다.
    글만 봐도 흐믓합니다.

  • 80. 마우코
    '18.5.4 10:34 AM (114.205.xxx.20)

    아이가 이런 맛을 좋아하나라니ㅋㅋㅋㅋㅋㅋ
    엄마 넘나 멋진것
    엄마가 이렇게 따수우니 아이들도 이렇게 잘랄수밖에ㅋㅋㅋ

  • 81. 인정
    '18.5.4 10:41 AM (76.250.xxx.146)

    나는 별로지만 아이가 이런 맛을 좋아하는구나
    원글님 이런 배려가 성공한 생을 만드는구나 배웁니다. 222

  • 82. ㅇㅇ
    '18.5.4 10:49 AM (180.230.xxx.54)

    애들 몰래 자기만 먹어~라고 하는 아빠.

    남편 몰래 애들과 나눠먹는 엄마


    ---
    이런 엄마 아빠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은 엄마 아빠 닮을 수 밖에 없죠.

  • 83. ㅇㅇ
    '18.5.4 10:51 AM (14.47.xxx.127)

    아이들 참 잘 키우셨네요.
    성공하신거 맞네요.
    재벌 안부럽네요. 요즘 기사나는 비행기 많이 가진 그 집안보다 님 가정이 낫네요.
    자랑인데 글 읽는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 84. 정말
    '18.5.4 11:02 AM (203.250.xxx.17)

    최고입니다~!

  • 85. ....
    '18.5.4 11:02 AM (110.70.xxx.22)

    유치원때부터 맛있는거 나오면 엄마랑 나눠먹으려고
    친구들 먹을때 꾹 참았다가 가져오는 딸이 있습니다
    저도 성공한듯~~ ㅎ

  • 86. 소확행의
    '18.5.4 11:10 AM (183.97.xxx.172)

    대가님, 좋은 일 생기면 또 올려주세요~
    다른 분들도 작지만 행복했던 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87. ..
    '18.5.4 11:16 AM (211.224.xxx.248)

    뭔가 이쁜짓할때 원글님은 상대방 맘을 잘 헤아려주고 고맙다는 표현을 잘해주시는 성향이신거 같아요. 공감능력 뛰어난. 상대방은 이쁜짓하면 너무 고마워하고 이뻐해주거에 또 행복감 느끼니 자꾸 더 이쁜 행동하고. 사람들중에는 좋은 사람인데도 남이 자기한테 뭔가 이쁜짓을 해도 딱 거절하거나 그닥 좋아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사람들이 자긴 복이 없다 말하더라고요. 그런 사람은 주기만 하고 받을줄 모르는 사람. 원글은 주줄도 알고 받을줄도 아는 분 같아요.

  • 88. ..
    '18.5.4 11:20 AM (150.150.xxx.92)

    저 울어요.ㅠ 감동적이네요.

  • 89. 아이고
    '18.5.4 11:22 AM (210.107.xxx.2)

    버섯아래 고기한점.. 눈물나네요.

  • 90. 폭탄맞아
    '18.5.4 11:27 AM (112.159.xxx.130)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대딩아이 어제 혼자 정신상담받고 왔다는데 ....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을까요
    오늘은~~~

  • 91. ...
    '18.5.4 11:46 AM (118.38.xxx.29)

    >>버섯아래 고기한점..

  • 92. 아잉
    '18.5.4 12:32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너무 부럽쟈냐

  • 93. 귀찮아도
    '18.5.4 12:42 PM (220.85.xxx.120)

    로긴 안 할수가 없네요.

    천국이 따로 없군요.
    원굴님 짱드셈
    최고

  • 94. 셀러브리티
    '18.5.4 12:44 PM (220.76.xxx.163)

    이런 소소한게 행복인데

  • 95. 댓글달러 로그인
    '18.5.4 1:05 PM (222.236.xxx.145)

    정말 성공이네요
    버섯아래 고기한점에서
    눈물이 핑
    가족이 어쩜그래요?
    이건 동화에나 나와야 할 가족이잖아욧

  • 96. 와우....
    '18.5.4 1:19 PM (180.71.xxx.236)

    댓글님들 내용을보니,
    아직은 세상이 살맛나네요.....
    원글님, 댓글님들 화이팅요.....

  • 97. ......
    '18.5.4 1:31 PM (118.41.xxx.144)

    원글님 글도 그렇고 소요유님 댓글도...
    아......
    저 자발적비혼인데 첨으로 부럽단 생각 들었어요.

  • 98. 축하
    '18.5.4 1:41 PM (95.241.xxx.134)

    엄청 성공하셨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99. ㅎㅎㅎ
    '18.5.4 2:15 PM (121.172.xxx.174)

    넘 이뻐서 눈물나고 미소짓게 되네요
    아이들이 평소 엄마모습보고 배웠을거에요
    참 이쁜가족이네요

    성공한 삶 축하드립니다^^

  • 100. 눈물나게 고맙네요.
    '18.5.4 2:27 PM (1.255.xxx.102)

    따뜻한 일상... 너무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 101. 프라하홀릭
    '18.5.4 2:38 PM (110.70.xxx.236)

    성정이 고운 따뜻한 가족..
    버섯아래 고기한점에 정말 울컥하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102. 아.. 부럽다
    '18.5.4 2:55 PM (121.151.xxx.219) - 삭제된댓글

    식탁위에 마카롱 하나 올려놓은거,, 한입씩 나눠먹으려고 올려놨는데, 남편이 그냥 자기 입으로 쏙 넣는거보고,,너무서운했는데,,, 부럽네요.

  • 103. 어머
    '18.5.4 3:14 PM (218.156.xxx.23)

    자랑통장에 입금하셔야겠어요 ㅎㅎ
    이번생은 완전 성공이십니다!

  • 104. 깨끗한공기
    '18.5.4 3:24 PM (222.118.xxx.49)

    심성이 예쁜 자녀분들과 남편이 계시니 참 행복하신 분이네요
    인생 50중반이 되고보니 자식들이 부모의 공을 알아주는게 제일로 행복한 일인고
    인생을 잘 살아온 일이라고 생각되요
    저희 큰아이가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아빠가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었는지 알겠다면서
    존경스럽다고 말하는데 제가 울컥했어요
    남편에게 말해줬죠 " 자기는 참 성공한 인생이야 아들이 아빠를 존경한다고하니 얼마나 잘 살아온거야!!"
    남편도 마음이 울컥한가보더라구요...
    남편의 히끗히끗한 머리를 보니 마음이 짠하기도하고 쉼없이 달려온 인생이 고맙더라구요

  • 105. 설라
    '18.5.4 3:25 PM (175.214.xxx.89)

    부럽네요.
    다 들 건강하시고 복받으세요.

  • 106.
    '18.5.4 3:35 PM (223.39.xxx.148) - 삭제된댓글

    이런게 바로 행복
    저도 몇억 더 있고 몇십억 더 있고 보다 이런 행복이
    좋아보여요
    저는 대학생딸이 엄청 쉬크 냉랭과라 서운할 때가 있는데
    남편은 그래도 좀 낫네요ㅎ
    다정한 자녀 부럽네요ㅎ

  • 107. ㅇㅇ
    '18.5.4 3:52 PM (175.223.xxx.138)

    제가 갱년기진입이라 그릉가
    울컥하네요
    경제사정이 어려웠다고, 다 이렇게 챙기고 사는건 아니겠지요.. 그간 힘들지만 예쁘게 보듬으며 살아오신것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남겨진 것 아닐까요.
    보기좋네요 ^^

  • 108. ㅡㅡㅡㅡㅡ
    '18.5.4 3:52 PM (223.39.xxx.196)

    남편복 = 자식복이에요 특히 아들 성격 = 남편 성격이더라구요 ㅋㅋ 햄볶으세요

  • 109. ...
    '18.5.4 4:01 PM (118.221.xxx.74)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이 늙어가다보니 40대 중반이 된 지금에서야 아이가 있었으면 내 인생이 더 행복했었을텐데.. 더 보람있는 생을 살았노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끼면 삽니다.

  • 110. 아이사완
    '18.5.4 4:04 PM (175.209.xxx.184)

    깨끗한 공기님...
    남편되시는 분의 기쁨이
    저도 느껴지네요.

  • 111. ㅇㅇ
    '18.5.4 5:27 PM (115.137.xxx.41)

    원글님 비롯 댓글님들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 112. 스마일01
    '18.5.4 5:52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전 자식이없지만 제가 가장 꿈꾸는 이상적인 삶이네요 님은 정말 성공하신거 같아요
    올만에 82쿡에서 행복이 묻어 나는 글을 보았네요
    아 부럽습니다.

  • 113. 비갠 풍경
    '18.7.31 9:26 AM (121.144.xxx.34)

    글 올리셨을 때 제 기분까지 좋아서 계속 창을 안 닫고 띄워놓고 있었어요.
    제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 가도 될까요?
    라디오에도 사연으로 보내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힐링되는 글이라서요.
    가슴 속까지 따뜻해지는 글 정말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댁내 평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537 .....위로부탁드려요 82 카키쿠 2018/05/03 28,376
807536 순천에 양심적이고 친절한 치과 2 치과 2018/05/03 1,210
807535 크고 편한소파들이고나니 헉... 16 ㅡㅡ 2018/05/03 6,459
807534 밖으로 살짝 뻗친 단발머리요 1 ... 2018/05/03 2,763
807533 홍준표 김 원내대표 추운데 그만 하시지요 23 식사준표 2018/05/03 2,902
807532 방금 배달해주신 분. 4 ㅠㅠ 2018/05/03 1,774
807531 혹시 칸쿤 가보신분 9 칸쿤 2018/05/03 1,950
807530 다이슨과 엘지 코드제로 중 하나 고르라면 어떤거 하시겠어요? 12 무선청소기 2018/05/03 6,934
807529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해대서.. 6 ... 2018/05/03 2,249
807528 강남에서 특례입학 컨설팅 추천부탁 드립니다 5 부탁합니다 2018/05/03 1,710
807527 불교인 저에게 매년 새 성경책을 선물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9 이해안감 2018/05/03 4,548
807526 태권도 샘들이 애들 상대로 영업이 심하신데 ㅜ 3 ㅇㅇ 2018/05/03 1,806
807525 절단된 반지 다시 붙일 수 있나요? 6 2018/05/03 1,718
807524 꽁하는성격 4 ㅇㅇ 2018/05/03 1,332
807523 긴 생머리인데.. 여름이 다가오니 어째야할지 7 111 2018/05/03 2,146
807522 둥ㅈ냉면이 라면처럼 포장이 된 것 맞나요?? 6 냉면 2018/05/03 1,246
807521 유명 프렌차이즈 찜닭들도 조미료 많이 들어가나요? 2 .. 2018/05/03 949
807520 주식하시는 분들 9 .. 2018/05/03 4,236
807519 남경필 "경제는 한국당이 훨씬 잘한다" 37 ... 2018/05/03 2,978
807518 김치찌개가 맛이 없고 써요 15 으이 2018/05/03 3,741
807517 애 볼살 귀엽다고 자꾸 쥐고 흔드는 동네할줌마 머라해야하죠 10 ㅇㅇ 2018/05/03 2,639
807516 한사람 명의로 월세를 두곳 계약할수도 있나요? 1 dd 2018/05/03 2,460
807515 중1남아) 수업중 떠드는 아이 어떻게 고쳐요? 19 힘드네요 2018/05/03 2,639
807514 헬리오시티 30평 전세가 6억 5천 부터 나오네요 20 놀랍. 2018/05/03 5,833
807513 라조기,깐풍기,유린기 차이가 뭘까요? 6 Oo 2018/05/03 3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