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현금이 최고인가요?

..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8-05-03 16:20:40
많은 용돈을 드리진 않지만 양쪽 집에 다 드리려니 부담되네요.

최근 몇년간은 용돈을 드렸는데
제 본가는 돈 드리면 되는데 (선물해줘도 맘에 안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시집어른들은 워낙 알뜰해서 돈 드리면 그걸로 식비나 생활비를 써요. 
옷같은걸 거의 안사세요.
그래서 결혼 초기에는 옷같은거 사다드리고 그걸 잘 입으시고 그러셨는데
언젠가부터 번거롭고해서 용돈을 드려요.
올해도 용돈을 드릴지 (다들 아무래도 현금이 최고다라고 하네요)
아니면 옷을 사드릴까 고민이 되네요.

IP : 125.190.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 4:21 PM (14.33.xxx.242)

    생활이 어려울수록 현금이 최고입니다.

  • 2. 원글
    '18.5.3 4:25 PM (125.190.xxx.218)

    집에 에어컨도 수명이 거의 다 되었고 (제가 보기에) 냉장고도 너무 오래되었는데
    워낙 알뜰하니 새걸 사다줘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있는것도 멀쩡한데 뭐 이런. 버리기도 싫은데..
    -_- 삼남매인데 다들 시댁 스타일을 아니 냉장고나 에어컨은 전혀 안보이나봐요.
    옷이나 신발도 전혀 안사시고. -_-

  • 3. 저도
    '18.5.3 4:26 PM (125.178.xxx.222)

    경험상 현금을 더 좋아하신다고 생각해요.
    원하는 거 하실 수 있으니까요.

  • 4. ..
    '18.5.3 4:33 PM (118.43.xxx.204) - 삭제된댓글

    제시댁도 옷사주고하면 뭐가 마음에 안든다면서
    환불하라고 옷을 택배로 보냅니다
    명절 생일등등 무조건 현금 줘야 좋아하십니다
    친정도 선물보다는 현금을 좋아하십니다
    아들 며느리 앞에서는 좋다 고맙다 해놓고
    제앞에서는 돈으로 줘야 쓰고 싶은데 쓰는데 말하십니다

  • 5. 원글
    '18.5.3 4:38 PM (125.190.xxx.218)

    제 시댁은 옷같은건 사드리면 잘 입으세요.
    맘에 드는지 안드는지 특별히 말은 안하시고..
    제 본가는 정확히 말을 하니 그냥 돈 드리지만.

  • 6. ...
    '18.5.3 4:41 PM (125.186.xxx.152)

    워낙 알뜰하시다면 현금 알아서 요긴하게 쓰시겠네요.
    어차피 어버이날 용돈 정도로 에어컨이나 냉장고를 바꿔드릴수도 없잖아요.

  • 7.
    '18.5.3 4:44 PM (183.96.xxx.239)

    뭐니뭐니 해도 현금이 최고입니다

  • 8. 현금이 최고죠.
    '18.5.3 4:45 PM (122.128.xxx.102)

    현금만큼 정성이 담긴 선물도 없는 법입니다.
    솔직히 옷처럼 취향타는 선물이 뭐 그렇게 정성스럽게 느껴지겠어요?

  • 9. 1699
    '18.5.3 4:46 PM (117.111.xxx.105)

    어버이날 현금 얼마씩 드리는게 적당해요? 맞벌이 400조금 넘게 버는 벌이에요

  • 10. 원글
    '18.5.3 4:50 PM (125.190.xxx.218)

    삼남매 돈 합쳐 냉장고나 바꿔드리면 좋겠는데
    다른 형제들은 그런 생각자체를 안하네요.
    시집 성향을 아니 그런건지..

    그냥 돈 드리는게 맞아보이네요.

  • 11. ㄱㄱㄱ
    '18.5.3 4:57 PM (211.174.xxx.57)

    저희도 예전에는 현금으로 드렸는데
    연세드실수록 자꾸 헛돈 쓰는거 같아서
    가령 의료기기 약장사 몇백씩 옥장판 사거나
    오래된 녹용 막대기같이 생겨서 핏기 하나도없는것을
    몇십만원 주고 사오시던지 이름없는 코트하나에
    수십만원 바가짔고 오셔서
    갖고 싶은 물건으로 사드려요

  • 12. ㅇㅇ
    '18.5.3 5:41 PM (122.44.xxx.177)

    여유있는집이면 취향고려 선물이 좋고 그렇지않다면 현금이 최고지요 선물(주는 사람이 여력되면)

  • 13. 그래도
    '18.5.3 7:40 PM (121.128.xxx.122)

    시부모님 좋은 분들 같은데
    ** 사드릴까요 하고 여줘 보새요.
    에어컨은 계절 상품이고 아껴쓰시면
    여름에도 몇번 안 켜시니 골동품아다 하고 넘기세요.
    저도 물건 곱게 오래 쓰는 사람이라 고장나기 건에는 안 바꿔요. 원글님 살들하신 분이라 부모님 필요하신 게 뭔지도 잘 챙기는 분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뭐 사달라고도 하고
    ** 사드릴까 물으면 콜~ 하시는 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419 밥을 먹고나면 발이 뜨거워져요 1 식후 2018/09/19 948
856418 국뽕이 차오릅니다 마구마구 10 Ddd 2018/09/19 1,449
856417 김부선씨는...증거가 그렇게 없을 수가 있나요? 아무것도?? 14 비바람 2018/09/19 3,651
856416 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69 ㅇ ㅇ 2018/09/19 17,189
856415 사이좋은 부부들은 34 이유 2018/09/19 8,021
856414 문대통령 곧 연설해요 지금 티비 19 .. 2018/09/19 1,528
856413 평양 공동선언 합의문 서명 주요 외신 반응 2 ... 2018/09/19 1,087
856412 들누워 티비보는저도 피곤하고 잠오는데ㅜ 1 ㅅㄴ 2018/09/19 837
856411 연락 없는 남자, 저한테 반하지 않은 거겠죠? 13 으엉 2018/09/19 4,850
856410 이 관계에서 저는 어떤 마음을 먹어야할까요. 1 2018/09/19 1,217
856409 옥류관 내부 나오네요 1 ... 2018/09/19 1,024
856408 삼성 이재용 자기소개 들은 북한 부총리 반응 20 회수 2018/09/19 6,608
856407 35일만에 6kg 뺐는데.. 오늘 넘 먹었어요. 6 ** 2018/09/19 3,641
856406 수능막달까지 과외비 학원비 받으시나요 8 ㅇㅇ 2018/09/19 2,453
856405 불고기 양념이 너무 짠데 어떡하죠 ㅠㅠ 5 s a 2018/09/19 1,290
856404 北 사실상 핵무기포기 용의 밝혀 2 ........ 2018/09/19 742
856403 생기부에 진로희망사유 인터넷보고 쓰면 안되나요ㅠ 2018/09/19 1,828
856402 82cook 댓글 특징.. 22 댓글특징 2018/09/19 1,838
856401 그래도 밥은 잘찾아 잡순 여야 3당 대표들. 41 ㅇㅇ 2018/09/19 2,447
856400 안마의자에 고구마2개를 숨겨두었네요~ 12 푸들 2018/09/19 6,253
856399 사태 네근..뭐할까요? 10 후유 2018/09/19 1,540
856398 딸국질이 멈추지 않아요 5 민트쵸코칩 2018/09/19 1,112
856397 [평양 정상회담] 문의 승리·감동적 전문가들도 엄지척 10 자랑자랑 2018/09/19 1,947
856396 전주 한정식은... 3 ... 2018/09/19 1,714
856395 미세미세앱 저만 이상한가요? 4 ㅡㅡ 2018/09/19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