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강한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약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8-05-03 11:56:15
정작 제3자가 보기엔
그 약자들한텐 호구등신으로 취급받고 있는데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본인은 자신의 그런 강강 약약한 성향을 대단히 정의로운줄 알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착각하더라는;;

전 살다보니 느낀게요.
내가 약자라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많이 신중하게 해요.

보이는 걸로 그냥 도와주거나 하지는 않고 좀 더 지켜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진짜 잘못하면 바보되는 게 한순간이더라구요.
전 살아보니 그렇더군요

강자라고 해서 무조건 대항해야 한다는 것도 웃기고. 
약자에게 무조건 호의를 베풀필요 없고

중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IP : 159.89.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
    '18.5.3 11:57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바라보는것 또한 내착각일 수도...
    그사람은 지가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행복해 하니 잘 사네요.
    호구든말든 내가 행복하면 그게 진리죠.

  • 2. 줄거주고
    '18.5.3 12:0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받을거 받으면 됩니다.
    약자라고 생각해서 호구짓하는 것도 받는 사람들이 좋아할까요?
    별것도 아닌게 꼴값떤다고 더 재수없어할걸요?
    돈 백이라도 턱턱 집어주면 모를까. 병신호구짓에 꼴값이예요

  • 3. 와우
    '18.5.3 12:0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원글 빙고~~

  • 4. ...
    '18.5.3 12:04 P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돈 백이라도 턱턱 집어주면 모를까...222

  • 5. 음...
    '18.5.3 12:07 PM (1.227.xxx.5)

    전형적인, 약자는 선하다 오류죠.
    선악이 강약에 의해 정해지는 건 아니에요.

  • 6. ...
    '18.5.3 12:12 PM (118.38.xxx.29)

    강자라고 해서 무조건 대항해야 한다는 것도 웃기고.
    약자에게 무조건 호의를 베풀필요 없고
    중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형적인, 약자는 선하다 오류죠.
    선악이 강약에 의해 정해지는 건 아니에요.
    -------------------------------------------------

  • 7. 이영학
    '18.5.3 12:18 PM (222.120.xxx.44)

    이후로 비슷한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름다운 것하고 선한거랑 상관 없고,
    약한거랑 선한거랑 상관이 없지요.

  • 8. ioiiuu
    '18.5.3 1:10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왤케 요즘 다들 호구 약자 강자 계급 그런 개념에 몰입해서 누가 손해보고 남이 나를 이용하고 무시하고 그런거에만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거 연연하지
    말고 그냥 내 내면에서 내가 옳다 그르다 생각하는
    가치를 가지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면 되요
    근데 대부분 호구되고 남에게 이용당하고 휘둘리는 이유는요 그걸 몰라서가 아니라
    원굴님처럼 내면의 가치에 따라 행동하는게 아니라 외주에 맞추어 행동해서에요 내 가치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런사람은 이용하고 휘두르기 훨씬 쉬워요 권력이랑 역학관계만 바꾸면 쉽게 변하거든요. 그래서 결국 원글님같은 분들이 세상에서 훨씬 이용당하거나 호구되기 쉬워요

  • 9. wii
    '18.5.3 9:42 PM (220.127.xxx.36) - 삭제된댓글

    그냥 솔직히 상대적 을이 주접스럽게 굴면 표피적 상처 정도잖아요. 그리고 어 전혀 절제가 없이 저렇게 예의가 부족할 수 있나 당황스럽고 어느 강도로 대응해야되나 그걸 정하는데 혼란스러웠구요.
    제 경우는 그들 태도의 1/10정도만 대응하면 기겁을 하더군요.
    몇번 참아주면 저렇게 착각하는구나 느끼고 있어요.
    제 경우 저보다 강자라고 할만한 사람들은 골라서 상대하니 낫고요. 상대적 을들은 고르기가 오히려 힘들어요. 이 정도 처우에 저 정도. 이상을 바라긴 힘들다고 체념하게 되죠.

  • 10. ㅣㅣ
    '18.5.18 10:21 AM (124.50.xxx.185)

    강자에 강. 약자에 약하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085 정의당 "김성태, 가짜뉴스와 음모론 늪에서 나와야&qu.. 7 또 폭망하게.. 2018/08/29 979
849084 마늘 꼭지 안떼고 먹으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1 ㅁㅁ 2018/08/29 3,182
849083 축구 벌써 우리가 한 골 넣었네요 4 ㅇㅇ 2018/08/29 963
849082 다들 김어준에 대해 핵심을 꿰뚫고 계시네요 53 털보♡혜경궁.. 2018/08/29 2,459
849081 욕실공사를 앞두고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질문도 있어요 8 샤코나 2018/08/29 3,144
849080 짐 홈쇼핑에서 파는 종가집 김치 괜찮은건가요? 3 김치 2018/08/29 1,961
849079 황민이라고 하세요 2 oo 2018/08/29 2,341
849078 저녁 벌써 드신 분 계신가요? 11 저녁 2018/08/29 1,675
849077 베스트에 올랐던 복숭아 글의 파급력이 크네요 14 ㅇㅇ 2018/08/29 7,433
849076 보험해지시 설계사 손해가 어찌되나요? 5 보험해지 2018/08/29 1,955
849075 이재용 감옥 보내기 청원..쉽습니다 9 가자 2018/08/29 662
849074 장항준 넘 웃겨요 ㅋㅋ 3 ㄱㄱ 2018/08/29 2,647
849073 베트남 진짜 많이 컸네요 5 박항서 2018/08/29 2,177
849072 박해미가 진짜 불쌍하고 안된게... 18 남편이 엑스.. 2018/08/29 26,743
849071 과천 사시는분들 실거주 어떠세요? 2 .. 2018/08/29 1,913
849070 복숭아 관련 글이 많은데 저도 한 가지 질문합니다! 2 peach 2018/08/29 1,265
849069 두돌아기 대기하던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4 ... 2018/08/29 1,828
849068 보스 웨이브시스템 오디오 거실에서 듣기 어떤가요? 5 보스오디오 2018/08/29 1,072
849067 멍게 비빔밥 먹었는데 배가 아파요. 6 멍게 2018/08/29 3,104
849066 허리가 아프면 온몸이 아픈가요? 7 ㅡㅡ 2018/08/29 1,493
849065 친정엄마 글이 많네요. 저도 고민..(글이길어졌네요) 6 친정 2018/08/29 2,653
849064 뱅상 카셀이랑 김갑수 닮지 않았나요? 16 .... 2018/08/29 2,095
849063 서울, 지하철이나 도로 침수된곳 없나요 ... 2018/08/29 386
849062 용산개발 대신 임대주택을 18 청와대 국민.. 2018/08/29 1,635
849061 집에 어찌갈지 걱정이예요 강북 퍼붓네요ㅠ 11 비걱정 2018/08/29 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