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 언제 익숙해 지셨어요?

이런저런ㅎㅎ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18-05-02 22:44:59


운전 좋아해서 엄마걸로 종종 하다가
한 번 사고가 크게 났어요..
브레이크랑 엑셀을 헷갈려서 날라서 논두렁으로 떨어졌지요..
그 후로 트라우마 깊게 남아서 운전대 안 잡다가..

6년 후 아이도 크고 다닐 곳이 많아 경차를 하나 샀는데
트라우마가 가끔 괴롭혀요..
그럴 수록 더 몰려고는 하는데
내가 나를 못믿는? 그렇다 보니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되고..
차는 있는데 버스 타고 갈까.. 혼자 고민하고 ㅋㅋ

일단 운전을 시작하면 끼어들기도 상황판단도 못하는건 아닌데
시동 켜기까지 혼자 내적 갈등이 크네요 ㅋㅋ

언제쯤 익숙해질지..
저도 어딜가든 차 끌고 가는게 어서
생활화 되면 좋겠어요..

IP : 1.229.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 10:54 PM (110.14.xxx.175)

    사람마다 다른것같아요
    저는 운전면허 93년따서 2000년부터했는데
    아직도 기계식주차하는곳이면 그냥 유료주차해버리고
    서울에서 운전하는거 싫어하고
    초행길 싫어하고
    인도 차도 구분없는 시장골목길 가는거 싫어해요

  • 2. 30년쯤 됐는데
    '18.5.2 11:00 PM (1.231.xxx.187)

    10년 전 부터 싫어지네요
    받힌 사고가 두어번 있었어서인지 노안 오고 반응 떨어져서인지
    5년 전부터는 아주 싫어서 어쩔 수 없을 때만 합니다

  • 3. 달팽이
    '18.5.2 11:08 PM (78.108.xxx.137)

    길치나 음치도 평생가듯, 안 느는 사람들은 평생가도 그 수준.
    운전은 좀 과감해야 해요. 그래야 빨리 늘고 폼도 잡히는데 당근 위험도도 올라가니 권할 방법은 아니죠. ;;

    저도 과거 까불고 겁없이 운전할 때 생각하면 안 죽고 안 다친게 다행이라 생각 들 정도지만
    멋 모르고 겁없이 해야 늘지, 너무 소심하게 시작해서 굳어지면 평생 안 고쳐짐.
    또 어려운 상황을 자주 만나야 운전도 늘어요. 자꾸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쉬운 코스만, 쉬운 주차만 하다보면 평생 그 수준이죠.

    소심파를 제외하곤 일반적으로 (매일 운전한다 가정시) 가장 겁 없을 때가 면허증 따고 한 6~9개월 시점이고 이즈음 큰 사고 날 뻔.. 식겁 경험 한 두번에 세상 무서움을 알고 고개 숙이고 대부분 얌전해지죠. (저도 그런 과정으로 얌전해진 후 이제껏 무사고 운전. 보혐료가 아까워요 ㅎ)

    운전 뿐 아니라 그 모든게 다 그렇죠. 투자도 마찬가지고
    또 운동 좀 했다고 세상 무서운 거 없이 하루 강아지, 겁없이 까부는 것 또한 6~9개월즈음이 피크고

    하지만...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겁니다. 노력하고 극복하려 해도 안되고
    항상 불안하고 위험도가 높다면 체질이라 생각하고 미련 버리고 운전을 자주 하지 않는 게 상책이라 생각돼요.

  • 4. 윗글공감
    '18.5.2 11:1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너무 소심하게 시작해서 굳어지면 평생 안 고쳐짐. 2222222222222222222

  • 5. ..
    '18.5.2 11:17 PM (125.177.xxx.43)

    소심한게ㅡ차라리 큰 사고 안나요
    운전은 익숙하긴한데 주차가 좀 어렵고 좀 길치라서 저도 동네ㅡ아는길만 다녀요

  • 6. 가능하시면...
    '18.5.2 11:29 PM (1.247.xxx.110)

    고속도로를 한번 타세요. 한 두시간정도 고속으로 달려주고 휴게소에서 쉬어 보기도 하고....운전이 확 늘던데요.

  • 7. 웃자
    '18.5.2 11:49 PM (61.252.xxx.182)

    기계이지요..그냥 시간 지나면 익숙해 져요
    요즘은 자동차가 많이 좋아져서 위험하면 소리도 나고 스스로 알아서 서기도 하고...
    겁내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 8.
    '18.5.3 7:05 AM (175.117.xxx.158)

    간작음ᆢ평생못고침

  • 9. ㅁㅁㅁㅁ
    '18.5.3 7:17 AM (119.70.xxx.206)

    사람마다 다르죠
    나는 기계랑은 정말 안친하다 싶은 분들은 오래걸리고..
    그런데 엑셀 브레이크를 헷갈리셨다니 걱정이네요..

  • 10. ..
    '18.5.3 8:04 AM (210.178.xxx.234)

    등줄기에 식은 땀 줄줄 나는 운전환경을 몇번 겪어보니 조금 자신감이 붙더군요. 예를 들어 외곽순환도로에서 한치 앞이 보이지 않게 세찬 비바람이 불 때 운전해 본다던지, 네비도 없이 성북구 어드메동네 꼬불꼬불 좁디 좁은 골목에서 목적지 찾아 헤매본다던지 이러고 나서 무사귀환하면 자신감이 쑥 크는듯요.
    그러나 현실은
    서울에서 운전하는거 싫어하고
    초행길 싫어하고
    인도 차도 구분없는 시장골목길 가는거 싫어해요.ㅋ

  • 11. ..
    '18.5.3 8:06 AM (210.178.xxx.234)

    아이고 2222를 빠뜨렸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671 금리인상 의지 내비친 이주열…"금융불균형 해소 중요&q.. 2 금리 2018/10/04 971
860670 구하라 전남친도 보통아니네요 23 ㅉㅉ 2018/10/04 16,261
860669 친구가 다단계에 빠질려고 해요 4 .. 2018/10/04 1,811
860668 [19금] 남자분들...모를수도 있나요? 9 ㅡㅡ 2018/10/04 14,653
860667 남친이랑 한달 됐는데 아직도 서먹서먹해요 14 ㅇㅇ 2018/10/04 6,426
860666 남편의 이런말투 상처받을만한가요? 3 ㅁㅁ 2018/10/04 1,616
860665 슈퍼싱글 침대 추천해주세요 4 체리맘 2018/10/04 2,141
860664 우리나라 세금체계를 미국이나 북유럽처럼 다 바꿨으면 좋겠어요. 5 dma 2018/10/04 1,082
860663 엄마 돌아가시는 꿈... 해몽좀 부탁드려요. 3 꿈해몽 2018/10/04 2,931
860662 이런경우. 뭘 사면 해결될까요? 2 눈높이 2018/10/04 715
860661 구하라 남친 성관계 동영상 찍어두고 협박했네요 81 미친 2018/10/04 27,905
860660 구하라 섹스동영상으로 협박 관련 보기 쉽게 정리한 영상 있어요... 5 .. 2018/10/04 10,343
860659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신분들 어떠신지? 27 지방 2018/10/04 3,432
860658 역삼동 반지연철학관 5 @@@ 2018/10/04 9,181
860657 장아찌 맛있는 인터넷 싸이트 있을까요? 무말랭이 주문하려구요.... 1 하루 2018/10/04 718
860656 배가 고파지면 쇼크 수준으로 허기가 져요 8 병일까요? 2018/10/04 1,786
860655 지역건강보험료 얼마나 내세요? 5 .. 2018/10/04 1,743
860654 경매부동산이라고 홍보전단지에서 4 소나무 2018/10/04 673
860653 혹시 난소 물혹때문에 생리 불순 됐던 분 계신가요? 4 질문글 2018/10/04 2,074
860652 외교관들 성폭행한 기사 그림에 붉은 입술 1 ,,, 2018/10/04 1,841
860651 척추관협착증 2 suk 2018/10/04 1,330
860650 미국은 110억까지는 증여.상속세가 없다네요? 29 2018/10/04 4,375
860649 리얼미터_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64.6%…'심재철 폭로' 영향.. 4 조세일보 2018/10/04 1,508
860648 공개입양이라해도 계속 입양된거 얘기하면 아이들이 상처받지않을까요.. 21 음.. 2018/10/04 4,270
860647 내친구의 인생이 박살났어요. 17 가을바람 2018/10/04 16,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