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걸까요?

노랑나무 조회수 : 3,705
작성일 : 2018-05-02 18:19:54
젊을땐 마냥 좋을때인것같구요..
결혼하고... 30대 넘기고나니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가고
일에 열정도안생기고..
자식크는거 그냥 바라보며 신랑이랑 토닥대며 그렇게사는걸까요
다른사람 의식하며 허세부리는것도 돌아서면 허무한거같구요
자연인이다 프로보며 욕심버리고 자연에서들어가 살면 행벅할까 생각도들고. ㅎ
돈때문에 힘든것도 정말 지치기도하고.
사람에 치이고 배신당해 사람사귀는것도 이젠 싫구요.

인생이 뭘까 .
어떻게 살아야행복한걸까요.

자꾸이렇게 무기력해지면안되는데
인생이 허무하단생각이 갈수록.. 자주드네요.

IP : 220.125.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흘러가야
    '18.5.2 6:24 PM (117.111.xxx.139)

    살아있는모든것들은 끊임없이 흘러가는듯해요 원글님의생각과제생각이같아요 저두 어떻게살아야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는데 고민보다 더 나은것은 지금 내게 주어진 해야할일후에 하고싶은일을 하는거‥그러면서 부단히 노력해야겠지요 내생각대로내마음의소리에 귀기울이며

  • 2. 저두요
    '18.5.2 6:26 PM (112.144.xxx.147)

    철학책을 볼까 생각중입니다

  • 3. 아이사완
    '18.5.2 6:29 PM (175.209.xxx.184)

    아타락시아

  • 4. ...
    '18.5.2 6:29 PM (125.178.xxx.162)

    단순하게 사는 것...전 그래요. 마음도, 나를 둘러싼 물건들도 심플하고 가볍게 가져가자 다짐하곤 해요. 너무 먼 미래만을 생각하다보면 갖은 고민들이 밀려와 힘들어지곤 하니,주어진 오늘 하루를 잘 살기 위해 에너지를 집중하자고 생각하지요. 인생이 뭐 있겠나, 오히려 기대를 없애고 본질을 받아들이려 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 5. ....
    '18.5.2 6:30 PM (39.121.xxx.103)

    행복은 절대 멀리있는게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 삶에 가족들 건강하고 함께 있는 그 순간이 행복이에요.
    잃어보면...알아요.
    평범했던 애 일상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구나...
    멀리있는게 아니였구나...
    남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 절대 될 수가 없어요.
    그러니 지금 가진 그 평범한 행복을 놓치지마셔요.

  • 6. 자연인도
    '18.5.2 6:48 PM (221.141.xxx.150)

    살기는 힘들거에요.
    그 혹한의 추위와 더운 여름 벌레들

    세상에서 상처받고 아파서 자연으로 들어간거잖아요.
    님도 지금 오늘 반짝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느끼세요.

    행복은 너무 추상적이고 잡히지 않아요.
    오늘 웃었으면 감사하세요.

  • 7. 심리학자
    '18.5.2 6:58 PM (211.219.xxx.32)

    융이 말했데요

    중년의 심리가 가장 중요하다구요

    이제 행복 나자신 인생에 관해 생각해볼때이고

    생각을 나중심으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원하는것 내가 행복을 느끼는것 허무하고 무기력한것이 아니고 이제 알아가야하는 과정을 겪고 있는 거지요

  • 8. 오우
    '18.5.2 7:01 PM (121.128.xxx.122)

    윗님 댓글 좋네요.

    이제 행복은 나 자신 인생에 관해 생각해 볼때이고
    생각을 나 중심으로 바꾸어야 할 때이다.
    내가 좋아 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행복을 느끼는 것,
    허무하고 무기력한 것이 아니고 이제 알아가야 하는
    과정을 겪고 있는 거다.

    어떤 책을 읽으면 될까요?
    님이 써 주신 내용을 만나려먼.^^

  • 9. 댓글이
    '18.5.2 7:50 PM (119.204.xxx.243)

    참 좋군요.
    심리학자 융을 만나야 할까요?
    생각을 나 중심으로 바꿀어야 할 때이다.

  • 10.
    '18.5.2 8:57 PM (211.219.xxx.32)

    아직 제가 책추천까지는 못하구요
    요즘 공부중이거든요
    지금 막 제자신을 채우는 중입니다
    어느정도차야 말로도 표현되는것같아서요
    40대 모든게 소진되고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채우기 시작 그게 현재 저입니다 인생이 재미있어져요

  • 11. 비결
    '18.5.2 10:26 PM (183.96.xxx.64)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세요
    저도 감사훈련 요즘 실천중입니다

  • 12. 저도요즘
    '18.5.2 10:32 PM (115.161.xxx.61)

    고민중인 주제에요

  • 13. 답글들이
    '18.5.3 12:03 PM (118.36.xxx.183)

    훌륭하고 현명해요.

    결국 잘 사는 것은
    내가 행복한거였군요.
    종교인들은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 거다
    걍 묵묵히 살아라.이렇게 나올때
    뭔가 답답했었는데
    비밀을 얻은것 같아서 기쁘고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777 유아교육과 정말 비추인가요? 12 윈윈윈 2018/05/03 4,609
807776 82도 남경필에게 먹혔네요. 47 .. 2018/05/03 2,222
807775 헝클베리핀 소설 읽고있는데 8 84 2018/05/03 1,269
807774 플라스틱 투명 서랍형 수납함. 괜찮을까요. XW 2018/05/03 608
807773 .....위로부탁드려요 82 카키쿠 2018/05/03 28,422
807772 순천에 양심적이고 친절한 치과 2 치과 2018/05/03 1,256
807771 크고 편한소파들이고나니 헉... 16 ㅡㅡ 2018/05/03 6,510
807770 밖으로 살짝 뻗친 단발머리요 1 ... 2018/05/03 2,849
807769 홍준표 김 원내대표 추운데 그만 하시지요 23 식사준표 2018/05/03 2,931
807768 방금 배달해주신 분. 4 ㅠㅠ 2018/05/03 1,804
807767 혹시 칸쿤 가보신분 9 칸쿤 2018/05/03 1,977
807766 다이슨과 엘지 코드제로 중 하나 고르라면 어떤거 하시겠어요? 12 무선청소기 2018/05/03 6,988
807765 본인 필요할때만 연락해대서.. 6 ... 2018/05/03 2,293
807764 강남에서 특례입학 컨설팅 추천부탁 드립니다 5 부탁합니다 2018/05/03 1,745
807763 불교인 저에게 매년 새 성경책을 선물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9 이해안감 2018/05/03 4,599
807762 태권도 샘들이 애들 상대로 영업이 심하신데 ㅜ 3 ㅇㅇ 2018/05/03 1,836
807761 절단된 반지 다시 붙일 수 있나요? 6 2018/05/03 1,786
807760 꽁하는성격 4 ㅇㅇ 2018/05/03 1,373
807759 긴 생머리인데.. 여름이 다가오니 어째야할지 7 111 2018/05/03 2,174
807758 둥ㅈ냉면이 라면처럼 포장이 된 것 맞나요?? 6 냉면 2018/05/03 1,285
807757 유명 프렌차이즈 찜닭들도 조미료 많이 들어가나요? 2 .. 2018/05/03 1,010
807756 주식하시는 분들 9 .. 2018/05/03 4,279
807755 남경필 "경제는 한국당이 훨씬 잘한다" 37 ... 2018/05/03 3,023
807754 김치찌개가 맛이 없고 써요 15 으이 2018/05/03 3,797
807753 애 볼살 귀엽다고 자꾸 쥐고 흔드는 동네할줌마 머라해야하죠 10 ㅇㅇ 2018/05/03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