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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 45000원 잔돈 받았어요~

타코야키 조회수 : 23,696
작성일 : 2018-05-02 17:59:20

일주일 전에 5천원 인줄 알고 5만원 냈던... 기억하시는지요

일주일에 한번씩만 오는 타코야키 트럭이라

좀 전에 가봤어요

혹시...하고 말 꺼냈더니 기억하시네요

세탁물 손에 들고 계셨죠? 그러면서 잔돈 챙기는데 제가 뒤도 안돌아보고 쌩~ 가버렸다고


45000원 돌려주시길래 감사하다고 다시 2만원을 드렸더니 안받으시네요

그럼 타코야키 하나 사 가라 하셔서 5000원 내고 타코야키 한통 사왔어요


살면서 지갑 잃어버린 적 3번인데 다 찾았어요

첫번째는 학생때 겨울

버스 타기 직전 주머니 속에 손을 넣었는데 반지갑이 없길래

내가 가방에 넣었나? 생각하면서 갸우뚱 ...

좀 전에 회수권을 지갑에서 빼고 다시 주머니에 지갑 넣은거 기억나서 두리번거리는데

바로 옆 남자가 얼굴을 돌리고 주먹 꽉 쥐었는데 빨간색이라 주먹 사이로 지갑 모서리가 보였어요

얼떨결에 어 내 지갑인데 햇더니 얼굴 돌린채로 지갑 버리고 그거 줍는 사이 남자는 사라짐

소매치기였어요


두번째는 지인 차 타고 지인사무실 앞에서 내렸는데 내리는 순간 뭐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음

차 안에 밖에 다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고, 뭐 떨어진거 같았는데 뭐지? 생각만 하고

지인과 인사하고 길 건너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 타자마자 택시비 미리 빼서 들고 있으려 했는데 내 손에 지갑이 없네요

떨어진게 지갑이었던 거죠

무릎 위에 지갑 올려두었다가 모르고 문 열고 내리면서 지갑이 차 밑으로 들어갔었나 봐요

다행히 가방 안에 비상금이 있어서 차비 내고 집에 왔는데

저녁에 전화가 온거에요

지갑 안에 아이 학원비 영수증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학원에 전화해서 집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지갑 주우신 분이 그 동네 사시는 할머니 셨는데, 전화는 아드님이 하셨어요

저녁 늦은 시각이라 내일 찾으러 가겠다 했더니

그 아드님이 상가에 조문하러 가는 길인데 잠시 들러서 갖다주신다고

가는 길목도 아니고 좀 둘러와야 하는 곳이었는데 일부러 가져다 주시곤

봉투에 사례금 좀 넣어서 드렸더니 안받으시겠다고 도망 가셨네요


세번째는 인천공항에서  손에 지갑만 들고 책 한 권 사고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지갑이 사라진걸 알고 혹시나 해서 안내데스크? 물어봤더니

누군가 또 주워서 맡겨뒀어요

여행 간다고 돈도 좀 많이 들어있었는데 고스란히 다 들어있었어요

본인 신분은 알리고싶지 않다고 했다고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저를 떠난 돈이 다 다시 돌아온걸 보면 저 그동안 잘 살았나봅니다^^


IP : 219.249.xxx.19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8.5.2 6:01 PM (211.217.xxx.165)

    맞아요, 알면서 그냥 넣을 리는 없어요.
    좋은 분들이고 원글님도 기분 좋으시겠어요, 단골하시는 거죠?

  • 2. ㅡㅡ
    '18.5.2 6:02 PM (122.35.xxx.170)

    양심적인 업주 만나셨네요.
    돈 찾으신 거 축하드려요.

  • 3. ㅇㅇ
    '18.5.2 6:02 PM (49.142.xxx.181)

    오... 저 그 글 읽었어요. 그렇게 양심적인 분들도 있으니 세상이 돌아가는거죠.
    앞으론 그 가게 단골 하세요.. ㅎㅎㅎ

  • 4. 오늘 왤케
    '18.5.2 6:03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박수 칠 일이 많나요. ㅎㅎㅎ
    축하드려요. 짝짝짝
    고딩 수학 백점. 중딩 과학 백점. 그리고 원글님께도 박수 보내요.

  • 5. ...
    '18.5.2 6:04 PM (220.75.xxx.29)

    그 주인장 문어 안 속이고 실하게 넣으실 듯 ㅋㅋ
    단골하시면 되겠네요.

  • 6.
    '18.5.2 6:04 PM (223.33.xxx.242) - 삭제된댓글

    그분 너무 착하세요.
    댓글로 타코야키 욕하신 분들 반성 좀!

  • 7. ...
    '18.5.2 6:05 PM (39.118.xxx.7)

    좋은 분 만나셨네요
    타코야키 장사 잘 되시길....

  • 8. ..
    '18.5.2 6:05 PM (222.236.xxx.14)

    그래도 그분 양심적인 업주네요... 글쎄요. 모르겠는데요. 이런식으로 나왔을지도 모르잖아요..ㅋㅋㅋ 그래도 다행이예요..

  • 9. ..
    '18.5.2 6:06 PM (175.119.xxx.68)

    그분 매상 많이 올려주세요. 소문도 많이 내 주시고요

  • 10. .......
    '18.5.2 6:06 PM (223.39.xxx.44)

    에고~~~~
    아직 살만한 세상이네요^^
    흐믓한 소식에 기분 좋습니다.

  • 11. ..
    '18.5.2 6:07 PM (121.187.xxx.246)

    결론이 다행이에요 ㅎㅎㅎ
    앞으로도 단골 될것 같아요
    타코야키 아저씨도 대박 양심적이시네요
    가까운 동네면 저도 막 팔아드리고 싶네요

  • 12. 건강
    '18.5.2 6:07 PM (14.34.xxx.200)

    그 트럭 사장님 대박나시길~~♡
    원글님도 항상 행복 건강하시길

  • 13. 지난10년가까이
    '18.5.2 6:07 PM (116.46.xxx.185)

    몰상식의 사회에서 살아오다가
    이런 작은 사건 얘기를 들어도
    입가에 미소가 돌아요
    기분 좋으시겟어요~

  • 14. 노란야옹이
    '18.5.2 6:08 PM (110.70.xxx.44)

    아 타코야키 먹고싶다~~~~!!!!
    원글님도 돈찾으신거 축하(?)드려요^^

  • 15. 훈훈하네요
    '18.5.2 6:10 PM (122.44.xxx.177)

    트럭 사장님 대박 나시고 원글님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 16. **
    '18.5.2 6:10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좋은 소식이네요^^

  • 17. ..
    '18.5.2 6:1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장사 하루이틀 할사람인가 왜 그러냐고 욕했는데.. 괜한 사람 잡았네요ㅡ.ㅡ

  • 18. ...........
    '18.5.2 6:13 PM (210.210.xxx.161)

    그분 하시는 일 대박 나시라고
    기도 합니다..
    정말 흐믓한 소식..

  • 19. ...
    '18.5.2 6:16 PM (49.142.xxx.88)

    저희엄마도 온천 주차장에서 지갑 잃어버리고 망했다하고 있는데 경찰서에서 찾아가라고 연락온적 있어요~
    세상은 아직 훈훈한 분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축하드려요 ^^

  • 20.
    '18.5.2 6:20 PM (114.207.xxx.26)

    짝짝짝 말이라도 해보시길 정말 잘하셨네요

  • 21. ...
    '18.5.2 6:21 PM (122.34.xxx.61)

    동네 알려주세요.
    정직한 곳 대박나게요..^^

  • 22. 마른여자
    '18.5.2 6:21 PM (49.174.xxx.141)

    어머 진짜 양심적인 업주군요

    제가 다기분이좋네요 ^^

    꽁돈생긴 기분너무나 잘알죠 ㅎ

  • 23. 이야
    '18.5.2 6:29 PM (1.235.xxx.53)

    당연히 못찾을 줄 알았는데....그 분 대단하시네요
    원글님도 복 많으신 분이구요...^^

  • 24. 살만한 세상
    '18.5.2 6:31 PM (221.140.xxx.157)

    일단 후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했었는데...
    넘 다행이에요. 타코야키 아저씨 반듯한 분이시네요. 팔아드리고 싶다 ㅠㅠ

  • 25. 로그인
    '18.5.2 6:35 PM (210.205.xxx.117)

    와~ 정말 신기해요. 저도 그 글 기억나요

    보태자면,
    몇 주 전에 저희 남편이 회식하고 집에 오다가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회식 자리 옮기면서 어디 길에 떨어뜨린 모양인데 집에 오는 택시비는 다행히 핸드폰에 있던 교통카드로 결제를 했나봐요. 그러고 바로 카드 분실신고 하고 신분증 다시 만들고 했는데…
    바로 오늘 오후에 지갑이 우체국 택배로 도착했어요. 현금은 없어졌지만 신분증, 카드 그대로… 어찌나 놀랐던지요… 회사는 삼성동 집은 잠실인데 지갑은 김포에서 왔네요 ㅋㅋㅋ 착불요금 결제하는데 우체국 택배기사님 말씀이 본인은 잃어버린 지갑을 찾은 적이 없다고 같이 신기해했어요 ㅋㅋㅋ
    저도 오늘 비슷한 일 같이 겪어서 반가워서 글 올려요 ^^

  • 26. ㅋ.
    '18.5.2 6:42 PM (211.179.xxx.189)

    축하드려요.
    그글에 타코야키 트럭 주인 나쁘다고 댓글 달았는데 원글님이 잘못했네요ㅋㅋ
    그래도 원글님이 돈 복은 확실하게 있네요.
    전 제 손 떠난 지갑 한 번도 되돌아온 적이 없네요.

  • 27. 저도
    '18.5.2 7:09 PM (68.129.xxx.197)

    한국에서 살때 지갑 잃어 버릴때마다 다 찾았어요.
    한번은 거의 텅 빈 지갑이었지만
    다른 때엔 돈도 꽤나 많이 들어 있었는데도 찾았구요.
    특히 한밤중에 술 취해서 택시에 놓고 내렸는데 저 태워다 준 집 기억 하시고, 아침에 저희집에 지갑 가져다 주신 택시기사 아저씨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 28. 다 좋은데
    '18.5.2 7:17 PM (58.140.xxx.232)

    맨 마지막 줄, 지갑 잃어버리고 못 찾으신분은 인생 잘못 살아서인가요? 몇 번 잃어버린 저, 마음 상하네요.

  • 29. ㅇㅇ
    '18.5.2 7:52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참 운이 좋으신 분이세요.
    원글님 심성도 착하실듯...
    우리나라 좋은나라군요.

  • 30. ㅡㅡ
    '18.5.2 8:11 PM (116.37.xxx.94)

    다행입니다~~

  • 31. ttt
    '18.5.2 8:13 PM (1.241.xxx.53)

    원글님 너무나 다행이네요~이것도 복이죠^^
    그런데 앞으론 정신 단디 챙기시고..^^ 제 딸이 좀 잘 흘리고 다녀서 제가 걱정이 많거든요.
    원글님도 보니 예전부터 좀 허술?하셨네요.
    앞으론 조심하시고 타코야키도 많이 드세요~^^

  • 32. 어머!!!
    '18.5.2 8:20 PM (124.53.xxx.190)

    정말 정말 이런글은
    사람을 덩달아 행복하게 해요.
    아저씨ㅇ고맙습니다.
    원글님!! 단골 되세요~~

  • 33. 기억나요
    '18.5.2 9:47 PM (122.36.xxx.77)

    축하드리고ㆍ
    문장실력도 뛰어나세요~

  • 34. 저도 그 글 읽고
    '18.5.2 9:48 PM (1.225.xxx.199)

    얼마나 속상할까...절대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살맛 나는 세상인가 봐요. ㅎㅎㅎ

    거기 어디 타코야끼인가요? 설마 우리 동네는 아니겠죠?? ㅎㅎ
    울 딸 타코야끼 무지 좋아하는데 너무 멀지 않으면 한 번 가봐야겠어요.

  • 35. 죄송해요
    '18.5.2 10:08 PM (219.249.xxx.196)

    58.140님 죄송하네요 기분좋아서 생각없이...
    그리고 다같이 기뻐해 주셔서들 감사합니다
    여긴 부산 해운대구 인데, 바다쪽 아니고 동래구쪽에 가까운 곳이에요
    멀어서들 못오시겠죠?
    제가 대신 매주 열심히 사드릴게요
    자랑계좌에 아저씨 드리려던 2만원 타코야끼 이름으로^^ 입금완료했어요
    해피 엔딩입니다~

  • 36. 짝짝짝
    '18.5.2 10:15 PM (59.15.xxx.239)

    해피엔딩!!!!


    버스에서 핸폰 주웠어요
    기사님 드리고 내렸네요
    주인 잘 찾아가길!!!

  • 37. ㅡㅡㅡㅡ
    '18.5.2 10:37 PM (115.161.xxx.93)

    오오 잘되었네요!!! 트럭아저씨 흥하시길

  • 38. 푸른하늘날
    '18.5.2 10:41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어우~~ 너무 잘됐어요
    이제 그 타코야끼트럭 위치좀 알려주세요
    가까우면 가서 먹고싶네요

  • 39. 돈 보다 지갑?
    '18.5.2 10:55 PM (125.181.xxx.195)

    남편도 회사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회사 이사하면서 짐 옮기면서..
    돈은 얼마 없었지만 지갑이 루@#$이었죠. 좀 가짜도 돌고 할 때라..
    다행히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찾았네요.
    돈 보다는 지갑!!!

  • 40. ...
    '18.5.2 11:39 PM (168.235.xxx.168)

    저도 그 글 기억나요!
    제가 다 기분 좋네요 ㅎㅎ

    아저씨 감사하네요.

  • 41. 제가
    '18.5.3 12:07 AM (58.232.xxx.191)

    혹여모르니 가 보시라했는데.......
    타코야키아저씨 좋은분이시네요 ㅎㅎ

  • 42. 지난주에
    '18.5.3 12:50 AM (39.7.xxx.130)

    읽은거 기억나요 ㅎㅎ
    사례하시는 원글님도
    마다하시는 타코야끼 사장님도
    훈훈해서 미소짓게 되네요^^

    간만에 회수권도 들어보구요

  • 43. 넘 잘됐네요
    '18.5.3 12:55 AM (180.69.xxx.199)

    기분 좋으시겠어요.
    그런데...지갑을 자주 분실하시네요. 조심하셔야겠어요.
    뭔가 치밀하지 못한 성격이신가봐요 ㅋㅋ

  • 44. wii
    '18.5.3 1:26 AM (220.127.xxx.56) - 삭제된댓글

    아 훈훈하네요~ 사장님도 대박 나셨음 좋겠어요

  • 45. 에효
    '18.5.3 1:40 AM (180.230.xxx.96)

    그런사정도 모르고 양심없는 아저씨라 욕했네요
    완전 죄송 ㅠ
    장사꾼이 당연 확인했을텐데 햤었거든요
    암튼 좋은결과 있어 다행입니다
    세상은 어둡지만은 않아요 ㅋㅋ

  • 46. //
    '18.5.3 2:38 AM (222.120.xxx.44)

    다행입니다.

  • 47. 타코야키 단골
    '18.5.3 9:56 AM (112.216.xxx.139)

    사장님 참 좋은 분이네요.
    이참에 단골되세요. ^^

  • 48.
    '18.5.3 10:32 AM (119.244.xxx.131)

    저희 오빠는 길에서 잃어버린 지갑 두 번 50만원 100만원 들어있던거 다 주인 찾아주더라고요 ㅎㅎ 어릴때부터 원래 착한 오빠였어여 ㅋㅋㅋ

  • 49.
    '18.5.3 10:33 AM (61.33.xxx.130)

    이렇게 훈훈한 결말이!
    지난번에 그 글 읽었는데 이런 반전글은 기대 못했네요. 타코야키 사장님이랑 원글님 모두 복 받으세요~

  • 50. 늑대와치타
    '18.5.3 10:55 AM (42.82.xxx.216)

    우아... 저 그때 못받을 돈이라고 썼는데 ㅠㅠ ...
    타코야끼아저씨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론 사람 불신하지 않을게요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 51. 따뜻
    '18.5.3 10:58 AM (59.7.xxx.120)

    이렇게 자존심, 도리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마음이 참 좋아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52. 피아노맨2017
    '18.5.3 11:01 AM (211.36.xxx.15)

    가게 위치 알려주세요. 사진도 좋고...
    찾아가서 하나 팔아주고 싶어요

  • 53. 피아노맨2017
    '18.5.3 11:02 AM (211.36.xxx.15)

    네이버 지도상에서 어느 위치쪽인지 링크 달아주시면....

  • 54. 제가 다
    '18.5.3 11:08 AM (112.153.xxx.164)

    기분 좋네요. 그 업주분 흥하시길.

  • 55. ...
    '18.5.3 11:08 AM (203.244.xxx.25)

    아침부터 훈훈하네요. 미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복이 많으신 듯~

    전 가방 뒤집어져서 헨젤과 그레텔 처럼 질질 흘리고 다녔는데 누구하나 지적해주지 않아 지갑마저 잃어버리고.
    또 한번은 잃어버린 지갑을 1년인가 2년 넘어서 누가 주웠다며 전화가 와서는
    카드랑 신분증이 이미 정지하고 재발급 받았지만 그래도 좀 꺼림직해서 나름 롤케익 사 들고 나가서 받았는데 지갑은 어디서 굴렀는지 너덜너덜 현금은 뭐 당연히 없었구요... 되게 꺼림직하더라구요. 줏은 사람들한테 어디서 발견했는지 물어라도 볼 걸ㅜㅜ

  • 56. ㅇㅇ
    '18.5.3 11:40 AM (218.38.xxx.15)

    타코야끼 사장님!!!!부자되쎄용!!!!!!

  • 57. ㅇㅇㅇ
    '18.5.3 11:48 AM (106.241.xxx.4)

    진짜 팔아드리고 싶어요.
    타코야끼 조아하는데 ㅋㅋ

  • 58. 원글님도
    '18.5.3 11:56 AM (112.161.xxx.235)

    좋은 분....
    무려 자랑계좌 입금까지하시다니....

  • 59. ..
    '18.5.3 11:58 AM (180.64.xxx.244)

    원글읽고 후기 궁금했었는데 너무 잘 됐네요. 원글님은 잔돈찾아 기분좋고 타코야끼사장님 양심적이라
    더 기분좋으네요. 근처에서 장사하신다면 사러가고파요 ㅎㅎ

  • 60. 타코야끼
    '18.5.3 12:19 PM (203.226.xxx.214)

    저 센텀살아서 동래가까운 해운대면 갈수 있어요~
    양심가게 아저씨 팔아드리러 갈께요 알려주세요^^

  • 61. ...
    '18.5.3 12:29 PM (118.38.xxx.29)

    >>양심가게 아저씨

  • 62. 아이좋아
    '18.5.3 12:49 PM (175.214.xxx.224)

    저 그때 원글님 글 읽었어요
    오늘
    정말 기분좋은 글이네요^^

  • 63. ,,,,
    '18.5.3 1:50 P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탑마트가는길에 있는 타코야끼 빨간트럭인가요? 어느동네인지 감이 오는데 ^^

  • 64. 00
    '18.5.3 2:19 PM (175.123.xxx.201)

    축하드려요
    아저씨도 좋은분이시네요..^^

  • 65. 나옹
    '18.5.3 3:02 PM (223.62.xxx.94)

    축하드리고 이런 기분 좋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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