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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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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옷 조금 포기가 될려나봐요

조회수 : 6,419
작성일 : 2018-05-02 17:48:03
주말에 아울렛 갔었어요
얼마전부터 마인옷이 그렇게 이뻐보이더라구요

제가 좀 작고 어깨도 좁고 그래서 심플한 옷보다
장식이 있는 옷이 어울리는데 레니본 좋아하고 많이 입다가
어느날부터 질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디테일이 강해
아주 오래는 안입어지더라구요
장식들이 나이에 좀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여전히 이쁜옷은 너무 곱고 이쁘긴한데
그러다 마인옷에 꽂혔어요
일단 색상이 은은해요 안튀고 무난하고요
신상은 넘비싸서
아울렛가서 49만원대 트렌치랑 30만원 정도하는
넘 이빈 원피스를 들었다놨다 하는데
사실 이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3년정도는 열심히
입으면 괜찮지않나 이제 좀 좋은옷 입어야지
아니 그래도 비싸 이럼서 돈많음 얼마나 좋을까
고민없이 척척사고
막갈등을 하고 있는데요

50대중반은 되보이는 마른듯한 아주머니가 들어와서
니트랑 바지
이것저것을 막 입어보시던데
니트도 마인은 쨍한색이 아니고 연하고 한톤가라앉은 베이지와
파스텔계열인데 그 고운옷이 얼굴이 팍상한 나이든 분이 입으니
넘나 초라해보였어요 ㅜ
몸은 말라보이나 얼굴은 나이든 표시가 넘나는
관리 안되 그런얼굴 ㅜ
문제는 옷이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들며
구매욕이 확떨어져 그냥 둘다 놓고 나왔어요

저도 40초반이라 막 피부가 맑고 생기있고 곱고 그렇지 않거든요
어떨땐 삭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립스틱 지워지면
아파보이고 그런데
순간 나도 저렇게 보이겠다 싶고 문제는 비싼옷이 아니야
이런생각이 들며 비싼옷 필요없고 운동이나 열심히하자
이런맘이 들구요
나이들면 괜찮은 옷입어줘야 한다며
가격대 있는 옷만 고집했는데 그게 착각일수도 있겠다
싶어요
IP : 112.153.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이
    '18.5.2 5:50 PM (211.222.xxx.7)

    옷이 사람빨을 받지 사람이 옷빨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더라고요 ㅋㅋㅋㅋㅋ

  • 2. ^^
    '18.5.2 5:52 PM (112.153.xxx.67)

    비싼옷 살 돈으로 피부관리 받는게 낫겠다 싶네요

  • 3. ㅇㅇ
    '18.5.2 5:55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글킨해요..
    다 아는거 아니겠슈ㅋ
    소재, 디테일 이쁜 비싼옷으로 그나마 커버 하는거죠

  • 4. 그 나이되면
    '18.5.2 5:57 PM (211.193.xxx.76)

    얼굴에 아무리 관리해봐야 50대예요
    그래서 옷이라도 좋은거 입어야 빈티가 안난다고들 하는가봐요

  • 5. 귀에걸면
    '18.5.2 5:58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그래서 비싼옷이라도 입는다는 사람과
    그래서 비싼옷소용없다는 사람으로 나뉨

    저의기준은 한눈에 사람평가는 금물이고

    운동하고 활기차 에너지 넘치고 밝고 명랑한 사람이 나이들어서는 옷과상관없이 위너

  • 6. 음..
    '18.5.2 6:0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정말 놀랩니다.
    제가 40대중반이고 정말 옷좋아하고 옷구경하고 옷입어 보는거 좋아하고
    돈이 별로 없어서 비싼옷은 못사지만 싸고 좋은옷 사는것이 취미고
    해외에 가서도 꼭~옷구경 위주로 많이 하는데

    정말 단한번도 단한번도
    다른 사람이 옷 입어보고 있는데 이렇다 저렇다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물론 옷 입었는데 와~잘어울린다 싶은 사람이 거울앞에 서 있으면 눈길이 가죠.
    그리고
    이쁘다~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눈에 띄는 사람만 눈길을 주고 다른 사람이 옷입고 있으면
    걍 눈을 돌리고
    그러다 혹 쳐도보면 걍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지
    주름이.나이가
    이런생각은 단 한번도 진짜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이건 정말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솔직히 보이는데 어쩌라구요? 할 수 있지만
    연습하면 되거든요.
    봐도 보이지 않도록 연습하면 됩니다.

    아무리 스쳐지나가는 사람일지라도
    사람 품평회를 하면 안된다는거 스스로에게 인식 또 인식 시켜야합니다.

    여기 아무글이나 쓰면 되는곳이잖아요?

    자기 스스로 경험하고 자기가 느낀점을 쓰는건 좋지만
    이렇게 남을 품평회하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정말 저질입니다.

  • 7. 물론
    '18.5.2 6:05 PM (1.241.xxx.7)

    옷걸이가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그 50대 아줌마나 저처럼 비루한 사람은
    옷마저 싼거 입으면 더 볼품 없는지라
    옷값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아무거나 입어도 뽀대나는 사람이 부럽 부럽...

  • 8.
    '18.5.2 6:11 PM (5.148.xxx.174)

    14.34님 댓글 너무 좋아요
    평소에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해주시니 넘 속 시원해요.

    우리는 왜 이렇게 품평을 많이 하며 사는걸까요 다같이 품평스탑하는 캠페인이라도 하면 좋겠어요

  • 9.
    '18.5.2 6:11 PM (223.33.xxx.215)

    뭐가 저질이란건지... 14.34님 너무 오버하시네요;;;;

  • 10.
    '18.5.2 6:14 PM (223.33.xxx.215)

    동조하는 댓글까지... 근데 진짜 이게 그저 사람을 품평하는 글로 보이나요?????
    아니, 요즘 82에 핵심을 못보는 분들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

  • 11. 원글님과 반대네요
    '18.5.2 6:16 PM (223.62.xxx.136)

    고급도 먹어보고 입어본 사람이 안다고 그런거 잘 모를때는 그냥 다 좋아보였는데 조금씩 알아가니..외려 어지간한건 아예 눈에 안들어와요 이거저거 안사고 아예 아꼈다가 제대로 된걸 사는식인데요
    얼마전 백화점 매그놀리아에서 고상하게 커피와 컵케익을 드시던 70대? 80대? 할머니가 참 인상적이더라고요 입으신 니트며 바지 가방에(보테가) 신발까지 예사 물건들이 아녔어요...머릿결도 어쩜그리 좋으신지. 지하철에서 본 그 나이대 알록달록 등산복 입고 세상풍파..다겪은듯
    억세보이는 어르신과는 천지차이였죠. 저도 나이들면 저리 입고 곱게 나이들어야겠다, 나이들수록 고급스런 옷차림이 필요하다 느꼈어요

  • 12.
    '18.5.2 6:18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으로 보인분이 70세 근방일수도 있고, 여든 육박하시는 분들도 타임.마인옷들 많이들 입으세요.ㅠ 요새 40대 중반은 더 어려보이는 브랜드 많이 입구요.

    색상은 그해 그해 유행이나 옷에 따라 달라지지 톤 다운 되었다고 다 고급도 아니고, 채도가 높다고 다 저렴이도 아닌데요.

  • 13. 늑대와치타
    '18.5.2 6:23 PM (42.82.xxx.216)

    옷이 문제가 아니라는건 다 아는데 , 50대 이야기는 안 쓰는게 더 좋았겠네요....
    그 분은 무슨 죄.

  • 14. Dma
    '18.5.2 6:25 PM (211.36.xxx.254)

    그럼 마인옷 입는다고 소녀처럼 예뻐지겠나요? 하지만 왜소한 분에게 잘 어울리죠 나이들면 옷까지 초라하면 더 그렇겠죠. 그분도 그걸 아니까 샀겠죠. 혼자 생각할 수는 있지만 다수에게 위안 받기는 어려운 글인것 같네요

  • 15.
    '18.5.2 6:33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왜소해서 마인 입으셨겠죠. 작은 사이즈도 나오구요.
    그리고 50대로 보이는 관리안되는 얼굴이 아니라, 70대 중반의 관리된 분일지도 몰라요. 70대 분들도 타임. 마인 입으시는 분들 계시구요. ㅠ

  • 16. ㅡㅡ
    '18.5.2 7:14 PM (182.214.xxx.181)

    전 반대에요.. 나이들수록 고급진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 그나마도 괜찮아 보인다는거죠...
    저희 동네가 나름 부촌이라 수수하게 하고 다녀도
    다들 뭔가 아우라 있어 보이는 분들이 많은데
    자세히보면... 음.. 비싼거군 입니다..

  • 17. ㅇㅇㅇ
    '18.5.2 7:18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음 근데 문제는 그런 분이 옷도 초라한거 입으면 거지같아 보여요 혈색 안좋고 그럴수록 옷이라도 안그런거 입어야지 안구럼 거지꼴 되요 아픈 강아지들 생각해보세요 털 거지같고 병든 애들 털이라도 윤나고 그러면 이뻐보입니다. 그게 옷이에요.
    구리고 젊고 몸 아쁘면 에이치엔앰 자라 입어도 이뻐요. 오히려 나이 들어야 옷 패턴 소재 재단 편함 그런게 비싼거 아님 찾기가 힘들죠. 그리고 나이든 사람 옷은 마인보단 더 탈이 빛나야해요.
    원글님은 비싼 옷 제목으로 글을 쓰셨지만 비싼옷이 어떤건지 뭐가 다른지 어떤 옷을 사야하는지 그런걸 하나도 모르시네요;;;

  • 18. ???
    '18.5.2 8:24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일단 마인은 40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아니예요.
    50대는 하...입이 아프네요.ㅋㅋ
    이십 몇 년전 저 대학다닐 때 저희 세대가 타임마인 입었어요.
    작년에 매장에 오랜만에 가봤더니 분위기가 좀 노티나게 변하긴 했는데 그래도 삼십대 중후반까지가 마지노선인 브랜드입니다. 그런 색감과 디자인을 50대가 걸치니 당연히 초라해보이죠. 얼굴 분위기랑 따로 노는 거니까요.

  • 19. 저도
    '18.5.3 1:46 AM (180.230.xxx.96)

    실용주의여서
    비싸옷 가방등등 아니다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아무옷이나 받지 않더라구요
    여러옷 입어보고 비교해보니
    역시 비싼옷이 확 차이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비싼옷은 안사지만요
    참 신기하다 했어요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까 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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