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이
얼마전부터 고환이 아프다 하여 응급실도 가고 일반 비뇨기과도 두번 다녀왔는데
첫번째랑 두번째는 염증 약 먹고 세번째는 이상 없다고 하여 그냥 초음파만 하고 왔어요.
응급실 갔을 때 통증이 심하면 고환염증일 수도 있다고 하여 아프다 할 때마다 가긴 하는데
이게 심리적인 건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특별히 붓거나 하는건 아니거든요.
지난주 초에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수학여행 다녀와서 인지
온 몸이 아프다 해요.
삼주전에 심하진 않지만 충치가 5개 있어 레진으로 다섯개 치료했는데
이도 계속 아프다 하고
수학여행 다녀와서는 특히 오른쪽 다리 전체가 아프대요. 허벅지도 아프고 발등도 아프고.
다리가 아프다고 한 건 이번주가 처음이라
이번 주말에 정형외과를 가려고 하는데 한참 크는 아이들 이렇게 많이 아픈가요?
일년동안 거의 10센치미터 정도 급성장해서 성장통인가 싶다가도 한 쪽만 아프다 하니 많이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