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오늘 날씨 너무 좋아요.

연두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8-05-02 14:14:18

비가 내렸죠.

아직 안개가 다 가시진 않았지만

비 내린후 촉촉해진 거리

가로수의 촉촉한 노랑연두빛.

비 냄새가 살짝 섞인 바람.

 

아...

오늘같은 날씨 너무 좋아해요.

적당히 쌀쌀하면서

바람도 좋고

가장 좋은건

 

물을 담뿍 머금은 촉촉한 색감.

연두연두

노랑노랑

분홍분홍...한 색감들요.

 

4월 중순경의 산의 빛을 너무 사랑하는데

그때는 참 예쁜 색들이 몽글몽글

모여있어서 어쩜 그리 산이 어여쁜지

모르겠어요.

 

4월의 그 어여쁜 산보다

짙어진 5월의 색이지만

그래도  한참 예쁠 색감이네요

 

양치하면서  창문 밖 

은행나무 잎의 촉촉한 연두빛에

감탄이 나왔어요.

 

아...좋네요.

IP : 121.137.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 2:16 PM (112.220.xxx.102)

    미세먼지,초미세먼지까지 좋음이네요
    저녁식사후 비오더라도 산책 나갈 생각이에요 ㅋ

  • 2. 산책하기
    '18.5.2 2:32 PM (114.203.xxx.61)

    좋은 비 오는날이예요
    사선으로 들이치는 비가아니라서
    저도 좀걷다가 사진도찍었어요

  • 3. 글이 좋습니다
    '18.5.2 2:52 PM (39.7.xxx.87)

    표현이 소박하면서 멋지네요
    꼭 우리집앞 봄산을 보는듯

  • 4. 파랑파랑
    '18.5.2 2:54 PM (14.46.xxx.169)

    님의 색깔 표현이 더 파랑파랑 노랑노랑 하네요. 요즘 너무나도 기쁜 나날들입니다. 그래서 더 좋아요.

  • 5. ㅇㅇ
    '18.5.2 3:02 P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강아지랑 버스정류장에 딸내미 마중나와있어요
    말씀처럼 더 초록초록해진 나무들 사이를 걷는데
    촉촉한 길에 내려앉은 분홍 꽃잎들이 예뻐서
    발을 못떼겠더라구요 ..잠시 넋놓고 있는데, 바람이 불면서 공중에 꽃잎들 뿌려주고..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어요^^
    미세먼지 없는 곳에 살고 싶은 간절함이 ..

  • 6. ㅇㅇ
    '18.5.2 3:03 PM (175.223.xxx.138)

    강아지랑 버스정류장에 딸내미 마중나와있어요
    말씀처럼 더 초록초록해진 나무들 사이를 걷는데
    촉촉한 길에 내려앉은 분홍 꽃잎들이 예뻐서
    발을 못떼겠더라구요 ..잠시 넋놓고 있는데, 바람이 불면서 공중에 꽃잎들 뿌려주고..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어요^^ 
    미세먼지 가득한 날이면 이런 풍경. 있어도 없겠죠?
    ㅜㅜ
    미세먼지 없는 곳에 살고 싶은 간절함이 ..

  • 7. 원글
    '18.5.2 3:08 PM (121.137.xxx.231)

    진짜 요근래 기쁜 일들이 많은 날들이어서 더 좋으네요.
    파란 하늘이 그립기도 하지만
    비오는 오월의 색채가 참 좋아요.

    사무실이라 잠깐 양치하면서 밖을 바라보고 너무 좋아서..

    열심히 일하고는 있는데 자꾸 밖이 궁금해지네요.
    어쩔 수 없이 퇴근시간만 기다려야 겠어요.

    아...너무 좋아서 그냥 살랑살랑 춤추고 싶은...

  • 8. ...
    '18.5.2 3:39 PM (218.148.xxx.195)

    그죠 이번주 산에 가면 나무에 연두빛 물이 엄청 들었겠어요
    신나라~

  • 9. 레인아
    '18.5.2 4:21 PM (1.234.xxx.97)

    저도 이 맘때가 제일 좋아요
    좋아하는 계절은 없는데 4월말 5월 초를 좋아한다고 말해요.
    정말 싱그러운 계절..
    저녁에 야외테이블에서 와인 마시기 좋은 그런 계절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003 롯데선물세트 구이 받아보신분 맛 어떻던가요? 1등급 2018/09/15 414
855002 수미네 반찬 일본편보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7 입떡 2018/09/15 8,787
855001 울아들 어쩜 좋아요? 11 공부 2018/09/15 5,570
855000 일어 잘하시는분들, 이 작문 말이 되는지요 6 ㅇㄱㄴ 2018/09/15 918
854999 안현모 혼혈같아요 11 .. 2018/09/15 20,006
854998 고등학교 수련회 간다고 학부모회에서 돈을 모으자는데요 6 ??? 2018/09/15 1,743
854997 눈 밑 보톡스 1 .... 2018/09/15 2,076
854996 이기레기들 맞아야되겠죠?? 1 ㄱㄴ 2018/09/15 546
854995 남편때문에 화나고 가슴이 답답한데 5 2018/09/15 2,417
854994 정준호도 엄청 잘생긴편 아닌가요..???? 25 ... 2018/09/15 4,818
854993 좌훈은 운동 전, 운동 후 언제 하나요? 운수좋은날 2018/09/15 624
854992 다이어트중인데 소세지를 반봉지 먹어버렸어요.ㅜㅜ 6 ㅠㅠ 2018/09/15 1,846
854991 이중턱 2 극한직업 2018/09/15 1,231
854990 中 화웨이·ZTE, 인도 5G 테스트서 배제..'안보우려'인 듯.. 3 인도 2018/09/15 956
854989 남자가 여자한테 폭행당하고 신고하는게 어렵대요. 16 .... 2018/09/15 3,910
854988 매직셋팅 문의요 1 하니미 2018/09/15 1,177
854987 폭식하고 괴롭네요 14 ㅠㅠ 2018/09/15 4,836
854986 청원 부탁드려요. 1 개혁 2018/09/15 562
854985 일주일전부터 일시작한 직원 추석선물이요.. 12 점주 2018/09/15 3,481
854984 보통 고3 과외비는 얼마정돈가요 7 ㅇㅇ 2018/09/15 3,273
854983 구하라 남친 심하게 잘생겼네요 ㅜ 73 깜놀.. 2018/09/15 37,532
854982 재건축중인 아파트 재산세 2 ... 2018/09/15 3,178
854981 미스터션사인에 황치열노래 들어보셨어요? 9 미션 2018/09/15 3,073
854980 대구에 있는 스시집 물김치 후기 궁금하네요 6 사철채송화 2018/09/15 1,995
854979 외국에 사는 친구의 한국결혼식...참석해야할까요? 7 dd 2018/09/15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