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기 싫은 남편..

....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8-05-02 13:12:48

한 직장서 15년 일햇어요
올해 유달리 일 하기 싫더고 하길래
그럼 다른 직장 한번 알아보라햣더니
.. 한달 200만원만 벌어도 되냐하네요..
지금 애둘 키우고
시댁도 가난해서 뭐 물려줄거 하나도 없고(도리어 뜯어갈판) 하지만
그래도 힘들면 구만두라 햇네요..

저도 일 알아보고 잇다고 ..
근데 아직 마흔 줄이라..
일을 그만 두면 뭘 하나 싶더군요;;

예전에 맞벌이 하자고 할땐 살림이나 하라고
제 작업 컨퓨터도 부신 남편이라 솔직히 화도 나요;;


여튼 상황이 이런데
조언 부탁드려요;;
힘든건 알겟는데.. 현실이 그렇네요 ㅠㅠ 에휴
IP : 125.19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남편도 비슷한 케이스
    '18.5.2 1:19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10년 일하다 그만두고
    5년 고생 (1년반 놀고 나머지는 알바)
    이제 200벌이해요
    한참 힘들다하더니 그래도 안그만둔다고 하네요

  • 2. 어머
    '18.5.2 1:19 PM (222.237.xxx.11)

    생활력 약한
    한량 기질 있는 남자.
    솔직히 답 없어요.

    40넘으면 그것도 고치기 힘들어요.

    그냥 도박이나 사업병 안걸린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할 수 밖에.

  • 3. ..
    '18.5.2 1:57 PM (61.253.xxx.87)

    20년 회사 생활 너무 힘들어 내 일 하겠다고 사표내고, 10년넘게 이리 저리 까먹고 있는 남자 알고 있어요.
    자기가 다 회사 벌어먹인거 같았지만
    그렇게 능력 발휘 할 수 있었던게 다 그 회사 빽 덕분이란 걸 자기 일 하며 알게 됐다지요.
    그만 둘때는 본인이 힘들어 못하겠다는데 어쩌랴 싶어 동의 했지만
    이제는 그때 왜 말리지 않았냐고 원망 듣는 다고 하네요.ㅠㅠ

  • 4.
    '18.5.2 2:0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 이백벌고 원글님 이백벌고 하면 먹고는 살아지겠죠
    나이가 있으니 애들도 손갈 나이는 아닌듯하고
    나이드니 이래저래 치여 힘든가본데 능력없는데 어쩌겠나요

  • 5. 일하기
    '18.5.2 2:27 PM (115.21.xxx.138)

    좋은 사람이 어디잇어요? 다먹고살려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억지로하는거지요
    또 놀아봐요 돈못벌고 남자가놀면 집구석이 말이아니고 집안에 폭풍이불어요
    우리남편은 평새직장에서 오십초반에 그만두고 금20년까까이 알바햇는데
    다니기 싫어해요 그래서 나도쉬고싶다 수십년 밥해먹기 지겹다
    나도그만둔다고했더니 마지못해다녀요 나도 수십년 며느리보고도 남는시간을
    밥해먹잖아요 손가락 마디가 아파서 가스테이블도 청소힘들어요 얼른 죽어야지

  • 6. 일하기
    '18.5.2 2:27 PM (115.21.xxx.138)

    틀린글이 많아요

  • 7. 늦봄
    '18.5.2 4:19 PM (119.195.xxx.241)

    국비교육알아보시고 무료로 교육받고자격증따서 취업하세요 저도 평생 맞벌이 힘들어 죽겠는데 그나마 자격증있어 이나이까지 먹고살아요
    저도평생시댁에 뜯기고살았는데 남편 해고당하고나니 다들안부전화한통없어 조용해서 좋네요
    이리저리 뜯기느니 차라리 아예 빈손인게 속편한것도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538 기레기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4 ㅅㄷ 2018/09/08 566
852537 국민은 우매하지 않다 6 ... 2018/09/08 696
852536 먹고 싶은 음식이 몸에 부족한 영양소라는거 맞나요? 16 ㅡㅡ 2018/09/08 4,325
852535 아이교정끝내고 치아부식된 곳이 있는걸 알았네요 3 주말 2018/09/08 1,090
852534 주차중 블랙박스에 충돌사고 라고 뜨는데요.. 3 . 2018/09/08 2,009
852533 이한열기념관에서 만난 보고싶은 얼굴 고미애약사 추천해주세요.. 2018/09/08 556
852532 돈받고 댓글달면 무기징역 30 ㅇㅅㄴ 2018/09/08 1,635
852531 요즘 아이들 하의를 정말 짧게 입네요 10 ㅇㅇ 2018/09/08 2,848
852530 식당에서 자기 아이 관심 안 두는 이유 7 평화 2018/09/08 3,085
852529 10월 중순쯤 옷차림은 어떠하지요? 6 2018/09/08 3,692
852528 내일 형님네 초대 받았는데요~ 19 ddd 2018/09/08 4,772
852527 아수라장 된 인천 첫 퀴어축제장..반대 단체 저지로 충돌 10 .. 2018/09/08 1,702
852526 김어준이 장사 참 쉽게 했네요.twit 44 ... 2018/09/08 2,433
852525 눈이 안피곤한 기초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 5 ... 2018/09/08 1,019
852524 주차장 접촉 사고 1 며칠전 2018/09/08 1,318
852523 초1한테 공부하기 싫으면 지금 말해 엄마도 너 포기하고 편하게 .. 45 ㅠㅠ 2018/09/08 5,516
852522 도쿄에서 평당 2억하는 아파트가 어디인가요? 10 도쿄 2018/09/08 2,969
852521 유니클로 반품며칠까지인가요? 4 모모 2018/09/08 902
852520 통일되면 서울아파트값은 .. 23 ㅇㅈㅅ 2018/09/08 4,870
852519 정부믿고 17년 7월에 가계약금 500을 물면서 계약파기 했었지.. 17 박하향 2018/09/08 2,434
852518 유방에 혹이잇는데통증까지 6 떠뽀끼 2018/09/08 2,406
852517 혹시 집에 안쓰는 이불,난방기구있는 분들 계신가요? 24 .... 2018/09/08 3,356
852516 오토 운전 잘할수 있을까요? 14 ㅁㅁ 2018/09/08 1,615
852515 검색어 1 삭제 2018/09/08 378
852514 서울대역에서 서울대까지 24 103308.. 2018/09/08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