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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같이 하자고 톡을 보냈는데 답을 안하네요

참..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8-05-02 01:56:51
최근 뭘 배우는 모임에서 만난 친구인데요
오래된 사이는 아니에요.그래도 꽤 통하는데가 있어서 둘이서 밥 먹은 적이 있었고 대화도 즐거웠어요. 그 모임은 종료가 되어서 굳이 둘이 따로 만나지 않은 이상 만날 기회가 없기는 해요.

내일 제가 시간이 나고 그 친구와의 대화가 즐거워서 내일 시간되면 같이 밥먹자고 톡을 보냈는데..
읽은지 몇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네요.

며칠전에도 재밌게 톡했는데...
이게 뭐지 싶습니다.
싫으면 그냥 시간이 안난다고 하면 될거 같은데..답을 안하는건 어찌 해석해야할지...
IP : 39.7.xxx.1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속
    '18.5.2 2:14 AM (121.128.xxx.95) - 삭제된댓글

    읽고도 답을 안한다는건 별로 만나고싶지 않은거예요.
    적절한 거절이유를 생각하는중일수도 있구요.
    아마 내일 오전에 톡이 올거예요.
    만나고 싶으면 '답하는걸 깜빡 잊었다' 할거구요,
    만나기 싫으면 선약이 있다는 핑계를 대겠죠.

  • 2. ..
    '18.5.2 3:10 AM (223.62.xxx.133)

    예전에는 이런 사람들 거의 못만났는데
    이제는 저도 종종 접해요
    신경 안 쓰셔도 되어요
    그냥 자판기 커피 마실 때 쓰는 일회용 컵이었다 생각하고
    의미두지 마세요
    길에 채이는 게 사람입니다 가벼운 사람들 천지에요

  • 3. ㄴㄷ
    '18.5.2 3:43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가벼운 사람들 천지에요2222

  • 4. 신경쓰지마세요.
    '18.5.2 4:52 AM (220.122.xxx.123)

    이제라도 님을 어느정도로 생각하는지
    딱 알게되었잖아요.

    기본 매너가 없고
    그쪽에선 이제 볼 일 없다싶어서
    그러는데

    님도 똑같이 해주시고
    만나지마세요.

  • 5. ㅇㅇ
    '18.5.2 5:12 AM (211.193.xxx.69)

    굳이 따로 만나서 밥 먹고 계속 친한 지인으로 지내고 싶을 만큼은 아니다는 뜻 아닐까요?
    톡으로 서로 안부 연락하는 거랑
    따로 만나는 거랑은 또 다르거든요.
    저도 좀 이런 과에 속하거든요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가볍게 톡 하는 관계는 부담없이 좋은데
    만나서 밥 먹고 하는 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 6.
    '18.5.2 5:25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통하고 대화가 즐거운건 원글님 혼자만의 생각
    그 사람은 원글님 아니어도 어울리는 부류가 많은거죠
    안지 얼마되지 않아 급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사람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어요

  • 7. 사람
    '18.5.2 6:06 AM (175.123.xxx.2)

    속마음은 달라요. 만나기 싫은거지요. 근데.그사람이.톡을주던 안주던 그사람 마음이지여.님이낚인겁니다.
    조금 친해졌다고 밥먹자 뭐하자 하지 말아요. 님만 바보됩니다. ㅠㅠ

  • 8. ....
    '18.5.2 6:3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거절하기 힘들어
    답장지연이라는 회피하고있는거잖아요
    원글님은 시간이되어도 ...내일점심 먹자. 면
    상대방은 방어할수밖에요

  • 9. ㅁㅁ
    '18.5.2 6:51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동성 동료중에 본인은 저랑 엄청 친한걸로 알고
    요리하다가든 본인 급하면 전화하는애가 있어요
    전 황당하죠
    퇴근후까지 어울릴만큼의 통함이 전혀없는 친구인데

    다짜 고짜 그 사람 욕하는 댓글이 더 이상인걸요

  • 10. 톡은
    '18.5.2 7:17 AM (223.62.xxx.164)

    할수있지만 만남은 시간많이 내야하고 나가야하고 힘들잖아요 ㅠㅠ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갑자기 내일이라면 정말 힘들거같아요. 거절하지도 승락도 못하니 고민하거나 톡은 읽었다만 당당 답할 여유가 없었을수도,,

  • 11. 원글
    '18.5.2 8:27 AM (39.7.xxx.103)

    아침에 톡이 왔네요. 어제 휴일이라 너무 바빳대요. 이번주는 시간이 없고 다음주 어떻냐고 하네요.
    톡 읽고 바로 답을 줬으면 저도 이번주는 바쁘구나 생각했을텐데..
    담주는 사실 저도 바쁘고 해서 다음에 보자하고 마무리했어요
    제가 밀당?을 잘못하고 좋은건 좋다고 표시를 잘내는데...좀 마음이 그렇네요
    그래도 뭔가 하나 배웠다고 생각해야겠지요.

  • 12. 윗댓글
    '18.5.2 8:28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들 6개 다 정답이고 추가하자면
    내가 시간된다고
    내일 식사할래?
    이거 죽마고우 사이 아니라면 엄청 무례한 거예요.
    원글 사회성을 보여주는 예시가 될 수 있어요.
    받은 사람 입장에선 황당한 제안이에요.
    적어도 일이주 전에 물어보는 게 기본예의니까 이 기회에 알아두세요.

  • 13. MandY
    '18.5.2 8:38 AM (218.155.xxx.209)

    어째 원글님이랑 그 지인분이랑 사이를 댓글님들이 이간질하는 느낌이네요 ㅡ.ㅡ 사회성운운까지 하신 님은 너무 나가신듯... ㅡ.ㅡ 나이들수록 친구사귀기 힘들군요 에혀...

  • 14. 원글
    '18.5.2 8:51 AM (39.7.xxx.103)

    제가 그리 황당한 제안을 한건 아니구요.
    며칠전에도 먼저 안부 묻는 톡왔고 언제 시간내서 같이 밥먹자는 말도 했어서 제가 밥먹자 그랬던거에요.

    톡 읽고 바로 이번주 바쁘다햇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거지요. 당연히 그럴수 있으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톡을 읽고 오랫동안 답이 없었다는건데.... 제가 사람 만나는데 좀 생각을 해봐야겟네요.

  • 15. 애휴
    '18.5.2 9:06 AM (58.225.xxx.20)

    밥먹자는게 그리 무례한가요?
    시간 없거나 싫음 그런가보다하고 관두는거지.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세요.

  • 16. 저는
    '18.5.2 9:23 AM (166.137.xxx.87)

    날짜 미리 정해서 밥먹자 할땐 전화를 할꺼 같아요. 문자가 아니라.
    언제가 괜찮겠냐 물을땐 카톡으로 해도 되지만.
    친구라면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지만
    아직은 그런 사인 아닌것 같아서요.

  • 17. 근데 님도 좀 그런게
    '18.5.2 9:26 AM (14.36.xxx.234)

    언제 밥 먹자는 사전얘기가 설령 있었어도
    어떻게 당장 다음날 약속을 잡고 바로 답 안한다고 뾰루퉁하지요?
    님이 좀 눈치도 없고 사회성이 떨어지는거같아요,
    진짜 바빠서 바로 답 못했을 수도있잖아요.
    그니까 읽긴 읽었는데 그거 바로 답 못했다고 새초롬해지는 님 성격도 문제있는듯.

  • 18. 그건
    '18.5.2 9:28 A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사전에 교감이 있었든 아니든, 전날 내일 만나자는 실례라고 봅니다.
    상대가 이번주 바쁘거나 아니거나 간에 친한 사이거나 아니거나와 무관합니다.
    자신의 무례는 안보이고, 다음날 아침까지 오늘 당장 점심을 할지말지 원글님을 기다리게 한 상대의 무례만 보이나 봅니다.

  • 19. ㅁㅁㅁㅁ
    '18.5.2 9:35 AM (119.70.xxx.206)

    내일 시간되면 밥먹자는게 뭐가 무례라는건지..
    82는 현실과 진짜 달라요 ;;

  • 20. 그건
    '18.5.2 9:42 A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내일 밥먹자는 실례일 수 있는데, 원글님 답글 중 이 부분에서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ㅡ 톡 읽고 바로 이번주 바쁘다햇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거지요. 당연히 그럴수 있으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톡을 읽고 오랫동안 답이 없었다는건데.... ㅡ

  • 21. 82는 현실이 안입니다
    '18.5.2 10:20 AM (180.69.xxx.24)

    가볍게 톡하다가
    또 가볍게 톡으로 낼 시간되는데 점심 콜? 할 수 있지요
    거기에 또 가볍게 낼 노노, 시간 안됨, 다음 주 어떠심?
    안되면 또 다음에 보든가~ 하면 돼지요

    무슨 예의범절을 무리하게 차리면서
    사회성 운운...
    너무 심합니다.

    캐쥬얼하게 가면 됩니다
    그러다 깊어지면 좋은 친구 되는거고
    안되면 그냥 네트워크 속 한 점이 되는거죠.

    나는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존재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는 존재
    그런거죠
    너무 의미 부여하다보면 인생이 너무 외롭다.

  • 22. 82는 현실이 안입니다
    '18.5.2 10:20 AM (180.69.xxx.24)

    안입니다-->아닙니다

  • 23. 그런
    '18.5.2 10:55 AM (175.212.xxx.108)

    저도 바빠 죽는척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카톡은 항상 몇시간 후 확인하고
    또 너무 바빠 답장은 바로못하고 한참 후에나 할 수있는..

  • 24. ...
    '18.5.2 2:09 PM (121.138.xxx.140)

    관계가 얇은 종잇장같은가 보군요. 어찌 답없다고 이리...
    급하면 그냥 전화해서 물어보면 됩니다.

    톡 와서 읽긴 했지만 갑자기 일이 생겨 답을 못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답하는걸 까먹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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