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른 중반인데요^^
개봉 당시 고등학생이라 못봤던 19세 영화나
재미 없을 것 같아 안본 영화
당시 대딩이라 일상이 로맨스라 패스한 로맨스 영화 추천드립니다.
1. 결혼은 미친 짓이다.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고 젊은 감우성이 이리 섹시한지 알게 돼요.
나이 들어보니 엄정화가 이해되더군요. 결혼이란 뭘까. 엇갈린 남녀.
2. 그해 여름
수애에게 미안해서 펑펑 울었던 영화에요. 이 영화 기대도 없이 무료로 봤다가 오열하고 영화평 찾고 했었죠. 각본은 누가 썼을까 궁금해 하며 찾아봤더니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첫 시나리오라나요. 대단해요.
3. 해피엔드
어릴 땐 파격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봐도 파격적 베드신이더라구요. 옛날 영화는 촌스러워서 보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수작이다 느꼈어요. 스포는 안드리고 최민식의 마지막 연기가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4. 밀양
제가 최고로 아끼는 극중 캐릭터라 하면 밀양의 송강호를 꼽겠어요.
아이가 유괴되는 내용.. 두번은 못보겠더라구요. 전도연과 송강호 연기 정말 대단하고 영화 자체 또한 한편의 현대문학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영화 추천 드릴께요..
이선재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8-05-02 00:47:26
IP : 223.62.xxx.2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2 12:47 A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다본거네요
2. ㅇㅇ
'18.5.2 12:48 AM (223.62.xxx.237)밀양이 로맨스는 아니군요 쓰다보니 들어갔네요
3. 다
'18.5.2 1:11 AM (125.178.xxx.222)재밌게 본 영화들이에요.
그해 여름이 김은숙이 쓴 건 몰랐네요.
너~무 예뻤죠.
밀양도 다시 한 번 보고싶어요.4. 저도추천
'18.5.2 1:15 AM (182.222.xxx.37)결혼은 미친짓이다 좋죠!! 더불어
연애의 목적, 싱글즈 추천합니다.5. ㅇㅇ
'18.5.2 1:16 AM (116.121.xxx.18)시그널은 김은희 작가입니다
6. ㅎㅎ
'18.5.2 1:33 AM (223.62.xxx.237)김은희로 수정합니당
7. 고고
'18.5.2 2:10 AM (58.231.xxx.148)저도 추천합니다.
- 번지점프를 하다
- 가족의 탄생
- 멋진 하루
- 화차
- 봄날은 간다
- 8월의 크리스마스
- 넘버 3
- 무뢰한
- 남과 여
-지구를 지켜라 / 여기까지^^8. ...
'18.5.2 2:25 AM (182.209.xxx.39)그해 여름 만 못봤는데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9. 원글님
'18.5.2 6:50 AM (61.82.xxx.129)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해여름 아련한 느낌 받았어요
혹시 안보셨다면
국경의 남쪽 보세요
꽤 괜찮은 영화예요10. 오늘
'18.5.2 9:14 AM (211.177.xxx.138)저는 아가씨 미쟝센이예요.
마지막에 봄이 오는 소리 노래도 너무 좋아요.11. 오늘
'18.5.2 9:18 AM (211.177.xxx.138)김지운 감독의 장화와 홍련, 추천.이영화 역시 미쟝센
12. 저는
'18.5.2 12:59 PM (124.49.xxx.160)남자사용설명서-이시영 나온
스물-이병헌 감독
생활의 발견-홍상수
끝까지 간다-이선균 조진웅 나온
저도 밀양 추천
고양이를 부탁해13. 너무 슬퍼서
'18.5.7 6:22 PM (122.36.xxx.77)그해여름..수애 정말 연기잘하는군요
다시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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