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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투.. 김생민은 정말 예상치 못한 사람이었는데

.... 조회수 : 17,444
작성일 : 2018-05-01 21:12:19
짠내투어 대만편 재밌어서 돌려보는데(김생민 나오는지 몰랐음)
돌려보니까
이전 편에 김생민 나오는데 저런 사람이
미투 걸린 사람이라니 놀랍네요.
사실 미투 걸린 사람들 뭔가 그럴 만 하다는 느낌 들던 사람들이 다라서 놀란 적이 없는데
짠내투어 보니 사람 눈치 많이 보고 정해진 거 아니면 어버버 당황해 하고 사람이 남한테 그렇게 상처를 줄 느낌이 아닌 거 같던데.. 그런 뻔뻔한 인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생활 방송인 느낌이라 일반 직장인들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고 송은이 김숙이랑도 친해서 여성친화적 이미지도 있었고
다들 호감 가졌던 거 같은데
연옌들은 정말 알 수 없는 거 같아요.

이건 딴말인데
짠내투어는 김생민 안 나오는 게 더 재밌네요
의외로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셋 조합이 괜찮구요.
IP : 211.36.xxx.1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한말씀
    '18.5.1 9:18 PM (220.94.xxx.167)

    직장이나 학교 성추행 인간들도 그렇죠.
    겉으로 표가 나나요 어디.

  • 2. ...
    '18.5.1 9:2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김생민... 활동 접을 땐 빵 떳을 때인데
    지금 떠올리니 잊혀진 연예인 처럼 감흥 없네요..
    오로지 돈에만 욕망이 쏠린 인물로 보였는데
    뒤애서 생각도 못한 그런짓을..

    김생민 나오는 것 중 유일하게
    kbs 영수증만 봤었네요 전.
    그러고보면 하던 프로에서 연예인 한 명 빠져나가도
    티도 ㅂㄹ 안나는 경우가 태반인듯..

    저는 ㅅㅎㅊ 팬이었는데
    진짜 그 인간 노래 안 들어도 내 인생에
    아무 지장 없네요.

  • 3. ..
    '18.5.1 9:33 PM (116.127.xxx.250)

    ㅅㅎㅊ 누구인가요?

  • 4. ....
    '18.5.1 9:3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신해철이요.

  • 5. ..
    '18.5.1 9:35 PM (210.210.xxx.15)

    저도 궁금해요..ㅅ ㅎ ㅊ

  • 6. 김생민
    '18.5.1 11:22 PM (211.205.xxx.170)

    많이 조용해졌어요. 짠내투어

  • 7. ...
    '18.5.1 11:3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인기도 없던 리포터 시절에조차
    저런 짓을 했으니.
    인성 알만하죠.
    안보이니 좋네요.

  • 8. ㅇㅇ
    '18.5.2 12:06 AM (180.228.xxx.172)

    전 김생민팬이였는데요 나이막도록 이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 자괴감들정도로 자괴감들어요 너무 충격이었어요

  • 9. 찌질한 데서 안 끝나고
    '18.5.2 3:44 AM (211.177.xxx.117)

    야비한 게 희미하게 묻어났어요. 순박하게 수그러지는 게 아니라

    살짝살짝 고개들며 눈치보고 간보는.

    그래서 더 더러워요. 비루한 와중에 손톱만한 권력으로

    나보다 더한 약자를 착취하는 거잖아요.

    노래방에서 딴 방으로 부르더라는 증언 듣고

    따로 방 잡을 돈도 아까운 건가 싶더군요. 어우, 찌질한 새ㄲ

    꼭 이혼 당했으면 좋겠어요..

  • 10. ..
    '18.5.2 3:06 PM (220.120.xxx.177)

    짠내투어 컨셉과 김생민의 짠돌이 컨셉이 잘 맞죠. 짠내 가이드 보면 짠내 컨셉에 가장 충실한건 김생민이었어요. 최소 투입으로 최대 효과를 보려는...박나래는 색다른 컨셉, 정준영은 적게 관광해도 좀 편하게 보내려는 컨셉 쪽이었거든요. 박명수는 어쩌다 한 번만 가이드 했으니 제외. 정준영은 이전에도 김생민 좀 싫어하는듯한 뉘앙스 엄청 보였는데...김생민의 그 짠내 여행을 되게 싫어하는 분위기. 박나래에겐 굉장히 동조를 잘 해주는데 김생민은 뭐만 하면 좀 삐딱한듯한? 뭐 사람으로서 싫어하는건 이해할 수 있는데 거긴 프로끼리 모인 자리인데 그닥이더라구요.

    아무튼 대만 편 김생민 날라가서 제일 안타까웠던건 하니였어요. 김생민의 컨셉을 좋아하는 컨셉?으로 출연한 게스트였는데 김생민 날리느라 하니 분량도 많이 날아감...김생민의 스몰 럭셔리로 대만 국립박물관 간댔는데 이거 안나온게 무척 아쉬웠네요. 거기 진짜 세계적인 곳인데..

  • 11. 응?
    '18.5.2 3:22 PM (211.214.xxx.109)

    남자들 하체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거예요

  • 12. 자기보다
    '18.5.2 3:3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힘잇는 사람 잘보여야할 사람 앞에서는 저렇고

    조금이라도 갑질 가능한 사람 만나면 그동안 쌓은거 다 휘두르는 거죠.

  • 13.
    '18.5.2 3:43 PM (14.52.xxx.116)

    정준영이 다시 나오는게 이상하던데.
    동영상 촬영하지않았나요?

  • 14. .....
    '18.5.2 3:53 PM (1.244.xxx.150) - 삭제된댓글

    정준영은 무고 당한거로 밝혀졌어요. 동영산 그런거 찍은적 없는걸로

  • 15. .....
    '18.5.2 4:10 PM (211.222.xxx.7)

    원래 그런 놈이었던 거죠
    그간의 이미지는
    철저하게 가면쓰고 사람들을 속였던 것뿐이지

  • 16. ....
    '18.5.2 4:23 PM (211.36.xxx.21)

    짠내투어에 보다 보면 아내 얘기 아들 얘기 많이 하고 뭐 하나 아끼려고 자긴 음료 안 시키고 한국에서 인스턴트 커피 싸가지고 와서 먹이고..ㅋㅋ 그런게 짠해보이긴 하던데.. 대본 외우는 예능 아닌 건 첨 나와봐서 당황해하는 거도 그렇고.. 저런 사람이 자기가 하는 고정 프로에서는 젤 권력 낮은 여자 작가를 상대로 저렇게 굴었다니.. 정말 비열해보여요. 굽신대고 자기보다 아랫사람 윗사람 구분하는데 촉도 발달했을 거 같고. 하여간 방송에 나가는 이미지는 딱 그 부분인 거 같아요. 김생민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건 잘나가는 연옌들이랑 관계일 뿐이니.. 동네 중고딩들이 자기 짠내투어 나온다고 알아본다고 책임감 느낀다던데 망신스럽겠어요

  • 17. 저도
    '18.5.2 4:2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김생민 사태 보면서 내가 이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다니 40년 넘게 살면서 헛투로 살았구나 싶었어요.

  • 18. 그 인스턴트 커피
    '18.5.2 4:30 PM (183.101.xxx.212)

    다 피피엘이던데요 ㅋ

    마지막에 자막 크게 나옴
    전 김생민이 직접 챙겨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 19. ````````
    '18.5.2 4:33 PM (114.203.xxx.182)

    전 예전 짠내에서 김생민꺼 보면서 짜증났어ㅆ어요

  • 20. ..
    '18.5.2 4:36 PM (14.39.xxx.88)

    원래 그런 사람이였어요.
    연예인 찌라시랑 뒷소문 수집할 때 이 사람이랑 또 한명이 그렇게 도움이 많이 됐다네요.

  • 21. ..
    '18.5.2 4:38 PM (14.39.xxx.88)

    기억이 안나 검색해보니 조영구네요.
    2005년 조영구랑 둘이 상품권 몇십만원에 동료 사생활을 팔아 넘김.

  • 22. Dd
    '18.5.2 4:52 PM (1.224.xxx.86)

    정말 성실한 소시민 이미지였는데...
    사람을 안다고 자부하는것만큼 경솔한 일은 없는듯

  • 23. ㅋㅋㅋㅋ
    '18.5.2 4:57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일반 직장인 아저씨들 성추행 하고 그러잖아요?
    연예인 답지 않은 모습인거랑 성추행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니고 티비에서 순한척, 세상물정 모르는척 분바르고 카메라 앞에서 하는 짓을 어떻게 믿나요?
    하는짓이 어색하고 꾸며내는듯한 느낌이 들어 비호감이었던 사람인데 안나오니 좋네요

  • 24. 전좀
    '18.5.2 4:59 PM (112.161.xxx.21)

    이해가는게 주변 환경 따라 사람 바뀌기도 해요. 연예인들끼리 모이면 저정도는 그냥 껌. 실제로 하는 행동들은 놀랄 정도로 장난 아니라고 하더군요.주변에서도 다 그러니 나도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저도 예전에 서울예전 갔던 순진했던 친구가 대학간 이후로 사고 자체가 엄청 문란해진거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물며 연예계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더 심해지겠죠.
    물론 저질렀던 행동 자체는 매우 잘못된 행동이고, 변호하기 힘들겠지만. 짠내투어나 여러가지 프로에서 보여주는 행동 보면 거짓이 아닌 부분은 분명 있었어요. 본성 자체는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주변따라 도덕불감증 걸린 전형적인 회색분자 정도? 사실 방송계에 그런 순박한 캐릭터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니 어느 한 편으로는 아쉬운 것도 사실이에요.

  • 25. 전좀
    '18.5.2 5:02 PM (112.161.xxx.21)

    저도 짠내투어에 익숙해져서 몰랐는데, 정준영은 좀 섬뜩한 부분이 있어요. 사람 가려가는 느낌. 정준영은 박명수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은 장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에 비하면 뭐 김생민한테 한 건...뭐....

  • 26. 오..
    '18.5.2 6:14 PM (223.62.xxx.182)

    전좀님 예리하시네요 완전 동감합니다

  • 27. ㅋㅋ
    '18.5.2 7:07 PM (121.145.xxx.150)

    그 자리가 자기 그릇이 아니라는걸
    본인도 아는거죠;;
    눈동자 많이 굴리던데 순박한 이미지는 아니었음...
    그냥 자기 깜냥껏 가늘고길게 방송생활 연명해갈
    스타일인데 급하게 먹은밥이 체한듯...
    급 뜨지 않았으면 미투에도 오르지않았을듯하니..

  • 28. ㅋㅋ
    '19.3.12 4:08 PM (111.118.xxx.4)

    윗님 무고 아니라 팩트였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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