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면 생각보다 힘들까요

,,, 조회수 : 8,673
작성일 : 2018-05-01 16:53:49
여기서 이혼 졸혼 얘기 많이 봤지만
인상 깊었던 글이 있는데요.
이혼하면 설거지 하루 두번 하던 거
하루종일 할 수도 있다
별거 없단 얘기였어요
안맞는 남편과 사는게 괴롭고 마음고생에
건강 상하며 사는니 끝낼까 생각 하다가도
경제력도 걱정되고 두려운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이혼하면 홀가분하고 후회안되는지요..

IP : 223.38.xxx.4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 4:56 PM (39.122.xxx.44)

    벌써 경제력 걱정될정도면 하지마세요

  • 2.
    '18.5.1 4:56 PM (1.242.xxx.7)

    돈없으면 이혼후 뭐먹고사나요?
    나이들면 아르바이트도 잘 안써줘요.

  • 3. 예전
    '18.5.1 4:58 PM (101.188.xxx.37)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 생각하는 글에

    그 시절이 사치였더라...하는 답글이 기억에 남았어요.

    이혼하고 막일로 애들 키우며 세월보내신 분이시라고 했는데, 막일에 죽을듯이 힘들고, 돈 때문에 인생 밑바닥까지 가보니, 바람핀 남편과 사네마네하는것도 돌이켜보면 사치더라...하던 글이 생각나네요.

    여튼 애없으며 빨리 갈라서고 애 있으면 몇번 더 생각해야 하는게 이혼인거 같아요.

    아직 내 인물좋고, 몸매 괜찮으니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다는 자신감도 사람팔자 따라 다른듯해요.

  • 4. 성격
    '18.5.1 4:59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성격마다 다르죠.
    자기 몸 아끼고, 남자는 싫어도 그 돈으로 편하게 사는게 좋으면 그냥 사는 거고
    성격상 싫은 사람과는 못 살면 고생해도 그 편을 택하는 거고요.
    사람이 얼마나 이기적인데요, 다 자기가 원하는데로 제일 유리하게 사는 거고 별거 없어요.
    이혼 안 하면 얻는 유부녀라는는 상태, 돈, 명예가 중요하면 이혼 안 하는 거예요.

  • 5. 경제력
    '18.5.1 5:00 PM (210.210.xxx.15)

    없으면 그게 바로 지옥..

  • 6. ....
    '18.5.1 5:00 PM (221.157.xxx.127)

    살만하면 사시고 도저히 이대로는 못살겠다싶고 뛰어내리고싶은 마음이들면 이혼해야죠

  • 7. ..
    '18.5.1 5:01 PM (222.238.xxx.234)

    댓글만봐도 돈이 사람을 비굴하게하고 비참하게하네요
    돈때문에 싫은사람이랑도 평생 살아야되고..
    역시 돈이최고네요
    돈많은남자 어떻게해서든 꼬시고잡아서 결혼하는거 전혀 욕할거없죠

  • 8. 이혼후
    '18.5.1 5:02 PM (59.28.xxx.92)

    돈없고 배고프면 정말로 싸울때가 사치로 느껴질수도

  • 9. 한wisdom
    '18.5.1 5:02 PM (211.36.xxx.78)

    난 경제력 있어도 안 했어요. 타협점 찾았고 그게 훨씬 나았어요.
    손익개차표 적어 보세요.
    남편의 개선 가능성도

  • 10. 내가 본
    '18.5.1 5:03 PM (223.62.xxx.58)

    이혼해도 괜찮았던 케이스 두가지.. 하나는 이미 썸타는 남자가 있는 여자였고 하나는 바람피워볼대로 다 피워본 남자..

  • 11.
    '18.5.1 5:05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노동해서 힘들어도 맘편한게 좋다면 이혼하는거고
    비굴하고 눈치보며 치사하게 생활비 타는게 좋은 사람은
    구박받아도 안하고 사는거죠

  • 12. ..
    '18.5.1 5:08 PM (222.238.xxx.234)

    이거보는 미혼들!! 사랑타령그만하고 돈봐요돈!!!경제력만보고 결혼하세요
    경제력없이 이혼못하고 악착같이 버티고사는거 능력없는놈이랑 저리사는것보다는 능력있는남자한테 빌붙어사는게 나아요

  • 13. ...
    '18.5.1 5:11 PM (223.62.xxx.125)

    맞벌이여서 먹고사는거 걱정없으면 이혼해도 되죠

    경제력없고 가진거 없고 기댈 친정도 없는 사람이
    이혼하면 어찌사나 하는거지

  • 14. Gg
    '18.5.1 5:12 PM (221.142.xxx.104) - 삭제된댓글

    이혼은 살기위해 하는거래요 잘생각해보세요
    당장 죽을것같고 희망이 없을때 하는거~

  • 15. 주위보면
    '18.5.1 5:13 PM (58.225.xxx.20)

    직장 좋고 돈좀 있으면 이혼해서 남친두고 더 잘살고,
    무작정 이혼당하거나, 홧김에 이혼한 경우
    사는게 좀 고달퍼요.
    사는게 막막해서 별거없는 남자와 다시 재혼하는
    경우도 있고.
    죽을거같은거 아니면 뭐가더 이익인지 잘 따져보세요.
    사십중반 넘어 혼자살고 돈없으면 암담하죠뭐

  • 16. Gggg
    '18.5.1 5:15 PM (221.142.xxx.104)

    이혼은 살기위해 하는거래요 잘생각해보세요
    당장 죽을것같고 희망이 없을때 하는거~
    다른이유는 사치라고 정의함

  • 17. 아휴
    '18.5.1 5:19 PM (110.14.xxx.175)

    돈보고 결혼하면 그돈이 내거되나요
    내가 능력있고 경제력있어야 결혼생활도 이혼도
    선택하고사는거죠

  • 18.
    '18.5.1 5:26 PM (222.238.xxx.234)

    능력없는남자랑 살아도 그돈이 내돈되는거아니구요 그돈 이라도 받아쓰자고 이혼못하는데
    똑같은상황이면 능력남의 많은돈이 차라리낫죠

  • 19. 능력남
    '18.5.1 5:31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이혼 안 할 바에는 당연히 능력남이 낫긴 한데
    그것도 약간 연배 있는 세대 얘기지
    지금 20대 정도면 자길 현금기계로 생각하는 여자가 편히 지낼 정도로 돈 줄 순둥이 별로 없을걸요.
    그냥 딱 밥만 먹고, 애 학교 보내고
    설거지 하루종일 안 하고 딱 두번만 할 정도로만 주겠죠.
    여자만 계산기 두드리는게 아니라 젊은애들 엄청나요.

  • 20.
    '18.5.1 5:34 PM (222.238.xxx.234)

    능력없는데 그정도주면 됐죠뭐~~

  • 21. ...
    '18.5.1 5:34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혼자 또는 친정에서 먹고 살 걱정 안하게 해주실 수 있는 능력과 상황이면 추천이예요.
    제 동생 이혼하는 바람에 엄마가 재산 분할 미리 해주셨는데
    너무 행복하게 잘 살아요

  • 22. 사실
    '18.5.1 5:41 PM (175.209.xxx.57)

    제일 힘들고 중요한게 돈 버는 겁니다.

  • 23. ..
    '18.5.1 5:48 PM (211.230.xxx.41)

    돈 빼고는 아주 만족일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제 주변은 그렇습니다.
    이혼 할 정도면
    어차피 썩은 상태인거니...
    다들 홀가분하고 살것 같다고들~~
    저 역시 일한다는거 빼고는
    만족이었어요.
    화병이 있었는데 이혼후에 사라졌어요.

  • 24. 그죠 돈이죠 머
    '18.5.1 6:13 PM (60.253.xxx.98) - 삭제된댓글

    누가 머라고 해도 그저 돈돈 싫은사람이랑 살기 싫으면 자기가 능력이 있어야 되는거고

    아님 용기라도 있어야 되는거고

    여기서 조현민 조씨 일가 아무리 욕해도 현실에선 그들밑에서 굽실거리면서 월급타고

    밥벌어먹는게 자본주의 현실 그 자체란거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는 본인이 더 잘알듯

  • 25. 전에
    '18.5.1 6:15 PM (1.11.xxx.4) - 삭제된댓글

    전에 누가 그러던데요
    한사람한테 무시당하고사느냐 ~많은사람한테 무사당하고 사느냐~
    돈없으면 정말 살기 힘든세상이죠
    나이들수록 일자리 구하기 힘들고 할수있는일이 적어지고 돈은 꼭벌어야하고.
    이런저런 얘기 끝에 저런말 하더라구요

  • 26.
    '18.5.1 6:27 PM (125.177.xxx.71)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에요
    무엇보다 본인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혼자살수 있는 능력이 되나를 따져보세요

  • 27. ,,,
    '18.5.1 6:34 PM (180.64.xxx.54)

    대학병원 입원실에서 보름쯤 있었어요
    병실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며 환자 돌보는 간병인분들
    대화를 많이 들었어요 일부러 엿들은게 아니라 병실이
    좁으니까 그냥 들려요
    제가 있던 병실에 간병인분들은 모두 이혼하거나
    사별하셔서 홀몸이셨고 음...
    일은 당연히 힘들죠
    성인 대소변 받아내고 씼기고 먹이고
    환자 옆에서 쪽잠자야하니까요
    그 중에 한분이 남편이 평생을 바람을 펴서
    애들 다 크자마자 이혼했는데 후회한다고...
    그래도 이혼 전에는 먹고 살려고 남 대소변
    받아내진 않았는데 몸이 고되니까
    마음 편한거 소용없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고
    다른 분들도 거기 동조하는 분위기였어요
    경제력 안되면 이혼 진지하게 결정하세요
    나이먹고 경력없는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요

  • 28. ...
    '18.5.1 6:53 P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윗님 저희 어머니도 평일은 재가요양보호사 하시고
    주말토요일하루정도?는 한번씩 병원에 대타로 가시는데요.
    그 병원이 유독 그런분이 많은듯 해요
    저희 어머니 동료나 요양보호사 아는지인분들은 크게 어려우신분은 없어요. 혼자이신분도 거의 없어요.
    어머니가 오래하셔서 아는분 많아요..ㆍ

  • 29. 이혼함
    '18.5.1 7:21 PM (1.234.xxx.114)

    말들을 안해서 그렇지..후회많이 할겁니다
    합리화시키고 자존심때매 쉽게 말못해요
    능력안되면 그냥남편에게 붙어사는게 낫죠

  • 30. 제지인들이
    '18.5.1 11:30 PM (139.193.xxx.223)

    하나같이 다 후회해요 사람도 다 끊어지고 돈도 없고 죽을 맛이라고
    애들은 애들대로 힘들어 석 썩이고...
    이혼했다는 남자들이 쉽게 본다고 열불 내더군요.
    아무튼 이혼은 폭력이나 도벽 도박 아니면 쉽게 항상 아니죠
    다 왜 참고 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008 스승의날 학교말고 사교육선생님들은 어떤거 드리나요? 8 ㅇㅇㅇ 2018/05/14 2,035
811007 It업체는 52시간 근무시간 제외업종으로ㅜㅜ 5 마눌 2018/05/14 1,215
811006 김경수의원은 대통령 깜이 됩니다 22 맞습니다 2018/05/14 2,685
811005 테스터를 깼어요 ㅜㅜ 9 You 2018/05/14 1,763
811004 유통기한 2개월 지난 쯔유 먹어도 될까요? 3 가츠동 2018/05/14 6,751
811003 김경수는 대통령감 아닙니다 53 콩나모 2018/05/14 4,606
811002 체중, 사이즈 질문있어요 2 근육 2018/05/14 946
811001 외식도 돈에비해 점점 부실해지네요 26 화나요 2018/05/14 6,446
811000 보리쌀을 샀는데요 2018/05/14 430
810999 출산 후 양가 태도와 그에 따른 남편과의 문제 28 ㅇㅇ 2018/05/14 5,346
810998 감자채볶음에 조예가 깊으신분 23 .. 2018/05/14 3,421
810997 드루킹이 특검이면 강원랜드하고 사대강 자원외교는 3 ... 2018/05/14 816
810996 특검 합의해줬네요 18 에효.. 2018/05/14 4,954
810995 아이들에게 뛰어난 유전자를 못물려줘서 미않해요 11 미안 2018/05/14 3,274
810994 한약 4 초록 2018/05/14 550
810993 오뚜기 물랭면과 풀무원 물냉면중 4 마트 2018/05/14 1,480
810992 급)지난 금요일에 사온 바지락..못 먹을까요?? 1 바지락 2018/05/14 473
810991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전화했다는 부모님들.. 14 왜그러시나요.. 2018/05/14 4,929
810990 자식 이기는 부모는 정녕 없는가요? 27 익명 2018/05/14 5,686
810989 로보킹이 문턱을 못 넘어서요 6 로봇청소기 2018/05/14 1,570
810988 풋마늘 장아찌요 3 뜨거운 물에.. 2018/05/14 850
810987 귀가 얇아 남의말에 잘 휘둘려요 1 제발 2018/05/14 580
810986 영어발음에 유독 집착하는 한국인들 28 ㅇㅇ 2018/05/14 4,278
810985 오늘 원희룡 토론회에서 자해했대요. 5 ㅇㅇ 2018/05/14 3,996
810984 런지 하시는 분들께 질문. 11 ㄷㅈㄷㅈ 2018/05/14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