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8-05-01 16:25:35
지금 대학병원 응급실이에요.
내일 엄마 호스피스 입원하실거고요.
5년을 병간호하고 모셨는데
이제 이별이 다가오고 있나봐요.
미치기 전에 멘탈 잡아보려고
잘 보내보려고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61.76.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5.1 4:29 PM (122.254.xxx.22)

    김형경
    좋은이별

  • 2. 위로드려요
    '18.5.1 4:32 PM (211.179.xxx.85)

    미 비포 유...사고로 불치의 장애를 갖게 된 남자와 그 남자의 간병인이 되었다가 사랑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에요. 사랑으로도 그 남자의 깊은 절망은 치유되지 않아 안락사를 선택하고 여자는 만류하다가 결국 남자의 선택을 인정해요. 그런데 이 책 읽고 더 우울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 3.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18.5.1 4:36 PM (203.252.xxx.114)

    헨렌 니어림의 책인데요. 꼭 읽어보세요.
    당신은 마음 속에서 항상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어요. .

  • 4. 5년이라
    '18.5.1 4:48 PM (116.122.xxx.229)

    너무 대단하신거같아요
    전 1년정도 하고 엄마가 가셨는데
    그기간동안에 수많은 생각이 왔다갓다했었어요
    책 추천은 못드리지만 기간이 긴만큼 마음도 힘드실거같아요 아무쪼록 남은 시간 추억으로 남기시길 바랍니다

  • 5. 이쁜마음
    '18.5.1 4:57 PM (117.111.xxx.40)

    저도 언젠가는 있을 이별을 위해 늘 읽습니다. 생사후, 나는 천국을 보았다, 인생수업, 죽음이후의 또다른 삶 등 기독교책아닌 체험담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6. 70대 할머니
    '18.5.1 5:1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5

    6 25로 잃은 옛 연인을 늘 가슴한켠에 두고 함께 산대요.
    지금 남편도 아주 어질고 좋은 분이고 불만 없지만
    같은동네 같이 자랐다던데
    자기라도 잊지 않겠다고 죽는날 자기 손 잡아주려 올거라고..
    지금 할아버지와도 크게 싸워보지도 않았다 하고 좋은모습으로 잘 살아요.

  • 7. 욱신만 고통없는 곳으로
    '18.5.1 5:1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처음엔 왜 나만 혼자 두고 갔을까 했는데
    이젠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아요.
    늘 옆에 함께한다고 생각해요.

  • 8. 연인들의 스토리지만
    '18.5.1 5:21 PM (175.213.xxx.182)

    독일인의 사랑..
    러브 스토리(영화로 유명한)

  • 9. 애도
    '18.5.1 6:07 PM (94.214.xxx.150)

    메이블 이야기, 헬렌 맥도널드
    신 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크리스토퍼 히친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애도, 어떻게 견뎌야 할까, 에버하르트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 백상현
    애도일기, 롤랑 바르트
    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줄리언 반스는 아내를, 롤랑 바르트는 어머니를, 맥도널드는 아버지를 잃고 쓴 책입니다.
    백상현의 책은 우리 모두가 세월호 유족이라고 보고 쓴 책인데, 위안 많이 받았습니다.
    때로는 책도 큰 슬픔에 위로가 됩니다.

  • 10. 11
    '18.5.1 9:11 PM (211.193.xxx.74)

    초대1,2 윤미솔 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181 5월 3째주 결혼식가는데 옷차림걱정... 2 덥다 2018/05/01 1,573
807180 응팔세대, 학교때 배운거 다 기억나시나요? 11 응팔 2018/05/01 2,181
807179 혼자어디갈까요? 이시간에 9 ar 2018/05/01 2,016
807178 만약 딸이 결혼한다면 (내용 삭제했어요) 10 심심 2018/05/01 3,908
807177 서로 니네 대통령이 더 낫다고 우기는 한국,미국 국민들 ㅋ 5 ㅋㅋ 2018/05/01 2,993
807176 입술 건조하고 갈라질 때 챕스틱 쓰면 바로 좋아지나요 11 .. 2018/05/01 2,120
807175 북미회담을 판문점에서 하긴 할 모양입니다. ... 2018/05/01 1,325
807174 남은 쑥버무리 냉장고에 뒀는데 다시 먹을려면 어떻게 먹으면 되나.. 4 쑥버무리 2018/05/01 958
807173 지금 82에 일하는 여성분들 많으신것 같네요. 2 워킹 2018/05/01 1,339
807172 눈이 안 보이는 꿈은 무슨 의미인가요? 2 .... 2018/05/01 1,566
807171 교수월급으로 42 궁금 2018/05/01 16,358
807170 북한이랑 기차 연결되면..유럽가실건가요? 44 ㅇㅇ 2018/05/01 5,383
807169 취객 구조 중 폭행당한 여성구급대원 사망 8 ..... 2018/05/01 2,584
807168 임지은, 고명환 연매출 10억 식당 CEO 개그맨부부 11 ㅇㅇㅇ 2018/05/01 7,849
807167 83년생인데요..저만 이랬나요... 102 정말로 2018/05/01 22,396
807166 40대이상 워킹맘들 계세요? 26 설탕 2018/05/01 5,425
807165 '도보다리 아이디어' 낸 靑 행정관 윤재관, 회의서 박수 16 oo 2018/05/01 6,838
807164 스피디25 사면 어떨까요? 13 ㅇㅇ 2018/05/01 2,834
807163 급) 가성비 좋은 인스턴트 냉면 13 덜 삶은 문.. 2018/05/01 5,304
807162 제발요!!!!! 9 행aaa 2018/05/01 2,029
807161 공기청정기 인터넷으로 사도될까요? 3 둥둥 2018/05/01 1,244
807160 [ 문재인의 신념 2 ] 지금 보니까... 소름이 끼칩니다 11 가로수길52.. 2018/05/01 2,636
807159 1~2달전부터 머리 뒷통수가 너무 가려워요. 15 한두달전부터.. 2018/05/01 10,296
807158 쌍둥이가 성적이 달라요 47 thvkf 2018/05/01 7,870
807157 삼성바이오 - 금감원 분석 회계기준 위반 이라고 하는데 3 주식초보 2018/05/0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