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나 기타 가족이 님들 연애나 결혼에 무관심이었어도?

oo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8-05-01 15:08:23

부모나 기타 가족이 님들 연애나 결혼에 무관심이었어도 과연 님들이 연애나 결혼을 하셨을까요?

대중 문화가 아무리 연애 신화, 결혼 신화를 퍼뜨려도 오프라인에서 남 연애나 결혼에 관심없으면 연애나 결혼 안했을 여성 99.9%라는 생각이어요.


연애해서, 결혼해서 여성이 얻는 게 뭘까요?

인류 역사상 여성이 노동에서 자유로웠던 적 있을까요?

늘 여성들은 노동자였음.

밭 매다가 애 낳았다는 거.


결국 자기 삶의 서사를 엮어가는 과정에서 연애로, 결혼으로 흘러간다는 생각이어요.

'사랑하는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라는 서사 말이어요.

내 딸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내가 내 딸 연애나 결혼에 관심 없다면?

IP : 211.176.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1 3:11 PM (211.36.xxx.108)

    네, 주변인들 제가 결혼을 하든 말든 관심 없었고 친구가 없어서 그런 주제로 얘기해 본 적도 없고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결혼하라는 소리 단 한번도 들은 적 없지만
    했는데요.

  • 2.
    '18.5.1 3:17 PM (1.227.xxx.5)

    인류 역사상 모든 인간이 다 노동에서 자유로웠던 적은 없어요.
    아담과 이브도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는 순간 아담에게는 노동의 형벌이, 이브에게는 출산의 형벌이 주어졌죠. 왜 여자만이 노동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고 하나요?
    오히려 전쟁과 농업 등등에서 남성이 훨씬 과도한 노동의 책무를 졌죠. 육체적인 조건의 차이때문에요.
    농업경제하에서 그런 육체적인 조건의 타고난 차이가 결국 남녀 차별을 만들었구요.

    사랑하는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 라는 서사 때문에 결혼한다는 발상은 그야말로 요샛말로 신박하네요.

  • 3. 여자가얻는게더많아요
    '18.5.1 3:36 PM (223.39.xxx.14)

    특히나 경제적문제
    일그만두고싶어죽잖아요
    애생김다그만두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902 스쿨미투 적극지지 1 ^^ 2018/09/18 320
855901 어차피 구하라는 앞으로도 잘 먹고 잘살텐데 20 글쎄 2018/09/18 3,950
855900 아무것도 하지않는 남편과 살아보셨나요? 36 헛헛한마음 2018/09/18 15,543
855899 현장연결)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우리대통령은 시인 4 눈물나 2018/09/18 670
855898 결정장애. 여행도움좀 부탁드려요. 1 후리지아향기.. 2018/09/18 459
855897 선물 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8/09/18 530
855896 인터뷰하는 구하라 표정이 세상 밝네요. 41 2018/09/18 22,390
855895 제가 잘못했나요? 19 . 2018/09/18 4,343
855894 주영훈 경호실장 이분 볼 수록 멋있고 정감있네요. 8 .... 2018/09/18 2,068
855893 오늘 TV조선 방송 기조는 어땠나요? 2 wisdom.. 2018/09/18 754
855892 남자 잘 홀리는 여자 사주요 21 2018/09/18 17,222
855891 이재용. 최태원 이코노미..jpg 5 ㅋㅋㅋ 2018/09/18 7,013
855890 초 1 여자아이 고집 2 고민맘 2018/09/18 680
855889 개업떡을 하려는데 가오픈,오픈 언제 하는게 맞나요? 가게 2018/09/18 879
855888 오늘 하루종일 티비만 보고있어요 1 종일 2018/09/18 771
855887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 않아 이건 돈없는 사람들 자기위로아닌가요?.. 23 ㅇㅇ 2018/09/18 6,558
855886 입술이 딱딱해지고 2 ㅇㅇ 2018/09/18 1,861
855885 반려동물 정말 잘 생각하고 키우세요 8 진정 2018/09/18 2,229
855884 경찰조사 구하라 한대도 안맞은거 같네요 20 웃겨 2018/09/18 5,520
855883 김정숙, 이설주 여사 두분 드레스 코드 맞추시는거 같아요 12 코드 2018/09/18 4,505
855882 집 옆에 교회가 들어온다네요. 24 ㅠㅠ 2018/09/18 4,408
855881 선물로 명품넥타이 줄거면 백화점에서 사야겠죠? 2 .. 2018/09/18 940
855880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수치가 점점 안 좋아지네요 ㅜㅜ 9 ... 2018/09/18 2,345
855879 그러니까 히나가 좋아하는건 동매 맞지요? 10 그러니까 2018/09/18 2,543
855878 새로운 영상 화면 떴어요 2 기레기아웃 2018/09/18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