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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기타 가족이 님들 연애나 결혼에 무관심이었어도?

oo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8-05-01 15:08:23

부모나 기타 가족이 님들 연애나 결혼에 무관심이었어도 과연 님들이 연애나 결혼을 하셨을까요?

대중 문화가 아무리 연애 신화, 결혼 신화를 퍼뜨려도 오프라인에서 남 연애나 결혼에 관심없으면 연애나 결혼 안했을 여성 99.9%라는 생각이어요.


연애해서, 결혼해서 여성이 얻는 게 뭘까요?

인류 역사상 여성이 노동에서 자유로웠던 적 있을까요?

늘 여성들은 노동자였음.

밭 매다가 애 낳았다는 거.


결국 자기 삶의 서사를 엮어가는 과정에서 연애로, 결혼으로 흘러간다는 생각이어요.

'사랑하는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라는 서사 말이어요.

내 딸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내가 내 딸 연애나 결혼에 관심 없다면?

IP : 211.176.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1 3:11 PM (211.36.xxx.108)

    네, 주변인들 제가 결혼을 하든 말든 관심 없었고 친구가 없어서 그런 주제로 얘기해 본 적도 없고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결혼하라는 소리 단 한번도 들은 적 없지만
    했는데요.

  • 2.
    '18.5.1 3:17 PM (1.227.xxx.5)

    인류 역사상 모든 인간이 다 노동에서 자유로웠던 적은 없어요.
    아담과 이브도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는 순간 아담에게는 노동의 형벌이, 이브에게는 출산의 형벌이 주어졌죠. 왜 여자만이 노동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고 하나요?
    오히려 전쟁과 농업 등등에서 남성이 훨씬 과도한 노동의 책무를 졌죠. 육체적인 조건의 차이때문에요.
    농업경제하에서 그런 육체적인 조건의 타고난 차이가 결국 남녀 차별을 만들었구요.

    사랑하는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 라는 서사 때문에 결혼한다는 발상은 그야말로 요샛말로 신박하네요.

  • 3. 여자가얻는게더많아요
    '18.5.1 3:36 PM (223.39.xxx.14)

    특히나 경제적문제
    일그만두고싶어죽잖아요
    애생김다그만두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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