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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표정 좋고 꾸미면 누구나 예뻐지는 듯

.... 조회수 : 4,861
작성일 : 2018-05-01 12:57:20

전 프리랜서인데 하는 일이 정장을 입어야 해서

일할 땐 똑 떨어지는 정장만 입어요.

화장 드라이 신경 쓰고요.


암튼 저번에 일하면서 만난 어떤 관계자분과(저 보고 미인이라고 칭찬 ㅎㅎ 참고로 저 미인 아닙니다)

동네에서 똬앟 만났는데(사람은 역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 잘 살아야 하나 봐요 ㅋ)

저는 점심 대접받은 게 고마워서 반갑게 인사했더니

그 분이 "누구...신지?" 하더니

"아하...  전혀 몰라보겠네요"하고 그제야 아는 척을 하네요.

저는 자전거 타다 와서 후드티에 레깅스 차림이었고요~ ㅎㅎ


역시 옷차림과 머리 드라이발이 이렇게 차이가 컸나 싶네요.

다시 한번 옷차림과 헤어가 사람을 몰라보게 할 정도라는 걸 깨닫게 되었네요


저는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사람은 꾸미면 다 예뻐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신이 누구한테나 매력 한 가지는 줬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

자기 매력 발견해서 갈고 닦는 게 중요


더불어 표정 중요하고요. 이쁘게 꾸며도 표정이 샐쭉하면 반감됩니닷

좀 대충 입어도

웃는 모습이 선하고 환하면 예쁜 스카프 한 장 두른 것처럼

그 사람이 달리 보이더라고요




IP : 220.116.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 1:00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남자들 눈에는 그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제가 동성의 시각으로 여자들 보면 마스카라 하나만 해도 예뻐졌다 싶은데 말이져

  • 2. ㅎㅎㅎ
    '18.5.1 1:10 PM (1.243.xxx.73)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있어요.

    전 쓰레기버리러가다가 만났어요. 같은 아파트살더라고요. 그때 몰랐는데 쓰레기버리고 엘레베이터타니 그때야 밀려오는 민망함? ㅎㅎㅎ

  • 3. ....
    '18.5.1 1:19 PM (211.36.xxx.173)

    제가 심긱한 안면인식장애라..
    같은 여자인데도 화장바꾸고 옷 스타일 바꾸면 못 알아봐요.
    전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도 못 알아보구요.

  • 4. 확실히
    '18.5.1 1:21 PM (180.230.xxx.161)

    생기있고 밝은 표정이 더 호감이긴해요
    드라이나 화장도 물론 중요하고요ㅎㅎ

  • 5. 남자들은 안그렇던데요
    '18.5.1 1:37 PM (223.62.xxx.18)

    남자들은 외모가어느정도이상기준이있어요
    여자가보는 귀염상.통통.보통.평균외모
    꾸밈괜찮은정도가
    남자들눈엔 그냥안이쁨못생김

  • 6. 엘레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쳐서
    '18.5.1 1:40 PM (123.214.xxx.149)

    인사하던 어르신.

    외출하느라 화장하고 드레시한 옷 입었더니
    이사오셨나고..ㅡㅡ

  • 7. ㅋㅋ
    '18.5.1 1:44 PM (180.230.xxx.96)

    누구신지 ..
    댓글들도 넘 잼있네요ㅎㅎ
    맞아요
    표정이 화사한사람
    말투가 교양있는사람
    악의가 없는 표정의 사람
    덧붙여 예쁘게 보인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8. ..
    '18.5.1 2:07 PM (211.36.xxx.97)

    전 자주 가는 백화점 옷 매장
    꾸미고 가든 안꾸미고 가든 매니저는 잘해주는데
    자주 바뀌는 서브직원은 안꾸미고 갔더니
    이건 고급스런 옷이라서.... 이러더니 말끝을 흐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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