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표정 좋고 꾸미면 누구나 예뻐지는 듯

.... 조회수 : 4,865
작성일 : 2018-05-01 12:57:20

전 프리랜서인데 하는 일이 정장을 입어야 해서

일할 땐 똑 떨어지는 정장만 입어요.

화장 드라이 신경 쓰고요.


암튼 저번에 일하면서 만난 어떤 관계자분과(저 보고 미인이라고 칭찬 ㅎㅎ 참고로 저 미인 아닙니다)

동네에서 똬앟 만났는데(사람은 역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 잘 살아야 하나 봐요 ㅋ)

저는 점심 대접받은 게 고마워서 반갑게 인사했더니

그 분이 "누구...신지?" 하더니

"아하...  전혀 몰라보겠네요"하고 그제야 아는 척을 하네요.

저는 자전거 타다 와서 후드티에 레깅스 차림이었고요~ ㅎㅎ


역시 옷차림과 머리 드라이발이 이렇게 차이가 컸나 싶네요.

다시 한번 옷차림과 헤어가 사람을 몰라보게 할 정도라는 걸 깨닫게 되었네요


저는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사람은 꾸미면 다 예뻐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신이 누구한테나 매력 한 가지는 줬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

자기 매력 발견해서 갈고 닦는 게 중요


더불어 표정 중요하고요. 이쁘게 꾸며도 표정이 샐쭉하면 반감됩니닷

좀 대충 입어도

웃는 모습이 선하고 환하면 예쁜 스카프 한 장 두른 것처럼

그 사람이 달리 보이더라고요




IP : 220.116.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 1:00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남자들 눈에는 그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제가 동성의 시각으로 여자들 보면 마스카라 하나만 해도 예뻐졌다 싶은데 말이져

  • 2. ㅎㅎㅎ
    '18.5.1 1:10 PM (1.243.xxx.73)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있어요.

    전 쓰레기버리러가다가 만났어요. 같은 아파트살더라고요. 그때 몰랐는데 쓰레기버리고 엘레베이터타니 그때야 밀려오는 민망함? ㅎㅎㅎ

  • 3. ....
    '18.5.1 1:19 PM (211.36.xxx.173)

    제가 심긱한 안면인식장애라..
    같은 여자인데도 화장바꾸고 옷 스타일 바꾸면 못 알아봐요.
    전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도 못 알아보구요.

  • 4. 확실히
    '18.5.1 1:21 PM (180.230.xxx.161)

    생기있고 밝은 표정이 더 호감이긴해요
    드라이나 화장도 물론 중요하고요ㅎㅎ

  • 5. 남자들은 안그렇던데요
    '18.5.1 1:37 PM (223.62.xxx.18)

    남자들은 외모가어느정도이상기준이있어요
    여자가보는 귀염상.통통.보통.평균외모
    꾸밈괜찮은정도가
    남자들눈엔 그냥안이쁨못생김

  • 6. 엘레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쳐서
    '18.5.1 1:40 PM (123.214.xxx.149)

    인사하던 어르신.

    외출하느라 화장하고 드레시한 옷 입었더니
    이사오셨나고..ㅡㅡ

  • 7. ㅋㅋ
    '18.5.1 1:44 PM (180.230.xxx.96)

    누구신지 ..
    댓글들도 넘 잼있네요ㅎㅎ
    맞아요
    표정이 화사한사람
    말투가 교양있는사람
    악의가 없는 표정의 사람
    덧붙여 예쁘게 보인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8. ..
    '18.5.1 2:07 PM (211.36.xxx.97)

    전 자주 가는 백화점 옷 매장
    꾸미고 가든 안꾸미고 가든 매니저는 잘해주는데
    자주 바뀌는 서브직원은 안꾸미고 갔더니
    이건 고급스런 옷이라서.... 이러더니 말끝을 흐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410 트럼프는 원고 없이 즉흥연설하는건가요? 8 ??? 2018/09/27 1,541
858409 오피스텔도 이제 1가구 2주택에 들어가나요? 6 부동산 2018/09/27 4,147
858408 안시성 제 인생작1위로 올려보네요 21 설현 2018/09/27 4,149
858407 아이 얼마나 키워야 공연관람 가능할까요? 5 2018/09/27 633
858406 코에서 목넘어가는쪽? 음식물 .. 2018/09/27 2,649
858405 완경 하신 분들, 몇 세에 하셨나요? 18 기체 2018/09/27 6,664
858404 평양에서 뉴욕까지, 文대통령, 내일 하루 연차 양산 자택행 17 기레기아웃 2018/09/27 2,125
858403 경복궁근처 맛집 알려주세요 5 가을 2018/09/27 1,701
858402 코 예쁘기가 참 어려운건가요? 김사랑이나, 김태희나 코가 ㅠㅠ 17 ..... 2018/09/27 8,060
858401 잠시 감사노트 쓰고 가세요~~ 30 지금이순간 2018/09/27 2,116
858400 부모가 친일파면 자녀도 저절로 5 ㅇㅇ 2018/09/27 964
858399 아내가 전업이면 남자는 청소안하는건가요?? 27 .. 2018/09/27 4,803
858398 자궁근종수술 혹은 미레나 4 .. 2018/09/27 3,885
858397 미미쿠키 사건 5 화가난다 2018/09/27 4,704
858396 울릉도 반건조 오징어 넘 맛있네요~ 2 ... 2018/09/27 1,632
858395 교회 열심히 다니는 자녀 두신 어머님들 5 교회 2018/09/27 1,483
858394 강아지 피부각질이 너무 심해요ㅠ 9 속상 2018/09/27 1,935
858393 문대통령은 보수네요 쎄도 너무 쎄요;; 20 애국자 2018/09/27 3,586
858392 배우 반민정 "성폭력 확정된 조덕제, 지금도 거짓말 하.. 3 oo 2018/09/27 2,520
858391 구민센터에서 발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준비물 2018/09/27 1,096
858390 이대부초 어떤가요? 3 이대 2018/09/27 2,718
858389 심재철은 빨리 구속시켜야할듯 5 ㅇㅇㅇ 2018/09/27 1,201
858388 아디다스, 나이키 중 어떤걸 선호하세요? 25 스포츠웨어 2018/09/27 4,726
858387 아베 앞에서 문통 자랑하는 트럼프 3 ㅋㅋㅋㅋㅋ 2018/09/27 2,097
858386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5 ..... 2018/09/27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