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9

snowmelt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8-05-01 02:21:00
어제 4월 30일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이었다고 하네요.

나윤선 - ANAK
https://m.youtube.com/watch?v=98Rek_ztP5k

Matt Maeson - Grave Digger
https://m.youtube.com/watch?v=HQuv78DyuFw

Thirty Seconds to Mars - Walk on Water (Vo. 자레드 레토)
https://m.youtube.com/watch?v=FA2w-PMKspo

Mark-Almond - Vivaldi's Song
https://m.youtube.com/watch?v=YBHSnYUbT3g

George Benson - The Greatest Love of All
https://m.youtube.com/watch?v=YBHSnYUbT3g

George Benson - This Masquerade
https://m.youtube.com/watch?v=j9W0g3NGSj4

Avicii - Levels
https://m.youtube.com/watch?v=_ovdm2yX4MA

Lauv ‒ Paris in The Rain
https://m.youtube.com/watch?v=0rfdhponY2I

Craig David - Rewind
https://m.youtube.com/watch?v=CR02Zt90Vos

이애리수 - 황성 옛터
https://m.youtube.com/watch?v=7TbZVQG2kNc

남인수 - 가거라 삼팔선
https://m.youtube.com/watch?v=jqkh26uaMAU

우물 안 개구리 - 광주의 밤
https://m.youtube.com/watch?v=oI0KPMSfu3w

박미경 - 이브의 경고
https://m.youtube.com/watch?t=51s&v=D3xx35GCZfU

채연 - 둘이서
https://m.youtube.com/watch?v=tFgBiYo00B4

スガシカオ(스가 시카오) - 午後のパレード(오후의 퍼레이드)
https://m.youtube.com/watch?v=bKatJwXyRtw

Billy Paul - Me and Mrs. Jones
https://m.youtube.com/watch?v=NYOQDnWFXYI

Harold Melvin & The Blue Notes - If You Don't Know Me by Now
https://m.youtube.com/watch?v=WSwg59g84Rw

Teddy Pendergrass - And if I Had
https://m.youtube.com/watch?v=3i2HCMDkseo

국립국악원 정악단 - 궁중음악 : 낙양춘
https://m.youtube.com/watch?v=1bmjGYQf2ck

Marie-Claire Alain - 바흐 : 푸가 G단조 BWV.578 (오르간 독주)
https://m.youtube.com/watch?v=vqO3wwHCTrs
IP : 125.181.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5.1 2:23 AM (125.181.xxx.34)

    ANAK (Child)

    when you were born
    into this world
    your mum and dad
    saw a dream fulfilled
    dream come true
    an answer to a prayer

    you were to them
    a special child
    you gave them joy
    everytime you smiled
    each time you cried
    they're at your side again
    child you don't know
    you'll never know
    how far they'd go to
    give you all their life can give

    to see you through
    and that is true
    they'd die for you
    if they must to see you live

    many seasons came and went
    so many years
    have now been spent
    time went fast and
    now at last
    you're strong
    now what has gotten over you
    you seem to hate
    your patents too
    speak out your mind
    why do you find
    them wrong
    child you don't know
    you'll never know
    how far they'd go to
    give you all their life can give

    to see you through
    and that is true
    they'd die for you
    if they must to see you live

    and now your path
    has gone astray
    child you ain't sure
    what to do or say
    you're so alone
    no friends are on
    your side
    and child you
    now break down in tears
    let them drive away your fears
    why must you go
    their arms stay
    open wide
    child you don't know
    you'll never know
    how far they'd go to
    give you all their life can give

    to see you through
    and that is true
    they'd die for you
    if they must to see you live

  • 2. snowmelt
    '18.5.1 2:24 AM (125.181.xxx.34)

    황성 옛터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페허에 서른 회포를 말하여 주노나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뤄
    구슬픈 버래소래에 말없이 눈물져요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에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나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
    덧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여 있노라

    나는 가리라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정처가 없이도
    아 한없는 이 심사를 가슴 속 깊이 품고
    이 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터야 잘 있거라

  • 3. snowmelt
    '18.5.1 2:25 AM (125.181.xxx.34)

    낙양춘

    -구양수 (송나라 시인)

    사창미효황앵어(紗窓未曉黃鶯語)
    깁창이 밝지 못해 꾀꼬리 울음 운다
    혜로소잔주(蕙爐燒殘炷)
    혜초 향로 남은 향 다 타버렸네
    금유나막도춘한(錦惟羅幕度春寒)
    비단병풍 깁장막에 봄 추위 막았는데
    작야리삼경우(昨夜裏三更雨)
    어젯밤 삼경새에 비가 내렸나

    수렴한의취경서(繡簾閑倚吹輕絮)
    수렴에 기대 쉬니 버들솜 날려
    염미산무서(斂眉山無緖)
    눈가 찌푸리며 마음 갈피 못 잡네
    파화식루향귀홍(把花拭淚向歸鴻)
    꽃 꺾어 눈물 씻고 기러기에 묻노니
    문래처봉랑불(門來處逢郞不)
    너 혹시 우리 낭군 보았는지고

    깁창 : 명주실로 바탕을 조금 거칠게 짠 비단을 바른 창
    삼경 : 하룻밤을 오경(五更)으로 나눈 셋째 부분. 밤열한 시에서 새벽 한 시 사이
    수렴 : 무늬를 놓아 드리운 발

  • 4. snowmelt
    '18.5.1 2:51 AM (125.181.xxx.34)

    광주의 밤

    추운 겨울을 지나 

    선명한 오월의 태양이 

    외투를 벗겨 



    잊혀지지 않는 것 

    지울 수 없는 고통이
    
서서히 흐려져 



    평화로운 그곳 문화의 전당 

    화려한 조명 아래 

    변하지 않는 건 



    변함없는 광주의 밤 

    숨길 수 없는 영혼의 밤
    
붉은 태양이 숨 쉬는 밤 

    그들의 외침이 있는 금남로의 밤 



    수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이별했던 곳

    그곳



    해야 할 말이 있을 때 

    말하지 않아도 모이는 곳 

    광주의 심장 



    나를 지켜줘요 충장파출소 

    화려한 조명 아래서
    
변하지 않는 건 



    변함없는 광주의 밤 

    숨길 수 없는 영혼의 밤 

    붉은 태양이 숨 쉬는 밤 

    그들의 외침이 있는 금남로의 밤 



    광주의 밤 

    숨길 수 없는 영혼의 밤 

    붉은 태양이 숨 쉬는 밤 

    그들의 외침이 있는 금남로의 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095 사각턱보톡스 맞는분들은 늙어서도 계속 맞을 생각이신가요? 6 오케이강 2018/05/02 3,240
807094 출산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건 뭐였나요? 31 ㄴㄴ 2018/05/02 7,241
807093 장담그기 하시는분들 장독이나 된장통 어디에 두셨어요? 2 독특 2018/05/02 1,490
807092 아이 씩씩하게 키우고 싶은데요. 3 ㅇㅇ 2018/05/02 1,393
807091 포츠담이랑 드레스덴, 어디를 더 추천하세요? 5 ... 2018/05/02 1,120
807090 댓글 자동 줄맞춤인가요? ㅇㅇ 2018/05/02 470
807089 복숭아가 먹고 싶어서 캔을 샀는데 2 ... 2018/05/02 2,084
807088 소녀시대 수영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나요? 2 .... 2018/05/01 2,311
807087 공부안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데.. 11 초등딸 2018/05/01 4,118
807086 피부과에서 추천하는 기초 화장품 써보신 분 계신가요? 기초 2018/05/01 1,197
807085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전세 12억에서 9억으로 내렸네요 놀랍.. 2018/05/01 2,996
807084 남비꼬고 깎아내리는 3 사람 2018/05/01 1,567
807083 거액 투자해놓고 불안장애가 생긴듯 하네요. 26 적폐청산 2018/05/01 6,891
807082 남편이 딱지끊고 저기압이네요 ㅠ 12 참.... 2018/05/01 4,040
807081 (펌) 지금이 통일에 적기인 이유 13 말랑 2018/05/01 3,698
807080 공주처럼 사는 분 8 ... 2018/05/01 4,840
807079 설정스님의 3대 의혹 13 pd수첩 2018/05/01 4,428
807078 길고양이가 아픈 거 같아요 11 winter.. 2018/05/01 1,652
807077 마음 가는 대로 선곡 20 4 snowme.. 2018/05/01 1,135
807076 세면대가 자꾸 막혀요 8 꿈겨링 2018/05/01 2,981
807075 먼저 답답해서요.. 입금이 안될수도 있나요??? 8 입금 출금 2018/05/01 2,776
807074 자녀 명의로 자동차 구입해도 증여세 내는건가요? 3 자녀 차 2018/05/01 4,741
807073 남산제이그랜하우스 어떤가요? 2 마잉 2018/05/01 2,031
807072 전해철 의원님의 심복 김태희 상록갑 나선거구 예비후보 좀.. 3 ........ 2018/05/01 1,301
807071 트럼프 노벨상 투표 final results !!!! (치열한 .. 5 2018/05/01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