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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거 남편한테 자랑할까말까요.

...... 조회수 : 6,605
작성일 : 2018-05-01 00:11:26
아까퇴근하면서 있던 일이예요

엘레베이터에 예닐곱되는 꼬꼬마 아가씨들 둘이탔어요
(자매인듯)절빤히보더니
ㅡ아줌마아줌마(개미소리만함.우물쭈물)
ㅡ(난가?ㅠㅠ아줌마ㅠㅠ)왜에?
ㅡ아줌마 너무 예뻐요
ㅡ고마워 잘가 (ㅠㅠ)

자.. 제가 남편한테 얘기하면 자랑거리가될까요(예쁨)
비웃음거리가될까요(아줌마)
자랑질하려는데 자랑질이될라나요?ㅎㅎ
손예진도 아줌마로 보인다는데 뭐...자랑할까요?-,-
IP : 110.70.xxx.1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8.5.1 12:12 AM (175.192.xxx.208)

    아이들 눈에 진짜 이뻐보였나봐요. 옆에 남편분이 있었어야하는건데 ㅋㅋ

  • 2. ㅋㅋ
    '18.5.1 12:14 AM (223.38.xxx.14)

    자랑하셔야죠~~
    예.쁜. 강조~

  • 3. .......
    '18.5.1 12:16 AM (110.70.xxx.116)

    애들 솔직한거맞죠? 아.이제.나이는 어쩔수없나봐요ㅋㅋㅋ

  • 4. ㅋㅋ
    '18.5.1 12:18 A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자랑은 여기서 했으니 남편이 비웃더라도 뭐

  • 5. @@
    '18.5.1 12:18 AM (125.137.xxx.17)

    미인이신가봐요...
    남편한테 말해봐야~~~~

  • 6. .....
    '18.5.1 12:21 AM (1.239.xxx.142)

    그 나이때 아이들이 그렇더라구요..
    호칭에 야박합니다... 호칭은 슬프시겠지만 절대 아무한테나 예쁘다하지 않으니 "예쁜"만 자랑하시는걸로...

  • 7. .......
    '18.5.1 12:23 A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호칭에 야박합니다

  • 8. .......
    '18.5.1 12:24 AM (110.70.xxx.116)

    애들이 호칭에 야박하다니.뭔가 되게 귀엽네요ㅋㅋㅋ

  • 9. ㅇㅇ
    '18.5.1 12:36 AM (49.170.xxx.4)

    예쁘신가보네요
    립스틱 빨갛게 바르면 애들눈에 예쁘게보더라구요ㅎ

  • 10. 정말
    '18.5.1 12:42 AM (211.186.xxx.176)

    정말 예쁘신가봐요.
    애들은 웬만해서는 저런 말 안하는데...
    부럽습니다.
    전 태어나서 예쁘다는 말 들은게 손에 꼽습니다.

  • 11. ㅋㅋ
    '18.5.1 1:32 AM (122.32.xxx.151)

    저는 이런거 가끔 남편한테 자랑하면 남편이 '졸리다' 이럼서 자러 들어가요 ㅋㅋ

  • 12. 자랑하세요.
    '18.5.1 1:48 AM (99.225.xxx.125)

    저도 그런일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하는데 ㅎㅎ 남한테 하면 비웃음 당해도 ㅎㅎㅎ

  • 13. ㅇㅇ
    '18.5.1 2:27 AM (116.121.xxx.18)

    이런 얘기는 남편한테는 당연 자랑해야 함.
    재방송도 몇 번 해야 함.
    일가친척들에게도 해야죠. 애들이 얼마나 솔직한데요.
    애들이 예쁘다면 진짜 예쁜 겁니다.

  • 14. 질문을 가장하여
    '18.5.1 5:13 AM (218.52.xxx.45)

    우리에게 자랑을 하다니!

  • 15. 오~~~
    '18.5.1 6:39 AM (123.111.xxx.10)

    원글님 진짜 미인.
    그 나이 아이들 미인의 기준 야박한데^^
    인정!!

  • 16. ..
    '18.5.1 7:18 AM (218.237.xxx.58)

    꼭 자랑하세요~~
    저도 그 기분 압니다~~ㅍㅎㅎ

  • 17. 자랑
    '18.5.1 8:55 AM (110.70.xxx.211)

    당근 자랑해야죠! 남자란 계속 얘기해줘야 그렇구나, 하는 부류라.
    저도 아이들이 예쁘다고 하는게 백만배 좋아요!
    어른들은 대부분 인삿말이나 다른 호감의 표현이라 그닥.

  • 18. 아줌마
    '18.5.1 9:07 AM (122.37.xxx.231)

    애들이 은근히 예리해요 ㅎ

  • 19. 아줌마
    '18.5.1 10:19 AM (155.230.xxx.55)

    그렇다고 언니/이모 할순 없잖아요 ㅎㅎㅎ

  • 20. ....
    '18.5.1 3:52 PM (211.178.xxx.50)

    원글입니다 ㅋ자랑했어요
    믿을까말까하는 눈치길래
    말씀주신대로
    애들이 외모칭찬에 박하다 진실만을말한다고 했더니
    수긍하네요 ㅋㅋ
    감사

  • 21. 마른여자
    '18.5.1 4:19 PM (49.174.xxx.141)

    당근 자랑하실만하네요

    저도 아주예전 여기서들었던것같아요

    애들눈이 성인눈보다 더박하다고 ^^

    애들눈은 진실하다고 ^^

    그러면서 원글님 나이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 22. 애들이
    '18.5.1 7:03 PM (59.18.xxx.125)

    그렇게 말했다면 진짜 예쁜 분일 거 같네요.애들 눈이 제일 표준화 된 기준이더라고요.제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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