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핸드폰을 우연히봤어요

..... 조회수 : 5,877
작성일 : 2018-04-30 23:01:57
지문잠금이 되어있어서 내용 끝가지 보지못했는데
애교섞인 여자의 말투였어요.

어제 일찍 자또요. 여기까지읽었어요.
아무도 아니라면서 아는후배라고 하네요.
제가 누구냐고 계속 물었더니 딴청피우고 화장실 들어가드라고요

화장실앞에서 나오자 마자 핸드폰 잠금풀고 카톡내용
보여달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더니 잠금풀어주더라구요.
그 카톡내용은 지웠네요.

저보고 오해하지말라면서 너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지웠다고. 그러네요.
카톡 지우는게 더 이상한 행동 아닌가요?

순간 눈앞이 하얗게 되면서 어지럽더라고요.
제가 강하게 경고를 해야하는데 정말 머리가 깨질꺼같이 아파서
입이 떨어지지않네요.

이런 경우 어떤말을 제가 하는게 현명한가요.
너무 화가나서 감정이 폭팔해서 지금 혼자 밖에서 생각하고싶어
나와있어요. ㅠ.ㅠ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75.223.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30 11:07 PM (49.167.xxx.131)

    카톡이 있음 전번도 있을듯 찾아보세요 전번이나 문자등등 그래서 전화해보세요.

  • 2. ㅡㅡ
    '18.4.30 11:08 PM (222.238.xxx.234)

    하지마란다고 안하는것도아니구요...
    겁준다고 겁먹는것도아니고요.. 설사 이혼이라도 하면 밥못빌어먹는건 남편이아니라 님인거아닌가요?
    그냥 능력없으면 체면이라도 차리게 걍 대충 눈치볼때 모른척하고 넘어가는수밖에요;;;

  • 3. 이혼한
    '18.4.30 11:14 PM (139.193.xxx.99)

    지인이 그러더군요
    바람핀것보다 들킨게 더 ㅂㅅ 같다고 넘 열받는다고...
    홧김에 주변 말에 휩쓸려 이론은 했는데 하고나니 개털이죠 ㅠ
    사람도 잘 못만나고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애들도 힘들고....
    다 후회들 합니다

  • 4. ㅠㅠ
    '18.4.30 11:29 PM (218.232.xxx.20)

    남편이 몇 살인가요
    일찍 자또요라니 유치해서 미칠 지경이겠네요
    그러고 놀면 재밌나 화장실에서 지우고 나올거면 그딴 카톡을 애초에 하지 말라 하세요
    뭐 짐작가는 건 없으세요?

  • 5. ㅇㅇ
    '18.4.30 11:29 PM (1.253.xxx.169) - 삭제된댓글

    컴터카톡 까셔야겠는데요
    좀보겠다고 잠시 풀어달라하시고

  • 6. ....
    '18.4.30 11:32 PM (221.157.xxx.127)

    지우는게 더 기분나쁘지 참

  • 7. 에휴
    '18.4.30 11:55 PM (117.111.xxx.48)

    제 전남편은 서로 이니셜로 캡유치한짓 했더랬지요.
    ms가 hj에게...이런짓. .나이 오십에..

  • 8. ...
    '18.5.1 12:21 AM (122.35.xxx.182)

    휴대폰은 판도라의 상자입니다.
    그런데 파 보면 별것도 없어요,
    내 남편도 세상 남자들과 다 똑같다는 정도,,,
    열 여자 마다 안하고 되든 안되든 던져 보고 뭐 그런거죠.
    너도 남자니까 내가 쿨하게 이해할께...이러면 정말 그래도 되는 줄 압니다.
    세상이 끝날것처럼 겁 주세요.
    그래고 신경 끊으시고 본인에 집중하며 사세요,
    남자의 본성을 알면...별로 기대할 것도 없어요.

  • 9. ..
    '18.5.1 1:43 PM (1.227.xxx.227)

    컴터카톡깔아서보든가 다지우고 나가기했음 같이 복구해주는데 가서 카톡복구해보세요 애인사이같네요

  • 10. ..
    '18.5.1 1:43 PM (1.227.xxx.227)

    구린게 많음 지워요 대화방 나가기했음 뭔가 있는거임

  • 11. ..
    '18.5.1 1:44 PM (1.227.xxx.227)

    오해는 무슨오해요 이놈이 마누라를 의처증으로 몰 놈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084 Td가 파상풍 예방주사죠? 2 ? 2018/05/01 990
806083 동무~ 그림자 넘어와써. 11 아이사완 2018/05/01 2,808
806082 나이 마흔 새로운 시작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20 2018/05/01 7,504
806081 냉장고(쉐프컬렉션) 고민중이요 4 냠냠 2018/05/01 1,597
806080 롯데몰 군산점, 문 열자마자 2중 규제 날벼락 2 ........ 2018/05/01 2,380
806079 학원 오늘 쉬나요 2 요가 2018/05/01 1,368
806078 저 직장 그만두면 안되겠지요? 14 ... 2018/05/01 5,776
806077 업무상 썸남인데 인연이면 이어지고 아니면 아닌 거겠죠 2 썸남과의 인.. 2018/05/01 1,893
806076 피지오겔은 나이불문하고 발라도 되는 화장품인가요? 7 질문 2018/05/01 4,110
806075 "친구로 지내자"는 옛 애인, 사이코패스일지도.. 1 ........ 2018/05/01 3,035
806074 변기가 뚫렸다 막혔다 6 웃자 2018/05/01 1,602
806073 고딩 첫 영어시험 6 여고생 2018/05/01 1,782
806072 미애씨~ 혜경궁 김씨 누구예요? 7 추추추 2018/05/01 1,581
806071 트럼프가 노벨상을 원한다니.. 6 진심으로 2018/05/01 1,728
806070 인생이 전화위복이네요 6 ㅇㅇ 2018/05/01 5,600
806069 [펌]문프가 만든 시스템 공천이 이 모양이 된 이유.jpg 6 ........ 2018/05/01 1,712
806068 접경지역 주민 숙원사업 '대전차 진입차단 시설' 철거 추진 3 ........ 2018/05/01 1,081
806067 시동생이 결혼식때 축의금 안줬다는 글 쓴 사람인데요 21 .... 2018/05/01 6,735
806066 5월 3째주 결혼식가는데 옷차림걱정... 2 덥다 2018/05/01 1,590
806065 응팔세대, 학교때 배운거 다 기억나시나요? 11 응팔 2018/05/01 2,197
806064 혼자어디갈까요? 이시간에 9 ar 2018/05/01 2,031
806063 만약 딸이 결혼한다면 (내용 삭제했어요) 10 심심 2018/05/01 3,920
806062 서로 니네 대통령이 더 낫다고 우기는 한국,미국 국민들 ㅋ 5 ㅋㅋ 2018/05/01 3,009
806061 입술 건조하고 갈라질 때 챕스틱 쓰면 바로 좋아지나요 11 .. 2018/05/01 2,142
806060 북미회담을 판문점에서 하긴 할 모양입니다. ... 2018/05/0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