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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기 어려워진 이유..아직도 정확히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정말 조회수 : 4,689
작성일 : 2018-04-30 21:35:36
저는 서울대 90년대 초반 학번입니다. 문과이고요.
고2때까지 시험 때만 공부했고 고3 때부터 야자 있었어요.
고2때부터 전교10위 안에 들었고 고3 때 한번 빼고 전교1등 했어요.
지방 대도시 여고였는데 그 해 서울대 4명 갔어요.
자랑 의도 전혀 없고 팩트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그 때보다 지금이 대학 가기 힘들어진 이유가,
1.열심히 하는 애들이 늘어나 점수 편차가 촘촘하다
2.인서울 대학 정원이 줄었다(얼마나 줄었길래..)
3.지방 국립대 선호도가 급락하고 인서울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것 말고 또 뭐가 있나요? 저 세가지 이유로만은 아..그렇구나 납득이 안되어서요. 전체 애들 수는 줄었다는데...아래 분당 반에서 3등이 성신여대 간다는 얘기 듣고 놀랍네요.
IP : 211.179.xxx.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bireo
    '18.4.30 9:45 PM (223.62.xxx.14)

    전형 방법이 다양해져서 자신의 성적이 정확히 객관화가 안되는 것도 있을 것 같네요. 전에는 성적에 의해 쭉 줄세웠다면 지금은 성적이 좀 부족해도 파고들수 있는 틈새시장이 조금 생겼다..?? 뭐 이런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 2. 수사
    '18.4.30 9:45 PM (58.121.xxx.201)

    수시로 70%이상 채우니 정시 30%가 박 터지는거죠
    수시 70은 깜깜이 전형이라 성적순이라기보단 생기부의 묘한 재주 있는 애들과 특목고애들이 채우죠

  • 3. albireo
    '18.4.30 9:45 PM (223.62.xxx.14)

    다른 전형이 생겨서 좋다/ 안좋다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 4. ..
    '18.4.30 9:46 PM (211.176.xxx.202)

    일단 공부 좀 한다 하는 애들은 자사고에 가고 남은 아이들이 일반고를 가니 예전이랑 같을 수가 없죠

  • 5. ㅠㅠ
    '18.4.30 9:47 PM (211.44.xxx.57)

    무조건 인서울
    지방대 기피

  • 6. albireo
    '18.4.30 9:49 PM (223.62.xxx.14)

    수사님을 글을 보고 몇 자 적자면.. 수시 70프로로 선발을 해도 70프로 모두가 한 가지 전형은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는 깜깜이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고, 나머지 교과나 적성, 논술은 모두 정량평가에요.

  • 7. .....
    '18.4.30 9:53 PM (114.201.xxx.76)

    90년대초반보다 특목고 및 자사고 수가 월등히 많아졌어요
    고입에서 한번 걸려지죠

    특목고 입학생 수와 사대문안의 대학 신입생수 가 비슷하답니다
    고로......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에서는 사대문안 대학을 가기 어려운거예요
    이과는 그나마 괜찮은게 의대 및 포스텍 카이스트로 빠지는 신의 아이들수가 있어서 조금 괜찮아 보이는거죠

  • 8. ...
    '18.4.30 9:53 PM (119.69.xxx.115)

    전체 애들이 줄은만큼 대학 정원수도 줄었구요.. 지금 일반고 수준이 예전에 일반고가 아닌 게 또 한 문제이고.. 부모들이 착각하는 거죠. 학생들이랑 . 님이 대학 다닐때 지방사립대 다니던 애들도 다 지금 인서울 수준이에요.. 그 당시 전체 수험생 30프로만 전국의 4년제 정원이었거든요.

  • 9. 그냥
    '18.4.30 9:55 PM (220.85.xxx.137)

    한가지 이유로는 설명이 부족하고
    위에 나온 여러가지 이유들이 다 그 원인아닐까요?
    글쓴 분이 말씀하신 이유도 크고요
    그리고 예전에는 대학가기 쉬웠나요 뭐 그때도 어려웠지요
    그래도 그때는 상고나 공고학생들이 고졸로 취업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아무리 공부못해도 엄마들이 다 대학경쟁으로
    아이들을 내모니 더 어려운거처럼 느껴지는거 같아요

  • 10. ...
    '18.4.30 10:01 PM (119.69.xxx.115)

    진짜 우리땐 선지원 후시험이어서 대학가기 더 힘들었어요.91학번. 시험도 그 원서낸 학교나 그 학교에서 지정하는 곳에서 셤보고..지방학생들은 시험 전날 올라와서 낯선 곳에서 잠자고 시험치러갔잖아요. ㅠㅠ 서울사람인 우리남편은 그 이야기 듣고 놀라던데.. 내가 아니라 내 자식일이고 다양한 길이 있어서 어렵다고 느끼는 거에요.

  • 11. 근데
    '18.4.30 10:04 PM (122.32.xxx.151)

    분당 일반고에서 반에서 3등이면 일단 반 학생수가 옛날 학생수의 절반인데다 옛날보다 특목고가 엄청 늘어났다는 거 이 두가지 감안하면
    원글님 고등학교 다닐때로 치면 반에서 7~8등 이하 인거 같아요 그나마 분당이니 성신여대 간거죠

  • 12. ...
    '18.4.30 10:10 PM (119.192.xxx.75)

    90년도에도 강북 일반고 반에서 15등 정도 해야 인서울 했어요 근데 반 인원이 지금은 절반으로 줄었으니 8등이라 치고
    대학 정원도 반으로 줄었으니 4등 인데 위 1~2등은 자사고나
    특목으로 빠질테니 반 3등 안에 들어야 인서울입니다.
    다소 무식하게 계산했으나 이해하시기 편할듯해서...

  • 13. 자리
    '18.4.30 10:10 PM (122.34.xxx.249)

    대학 정원을 살펴보세요.
    아주 많이 줄었어요
    정확한 수치가 기억 않나는대요
    대학 정원이 많이.줄었어요

  • 14. 원글
    '18.4.30 10:11 PM (211.179.xxx.85)

    이제 조금씩 납득이 되네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점셋님 제가 91학번입니다;;; 여관 잡아서 자고 시험 보러 갔었지요. 그래도 지나고나니 별 게 아니었다 싶은가봐요. 내가 아닌 자식 일이 되니 더 힘들고 막막합니다. 저는 공부머리 외에는 잘 하는게 별로 없는 사람인데 제 아이는 저와는 정확히 반대라서 더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15. 원글
    '18.4.30 10:13 PM (211.179.xxx.85)

    댓글 달고나니 점셋님이 두 분이시네요;;;^^ 두번째 점셋님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수치로 말씀해주시니 딱 이해됩니다. 이해는 되는데 막막함이 더 커지네요ㅜㅜ

  • 16. 84학번
    '18.4.30 10:19 PM (118.223.xxx.155)

    제가 아이셋을 인서울 시켜보니
    우리땐 전기 후기 나눠 각 1번 지원이어서
    서울대. 연고대 떨어지면 재수 아님 후기대를 가야했는데
    지금은 수시 6곳. 정시 3곳 지원 가능하니
    서울대 떨어지면 연고대도 가고
    그아래 지원한 애들도 밀려밀려 좀 낮은학교로 가다보니
    줄이 좀 더 촘촘하다고 해야할까요?

    그 외에도 특목고. 정원감축 등 윗분들 지적한 것도 맞구요

    아 그리고 강북에서 3등 이내면 못가도 건동홍은 가던데.
    아! 좀 못하는 반은 3등이 경기대 가는 것도 보긴했네요

  • 17. 가장 큰 이유는
    '18.4.30 10:27 PM (188.23.xxx.26)

    정시와 수시죠.
    수시가 70%고 정시가 30%니 결국 예전에 비해 30%밖에 못가는거죠.
    수시로 가는 애들은 대부분 정시로 못가는 실력의 아이가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 18. 김정숙
    '18.4.30 10:30 PM (183.104.xxx.212)

    입시전형이 세분화되어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정원의 20%정도 밖에 안뽑아요
    그것도 수시 1, 2차 정시로 나누고요
    예를들면 글로벌 리드 전형은 학급 반장 부반장이상 &학교장추천서& 학과성적 봅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통과할수 있는 전형이 아닙니다
    차상위계층사회배려 대상자모집 부분 역시 해당자만 지원가능 하지요 등등 각대학 원하는 학과에 공부만 잘하는 애들이 갈수 있는 인원이 적어요
    애가 고2되면 부모님이 우리애가 갈수 있는 학교 학과 찾으셔야합니다 학교담임샘들 별 도움 안됩니다

  • 19. 특목자사고
    '18.4.30 11:39 PM (122.38.xxx.53)

    고등 입학때 특목 자사고로 우수한 아이들이 대거 빠져 나간게 첫번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일반고에선 반 5등을 해도 인서울하기가 어려운 학교도 있지만
    특목고에선 한반 인원 30명중 20명 이상이 8대 대학에 진학하기도 합니다.
    좋다는 특목고에선 2등급, 3등급 아이들도 서울대를 붙으니깐요.
    그런 아이들이 빠져나간 평준화 일반고 아이들을 예전과 비교하기는 어렵겠죠.

    그리고 입시전형이 다양화가 두번째 이유라고 봅니다.
    예전같음 학력고사에 필요한 과목들을 다 잘하는 순서대로 좋은 대학 입학을 했다면
    요즘은 수학만 잘해서 논술만 합격해도 갈 수 있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한양대처럼 최저도 없는 학교요.
    연대 논술도 사실 최저가 연대 정시랑은 비교도 안되서 말 그대로 성적순으로 대학순이 결정 되는것도 아니예요.
    이런 저런 경우의 수들이 너무 많다보니 단순히 학급에서 몇등이라는게 입시에서 큰 의미가 없어요.

  • 20.
    '18.4.30 11:40 PM (175.117.xxx.158)

    아이고 ᆢ저자합니다 입시 어려워요 왜이리복잡하게 ᆢ

  • 21. ..
    '18.5.1 12:38 AM (121.185.xxx.249)

    대학 가기 어려워진 이유..아직도 정확히 이해가 안갑니다... 늘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댓글들 읽어보니 조금 이해가되네요.. 앞으로 입시제도 어떤식으로 바뀔지모르겠지만
    엄마들의 역활도 중요해진것 같아요. 내 아이한테 맞는 전형. 학과 찾아야하니 머리아플듯싶어요.

  • 22. .....
    '18.5.1 8:55 AM (220.117.xxx.3) - 삭제된댓글

    전형이 다양화되어 막상 성적으로만 갈수있는 인원이 제한적이에요 다른전형을 기웃거려봐도 논술 내신 학종 다 애매한경우가 많아요 100명씩 뽑던걸 예를들면 20명씩 뽑으니까요 ..게다가 서울대 떨어지고 연고대 또 그 이하 계속 도전할수 있으니 애매한 학생은 또 밀리고 밀려요
    어떻게보면 최상위권은 선택의 기회가 많고 .. 또 전략을 잘세운 행운아들이 자리를 차지한 것도 있기에
    예전보다는 체감상 어려운듯 싶네요

  • 23. .....
    '18.5.3 1:20 PM (118.34.xxx.241)

    대학 가기 어려워진 이유, 남편에게 보여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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