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오래 다녀본 82님들

아라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8-04-30 19:57:47
채찍질만 하는 상사 밑에서 괴롭습니다.

이쪽 업무는 처음이라 실수가 왕왕 있습니다
(시말서를 써야 될 실수는 아니고, 조직의 룰을 아직 몰라서 생기는 실수)
어디가서 항상 야무지다 일잘한다고 그랬었는데,
그 자신감으로 도전했는데
여기서는 민폐녀 등극입니다.
일못한다고 답답해하고, 한심하다고 쳐다보는 상사..
사람들 앞에서 소리지르고
저는 점점 주눅들어서 상사 앞에서는 계속 실수해요 ㅠㅠ

매일 1시에 퇴근하는 거 뻔히 알면서도 (가족들한테도 넘 미안해요..)
수고했단 말 한마디보다는
더 밤을 새서라도 어떻게든 하라는데
버텨야 할까요?
몸도 마음도 힘이 드네요
(지금은 버는 돈이 많진 않습니다 ㅠㅠ 야근수당도 당연 없고요)



IP : 121.166.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30 7:59 PM (175.223.xxx.225)

    이직하신 거예요?

    그런 경우 빨리 접고 이직하는게 방법입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어요. 이직하면 천국이 펼쳐집니다.

  • 2. 야근수당
    '18.4.30 8:10 PM (121.130.xxx.156)

    없이 1시..그 회사 미래 있나요
    커리어에 엄청 도움될거같진않은데요

  • 3. 15년차 팀장
    '18.4.30 8:14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신입시절과 경력직인 지금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모욕하고 코너로 몬다면 상사가 잘못이지만
    월급받고 일하는 직원이 룰을 몰라서, 아직 서툴러서 라고 변명하는걸 받아주는가는 상사 마음에 달렸습니다.

    그럴때 주변사람들은 대개 정확히 보죠. 원글님이 거기 가기 전에도 있었던 사람들.. 일을 못하는 건지 상사가 조직관리를 잘못하는건지.

    스스로 답이 안나온다면 어차피 그만둘거라는 마음 먹고 주변에 믿음직한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단 어떤 말이 나오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 해준 직원에게 감정품지않겠다는 다짐으로요.

    아마 그 직원이 말하기를 주저한다면.. 그건 원글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4. ..
    '18.4.30 9:08 PM (114.205.xxx.161)

    같은 실수가 되풀이되는거 아니고 배울만 하시면
    버티시고 아니라면 힘들죠

  • 5. 유자씨
    '18.4.30 11:11 PM (175.223.xxx.134)

    아니다 싶으면
    가차없이 그만두고 이직하는것도 능력입니다.
    그래서 잘된 케이스 은근히 있어요.
    젊.을.수.록.
    시간낭비 마세요.
    직장도 사람도 궁합이 있더군요

  • 6. 새벽까지 남아서
    '18.5.1 8:42 A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

    할 정도면 다른데 알아보세요
    제가 보기엔 기선제압 같긴한데
    그런 사람 밑에서 지내면 암 생깁니다

  • 7. 돈을 많이 버는 일도 아닌데
    '18.5.1 9:07 AM (203.246.xxx.74)

    새벽까지 남아서 할 정도면 다른데 알아보세요

    제가 보기엔 기선제압 같긴한데 일은 두번째고..
    그런 상사 밑에서 지내면 암 생깁니다

  • 8. ...
    '18.5.2 11:17 AM (112.216.xxx.42)

    사람들 앞에서 소리지르는 거, 일터괴롭힘으로 신고하겠다고 딱 잘라 말하시고, 단 하루라도 그런 모욕은 받지 마세요. 그건 사회생활도 뭣도 아닙니다. 요즘 그런 곳 잘 없어요...

    1시 야근도..그 회사를 나와야 할 이유겠고요.

    대기업이라 돈 많이 주는 회사입니까, 아니면 준공무원 같은 특혜라도 있습니까. 둘 다 아닐 것 같은데요.

    사회생활도 내가 먼저 존재해야 있는 겁니다. 자신을 그만 괴롭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905 뚱뚱한 사람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63 배고파 2018/05/01 24,755
805904 [스파이더맨 플랭크] 운동 효과 200%, 전신운동으로 라인만들.. 4 다헌 2018/05/01 2,843
805903 조현민 답변은 트레이닝 받은 듯 6 .... 2018/05/01 2,187
805902 장례식장에서 아이들은 6 ... 2018/05/01 2,708
805901 (급함) 유기견을 오늘 임시보호로 데려오는데요 14 ... 2018/05/01 1,518
805900 초등교사가 체육시간에 학생들 '서로 뺨 때리기' 시켜 물의 1 ........ 2018/05/01 1,417
805899 인천초등생살인사건 13년으로 감형,, 말도안돼요 8 ㅡㅡ 2018/05/01 1,477
805898 넷플릭스 라즈니쉬 관련 다큐 보신분 있으신가요? 5 충격 2018/05/01 1,152
805897 강경화 장관에게 CNN 앵커가... 4 아이사완 2018/05/01 7,212
805896 트럼프 오구오구 좀 해줍시다 3 ㅇㅇ 2018/05/01 931
805895 핸드블랜더 추천해 주세요 2 결정을 2018/05/01 1,144
805894 전직 선생님인데 너무 알뜰한 분이 계세요 10 그래서 2018/05/01 4,482
805893 바른당 역시 뒷통수치네요. 8 전과4범 꺼.. 2018/05/01 2,441
805892 근무시간 줄어서 소비자 입장에선 너무 불편하네요 .병원치료도 힘.. 19 라라라 2018/05/01 4,178
805891 고등내신 질문드려요 2 정말 무식한.. 2018/05/01 1,269
805890 맛있는 나물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8/05/01 1,434
805889 강남구청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3 배고파 2018/05/01 1,075
805888 혹시 성게알(우니) 파는 괜찮은 곳 아시는 분? 2 해산물 2018/05/01 2,028
805887 만나는 남자가 유부녀 짝사랑한다는 글 올린 사람이예요 22 ... 2018/05/01 12,405
805886 검찰 출두한 조현민 나이 너무 들어 보이네요 16 조현민 2018/05/01 6,112
805885 이재명 도지사후보 건에 대하여 58 나무이야기 2018/05/01 2,008
805884 [펌] 미국내 현재 여론상황과 조심해야 될 것들 14 ㅁㅁㅁㅁㅁ 2018/05/01 3,208
805883 대통령은 되고싶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6 ㅇㅇㅇ 2018/05/01 1,463
805882 아이성적 이의신청 해보신분? 15 새코미 2018/05/01 2,358
805881 근로자의 날 오늘 쉬세요? 14 적색 2018/05/01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