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오래 다녀본 82님들

아라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8-04-30 19:57:47
채찍질만 하는 상사 밑에서 괴롭습니다.

이쪽 업무는 처음이라 실수가 왕왕 있습니다
(시말서를 써야 될 실수는 아니고, 조직의 룰을 아직 몰라서 생기는 실수)
어디가서 항상 야무지다 일잘한다고 그랬었는데,
그 자신감으로 도전했는데
여기서는 민폐녀 등극입니다.
일못한다고 답답해하고, 한심하다고 쳐다보는 상사..
사람들 앞에서 소리지르고
저는 점점 주눅들어서 상사 앞에서는 계속 실수해요 ㅠㅠ

매일 1시에 퇴근하는 거 뻔히 알면서도 (가족들한테도 넘 미안해요..)
수고했단 말 한마디보다는
더 밤을 새서라도 어떻게든 하라는데
버텨야 할까요?
몸도 마음도 힘이 드네요
(지금은 버는 돈이 많진 않습니다 ㅠㅠ 야근수당도 당연 없고요)



IP : 121.166.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4.30 7:59 PM (175.223.xxx.225)

    이직하신 거예요?

    그런 경우 빨리 접고 이직하는게 방법입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어요. 이직하면 천국이 펼쳐집니다.

  • 2. 야근수당
    '18.4.30 8:10 PM (121.130.xxx.156)

    없이 1시..그 회사 미래 있나요
    커리어에 엄청 도움될거같진않은데요

  • 3. 15년차 팀장
    '18.4.30 8:14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신입시절과 경력직인 지금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모욕하고 코너로 몬다면 상사가 잘못이지만
    월급받고 일하는 직원이 룰을 몰라서, 아직 서툴러서 라고 변명하는걸 받아주는가는 상사 마음에 달렸습니다.

    그럴때 주변사람들은 대개 정확히 보죠. 원글님이 거기 가기 전에도 있었던 사람들.. 일을 못하는 건지 상사가 조직관리를 잘못하는건지.

    스스로 답이 안나온다면 어차피 그만둘거라는 마음 먹고 주변에 믿음직한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단 어떤 말이 나오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 해준 직원에게 감정품지않겠다는 다짐으로요.

    아마 그 직원이 말하기를 주저한다면.. 그건 원글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4. ..
    '18.4.30 9:08 PM (114.205.xxx.161)

    같은 실수가 되풀이되는거 아니고 배울만 하시면
    버티시고 아니라면 힘들죠

  • 5. 유자씨
    '18.4.30 11:11 PM (175.223.xxx.134)

    아니다 싶으면
    가차없이 그만두고 이직하는것도 능력입니다.
    그래서 잘된 케이스 은근히 있어요.
    젊.을.수.록.
    시간낭비 마세요.
    직장도 사람도 궁합이 있더군요

  • 6. 새벽까지 남아서
    '18.5.1 8:42 A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

    할 정도면 다른데 알아보세요
    제가 보기엔 기선제압 같긴한데
    그런 사람 밑에서 지내면 암 생깁니다

  • 7. 돈을 많이 버는 일도 아닌데
    '18.5.1 9:07 AM (203.246.xxx.74)

    새벽까지 남아서 할 정도면 다른데 알아보세요

    제가 보기엔 기선제압 같긴한데 일은 두번째고..
    그런 상사 밑에서 지내면 암 생깁니다

  • 8. ...
    '18.5.2 11:17 AM (112.216.xxx.42)

    사람들 앞에서 소리지르는 거, 일터괴롭힘으로 신고하겠다고 딱 잘라 말하시고, 단 하루라도 그런 모욕은 받지 마세요. 그건 사회생활도 뭣도 아닙니다. 요즘 그런 곳 잘 없어요...

    1시 야근도..그 회사를 나와야 할 이유겠고요.

    대기업이라 돈 많이 주는 회사입니까, 아니면 준공무원 같은 특혜라도 있습니까. 둘 다 아닐 것 같은데요.

    사회생활도 내가 먼저 존재해야 있는 겁니다. 자신을 그만 괴롭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437 무궁화지키기 발벗고나선 엘지~~ 20 ㄱㄴㄷ 2018/09/11 1,423
853436 초등아들이 슬리퍼만 신고 다녀요ㅠㅜ 21 이런이런 2018/09/11 2,148
853435 우와~ 내일 혜경궁광고 경향신문에 나갑니다. 43 08혜경궁 2018/09/11 1,162
853434 에어팟 쓰고 계신 분들 귀에서 잘 빠지나요? 12 콩나물 2018/09/11 4,883
853433 아들 여드름 화장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4 2018/09/11 1,491
853432 엘리엇 청원 오늘 십만 가 봅시다. 17 자한당소멸 2018/09/11 570
853431 어리굴젓 먹을 때 참기름 뿌리나요? 3 깨소금 2018/09/11 1,986
853430 발뒤꿈치가 아파요 6 요즘 2018/09/11 1,493
853429 캘빈클라인 안경테 불편하네요 2 .. 2018/09/11 690
853428 과외샘 구하는데..대학? 7 .. 2018/09/11 1,646
85342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3 .... 2018/09/11 1,098
853426 고양이 이빨이 부러졌어요 ㅜㅜ 17 애옹 2018/09/11 3,205
853425 이번 부동산대책은 부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서민죽이기 19 2018/09/11 2,345
853424 어준이연합의 몰락- 2편 나왔어요 64 ㅋㅋㅋ 2018/09/11 1,272
853423 수시를 비롯 답답한 질문 ㅜㅜ그냥 지나가지 말고 답변 부탁해요 6 수시 2018/09/11 2,206
853422 50 넘어서 자격증 따신 분 계신가요? 8 2018/09/11 4,696
853421 90세 아버지 발등 붓는 이유가? 9 걱정 2018/09/11 5,359
853420 발시려요@@ 2 fff 2018/09/11 740
853419 고3인데,마지막파상풍주사 언제 맞추었나요? 4 파상풍주사 2018/09/11 1,411
853418 처음으로 월세 주는데 뭘 조심해야할까요? 4 ... 2018/09/11 2,087
853417 생과일주스) 토마토와 복숭아 조합은 어떤가요? 2 주스 2018/09/11 1,520
853416 식탐 많은데도 살 안찌신 분 계세요? 8 2018/09/11 3,638
853415 미국판 "황우석" 의 몰락 5 08혜경궁 2018/09/11 3,505
853414 문프님 영상보며 안구정화로 하루시작하세요 22 2018/09/11 1,351
853413 제사장, 바닷사자, 공작...82님들 너무 표현력 좋으심. 3 재미있는 표.. 2018/09/11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