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 교외 상 받은 경우에...

luck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8-04-30 14:36:08

초1 여자 아이인데 자기가 원해서

수학 경시를 보았어요.

오늘 성적 발표일이라 들어가 보니 수상자 이더라고요.

집 혹은 학교로 상장과 상패를 보내라던데 고를 수 있나봐요

아이는 학교에서 받고 싶다고 하는데

괜히 담임 선생님 귀찮게 할 것 같기도 하고

위화감? 같은거 생길것 같기도 해서요


외부상 수상 하면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학교 생활이 처음이라.....

저는 그냥 집으로 받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긴 하는데

아이 맘 들어줘도 무리가 없을까요

IP : 222.103.xxx.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0 2:40 PM (118.33.xxx.166)

    저희 아이랑 반대네요.
    부끄러워서 남 앞에서 상 받는 것도 싫어했어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자신감은 갖되 자만으로 가지 않게
    말씀 잘하시구요.

  • 2. ..
    '18.4.30 2:41 PM (58.122.xxx.239) - 삭제된댓글

    집으로 받으세요.

  • 3. ......
    '18.4.30 2:42 PM (122.34.xxx.61)

    내년이면 없어지는 대회 뭐..

  • 4. 사과나무
    '18.4.30 2:45 P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성대경시 금상 아주 잘했네요~~
    전 집으로 오게했는데 우찌 착오가 생겼는지 학교로 왔더라고요..(성대보다 훨 수준낮은 경시)
    소심하고 자신감없는 성향 아이인데 친구들앞에서 받고
    너무 좋아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 5. ㅇㅇ
    '18.4.30 2:47 PM (223.38.xxx.235)

    저희아이학교는 학교로 상장이랑 상패가 와도 외부상은 공개 수여하지 않더라구요
    학교대표로 나간게 아니고 개별적으로 참여한거라 그렇게 준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서운해해서 잘설명해주었고 학교의 방법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 6. 수상
    '18.4.30 2:48 PM (211.108.xxx.4)

    학교로 보내도 요즘은 학생들 앞에서 불러세워 상 수여 안해요
    외부상은 그냥 전달합니다 이름불러서 전달해주는 방식이니 ㅡ이게 울아이 학교에는 담임재량이 아니고 교칙인가? 공문으로 그렇게 한다고 왔었어요ㅡ

    그러니 그냥 외부상은 집으로 받아요
    그학교는 어떤지 모르나 외부상 앞으로 불러 세워 박수치고 상 수여하고 그렇게는 안해요
    교내상만 그리합니다

  • 7. 밀크앤퍼니
    '18.4.30 2:51 PM (221.139.xxx.17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이젠 대학생인데 예전에 무조건 학교로 보냈던 것 같는데 지금은 선택할 수 있나보네요
    아이가 원한다면 학교에서 받게 하겠어요
    사실 쌤이나 다른 아이들은 거의 신경 안쓰는 것 같던데요^^
    쌤들도 업무가 많으셔서 많은 잡무중에 하나(?)일뿐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시는것 같았어요
    가끔 집에 학교에서의 일을 하나하나 전달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말하기 좋아하는 엄마가 아는척 해줄수도 있을것 같은데 '어' 하고 담백하게 짧게 대답하고 끝내심 뒤탈(?)도 없어요 ^^

  • 8. ..
    '18.4.30 2:53 PM (180.230.xxx.90)

    요즘은 외부상 학교로 와도 공개전달 안 해요.
    조용히 불러서 줘요.
    집으로 받으세요.

  • 9. ..
    '18.4.30 2:58 PM (211.176.xxx.202)

    어떤 선생님은 노골적으로 애한테 싫어하는 티를 냈다고 하네요 그애엄마가 엄청 속상해했어요

  • 10. ....
    '18.4.30 3:06 PM (112.168.xxx.205)

    집으로 받으세요.
    일단 외부상 아이들앞에서 공개적으로 주지 않아요. 간혹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원칙적으로 조용히 뒤로 불러 전달만 해주세요. 선생님도 귀찮은 일이고(간혹 행정실에서 찾아가라는 선생님도 있었다해요) 아이도 들고오는 짐만 생길 뿐이에요. 집으로 받아서 엄마가 축하해주세요.

  • 11. ..
    '18.4.30 3:38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아이들 모르게 전해주기만 합니다
    귀찮은 일이지요
    좋은일에 왜 귀찮은 말을 듣는지요

  • 12. ...
    '18.4.30 3:49 PM (121.187.xxx.246)

    집으로 받으세요
    학교에서 잡무가 하나 늘어나는것이고요
    저희 아이들 학교들에서도 외부상은 수상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본인에게 축하의 의미가 있지 다른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받을 일은
    아니잖아요..

  • 13.
    '18.4.30 4:17 PM (175.120.xxx.219)

    담임과 부담없이 상의하세요^^

  • 14. 이건
    '18.4.30 4:4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마치 분실물처럼 뒤로 쓰윽 주는데
    굳이 학교로 보내시는 이유는?

  • 15. 이건
    '18.4.30 4:4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마치 분실물처럼 뒤로 쓰윽 주는데
    굳이 학교로 보내시는 이유는?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하지 극성이구먼...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 16.
    '18.4.30 5:15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전혀 도움 안됩니다

  • 17.
    '18.4.30 5:28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담임한테ㅇ귀찮은 일이겠네요

  • 18.
    '18.4.30 5:30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학교와 상관없는 일이니
    귀찮아 하겠네요

  • 19. luck
    '18.4.30 5:30 PM (175.223.xxx.176)

    아무래도 집으로 받는게 낫겠어요~
    맞벌이라 사교육이것 저것 시키다 보니 행사많은 4월에 여기저기 뭔갈 해서 보내고 참가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부에서 올 상이 두개 정도 더 있어서 하나 정도는?!
    하는 맘이 여쭤 봤답니다ㅎㅎ
    초등저학년이니까 이런상 받아보지 언제 또 하는 맘에서요 ^^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 20. ㅎㅎㅎ
    '18.4.30 6:44 PM (180.224.xxx.6)

    저도 아이가 저학년때는 학교에서 받길 원한적이 있었는데,
    집으로 받고 있어요. 오늘도 집으로 신청했어요.
    괜한 위화감 조성과 주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게 싫어서,
    예전 수학학원에도 광고 못하게 얘기했었었구요.
    아이는 집에서 가족들끼리 넘치게 축하해주는걸로 하는게 좋더군요.
    어느새 이시험도 마지막이 되었네요.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769 솔직히 판문점말고는 북미정상회담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요..... 11 북미회담 2018/04/30 2,752
805768 증권회사 통장 2 햇살 2018/04/30 1,303
805767 고1 고등학교 영어 부교재요. 15 동네 내신 .. 2018/04/30 2,028
805766 트럼프가 노벨상 받아야되요? 안받아야되요? 6 ㅇㅇ 2018/04/30 1,419
805765 찌개용 돼지사태 그냥 구우면 질기고맛없나요? 3 ㄱㄴㄷ 2018/04/30 1,165
805764 김정은.리설주.김여정 여기서는 빠는데요. 64 .. 2018/04/30 15,917
805763 크리스탈데오드란트 쓰시는분.... 5 2018/04/30 1,974
805762 환송행사 해외반응....감동이에요ㅠㅠ 10 평화 2018/04/30 6,861
805761 트럼프!! DMZ로 컴!온! 1 어여 와! 2018/04/30 908
805760 라디오 소리인지 음악소리 ..층간 소음 2 새봄 2018/04/30 1,356
805759 I 허브 말고 더 저렴한데가 있다고 1 ㄹㄹ 2018/04/30 921
805758 아침에 택시 타는 조갑제 얼굴 보니 5 나는나비 2018/04/30 2,176
805757 남편이 고소득자이고 친정 살 만한데 워킹맘이신 분 계신가요? 30 ... 2018/04/30 7,857
805756 갑상선 물혹 없어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4 걱정중 2018/04/30 4,240
805755 공기청정기능 있는 에어컨 사신 분들 1 올여름 2018/04/30 1,244
805754 쓰레기 집하시설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2 ㅜ ㅜ 2018/04/30 1,050
805753 윤도현 나는나비에 맞춰 두 정상 평양냉면 먹는 장면 보셨어요?ㅋ.. 22 푸하하 2018/04/30 5,817
805752 트럼프 오면!!! 23 ㅇㅇ 2018/04/30 4,087
805751 자동차구매시 대리점과 지점 3 .. 2018/04/30 2,202
805750 판문각이 북미회담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6 북미회담 2018/04/30 1,713
805749 근육질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5 dd 2018/04/30 1,663
805748 애 내일 중간고사인데 과외샘이 공부 많이 하시네요 2 냉소 2018/04/30 2,479
805747 장아찌용 양파는 빨리 상할까요 2 양파 2018/04/30 1,608
805746 품위녀 첫째며느리=밥누나 여자부장 5 당11 2018/04/30 2,743
805745 요즘 돌쟁이들은 어떤 운동화 많이 신나요? 2 언니 2018/04/30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