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 교외 상 받은 경우에...

luck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8-04-30 14:36:08

초1 여자 아이인데 자기가 원해서

수학 경시를 보았어요.

오늘 성적 발표일이라 들어가 보니 수상자 이더라고요.

집 혹은 학교로 상장과 상패를 보내라던데 고를 수 있나봐요

아이는 학교에서 받고 싶다고 하는데

괜히 담임 선생님 귀찮게 할 것 같기도 하고

위화감? 같은거 생길것 같기도 해서요


외부상 수상 하면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학교 생활이 처음이라.....

저는 그냥 집으로 받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긴 하는데

아이 맘 들어줘도 무리가 없을까요

IP : 222.103.xxx.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30 2:40 PM (118.33.xxx.166)

    저희 아이랑 반대네요.
    부끄러워서 남 앞에서 상 받는 것도 싫어했어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자신감은 갖되 자만으로 가지 않게
    말씀 잘하시구요.

  • 2. ..
    '18.4.30 2:41 PM (58.122.xxx.239) - 삭제된댓글

    집으로 받으세요.

  • 3. ......
    '18.4.30 2:42 PM (122.34.xxx.61)

    내년이면 없어지는 대회 뭐..

  • 4. 사과나무
    '18.4.30 2:45 P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성대경시 금상 아주 잘했네요~~
    전 집으로 오게했는데 우찌 착오가 생겼는지 학교로 왔더라고요..(성대보다 훨 수준낮은 경시)
    소심하고 자신감없는 성향 아이인데 친구들앞에서 받고
    너무 좋아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 5. ㅇㅇ
    '18.4.30 2:47 PM (223.38.xxx.235)

    저희아이학교는 학교로 상장이랑 상패가 와도 외부상은 공개 수여하지 않더라구요
    학교대표로 나간게 아니고 개별적으로 참여한거라 그렇게 준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서운해해서 잘설명해주었고 학교의 방법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 6. 수상
    '18.4.30 2:48 PM (211.108.xxx.4)

    학교로 보내도 요즘은 학생들 앞에서 불러세워 상 수여 안해요
    외부상은 그냥 전달합니다 이름불러서 전달해주는 방식이니 ㅡ이게 울아이 학교에는 담임재량이 아니고 교칙인가? 공문으로 그렇게 한다고 왔었어요ㅡ

    그러니 그냥 외부상은 집으로 받아요
    그학교는 어떤지 모르나 외부상 앞으로 불러 세워 박수치고 상 수여하고 그렇게는 안해요
    교내상만 그리합니다

  • 7. 밀크앤퍼니
    '18.4.30 2:51 PM (221.139.xxx.17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이젠 대학생인데 예전에 무조건 학교로 보냈던 것 같는데 지금은 선택할 수 있나보네요
    아이가 원한다면 학교에서 받게 하겠어요
    사실 쌤이나 다른 아이들은 거의 신경 안쓰는 것 같던데요^^
    쌤들도 업무가 많으셔서 많은 잡무중에 하나(?)일뿐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시는것 같았어요
    가끔 집에 학교에서의 일을 하나하나 전달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말하기 좋아하는 엄마가 아는척 해줄수도 있을것 같은데 '어' 하고 담백하게 짧게 대답하고 끝내심 뒤탈(?)도 없어요 ^^

  • 8. ..
    '18.4.30 2:53 PM (180.230.xxx.90)

    요즘은 외부상 학교로 와도 공개전달 안 해요.
    조용히 불러서 줘요.
    집으로 받으세요.

  • 9. ..
    '18.4.30 2:58 PM (211.176.xxx.202)

    어떤 선생님은 노골적으로 애한테 싫어하는 티를 냈다고 하네요 그애엄마가 엄청 속상해했어요

  • 10. ....
    '18.4.30 3:06 PM (112.168.xxx.205)

    집으로 받으세요.
    일단 외부상 아이들앞에서 공개적으로 주지 않아요. 간혹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원칙적으로 조용히 뒤로 불러 전달만 해주세요. 선생님도 귀찮은 일이고(간혹 행정실에서 찾아가라는 선생님도 있었다해요) 아이도 들고오는 짐만 생길 뿐이에요. 집으로 받아서 엄마가 축하해주세요.

  • 11. ..
    '18.4.30 3:38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아이들 모르게 전해주기만 합니다
    귀찮은 일이지요
    좋은일에 왜 귀찮은 말을 듣는지요

  • 12. ...
    '18.4.30 3:49 PM (121.187.xxx.246)

    집으로 받으세요
    학교에서 잡무가 하나 늘어나는것이고요
    저희 아이들 학교들에서도 외부상은 수상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본인에게 축하의 의미가 있지 다른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받을 일은
    아니잖아요..

  • 13.
    '18.4.30 4:17 PM (175.120.xxx.219)

    담임과 부담없이 상의하세요^^

  • 14. 이건
    '18.4.30 4:4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마치 분실물처럼 뒤로 쓰윽 주는데
    굳이 학교로 보내시는 이유는?

  • 15. 이건
    '18.4.30 4:4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마치 분실물처럼 뒤로 쓰윽 주는데
    굳이 학교로 보내시는 이유는?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하지 극성이구먼...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 16.
    '18.4.30 5:15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전혀 도움 안됩니다

  • 17.
    '18.4.30 5:28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담임한테ㅇ귀찮은 일이겠네요

  • 18.
    '18.4.30 5:30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학교와 상관없는 일이니
    귀찮아 하겠네요

  • 19. luck
    '18.4.30 5:30 PM (175.223.xxx.176)

    아무래도 집으로 받는게 낫겠어요~
    맞벌이라 사교육이것 저것 시키다 보니 행사많은 4월에 여기저기 뭔갈 해서 보내고 참가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부에서 올 상이 두개 정도 더 있어서 하나 정도는?!
    하는 맘이 여쭤 봤답니다ㅎㅎ
    초등저학년이니까 이런상 받아보지 언제 또 하는 맘에서요 ^^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 20. ㅎㅎㅎ
    '18.4.30 6:44 PM (180.224.xxx.6)

    저도 아이가 저학년때는 학교에서 받길 원한적이 있었는데,
    집으로 받고 있어요. 오늘도 집으로 신청했어요.
    괜한 위화감 조성과 주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게 싫어서,
    예전 수학학원에도 광고 못하게 얘기했었었구요.
    아이는 집에서 가족들끼리 넘치게 축하해주는걸로 하는게 좋더군요.
    어느새 이시험도 마지막이 되었네요.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753 고전 문학 작품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다시 책읽고 싶어.. 2 daasss.. 2018/04/30 999
806752 넷플렉스에서 nhk 다큐멘터리도 볼수있나요? 2 넷플 2018/04/30 744
806751 폐경기가오면 갱년기증세가 나타나나요? 2 궁금 2018/04/30 2,926
806750 일본템포 8 템포 2018/04/30 1,141
806749 정치 사회 경제 철학등 배경 지식을 위한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 6 중고생 2018/04/30 836
806748 김성태 ˝靑, 남북회담 결과 쪼개팔기 장사..광팔이 정권˝ 2 세우실 2018/04/30 1,240
806747 갱년기에 몸 여기저기 ㅠㅠ 17 갱년기 2018/04/30 7,346
806746 방금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JPG 10 응원합니다... 2018/04/30 3,996
806745 mbn의 알토란 다시보기(무료) 방법 있을까요? 4 요리 2018/04/30 2,820
806744 남편은 이재명 일베활동 없다는데 36 ㅇㅇ 2018/04/30 2,238
806743 조리사 1급 자격증은 뭔가요? 2 금빛 2018/04/30 1,570
806742 안성에 가족모임할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부탁 2018/04/30 720
806741 자유와 한국이 없는 자유한국당 5 ,,,,, 2018/04/30 1,055
806740 임신했는데 병원은 언제가면되나요? 4 .. 2018/04/30 1,478
806739 민주당이 답답하다고 느낄때가... 8 .... 2018/04/30 885
806738 요양원,요양병원,실버타운 1 다름 2018/04/30 1,504
806737 브라바 물걸레 충전중일때요 2 2018/04/30 3,043
806736 형제끼리 차용증 쓸 때 4 궁금이 2018/04/30 1,934
806735 오늘자 김경수.jpg 22 와우 2018/04/30 5,379
806734 베트남 사는 지인께 드릴 선물이요 4 선물 2018/04/30 2,467
806733 전자책 대여해서 보시는 분 5 .. 2018/04/30 941
806732 [일문일답] 홍준표 ˝문정인은 북한가서 살았으면 좋겠어˝ 30 세우실 2018/04/30 3,800
806731 돈 어디에 투자하세요? 111 2018/04/30 856
806730 80인 집한채가 전부인 노부모님...집팔고 줄여가시라해야하나요 11 부모님 2018/04/30 5,697
806729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 앞으로 국ㅆ 이라 부르지 말자.jpg 5 국좀으로 2018/04/30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