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 후 남자 처절하게 잡아본 적 있으세요??
1. 그리 놓치기 싫으면
'18.4.30 12:44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백퍼 맞추지 그러세요.
죽어라 하면 죽고 살아라 하면 살고 시키는대로 다 하시죠.왜.2. 저는 잊었으면 해요
'18.4.30 12:46 PM (116.122.xxx.229)그리 잡아도 한번 마음이 뜨면
잠깐 곁에 있더라도 또 다시 헤어지고
원글님도 진정한 사랑보단 잡아야한다는 집착으로
서로 힘들어져요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진정 맞는말이구요
세상반이 남자에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또다른 인연을 기대하세요3. ㅇㅇ
'18.4.30 12:48 PM (49.142.xxx.181)잡아는 봐도 처절까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마음먹은대로 되진 않겠지만요.
처절한만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워서라도 다시 연락할수 없는(?) 좋은 면도 있겠지만
추억이 너무 괴롭고, 창피하잖아요.4. 어지간히
'18.4.30 12:48 PM (183.98.xxx.142)달달볶았나보네요
5. 있어요
'18.4.30 12:52 PM (117.111.xxx.102)술 먹고 찾아간 적도 여러 번
제 이십대는 자저분한 기억만 남았는데 지나고보니 다 부질 없음
그러고 살다가 맘 잔잔하게 해주는 남자랑 결혼하고 애도 낳았어요
진부하지만 시간이 약 맞구요
전남친들 결혼 아무도 못했는데 (비혼주의자들 아님) 여자한테 더럽게 차이고 진상 떨고 고소를 한다느니 뭐한다느니 하는 소식 들으면 지가 뿌린대로 거두는구나 하고 좀 꼬시기도 하고 그래요6. 전
'18.4.30 12:55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사랑은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구차하기도하고 비겁하고 처절하고 절절하고요
끝까지 가보았으니 후회도 없고 감정도 도리어 잘 정리되구요
남친의 감정을 아셨잖아요
요즘 썸 밀당 쿨병 다 상처받기 싫어서 나오는 말들인것 같아요
너무 잘하셨고 힘들지만 슬프지만 충분히 느끼시고 빠져나올때가 되면 빠져나오세요7. ...
'18.4.30 12:56 PM (223.38.xxx.95)저도 한번 미련둬봤는데... 지나고나면 그냥 잊혀지더라구요^^;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8. 소유10
'18.4.30 1:07 PM (97.99.xxx.3)흠.... 조금 원론적인 생각을 해보기로 해요.
우리가 사랑을 시작 할 때, 상대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요.
그냥 내 마음에 사랑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랑하기 시작하지요.
또 내 사랑을 상대가 몰라주어도... 순전한 사랑임에는 아무 의심이 없습니다.
저는 사랑의 끝도 그와 같아야 한다고 혼자서 박박 우기는 편이예요...^^
그 사람의 마음이 돌아서고, 나에 대한 사랑이 끝났다는 선언이 있어도
내가 사랑하면, 내 마음에 사랑이 남아 있으면.... 그냥 사랑이지요.
그리웁고 보고싶고...
내 사랑의 표현에 문제가 없다면(상대를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비록 갈등되거나 괴로울지라도)
나는 사랑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상대에게 거절 받았다고 주섬주섬 거두어 들이거나 질식시키려 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아닐른지...
원글님의 경우 같으면, 문자로 말고 편지를 써 보셨으면 해요.
당사자의 마음이 흔들리면 열어 볼테고, 아니면 그냥 버리겠지요.
원글님 마음이 추스려질 때 까지... 너무 과하지 않게 편지를 써 보심이.
편지의 장점 중에 하나가... 쓰는 중에 자기자신을 들여다 볼 여유를 준다는 거니까요.9. 단순하게
'18.4.30 1:18 PM (175.212.xxx.108)남자와 여자가 헤어지는 단 하나의 이유는
헤어질수없을만큼 사랑하지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미화시키지말고
빨리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10. 이래서
'18.4.30 4:14 PM (49.164.xxx.78) - 삭제된댓글헤어졌던 사람 다시 만나지 말라는 거예요.
엄청 밀어냈을 때 그 남자가 지금 님처럼 다 굽히고 매달렸겠죠. 그러니 아~ 우리는 헤어질 수 없나보다 하고 다시 만났고 나에게 한없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가 더 좋아졌을 거예요.
근데 그 남자는 그 과정에서 자존심에 스크래치 갔어요. 님을 잡았지만 더이상 백프로 웃는 얼굴로 편한 마음으로 님을 볼 수 없었고 작별을 날린 겁니다. 님과 찌질했던 모습의 자신에게...
당신을 미치게 좋아하던 그 남자는 당신이 모질게 굴 때 이미 떠났어요. 미련갖지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7062 | 전우용님 ..촌철살인 11 | 사람답게 | 2018/09/21 | 1,390 |
857061 | 코스트코에 가는 길에 질문 받아요 18 | 코코 | 2018/09/21 | 3,837 |
857060 | (급질)냉장실에 둔 달걀흰자.노른자 | 머랭 | 2018/09/21 | 431 |
857059 | 바로 금방 한 음식이 맛있어요 10 | 나만 그런가.. | 2018/09/21 | 3,121 |
857058 | 문통님 으로 1 | 안 먹히니 | 2018/09/21 | 427 |
857057 | 양념불고기 어디가 맛있나요? 4 | 불고기 | 2018/09/21 | 1,068 |
857056 | 하루만에 미국 반응 나왔다 28 | 선비핵혹ㆍ | 2018/09/21 | 6,836 |
857055 | 김정은 위원장 오면.... 8 | 짜증 | 2018/09/21 | 1,396 |
857054 | 누군가를 위해 선물한다는 게 4 | .... | 2018/09/21 | 1,107 |
857053 | 중고거래로 먼길 달려갔는데 딴소리하면 ..ㅜ 6 | ㅇㅇ | 2018/09/21 | 1,864 |
857052 | 김정은, 아 아 아..그만 좀 해. 7 | ㅇㅇ | 2018/09/21 | 3,433 |
857051 | 82쿡 특별관리 들어갔나봐요 18 | Ssssss.. | 2018/09/21 | 2,473 |
857050 | 스마트폰용 삼각대 추천해주실래요? 1 | 리봉리봉 | 2018/09/21 | 455 |
857049 | 주차하다 아우디를 긁었어요ㅜㅜ 26 | 속상해요 | 2018/09/21 | 19,058 |
857048 | 권순욱은 어디갔나요? 19 | 나무안녕 | 2018/09/21 | 1,824 |
857047 | 도망가는 김위원장 ㅋ ㅡ펌 4 | 기레기아웃 | 2018/09/21 | 2,289 |
857046 | 일반대학원 vs 교육대학원 2 | 지원 | 2018/09/21 | 1,588 |
857045 | 명절 때 시댁안가요 13 | .. | 2018/09/21 | 5,960 |
857044 | 옷 한벌을 사도 입으면 간지나는 것으로 사고싶네요. 9 | .. | 2018/09/21 | 4,598 |
857043 | 구동매 장면 ost는 누가 불렀는지 혹시아세요? 6 | . | 2018/09/21 | 1,874 |
857042 | 겨울방학에 한달 어학연수 어디로 어떻게 가면될까요? 5 | ㅇㅇ | 2018/09/21 | 1,281 |
857041 | 결혼생각도 없이 너무 밝히기만 한 사람인데 11 | .... | 2018/09/21 | 4,105 |
857040 | 요즘 신발 뭐 신고 다니세요? 1 | dd | 2018/09/21 | 1,758 |
857039 | 선물이들어왔는데 누가보낸지모르겠어요 7 | 추석선물 | 2018/09/21 | 2,572 |
857038 | 이명박그네가 했던 쑈사례 수집합니다 8 | 쑈나제대로하.. | 2018/09/21 | 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