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 치료해 보신 분 있나요
그 모든 상황이 어색하고 수저질 하나도 어색한.
누가 말을 걸면 나도 모르게 티슈를 마구 뽑거나 뭔갈 갑자기 정리하거나 어색해지는 몸동작 ㅠㅠ
정말 힘들어요
목소리도 작고 호소력도 부족해서 누군가의 배려 없이는 모임에서 말도 다 묻히고 씹혀서 말을 점점 안 하게 되고요
모대학 사회공포증센터에 처음 60만 원을 내면 프로그램 진행한다는데 예후가 좋을까요
인생이 힘들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정도로 힘드네요..
이번에 공부하러 수업 나갔다가 또 좌절했어요.
이런 엄마 때문에 제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입니다
1. 그래도
'18.4.30 12:22 PM (110.70.xxx.76)님은 애가 있다는거 보니 결혼은 하셨네요.
전 너무 심해서
결혼식장에서 결혼하는거 상상만해도 숨이막히고
(신부입장할때 나에게 주목되는 시선이 너무 끔찍해요)
결혼해서 생길 새로운 가족들이
너무 두려워요.
시댁식구긴 해도 일단 낯선사람들이잖아요.
님은 그래도 저보다 희망이 있을것 같아요.2. ..
'18.4.30 12:26 PM (117.111.xxx.92)저 결혼식장에 친구 한 명도 안 불렀어요. 부를 친구가 없어서요.. 식장에서 앞도 똑바로 못 보고
어른들한테 인사 다닐 때 죽고 싶엇어요
어찌저찌 넘기긴 했는데
시댁식구들과의 관계도 어렵죠.. 이번에 생긴 형님(동서)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말도 한 마디 제대로 못 해봤답니다
맘이 맘 같지 않네요3. ㅁㅁㅁㅁ
'18.4.30 12:30 PM (119.70.xxx.206)어.. 조금 약하겠지만 제증상과 비슷하네요
남이 말시키면 이 상황을 어케 모면하나 당황.. ㅜㅜ
치료받을 생각은 안해봤지만
이런 성격땜에 매사 시작하기가 두려워요4. @@
'18.4.30 12:36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병원 가서 약드세요. 저도 대학병원에서 수십만원 주고 인지치료 받았는데 효과없어요... 개인병원 가서 항우울 항불안제 먹고 저는 고쳤어요. 다만 장기간 먹을 각오는 하셔야하고 약부작용은 저 같은 경우에는 없었어요
5. ..
'18.4.30 12:41 PM (106.102.xxx.234)골뱅이님, 어느 정도로 나아지셨나요?
제가 앞으로 앞에 나서서 발표할 일이 많은데 계속 이 상태면 좀 많이 힘들 것 같아요6. 저
'18.4.30 1:06 PM (125.177.xxx.71)법륜스님 즉문즉설에 그런증상 있는분들 상담하는것 있거든요
결국은 부딪혀 극복하는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마음가짐을 바꿔야하더라구요
즉문즉설 검색해보세요
어릴적 부모님이 윽박질러 키워 그런경우도 많다는데 저도 그런케이스에 해당돼요
너무 남 앞에서 잘하려하지 마시고 있는그대로의 나를 내가 인정하고 지금의 상태를 알아차려라 그런 말들이 기억나네요7. ,,,
'18.4.30 1:59 PM (121.167.xxx.212)신경 정신과 가서 약 드세요.
저희는 남편이 그런 증상이 있는데 약을 10년 이상 계속 먹고 있어요.
약도 바꿔 가며 계속 줄여 나가면서 먹는데 끊으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최소로 먹고 있어요.
마음의 문제도 있어요.8. .....
'18.4.30 2:03 PM (121.124.xxx.53)저도 약간 그런편인데요.
그런 돈 들인다고 당장 치료 안되구요.
조금씩 내가 발 내디딜수 있는 사회생활에 참여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아요.
무슨 공부하러 가신건지는 모르겠는데.. 발표하거나 하는거는 피하시고
내가 만만하게 감당가능한쪽으로 우선 시도해보시는게 어떨런지...9. ...
'18.4.30 2:50 PM (220.120.xxx.207)약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지금도 발표같은건 힘들것같지만 처음 본 사람들하고 눈마치고 얘기하는건 좋아져서 많이 힘들지않네요.ㅠㅠ
학교에 아이 상담을 하러 못갈정도였는데 이젠 할수있구요.
정신과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약먹으면서도 자꾸 부딪혀서 극복해야 된대요.10. @@
'18.4.30 3:25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발표할때 먹는 비상약 줍니다.. 저는 리더십있고 발표 잘한다는 말 듣습니다 ^^;
11. @@
'18.4.30 3:28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결론적으로 약 먹으면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고 그런 상태에서 자꾸 부딪히면 시간이 가면 좋아집니다. 약은 평소에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매일 먹고요, 발표할때는 비상약 먹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16년째고 16년 먹었네요. 약 부작용없고 건강해요. 이제 증세때문에 힘들지 않아요
12. ~~~~~
'18.4.30 3:28 PM (59.18.xxx.2)약먹고70프로 좋아졌어요
저도 떨려서 기절할듯 힘듦을 느끼곤 병원을 찾았습니다.
혼자 마음먹으며 극복하려고 애써봤지만
점점 더 심해지더군요
나중에 동네 아이가 인사해도 눈 못마주치고 긴장하는 저를 느끼곤 병원에 진짜 가봐야겠구나 했지요.
약 먹으니 긴장감과 불안감이 해소돼서 상황 자체에 집중안하게 되고 편안해지더군요.
약안먹을땐 모든 상황에 다 집중하고 예민하고 불안하게 느껴졌거든요. 대화 내용 자체도 생각안날만큼요
약 먹으니 살것같아요.
그리고 운동해서 몸 가꾸니
내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게 돼서
남 신경 덜쓰게되네요.
제 경우엔 낮은 자존감도 한몫한것 같아요.
운동해서 몸관리하고, 옷도 사입으면서 외모도 가꾸니
여자라서 그런지 만족감이 오면서
자신감이 업되면서 극복했어요.
그 담으론 독서 인데요.
독서를 하기 시작하니 언어가 부드러워지고
여유가 생기고 그러다보니
대화 상황에서도 얘기도 잘이어가게 됐어요.
쉽게, 빠른 시간에 바꾸려 마시고.
일단 약 드시고 급한불 끄고, 편안함을 느끼신후에
자기관리 아무거나 선택해서 목표를 세우시고
성취감 느끼면서 독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분명히 삶이 더욱 윤택해집니다.
고난이 유익이라
전 이말을 좋아하는데요, 성경에 있지요,
이 고난을 자신한테 집중하고 발전하는 기회라 생각하시길 바래요~~
극복하실수 있어요~~홧팅입니다13. @@
'18.4.30 3:28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항우울제는 2년정도 먹었어요
14. ...
'20.1.21 12:49 AM (210.2.xxx.116)윗분 정말 성공적인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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