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웃겨요

기역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8-04-30 09:57:38
아는 새댁이 시장 근처 사는데 그래서 저는 당연 시장에서
사다 먹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시장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장본대요
왜 그러냐니까 가깝든 멀든 이유가 똑같아요
상인들 무섭대요
그래서 따뜻하고 시원한 매장에서 카드 결제하는 마트가 좋대요
게다가 시장 근처라 시장만큼 싸서 좋다네요
의외로 마트도 바글바글 사람이 너무 많대요
저는 그동안 속으로 저 마트는 어쩌나 시장 옆에서 장사가 되나
혼자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네요
IP : 175.223.xxx.1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4.30 10:01 A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완전 큰 재래시장 가운데 마트에서 장봐요
    싸고 싱싱하고 카드결제되고요
    좌판에서 사기 싫더라구요
    현금 찾아야 돼고 상인들 퉁명스럽고..

  • 2. 저도
    '18.4.30 10:0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물건을 잘 보지도 못 하고 상인들의 노련함을 이길 자신이 없어서
    가까이에 서울에서 꼽히는 재래시장 있어도 1년에 한번 가는정도예요.
    바로 근처 대형마트에 가고요.
    근데 동네엄마들 얘기 나눠보면 대부분 그래요.
    재래시장 좋아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저랑 비슷한 이유로 10명 중 6~7명은 안가요.

    결정적으로 재래시장이라고 물건이 더 좋지도, 상인들이 친절하지도, 그렇다고 가격이 싸지도 않더군요

  • 3. .........
    '18.4.30 10:08 AM (175.192.xxx.37)

    재래시장에는 공장 가공품 판매점은 거의 없어요.
    우유, 설탕, 음료수, 화장지, 샴푸, 기타 등등이요.

    공산품 사러 마트 꼭 가야하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가격도 시장 수준으로 저렴해요.
    구매력있으니 더 저렴하게 구입해서 판매가도 좋고요.

    재래시장 상인에게서만 살 수 있는것도 있고요.
    반찬, 삶은 나물 등등이요.

  • 4. 재래시장
    '18.4.30 10:09 AM (59.10.xxx.20)

    불편한 점은 조금 사면 카드결제 싫어하는 곳 많고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곳도 있고
    가격이 안 써 있으면 물어봐야 하니 번거로워요.
    해산물이 신선하고 과일 저렴하기도 해서 가끔 가긴 해요.

  • 5. ...
    '18.4.30 10:11 AM (125.134.xxx.228)

    재래시장도 마트 휴일보다
    마트 영업일에 더 잘 된대요....

  • 6. 그럼
    '18.4.30 10:14 AM (1.220.xxx.218)

    제가 나이 많은 새댁인데요 ㅋㅋㅋ제가 그런 경우에요.
    야채 채소류는 재래시장에서 잘 사는데 육류, 해산물은 고를줄도 손질할 줄도 모르지만
    무엇보다!!! 괄괄하게 들이대시는(?) 점주분님들이 무서워서 못사네요 ㅎㅎㅎㅎ
    흥정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서우세요;;;;;

  • 7. 우리 동네 재래시장에는
    '18.4.30 10:15 AM (122.128.xxx.102)

    마트처럼 포장해놓거나 가격표시 해놓고 파는 정찰제 야채가게가 있어서 좋습니다.
    가격도 싸고 정찰제라서 편한대로 골라 살 수 있으니 다른 야채노점은 한가해도 그 가게는 늘 북적거리네요.

  • 8. 으이구
    '18.4.30 10:24 AM (210.96.xxx.161)

    재래사장가서 지금치 3천원어치 사면서 만원짜리 줬는데
    안받았다고큰소리로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재래시장 다신 안가요.

  • 9. ㅇㅇ
    '18.4.30 10:25 AM (117.111.xxx.60) - 삭제된댓글

    재래시장은 왜가격표시가없는지‥상인들도 무표정퉁명스러워 마트가편해요

  • 10. ㅇㅇ
    '18.4.30 10:26 AM (203.229.xxx.205) - 삭제된댓글

    현금만 받고 물건 만지고 안 사면 욕하고
    가격 안 써놔서 일일이 물어봐야 하고
    조금씩은 안 팔고 무더기로 파는
    이럼에도 재래시장 이용하라고 강요하는 건
    못생기고 성질 더러운 무능력한 이성을 사랑하는 거와
    같아요. 개소리죠.

  • 11. ~~
    '18.4.30 10:29 AM (58.230.xxx.110)

    저도 포도 다섯송이 중 네송이가 썩은걸
    검은봉지에 담아줘 집에와서 알았죠...
    안가요~
    그런 사람들이 파는거 먹고싶지도 않아요...

  • 12.
    '18.4.30 10:40 AM (222.114.xxx.110)

    심지어 젊으면 바가지 씌워요. 저도 그게 싫어서 마트가요. 그닥 크게 저렴한지도 모르겠고요.

  • 13. ...
    '18.4.30 10:42 AM (61.80.xxx.90)

    젊지 않아도 바가지 씌워요.
    재래시장 많이 안다녀본 것 같은 건 어찌나 잘 아는지.
    저 나이많은 아줌만데도 혼자 갈때랑 친정엄마랑 같이 갈때랑 가격이 달라지더라구요.

  • 14. -ㅇ-
    '18.4.30 10:43 AM (14.52.xxx.26)

    재래시장 카드 안되고요.. 현금없으면 판매 거부하기도 하고,
    안그러면 계좌이체 시켜달라고 하기도 하죠.. 퉁명스럽기도 하고..

    집근처 시장 있는데 전 늘 마트갑니다. 마트가 편해요. 소량 포장도 잘되어 나오고
    내가 무얼 얼마나 사더라고 터치 안하잖아요? 그게 가장 큰 메리트죠.

  • 15. ...
    '18.4.30 10:50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배달이안돼 못사요

  • 16. 새댁시절
    '18.4.30 10:52 AM (115.137.xxx.76)

    에 시장가면 품질 안좋은거 추천해주는곳 대부분이였어요
    지금은 스킬이 늘어 그나마 낫지만

  • 17. 제발
    '18.4.30 11:00 AM (116.41.xxx.20)

    82에 마트글은 패턴이 있어요.
    꼭 마트좋다, 재래시장 나쁘다 식의 원글과 기다렸다는듯이 우르르 몰려와서 재래시장 욕하는 글들..
    마트 휴일에 시장이 장사 잘 된다는 댓글 등등.. 뭔가 작정한듯한 느낌적 느낌?
    마트는 제입에는 생물이 맛이 넘 떨어질때가 많아요 .
    오이하나도 맛이 맹맹해요.

  • 18. 저는 마트 안가요
    '18.4.30 11:09 AM (175.223.xxx.65)

    재래시장 상인들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어 시장만 갑니다
    공산품은 인터넷으로 주문하구요
    여행지 가도 사람들 들끓는곳 말고 한적한데서 소신 가지고 장사하는곳 가서 팔아주고 옵니다
    제가 쓰는 모든돈은 그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바가지를 씌우든 싸게 사든 기분좋게 쓰고 옵니다
    대형 마트는 그런의미에서 안간지 오래됐고 앞으로도 갈일이 없을거 같아요
    시장내 소형 마트는 대형마트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발길이 잘 안닿더라구요
    사람들 나름이겠지만 한목소리로 재리시장 상인들 험담하는거 마음이 안좋네요

  • 19. ㅌㅌ
    '18.4.30 11:12 AM (42.82.xxx.14)

    저도 재래시장 잘안가요
    빵사러가서 한마디 했더니 갑자기 고래고래 고함을..
    시장이미지 그 상인이 다 버려놨어요

  • 20. 아휴
    '18.4.30 11:14 AM (223.38.xxx.133) - 삭제된댓글

    패턴이냐고 하시는 분 맘 안좋다 하시는 분들은
    답답하기보단 솔직히 부럽네요 세상 무서운 거 없으실 것 같음 ㅎㅎ

  • 21. ㅇㅇ
    '18.4.30 11:15 AM (116.121.xxx.18)

    82에 마트글은 패턴이 있어요.
    꼭 마트좋다, 재래시장 나쁘다 식의 원글과 기다렸다는듯이 우르르 몰려와서 재래시장 욕하는 글들..
    마트 휴일에 시장이 장사 잘 된다는 댓글 등등.. 뭔가 작정한듯한 느낌적 느낌?

    2222222222222222

    재래시장 자주 가요.
    반건조 생선은 재래시장에만 있고요. 생선도 싸고 싱싱해요.
    땅콩도 마트 거랑은 비교불가 좋고요.
    채소, 과일도 더 맛있고, 싸요.
    가끔 불친절하고 질 떨어지는 가게가 있기는 하지만 서너 번만 가면 어느 집에 가야할지 알게 됩니다.

  • 22. ??
    '18.4.30 11:53 AM (124.59.xxx.22)

    너무 웃겨요 그러길래
    빵터질 준비하고 클릭했는데 어디서 웃으면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32 편의점에서 음료수 계속 사먹는 습관 2 ㅇㅇ 13:00:47 326
1629031 경제초보가 볼만한 유투브 웃음의 여왕.. 13:00:25 59
1629030 아빠 요양병원 보내고 엄마가 자식들에게 충격받으셨어요 6 82 12:58:19 800
1629029 병원 갔다가 너무 서러웠어요. 제가 세상물정 몰랐나봐요 3 ... 12:58:07 620
1629028 혈당관리 1개월 후기 전당뇨 12:55:42 281
1629027 아이가 아름다운 가게에서 봉사를 하는데...ㅋ 1 789 12:54:48 355
1629026 에어컨실외기배관 테이핑찢어진거요 3 에어컨 12:52:13 177
1629025 후숙이 될까요? 2 황금향 12:48:06 231
1629024 리튬배터리가 위험하긴 하네요 1 ㅇㅇ 12:47:32 254
1629023 치과에서. 어머니. 하는데 너무듣기싫네요 33 .. 12:46:35 824
1629022 이런 경우 부조금 2 ㅇㅇ 12:44:21 241
1629021 은퇴를 앞둔 소비 습관 3 12:42:29 709
1629020 추석연휴 응급의료 자신한 尹 "정부 안내 따르시면 걱정.. 8 ㅇㅇ 12:40:07 453
1629019 지인을 모임에 초대한 후 나는 모임에서 배제된 경우 8 ... 12:38:24 672
1629018 요즘 정신이 너무 피폐해서 잘생긴 외국 남자 나오는 영상 보고싶.. 7 --- 12:37:44 508
1629017 시사회 불참 여배우 인성 논란 7 ㅎㅎ 12:35:39 1,846
1629016 42살에 만난 사위를 이름부르며 너 너 한다는데.. 12 사위호칭 12:35:33 887
1629015 대통령실 예산삭감은 못 하나요? 4 …. 12:35:12 250
1629014 애 받아야 하니까 빨리 재혼하라는 애아빠 9 재혼 12:34:48 951
1629013 코트 단추 셀프로 교체했어요 5 단추 12:33:21 246
1629012 10 월 초 도 더울까요? joy 12:31:45 155
1629011 오늘의 괴식 2 ... 12:28:08 387
1629010 민주당 '방통위 운영비-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11 짜란다 12:27:12 445
1629009 의전 출신 피부과 의사들요. 실망 24 ㅇㅇ 12:26:59 1,306
1629008 라빠시옹빵아카데미? ㅇㅇ 12:26:43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