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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고민

사소한 아름다움 조회수 : 16,424
작성일 : 2018-04-30 08:42:47
사실 이혼한지 오래된건 아니고,,
이혼하면서 외국으로 나와서 생활하고 있고
중1, 초3 아이둘을 키우면서 어렵게 살고 있어요.

그러다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는·사람을 만났는데,
그분은 이혼한지 8년 되었고, 애가 둘 있긴한데 전처가 키우고 있고
저보다 8살이 많아요.

그 분은 저한테 푹 빠져서 결혼하고 싶어하고,저는 아직 애들을 케어해야해서 재혼은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굉장히 구체적으로 대쉬하고 있어요.

사업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돈도 많고,,운동도 많이 해서 건강하지만
사실 제가 느끼는 감정은 사랑이 아닌것 같아요, 보면 아저씨 같아요ㅠ

날 많이. 사랑해주고 따뜻한데...
저는 그냥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안정과 나를 사랑해주는 그 마음에 고민하고 있는것 같아요.
체류신분도 보장되고..

이런. 만남과 재혼에 대해서...
결정을 못내리는 내가 바보같아요,

아,.그분이 부모님께 얘기했더니.애 하나보다 둘이 낫다고 했대요
지금 해외에 거주하고 있고, 이미 전처에게 많은 돈을 주고 이혼했어요.

그냥 답답해서 글 올려요, 아무한테도 얘기할수 없으니 힘드네요
IP : 142.169.xxx.130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18.4.30 8:43 AM (1.210.xxx.49)

    하시면 못 견디실듯

  • 2. 흠흠흠
    '18.4.30 8:45 A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오래 두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이혼은 남자 문제가 90프로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그리 자상한데 전처가 이혼할 이유가 없잖아요.
    다른 부분이 있으니 이혼했을텐데..

  • 3. ..
    '18.4.30 8:46 AM (124.111.xxx.201)

    내 혹 둘 달고 사랑도 아닌데 취집하겠다는거잖아요.

  • 4. 음~~~
    '18.4.30 8:47 AM (223.62.xxx.117)

    님은 그 사람의 안정적인 금전 부분이 혹 하신 데
    그 분이 돈을 님 한테 다 맞길까요..?
    아뇨..
    아이 둘 키우고 있는 전부인 한테 양육비 갈 건 데
    그 부분 아깝지 않으 실 거 같으세요?
    저게 우리 애들 한테 가야 될 돈인 데 하면서
    사람 욕심이 끝이 없어요
    섭섭하고 부딪혀요
    가장 예민한 돈 부분에서
    돈이 가도 그 쪽으로 가고
    님 한텐 최소한의 생활비만 눈치 받으며 타 써야 할 거예요
    요즘 남자들 바보 아니예요
    그리고 전처가 애들 시켜 가만 있을 거 같으세요..?
    정신 차리세요
    님이 가서 그 사람 애 라도 낳아주면 모를 까

  • 5.
    '18.4.30 8:47 AM (73.153.xxx.199)

    중요한건 중1하고 초등3학년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줄지 아니겠어요?
    그 아이들앞으로 학교보내고 대학공부시키고 사춘기에 말안듣고 차사달라 몇백만원드는 여름캠프가고싶다 악기배워야한다등등 그런거 다 친자식처럼 눈치안보이게 먼저 알아서 막 해준대요?
    보아하니 신분도 경제적 능력도 없어서 기대고 싶어하시는거같은데 남자가 님한테서야 살림해주고 같이 자주고 이득이 있다지만 님이 데리고오는 애들이 남자한테 무슨 큰 도움이된다고 반길까싶네요.
    애들 둘 앞으로 키우려면 물질적 정신적 엄청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님이 얼마나 큰 눈치보면서 애들한테 해줄것도 제대로 못해주고 남자좋은일만 해주다 결국 못견뎌서 갈라설수도 있다는거....그게 가장 큰 관건이죠.뭐.

  • 6. ..
    '18.4.30 8:49 A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

    이혼한지얼마되지도않았다면서
    참 대단하네요 자식들이 불쌍하지도않나요?
    대책도없이 외국갔어요? 에휴

  • 7. 경험
    '18.4.30 8:49 AM (1.229.xxx.85) - 삭제된댓글

    결혼도 해봤고 이혼도 해봤도 애도 둘인데 왜 또 그런 결정을 하려는지...
    윗분들이 적은 현실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 8.
    '18.4.30 8:52 AM (73.153.xxx.199)

    남자가 여자가 없어서 애둘딸리고 신분도안되는 님을 좋아할까요?
    만만하니까요.
    얼마나 내 비위맞추고 잘할까하고 믿는거죠.
    신분도없고 돈도없고 외국물정도모르고 딸린애들도있으니 웬만하며 다 참고 나하라는대로 하고살겠지 믿는겁니다.
    그렇게 살 자신있으시면.....하지만 남자는 절대 손해보지 않을겁니다.
    그 돈많은 남자랑 산다고 님이 호강하지는 못한다는겁니다.
    제가 외국살다보니 한국에서 갓온 신분도 안되는 한국여자랑 같이 살겠다는 나이든 교포남자들 다 비슷해요.

  • 9. ..
    '18.4.30 8:53 AM (223.38.xxx.45)

    안정된 의식주는 중요하죠.
    이게 해결이 되어야 다음 고민을 할 수 있어요.

  • 10. 외국이
    '18.4.30 8:56 AM (73.153.xxx.199)

    어딘지 모르지만 만일 북미권이라면 전처한테 많은돈을주고 이혼하고도 애들을 전처가 양육하면 양육비도 보내야하고 나중에 전처애들 학자금도 내줘야합니다.

  • 11. 애가 하나보다 둘이 나은 이유
    '18.4.30 8:57 AM (122.128.xxx.102)

    부모가 돌봐주지 않아도 둘이서 서로를 돌보며 지낼테니까...
    서로 아이들도 있는데 구태여 결혼하자는 이유가 뭐랍니까?
    아이를 둘이나 데리고 이혼하고도 아직까지 사랑은 개뿔이라는 걸 모르다니 참...

  • 12. ㅎㅎㅎ
    '18.4.30 8:59 AM (183.98.xxx.136)

    그럴거면 뭐하러 이혼했나요
    전 빠른 재혼 고민하는 분들 보면 참 신기해요
    사람을 별로 안가리고 쉽게쉽게 하더라고요
    사랑도 아니라면셔
    이미 그분하고 어느정도 진전되신것 같은데 결혼도 하시겠네요

  • 13. ㅇㅇㅇ
    '18.4.30 8:59 AM (222.118.xxx.71)

    돈많고 몸좋은 돌싱이 왜 나를 선택할까, 배경은 후진데 그럼 내가 이세상 둘도없는 절세미인인가...결혼후에는 어떻게 될까, 한번은 몰라도 두번 이혼은 진짜 인생실패인데, 저 남자는 나랑 평생 살것인가...생각해보세요

  • 14. 아마
    '18.4.30 9:02 AM (73.153.xxx.199) - 삭제된댓글

    돈안들이고 되는대로 밥만 안굶기고 비가릴 지붕만있으면 애들은 알아서큰다는 생각하는 노인네들인가봐요.
    요즘 애들 제대로 키울려면 둘이 더좋기는 개뿔...하나도 벅찰텐데 님 아이들 밥 안굶길려고 재혼한다면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들어요.
    엄마 혼자서 고생하며 밥 안굶기며 힘들게 키우면 울 엄마가 우리위해 희생했다고 알아주기라도하죠.
    니들 밥 안굶길려고 내가 재혼했다하면 애들이 재미는 엄마가 다 보고 왜 우리탓을해 뭔 소리??? 합니다.

  • 15. ...
    '18.4.30 9:0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재혼 초혼보다 더 힘들다던데 사랑하는 감정도 없이 결혼해서 어떻게 견디시려구요.

  • 16. 아마
    '18.4.30 9:02 AM (73.153.xxx.199)

    돈안들이고 되는대로 밥만 안굶기고 비가릴 지붕만있으면 애들은 알아서큰다는 생각하는 노인네들인가봐요.
    요즘 애들 제대로 키울려면 둘이 더좋기는 개뿔...하나도 벅찰텐데 님 아이들 밥 안굶길려고 재혼한다면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들어요.
    엄마 혼자서 고생하며 밥 안굶기며 힘들게 키우면 울 엄마가 우리위해 희생했다고 알아주기라도하죠.
    니들 밥 안굶길려고 내가 내 몸뚱이 희생하고 재혼했다하면 애들이 재미는 엄마가 다 보고 왜 우리탓을해 뭔 소리??? 합니다.

  • 17. 생각해보세요
    '18.4.30 9:06 AM (211.201.xxx.173)

    어차피 원글님네 아이는 그 남자네 집안에서는 재산 축내는 객식구에요.
    근데 왜 하나 보다 둘이 낫다고 했을까요?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말일까요?
    내 아들이 남의 애를 키운다는데 그 남의 애가 하나가 아닌 둘이라서
    더 낫다니 뭔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 안드세요? 원글님도 부모잖아요?

  • 18. 재혼 반대
    '18.4.30 9:07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랑 결혼했었을 때의 감정을 떠올려 보세요
    애 엄마 노릇도 벅찬데
    왜 재혼까지 하려시는지

  • 19. ㅠㅜ
    '18.4.30 9:15 AM (211.172.xxx.154)

    그남자와 살고싶지 않은 세명이 거집니까?? 이세상렌 공짜 없는거 모릅니까? 나이도 있고 이혼도 했고 자식도 둘인데 아직도 헤매고 있으면 어쩝니까

  • 20. ㅇㅇ
    '18.4.30 9:15 AM (124.53.xxx.74)

    댓글들 읽으면서 놀랬어요...
    다들 재혼에 지극히 부정적이네요.
    원글님 이혼하고 아이들혼자 어렵게 키우고 있는데, 능력있는 남자가 원글님을 무척 좋아한다는데 굳이 반대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쪽 애들은 또 전처가 키운다니 우리애들만 데려가서 키우면 되는건데, 애들이 크게 반대하지 않으면 재혼할 수 있지 않나요?
    원글님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가 나와있지 않아서 다 알 수는 없지만, 재혼하는 데 새남편의 경제적 능력이 큰 거죠.

  • 21. ㅇㅇ
    '18.4.30 9:17 AM (124.53.xxx.74)

    엄마 인생도 있지, 엄마가 굳이 혼자고생하면서 힘들게 애들 키워야할 이유가 뭐 있는지.. 새 남편한테 사랑받으면서 사는 게 뭐 어때요.

  • 22. 내 애들
    '18.4.30 9:18 AM (73.153.xxx.199)

    키울려고 재혼하는건 웃기는거예요.
    님이라면 아이있는 남자랑 결혼할때 그 남자 전처아이들 잘 키워주고싶어서 재혼하세요?
    일단은 그냥 나 편의위해 내가 좋았으면하고 재혼하는거예요.
    님은 님 편의를위해 님 아이들은 그냥 의부랑 엄마위해 대충 살아도 상관없으신거죠?

  • 23. 아줌마
    '18.4.30 9:21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돈많고 애안딸린 이혼남 여자가 줄서요. 다만 그런 남자들은 애안딸린 여자를 찾죠. 애가 둘이나 딸린 이혼녀 데려다 남의 새끼한테 돈들어가는꼴 볼까요?
    뭔가 이상합니다. 결혼하면 많이 싸울듯. 지새끼도 버린놈이 남의 새끼 이뻐한다? 혹시 애둘이 다 딸이면 결혼반대합니다.

  • 24. ...
    '18.4.30 9:22 AM (125.185.xxx.178)

    아무래도 원글님은 아이들이 우선일거예요.
    재혼하더라도 어느정도 안정되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연애할때는 간도 빼줄 것 처럼 하지만
    결혼한 사이라도 재산에는 엄격한 경우 많고
    선진국일수록 여자의 직업은 꼭 필요해요.

  • 25. 원글
    '18.4.30 9:23 AM (70.27.xxx.84)

    댓글 잘 읽었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애들생각하면 재혼하고 싶지않아요,.그리고 어렵지만 나름 외국에서 취업해서 먹고살수 있을정도는 되구요,

    그분은 제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한거라며...
    제가 중요하다고 얘기해줘요,

    사실 다 귀찮아서 그만두고 싶은데,,
    그사람의 사랑이 굉장히 깊은것 같아요,

    그래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 ㅇㅇ
    '18.4.30 9:25 AM (124.53.xxx.74)

    엄마가 자기 편하자고 재혼하면 안되나요?
    왜 엄마는 자기 인생 버리고 자식 힘들여 키우는 데 인생을 바쳐야 하죠?
    저는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재혼하는 거 찬성입니다

  • 27. 사실
    '18.4.30 9:26 AM (117.111.xxx.53) - 삭제된댓글

    제가 느끼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며요
    근데 무슨 고민을....
    재혼은 초혼의 몇배를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하는
    문제인데 기본적인 사랑이 아닌 감정 가지고
    무슨 고민을 하세요?

    지금이야 시집에서도 애둘도 좋다 내아들 혼자사느니
    재혼환영이기도 하겠지만
    나중에 님이 벌어멱여야 할지 병수발을 들지
    그건 아무도 몰라요

    그냥 재혼말고 지인으로나 지내셔요
    사람이 계속 만나다보면 관계가 발전이되기도 하고
    정이 쌓이기도 하고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그 때 고민해봐요

    님이 미지근한데 뭘요....

  • 28. 그분이
    '18.4.30 9:27 AM (73.153.xxx.199)

    아마도 님의 행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지않을까싶네요.
    애들이랑 먹고살만하면 내가 내 아이들 키우는게 가장 맘편하지 재혼해서 그 남자돈쓰기는커녕 내가 번돈도 내 애들한테 맘대로 못쓰고 눈치보면 엄마가 재혼했다고 뭐 행복합니까?

  • 29. ...
    '18.4.30 9:28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스스로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계시네요.
    힘드시더라도 아이들 성인되기까지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사는게 좋을것 같아요.
    엄마행복 찾겠다고 한번 이혼했으면 됐지
    또 엄마 좋자고 재혼은 쫌.
    님 인생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인생도 중요하잖아요.

  • 30. ㅇㅇ
    '18.4.30 9:28 AM (223.62.xxx.253)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돈 많은 남자 또 만나기 쉽지 않아요. 여긴 무조건 이혼하라 그러고 재혼은 결사반대 하는 곳이니 가까운 사람들 조언 들으세요.

  • 31. 가벼움
    '18.4.30 9:28 AM (59.28.xxx.92)

    재산이 있는 남자가 재혼할땐 계산이 철저합니다.
    막 퍼줄거라 착각하면 안됩니다.
    원글님
    생각이 가볍다고 느껴지는게..사랑이 깊은 남자가 첫 결혼한 여자한테 애 맡기고 ..??

  • 32. ㅎㅎㅎ
    '18.4.30 9:30 AM (59.10.xxx.231)

    돈많은 남자인데 그 부인이 애 둘 데리고 이혼한 이유가 뭘까 궁금하네요 사랑이 깊다라..새 여자 꼬실때 남자들 다 사랑 깊죠 님이 아니라 하면 그 사랑 며칠내에 또다른 쉬운 여자에게 향할거구요

  • 33. 아마도
    '18.4.30 9:30 AM (73.153.xxx.199)

    첫결혼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해서 결혼했을겁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돈많은 남자 또 만나기 쉽지않아서 고맙습니다하고 한살이라도 젊을땐 덥썩 가야한다는건 나 자신을 내스스로 참으로 초라하게 취급하는거죠.

  • 34.
    '18.4.30 9:32 AM (175.117.xxx.158)

    님입장배제하고 애들이 눈치밥먹고 크겠는지 아니겠는지ᆢᆢ그거보셨음ᆢ해요
    한번 이혼했는데ᆢ재혼해서 갈등이 없는 꽃길만 있겠나요 객식구 딸린입 더많아 갈등이 더많을텐요. 저같음 절대 안하고 못할것같아요 한번해본 결혼에 환상이 있을수없쟎아요 잠자리 애양육 애교육 치닥거리ᆢᆢ그게 결혼생활이지 별거있나요

  • 35. ...
    '18.4.30 9:32 AM (223.32.xxx.164) - 삭제된댓글

    사랑 받는것은 소중합니다.
    가지 않은 길이지만 신중히 생각 하셔서
    자신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댓글보니 놀랍습니다.
    저는 재혼 반대하지 않습니다.

  • 36. 그남자의
    '18.4.30 9:34 AM (59.28.xxx.92)

    첫 여자도 사랑 받았겠죠

  • 37. 저도
    '18.4.30 9:34 AM (73.153.xxx.199)

    재혼 반대하지않아요.
    다만 애들있으면 재혼 사랑만깊으면 내 아이들한테도 잘할거다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는거 무지하다는거죠.
    나도 그런 인간이 아니면서 다른 인간에게서 신같은 사랑을 바라다니요.
    한번 이혼도해본 순진하지않은 애둘이나 책임진 애엄마가요.

  • 38. ...
    '18.4.30 9:36 AM (122.32.xxx.46)

    쥐꼬리만큼 생활비 주면서 집안일하고 밤일까지 해줄텐데
    그 남자는 개이득이죠.
    내 아이도 아닌데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 신경쓰겠어요?
    혹시 딸입니까? 그럼 절대 반대합니다.
    그 남자는 손해보는것 없어요. 또 이혼해도 별타격없지만
    님은 달라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39. 아이들
    '18.4.30 9:40 AM (1.210.xxx.210)

    둘 성별이 어떨게 되나요?
    전 딸이 있다면 재혼은 좀.....참으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40. 님 큰아이가
    '18.4.30 9:43 AM (223.33.xxx.40)

    중1이면 님도 40초정도 됐을꺼고 그남자는 8살 많으니
    50정도??
    낼모레 할아버지인데 막 사랑하는것도 아닌데
    왜 재혼하시려구요??
    상상만으로도 싫으네요

  • 41. ...
    '18.4.30 9:45 AM (223.131.xxx.229)

    힘들지만 먹고 살만은하면..
    더 사귀세요.
    이혼한지도 얼마 안됐다면서요.
    애들도 얼마나 혼란스럽겠어요.
    전 아이있음..
    연애만하다 애들 대학 가면 재혼 생각할것 같아요

  • 42. 엄마 인생은
    '18.4.30 9:53 AM (122.128.xxx.102)

    자식 다음에 있는 겁니다.
    엄마 인생이라고 짖어댈 여자들은 제발 자식 좀 낳지 마세요.
    자기 인생이 그렇게 소중한데 자식은 왜 낳는 겁니까?

  • 43. ....
    '18.4.30 10:01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40대인 제 친구가 얼마전 재혼했어요.
    빈털터리로 애 둘데리고 이혼한 후 외모 하나 믿고 결정사 가입해서 줄기차게 선 보더군요.
    재력가만 선을 봤는데 윗 분들이 걱정하시는 복병들이 있었어요. 애데리고 결혼하기가 참 쉽지않겠다 생각했지만 그 중에 가장 적극적인 남자와 결혼하려는데 도저히 못 하겠더래요. 한 눈에도 자기에게는 고가선물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것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인색한..그런데 일하는 회사 대표님이 친구가 선보러 다니는 걸 안 후로 아이들은 물론 본인 부모님까지 너무 소소하게 잘 챙겨주고 사귀는 전 단계에서 돈이 들어올때마다 입금하고 관리시키더랍니다. 결국 결정사에서 소개받은 사람이랑 끝내고 회사 대표랑 결혼해서 알콩달콩 정말 잘 살아요. 재혼한 남편이 친구를 어찌나 신주단지 모시듯 귀하게 여기는 지 정말 행복해보여요. 친구도 처음엔 대표인같은 스타일 싫다고 했는데 결혼 할 쯤엔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했어요. 좀 더 만나보고 진심인 것 같으면 결혼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아이들도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새아빠가 잘 챙겨주니까 자기를 지켜주는 보호자는 새아빠라서 새아빠에게 커서 효도할꺼라고 한대요.

  • 44. 제가
    '18.4.30 10:05 AM (210.96.xxx.161)

    주위에 원글님케이스로 재혼해서 사는 엄마 있어요.
    한마디로 재혼하면 웟글심이 다 포기해야좨요.

    그 지인도 경제력도 부족하고 그래서 돈 많은 돌싱하고 재혼했는데요.
    정말 재혼남한테 다 굽히고 삽니다.
    재혼남도 자기 친자식 양육비 전처에게 다 죽고 사는데
    또 재혼녀 자식들 양육하잖아요.
    한마디로 공짜가 없다.그만큼 다 굽히고 힘들게 살더라구요.
    이혼도 생각해봤지만 여자가 재혼해서 다시 이혼하기쉬운가요?

  • 45. 오타
    '18.4.30 10:06 AM (210.96.xxx.161)

    윗글심-원글님

  • 46. ㅇㅇ
    '18.4.30 10:14 AM (124.53.xxx.74)

    히야~~~ 엄마인생은 자식 다음이라니!
    21세기 대한민국 진보적 여성사이트 82에서 이런 댓글을 보다니
    충격이네요!!!
    물론 저는 제 인생 거의 접고 자식 위해서 살고 있습니다만,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30대라면 두번 생각하지도 않고 내 인생 먼저라고.

  • 47. 소유10
    '18.4.30 10:14 AM (97.99.xxx.3)

    위에 분들과는 조금 다른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원글님은 물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체류신분이 확실해지지 않으면, 원글님의 취업도 아이들의 학업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요.

    윗분들 말씀은 당연히 옳은 조언이지만,
    현지에서 고민하는 원글님의 상황을 모르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되네요.

    사랑도, 든든한 반려자도, 아이들의 후견인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얻을 수만 있다면
    무척이나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입에 맞는 떡이 그렇게 쉽게 쥐어지질 않지요.

    미국의 경우를 보면, 시민권자의 배우자는 6 개월 내외로 2 년 조건부 영주권을 받습니다.
    만 18 세 미만의 자녀들에게도 영주권이 발급됩니다. 모든 제약이 없어지지요.
    이 때에 꼭 필요한 것이 청원인의 든든한 재정상황인데, 말씀을 들으니 그것도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참고삼아... 남자분의 입장에서 보면,
    이 일은 남자분에게 무척이나 부담이 큰 일입니다.

    만약 나쁜(?) 의도를 가진 여성분을 배우자로 맞이한다면...
    2 년이 경과해서 영주권이 확실해진 다음에, 아내로부터 이혼을 요구 받을 때에,
    본인의 크레딧이 많이 깍이고, 위자료 및 양육비는 물론, 차후 다른 결혼을 이민국에서 의심받는
    아주 곤혹스러운 케이스가 되지요.

    원글님의 미모에 혹해서 책임감없이 저지르려 한다는 의심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이네요.


    아울러...
    그냥 남자분의 이야기를 덜컥 믿지 마시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들을 수 있는 주변의 평판과, 필요하다면 비용을 들여 사설탐정을 구해서라도
    기본적인 정보를 꼭 확인하여 보시기를 바래요. 물론 당사자가 알면 많이 불쾌해 할겁니다.
    그러니 무척 조심해서 진행하셔야 해요.

    어쨋든... 말씀대로 라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조건의 상대가 아닙니다.

    추가로....
    결혼한 다음에 원글님의 그런 약점을 잡아, 개진상을 떠는 쓰레기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조심 조심.


    좋은 인연이 되셔서, 많이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 48. ㅇㅇ
    '18.4.30 10:15 AM (124.53.xxx.74)

    저는 돈도 벌면서 남편한테 좀 굽히고 사는데,
    남편이 돈 잘 벌어오면 안 굽힐 이유가 뭐죠?
    돈버는 거 힘들어요... 82어머님들.

  • 49.
    '18.4.30 10:1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금전적인게 문제면 본남편한테 돈을 받아내던ᆢ뭔가가 있어야지 재혼남이 돈많아도 남의자식 돈대며 잘키운다게ᆢᆢ보통희생정신 아님 못할짓입니다 공짜가 어디있나요내자식도 아닌데
    전남편한테 돈달라하는게 낫지 않나요

  • 50. 진보는 개뿔
    '18.4.30 10:18 AM (122.128.xxx.102)

    자식을 희생 시키는 것이 진보라고 누가 그럽디까?
    자식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 게 아닙니다.
    낳았으면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다는 말입니다.
    애완동물도 책임을 져야 하는데 하물며 자기 뱃속에서 태어난 자식을 앞에 두고서는 엄마 인생이 더 소중해요?
    그러게 그 소중한 인생 힘들게 자식은 왜 낳았습니까?

  • 51. ㅇㅇ
    '18.4.30 10:20 AM (124.53.xxx.74)

    엄마가 애들 데리고 온 것만 해도 자식 책임지는 거구만요.

  • 52. 의붓 애비에게서
    '18.4.30 10:21 AM (122.128.xxx.102)

    눈치밥 먹게 하는 게 책임지는 겁니까?

  • 53.
    '18.4.30 10:22 AM (180.69.xxx.199)

    체류신분 안정 없이 외국에서 사는거 힘든데 왜 데리고 나가셨어요...
    결국 그것 때문에라도 사는데 지장 많아요.
    벌써 사랑하는 사람도 아니고 아저씨 냄새 나는 사람이랑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을 됐잖아요.
    결국 팔자라...그 남자랑 결혼한 후 좋아져서 잘 살지...
    또 이혼해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지는...정해져 있지만 본인은 모르겠죠.
    다만 경제적으로도 신분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 항상 실수가 크기 마련입니다. 그건 진리에요.

  • 54. ㅇㅇ
    '18.4.30 10:24 AM (124.53.xxx.74)

    의붓애비라니....

    그게 바로 재혼 가정을 비정상이라고 보고
    편견을 갖고 보는 시선이죠.

  • 55.
    '18.4.30 10:25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힘들게 번 돈이ᆢᆢ 남의자식한테 호락호락 써지겠냐구요 그거 착각하고 결혼하면 안될것같으니 그러죠 전남편한테 본인자식 키울돈을 받고 ᆢ이남자한테는 그기대치가 없어야 ᆢ

  • 56. 소유10
    '18.4.30 10:25 AM (97.99.xxx.3)

    이민국에 배우자와 자녀들에 대한 petition 을 넣을 때에,
    예전에 결혼해서 청원을 넣었던 기록과 횟수, 일자 등을 자세히 기록해야 하는 란이 있어요.

    이민국에서 그만큼 쫀쫀하게 봅니다.
    그러니까 남자분이 심심풀이로 결혼을 진행시킬 가능성이 적다는 이야기지요.

    쉽게 곁을 주지 마시고,
    남자분이 그런 일들을 기꺼이 적극적으로 처리하려는 의지와 행동을 보심 좋아요.

  • 57. ㅇㅇ
    '18.4.30 10:26 AM (124.53.xxx.74)

    다양한 가정의 형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엄마가 애데리고 재혼하면 그 집 애들은 의붓애비한테 눈칫밥 먹는 건가요?
    헐 입니다.

    한부모가족, 재혼가족, 이혼가족, 미혼모가족...
    다양한 가족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진보의 세상입니다

  • 58. ㅇㅇ
    '18.4.30 10:29 AM (124.53.xxx.74)

    원글님 다른 댓글에 마음 쓰지 마시고
    소유10님 댓글 잘 읽고 결정하시길요.

  • 59.
    '18.4.30 10:43 AM (110.70.xxx.113)

    아니 댓글들이 왜 저리 가혹하죠? 오십 다 되고 보니 사는거 별거 아니예요 무슨 절절하고 불타는 사랑을 한다고 사랑이 어쩌구 저쩌구들 하시는지.

    남자분 마음에 거짓이 없고 성품이 온유한 사람이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세요. 법적인 문제랑 시민권 재산 이런거 현지 법률로 어찌되는지 확실히 알아보시고, 결혼하면 생활비같은 현실적인 문제들 어떻게 할건지도 분명히 물어보고 원글님이 원하는 바를 말해보세요. 다 괜찮으면 결혼하세요. 위에 까칠하게 힐난하는 댓글들은 패스하세요.

  • 60. ...
    '18.4.30 11:00 AM (121.133.xxx.190)

    저랑 아이들 나이도 같고 비슷하신 상황이네요. 다만 저는 재혼 생각은 없습니다 ㅎ

    이혼하고 잠깐 만났던 남자가 엉망진창이었어서, 우리 아이들한테 절대로 새아빠 안 만들어 주겠다고 결심해서요. 그렇지만 상황마다 다를 수 있어요.

    원글님이 고민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해요. 여자 혼자서 아이 둘 데리고 사는거 만만치 않아요. 남편이 아무 쓸모없다해도 parent 한 명이 더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겁니다. 더군다나 재력이 있어서 내가 나가서 미친듯이 돈 안 벌고 아이들만 신경 쓸 수 있다 생각하면 엄청나게 끌릴 요인이에요. 이건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르는 부분이죠.

    조금 시간을 두고 만나보세요. 불같이 달려드는 사람이면 오히려 불안하지만, 꾸준히 옆에서 지켜보면서 신경써주고 위안이 되어준다면 (재력 뿐 아니라) 믿을만한 사람 아닐까요. 기운내시구요.

  • 61. 저도
    '18.4.30 11:00 AM (211.219.xxx.32)

    윗님 동감 사는거 별거 아니고
    미국은 이혼하면 할수록 남자가 거지가 된다는데
    영 아니면 이혼하면되죠

    한번 결혼해보셨으니까
    시간을 좀더 갖고 아이들하고 노는모습도 지켜보고 조금더 관찰해보세요

    우리 이제 알잖아요 여러 신호들이 있다는거.. 술마신 모습도 보고 그집안도 보고요

  • 62.
    '18.4.30 11:02 AM (112.153.xxx.164)

    결정 못하는 거 자체가 하나의 결정이에요. 님이 어느 한쪽으로 확 기울어지지 않는데, 왜 굳이 어느 한쪽으로 꼭 결정을 보려 해요? 빨리 결정하려면 후회할 수 있어요. 님 맘에 결정 설 때까지 지금 상태를 좀더 유지하도록 해봐요. 어차피 애를 낳아야 돼서 빨리 결혼해야 할 나이다 이런 것도 아니잖아요.

  • 63. ...
    '18.4.30 11:07 AM (110.70.xxx.238)

    그렇게 흠없는 남자가 애들 양육권도 뺏기고 이혼했다...
    님같으면 저런 흠없는 남편과 이혼하겠어요?

    사람 생각은 비슷비슷합니다..
    전처 입장에
    이혼할 정도로 큰 결심을 하게 만든 그 이유가 뭘까요.

  • 64. ...
    '18.4.30 11:08 AM (211.243.xxx.244)

    저는 결혼은 어느 정도 패가 보이는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원글님이 결혼해서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게 사실지, 지금보다 힘들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점들을 고려하고 생각한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분이 원글님 아이들까지 다 보듬어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그릇이 되는지, 원글님 스스로도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잘 인내하고 이겨낼 수 있는 성품인지, 원글님 자녀들은 과연 새아빠와 잘 지낼 수 있는지 등등 고민해보시고 남자분과 대화 많이 해보세요.

  • 65. 그냥
    '18.4.30 11:20 AM (112.150.xxx.8)

    애는 아빠한테 보내세요
    재혼기간에는 원글이랑 그 남자랑 조율하기도 힘들어요
    좀 안정되고 애들 부르시던가요

  • 66. ㅇㅇ
    '18.4.30 11:31 AM (124.53.xxx.74)

    아까는 재혼하면 의붓애비 비하하는 발언.
    이제는 이혼남 비하.
    진심 헐~
    두 사람이 모두 지극히 정상적이어도 두사람이 같이 못 살면 이혼하는 거죠.
    우째 압니까 전처가 바람폈는지.
    이혼한 사람에 대한 편견 정말 지독하군요.
    무서워요.

  • 67. 원글
    '18.4.30 11:37 AM (67.68.xxx.60)

    애들을 제가 데려오는 조건으로 저는 다 주고 나왔어요. 양육비도 안받고 있구요. 그래서 애들을 아빠에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그분의 이혼사유는 전처의 엄마, 전부인, 딸까지.. 정신병력이 있어 힘들었다고 해요. 본인 딸도 정신병이 있고 그부분이 걱정이구요.
    저는 그분 아이의 대학 학자금등 경제적으로 지원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우리 애들이 괜히 눈치보는건 아닌지.. 아이들이 상처받을수도 있어 그것만 생각하고 있어요.

    그 분은 제가 고민하는걸 알고.. 시간을 주고 싶어하고.. 아이들과 친해질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걱정한다고 합니다.

    모든걸 떠나서..
    재혼은 제 인생에서 생각해본 부문이 절대 아니에요.

    다만, 외국에 있다보니.. 힘든 부문도 있고..
    또 너무 따뜻하게 사랑해주니까 잠깐 흔들렸던것 같습니다.

    일단 거리를 두고 오래 생각해볼게요.
    좋은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 68. 소유10
    '18.4.30 11:47 AM (97.99.xxx.3)

    원글님... 시간이 진리인 경우가 물론 많지요.

    그러나... 기회가 원글님을 꼭 기다려 준다는 보장도 없어요.

    조용하게... 신속하게... 현명하게 결정을 내리고,
    혹여나 지지부진 미루지는 마시기를.... 어느쪽이 되었든 말이지요.
    지금 밀땅을 하시거나 마냥 미루어 둘 입장이 아니라고 보이는데요.

    상황이 맞다면, 그리고 진실이라면....
    남자분 쪽이 더 큰 베팅을 하신 것처럼 보여서 말이지요.

  • 69. .....
    '18.4.30 12:24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절인연이란 말 있잖아요.
    지금 그 사람 놓치면 또 다시 그런 사람 만나기까지
    세월 다 보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도
    엄마가 아이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제 엄마가 원글님과 같은 처지라면
    엄마가 그 사람 너무 싫지 않음 그냥 재혼하라고 하겠어요.
    엄마가 편하게 그리고 나도 동생과
    고급문화혜택누리고 고급교육 실컷 받으면서
    꿈펼치게요.
    재혼하고 더 잘 사는 가정도 많아요.
    어느 재혼한 남자가 그랬다잖아요.
    와이프를 너무 아껴서 물어보니
    전처는 내게 불만이 많아 항상 내가 나쁜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재혼한 와이프는 작은 걸로도 감사해하고 기뻐해서
    내가 꽤 괜찮은 남자로 느껴져서 좋다고.
    이렇게 잘 사는 재혼가정은 뉴스에 안나오니
    모르는 거죠.

  • 70. 얼른
    '18.4.30 1:25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결정하세요
    시간이 마냥 기다려주지 않아요..
    재혼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님의 인생도 있어요..

  • 71. 저라면
    '18.4.30 1:50 PM (61.84.xxx.134)

    남자 인성이 정말 믿을만 해서 내아이를 양육하기 모자람이 없을수 있다면 재혼하겠어요.
    사실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아서 결혼해야 나중에 좀 균형이 맞더라구요.
    여자는 결혼전엔 남자의 마음보고 결혼하면 나중에 더 깊은 사랑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좋은 남자라면)
    그러니 잘 판단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사실 여자 혼자 애키우기 넘 힘들고
    긴인생 혼자 살기도 넘 외롭구요.

  • 72. ...
    '18.4.30 2:25 PM (121.167.xxx.212)

    지금 당장
    결정 하지 마시고 연애만 해 보세요.
    3-4년쯤 후에 재혼 하세요.
    아이들이 더 큰 다음에요.

  • 73. ..
    '18.4.30 3:36 PM (1.227.xxx.227)

    저라면 사귀기전 뒷조사를 탐정통해 해보고(이혼의원인등 거짓말하는남자너무많음 전부인이사치했다는둥) 나랑 결혼하면 생활비나 아이교육보는 어찌해줄것인지 물어보겠어요
    재혼하면 전처때보다 확실히 계산적이거나 돈잘안주는 남자들이 많거든요 본인도 이혼해봤기때문에 영원한 사랑믿지않고 돈도 잘안풀어요 확인하시고 만나봐야죠 님의 젊음으로 안정과 바꾸는거니까요

  • 74. 그분
    '18.4.30 9:59 PM (49.142.xxx.117)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 애들 다 교육시키고 케어하시겠데요?
    외국교포시면 님 아이 교육과 케어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를 수 있어요

  • 75. 애기엄마
    '18.4.30 10:07 PM (220.75.xxx.144)

    아이들 눈치밥 먹기 딱 좋네요.
    그러다 자식하고도 등져요.엇나가거나.
    한창 예민할시기에.ㅠ

  • 76.
    '18.4.30 10:16 PM (180.66.xxx.57)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죠.

    애들만 아니면. 결혼해도 될텐데요.
    넉넉하면 다 잘 풀리지 않을까요. 돈이 없는게 제일 문제

  • 77. ㅇㅇ
    '18.4.30 10:29 PM (1.228.xxx.120)

    연애만 하면 안돼요?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도 결혼은 다시 안할 것 같은데.

  • 78. 여기 대부분의 댓글들이
    '18.4.30 10:30 PM (175.213.xxx.182)

    참...돈에 찌들렸거나 계산적인 삶에 속물적이라...
    님에게 도움은 커녕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 심어줄것 같아요.
    나이차이나 재혼이나 이런 제반의 조건들은 중요치 않아요. 모든걸 떠나 남자에게 마음이 안간다면 무리해서 결혼하진 마세요.

  • 79. **
    '18.4.30 10:31 PM (218.237.xxx.58)

    소유10님 말씀.. 잘 생각해보세요..

  • 80. 여긴 대체로
    '18.4.30 10:34 PM (220.124.xxx.158)

    결혼 반대, 재혼 반대, 그렇더라구요..

  • 81. ....
    '18.4.30 10:49 PM (125.180.xxx.185)

    미혼녀가 이 남자 어떠냐고 물어보면 여기다 물어 본 거 하늘이 도왔다고 결혼하지 마라, 유부녀가 이혼할까요? 물어보면 당장 이혼해라 능력 키워라 이혼녀가 재혼할까요? 물어보면 애한테 죄 짓는거다 결혼을 한번 했음 됐지 또하냐...보면 자기들은 애 여럿 낳고 남편 이상해도 이혼도 안 하고 살면서 남보곤 결혼하지마라 이혼해라 재혼하지 마라 난 다시돌아가면 결혼 절대 안 한다 이런 여자들 많음..지금 원글님 조건에 충분히 좋은 상대자구만 다들 난리임. 여기 말 듣지 말고 시간 두고 만나보고 정말 좋은 인품이면 잘 생각해보세요.

  • 82.
    '18.5.1 12:10 AM (211.114.xxx.183)

    애들 어릴땐 재혼 안하는게 나아요

  • 83. ....
    '18.5.1 12:17 AM (124.61.xxx.75) - 삭제된댓글

    저 재혼했습니다. 이혼한지 18년 만에 했고요. 아이는 24살. 교제는 5년, 같이 산건 2년. 그리고 결혼했어요. 그만큼 신중하게 결혼했답니다. 그리고 남편도 성실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제가 더 여유가 있었어요. 뭔가 기대고 싶어하는 재혼은 반대예요. 님이 뭔가를 그분한테 줄수 있을정도의 마음의 여유가 돼야 행복한 재혼생활이 가능합니다.

  • 84. ㅇㅇ
    '18.5.1 12:40 A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로만 보면 그분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만나보면서 인품이든 인격이 좀 살펴보세요
    친구로서도 나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당장 급하게 결혼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만나보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듯이 영주권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주권은 원글님을 사랑하고 안스러워하는 그분이 원글님과 자녀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혜택 같은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성으로서 끌림이 아니더라도 친구로서 동지로서 어떤 사람과 관계형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녀 문제는 시간을 두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구요
    내 마음이 어떤지 신뢰와 존경이 있는지
    아니면 정말 그냥 잠깐 의지하고 싶은 건지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보세요
    그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룰 때 결혼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지레 포기하지는 마세요

  • 85. 이해안가는게
    '18.5.1 12:42 AM (123.254.xxx.136)

    이혼 사유가 전부인, 전부인의 엄마, 딸까지 정신병력이 있어서인데
    딸과 정상적인 아이(자식이 둘이라니)까지 정신병력 엄마, 장모에게 맡겼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이건 바람 핀 전부인에게 맡기는 것보다 더 드문 경우 아닌가요?
    정신병력 때문에 이혼했는데 자식 돌 모두, 정신병자 전부인에게 맡기다니...자식들이 더 나빠질텐데...
    자식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인가요?

  • 86. ㅇㅇ
    '18.5.1 12:43 A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로만 보면 그분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만나보면서 인품이든 인격이 좀 살펴보세요
    친구로서도 나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당장 급하게 결혼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만나보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듯이 영주권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주권은 원글님을 사랑하고 안쓰러워하는 그분이 원글님과 자녀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혜택 같은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입장을 바꿔서 제가 그 남자분 입장이고
    만약에 아이 둘 딸린 여자분을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다면
    내가 영주권 얻게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너무 다행스럽고
    그런 안전한 삶의 기반 마련해줄 여력이 되어서 기쁠 것 같아요)
    이성으로서 끌림이 아니더라도 친구로서 동지로서 어떤 사람과 관계형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녀 문제는 시간을 두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구요
    내 마음이 어떤지
    신뢰와 존경이 있는지
    아니면 정말 힘들어서 그냥 잠깐 의지하고 싶은 건지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보세요
    그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룰 때 결혼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지레 포기하지는 마세요

  • 87. ..
    '18.5.1 1:44 AM (223.38.xxx.9)

    배동성도 재혼해서 잘 사는거 같단데요~
    누구하고 사느냐에 따라 다르다잔아요
    다들 조언일뿐
    판단하고 결정하는건 본인 몫이랍니다
    남자가 경제력 있음 50%는 먹고 들어가는데
    웰케 태클 거는 아짐들이 많은걸까요

  • 88. ...
    '18.5.1 6:47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님 입장이면, 애들이 이렇게 어린데
    재혼 엄두도 안 낼 것 같아요.

    그냥 연애만 하면 안되나요?

  • 89. @@
    '18.5.1 7:07 AM (110.70.xxx.34)

    재혼은 주변의 지인들 보니 서로가 완전한 결합은 아닌걸로
    보여지더군요 재력이 있어도 오픈하지않고 최소생활비만
    주고 우선 본인 아이들 우선이고...
    애아빠 친구가 몇십억정도 가진 사람인데 전처와도 돈문제로 이혼하고 아이들도 전처에 주고 혼자였던 이혼남인데
    애없는 10살연하랑 재혼한 케이스인데 생활비마져도
    안주고 한달 150이면 충분하다고....
    여자는 애도 없고 돈도 많다니 나름 기대하고 재혼햇을텐데
    참 어이 없겠다 싶더라구요
    한번 결혼에 데인 사람들은 사람 잘안믿어서인지
    절대 다 오픈하지 않고 자기 필요한 부분만 충족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혼은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안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재혼후 또 이혼하는게 어려워서 그냥 사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구요 ...
    서두르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해 보셔요

  • 90. 재혼의첫번째조건은
    '18.5.1 7:20 AM (1.234.xxx.114)

    남자경제력이죠
    우리애 친구도 아빠돌아가시고 엄마가 정말 부자남자랑 재혼해서 얼마나 잘해주는지 몰라요
    새아빠 잘따르고 새아빠도 물질적으로 너무 풍요롭게 잘해주더만요
    잘생각해보세요

  • 91. ㅇㅇㅇ
    '18.5.1 9:24 AM (120.142.xxx.15)

    본인의 성향이 현실주의자냐 낭만주의자냐를 먼저 파악하시면 결정이 거의 되실 것 같아요. 낭만주의자인데 상황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하신다면 당연히 후회하고 이번 생 망했다가 금방 드실거구요,
    현실주의자시면 아쉬워도 그럭저럭 결혼생활이 이어지고 나중엔 만족도도 커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만한 사람도 만나기 힘들테니까요.

  • 92. ㅋㅋㅋㅋ
    '18.5.1 9:27 AM (175.223.xxx.76)

    여기 웃기는 어줌마들 많아요
    남자거 아이들도 흔쾌히 생각하고 원글이 많이 사랑하고 재력도 있고 게다가 외국이라는데 부러워서 질투 쩔어서 재혼하지 말라고 악담하는겁니다 이혼녀는 개고생하며 살아야 자기들 인생이 결혼 하나로 빛나거든요.
    님 판단이 제일 중요하지 여기 사람들 아무도 몰라요. 좋은 남자분인고 같은데 놓치지 마세요 당장 결혼은 안하도라고 붙잡고 계시고 사랑 많이 받으세요

  • 93.
    '18.5.1 9:39 AM (125.132.xxx.156)

    돈도 번다면서요
    일단 연애만 하세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좋지도않은데 신분이랑 돈에 팔려 재혼하는거잖아요
    정말 좋은사람이면 연애하며 사랑도 싹트겠죠
    그때 하세요

  • 94. ..............................
    '18.5.1 3:00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정신이 온전치 않은 자식을

    정신이 온전치 않아 이혼한 내력이 있는 전처에게 돈 주고 맡긴다?

    글쎄요.

    좋을 때야 다 좋지만

    인생 난관에서 또 다른 암초를 만났을 때 그의 회피로 팽당할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도 고려해 보심이.

  • 95. 답은 원글님이 아시죠
    '18.5.1 5:46 PM (122.36.xxx.56)

    재혼가정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좋은 사람이라면 원글님 아이들에게도 얼마나 복입니까?

    답은 원글님만 아시죠.

    여기에 그 누구도 원글님도 아이들도 그 남성분도 모르는데 어떻게 조언을 하나요.

    저는 좋은 분이라면 찬성이에요. 나쁜분이라면 반대고요.


    아이들하고도 같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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